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혹동화 쓴 그아이

미친부모 조회수 : 16,803
작성일 : 2015-07-15 23:15:36
방송에 나오네요. 이정도면 부모가 미친거죠?
아이를 보호해 줘야할 부모가 애를 저렇게 방송에 공개하고 얼굴 알리고
이건 아동학대 아닌가요?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50715213911686
IP : 81.14.xxx.9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5.7.15 11:19 PM (223.62.xxx.107)

    그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범법행위라도 했답니까
    아이의 시적 표현을
    엄마에 대한 공격으로 과민반응하는
    어른들이 더
    그 아이에게 상처주는 일 아닌가요

  • 2. 하!
    '15.7.15 11:24 PM (121.130.xxx.134)

    좋은 일이어도 아이 얼굴 함부로 방송 안 내보내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하는데
    엄청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애를 저렇게 신상 공개하는 부모가 전 이해 안 갑니다.

  • 3. ....
    '15.7.15 11:27 PM (39.121.xxx.103)

    부모가 경솔한거 맞네요..
    아이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논란의 중심이였고 방송나오면 아이가 상처받을 수있잖아요.
    SNS에도 전 아이사진 올리지않는게 현명한 부모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 부모 이해가 안가네요.

  • 4. 정말
    '15.7.15 11:27 PM (223.62.xxx.107)

    우리나라 어른들의 꼰대질땜에
    어린 천재 하나가 매장되겠어요
    대통령만 욕할게 아니라
    아이를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나자신의 꼰대부터 반성해야 할 것 같아요

  • 5. 영재발굴단에서
    '15.7.15 11:28 PM (115.137.xxx.79)

    계속 섭외했는데 거절했대요. 그러다가 지난번 국악신동 편을 보면서 프로그램에 신뢰가 가서 조심스럽게 나오게 된거예요. 아이는 나름 시에 영특하단걸요. 밝고 명랑하고....오히려 아이의 생각이 어른보다 낫더라구요.
    김태균씨 이모님이 하셨다는 말씀이 참 좋았어요.
    우리마음엔 두 마리의 개가 산다. 선입견과 편견. 하지만 가장 좋은 개는 백문이불여일견이다.
    막상 아이를 보니 얼마전의 그 난리가 어른으로서 참 머쓱했다 싶어요.

  • 6. 그러게요
    '15.7.15 11:28 PM (122.34.xxx.218)

    [영재 발굴단]... 캬~~~

    그 엄마 면상을 딱 보아하니
    답이 딱 나오더군요,

    지난 봄 사건으로 시끄러울 때
    그래도 저 집구석에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었는데

    어떻게든 유명세 타자.... 그거밖엔 없는듯.

  • 7. 오해 풀고
    '15.7.15 11:32 PM (211.178.xxx.223)

    좋던데요 뭐~

  • 8. 행복한 집
    '15.7.15 11:36 PM (211.59.xxx.149)

    엄마가 아이를 통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었네요.

    세상의 중심이 되고 싶은 엄마

    엄마의 생각을 칭찬받기위해서 자신의것인양 그대로 받아들여서 쓴 시

    영재발굴단에 나왔다는거 자체가 엄마의 계획이 이루어진겁니다.

    그걸 방송하는 sbs
    돈이되면 물불을 안가리는

  • 9. ...
    '15.7.16 12:10 AM (220.76.xxx.234)

    어떤 마음으로 방송출연했는지 알길은 없으나
    아이를 키워보니
    어린나이에 주목받게 만드는건 나쁜영향이 더 많은거 같아요

  • 10. ....
    '15.7.16 11:33 AM (222.112.xxx.72)

    잔혹..이라는 말만들어도 소름 쫙 끼치고 기분이 나빠지네요
    그엄마 머리카락을 다 집어뜯고 눈알을파먹고 그 시 내용 생각나 속이 다 미식거려요
    영재는 무슨..
    저런프로에 출연시키는 엄마도 문제고 sbs도 문제고

  • 11. 글쎄요
    '15.7.16 11:51 AM (223.62.xxx.104)

    아무리 다른 각도에서 좋게 보려고 해도 그 시는 너무 충격적이에요
    고어물 영화 댓글보면 이 영화 안본 눈 삽니다 이런 댓글까지 달리는데 저도 딱 그 심정이에요
    더군다나 아이가 썼고,대상이 엄마가 주제고...
    그 글을 썼다는 아이가 나와서 아무리 순화시킬려고해도 문학을 빙자해서 그런 충격을 던진것 자체가 전 너무 싫습니다
    그냥 조용히 아이가 좋은 어른으로 자라도록 교육시키지 TV출연까지...

  • 12. 사실객관
    '15.7.16 11:54 AM (180.66.xxx.172)

    전 그 시보고 진짜 놀랐는데요.
    외국같으면 보는 시각이 달랐을텐데
    아이가 좀 노출되서 안되긴 했어요.

  • 13. 내아이라면
    '15.7.16 12:02 PM (125.131.xxx.220)

    일단 티비에 노출은 안시키겠음
    앞으로 학교 다니면서 그 부대낌을 어찌 감당시키려고
    그러면서 엄마는 선글라스에 모자 ,범상치않은 헤어스타일로 가리고 아이는 다 노출.도대체 무슨생각인지

  • 14. 내아이라면
    '15.7.16 12:04 PM (125.131.xxx.220)

    그리고 노는 시간 많다고 유난히 강조하고 정상적인 애라고 종일 놀이터있다고 놀러다닌다고 보여주는데
    누명을 엄마가 벗고 싶었던 모양

  • 15. 굳이
    '15.7.16 12:10 PM (125.131.xxx.220)

    아빠는 변호사고 엄마는 시인이고 오빠는 벽에 상장도배했고 이런걸 말해서 너릐들이 시를 뭘알아 식의 변명으로 들리네요

  • 16. ..
    '15.7.16 12:17 PM (112.158.xxx.165)

    여기서 보고 일부러 다시보기 찾아봤는데..
    방송 엠씨 패널들이 너무 오버하면서 칭찬하고 좋게 보려고 억지 노력하는듯 해요.
    오히려 애는 평범해보이는데 엄마가 정상으로 보이지 않네요.
    그런시를 애가 쓴걸보고 본인은 아무렇지 않을지 몰라도
    사회적인 시선이 그렇지 않잖아요.
    어른인 엄마가 애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시는 가족들만보는걸로 하고
    다른시들만 묶어서 냈다면 애가 상처도 덜 받았을텐데..
    보아하니 엄마가 보통 열성이 아닌듯 해보이고..
    온가족이 고스톱하는걸 보여주는것도 왠지 쇼로 보이네요..
    위에 큰애를 엄청 잡는 스타일인듯 한데..

    위에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본인은 다 가리면서 애는 다 노출시키고..
    엄마...정상이 아니네요.

  • 17. ...
    '15.7.16 12:19 PM (211.209.xxx.110)

    잔혹동시라고 이름 붙인 잔혹어른들이 진짜 문제죠.
    이 글에서도 본인수준 인증하는 글들 참 한심합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입학사정관 준비하는 거네, 엄마가 써줬네, 부모가 정상 아니네.. 함부로 입방아 찧는 잔혹어른들이야말로 본인의 수준에 대해서 반성좀 하셔야죠.

    전 순영양의 글이 비범하든 안하든 관심이 없습니다.
    송유근군에 대한 천재성에 대해서 마찬가지였듯이..
    어느 방향으로 어느 정도까지 자랄지 예측할 수 없는 아이를 두고 천재라느니 사이코패스라느니.. 어떤 호들갑이든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른의 몫은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거예요.
    과한 칭찬도 과한 비난도 똑같은 무게의 독이니까요.

  • 18. ..
    '15.7.16 12:30 PM (112.158.xxx.165)

    211.209
    말 참 시건방지게 하시네요. 당신이 뭔데 다른사람의 의견들을 듣고 반성하라니 마니 합니까?
    그아이의 엄마는 혼자봐도될 시를 굳이 시집에 싣고 언론에 노출하는건
    이정도의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거 각오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 애보고 뭐라한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일에 서로의 의견을 나눌수 있는 충분한 사안이라 생각해요.

  • 19. ...
    '15.7.16 12:44 PM (211.209.xxx.110)

    각자가 삶을 영위하는 방식은 천가지, 만가지이고 그 다양성은 장려해야 마땅하며 자신의 잣대로 함부로 타인을 재단하는 게 얼마나 야만인지 동의하지 못하는 수준이면 반성이 불가능하겠죠.
    그럼 그렇게 사셔야지 어떡하겠어요.
    하지만 남의 집 교육 걱정하실 계재는 아닌 듯 싶네요.
    부모가 해야 할 가장 큰 역활이 가이딩 울프라고 본다면요.. 언론에 노출을 시키든, 안 시키든, 외모가 범상하든 안하든 간에 순영양 부모님이 아이에게 보여주는 삶의 지평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한심한 부모와 비교가 안 되죠.
    그 분들 자녀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 20. 애가 생긴게
    '15.7.16 12:45 PM (124.199.xxx.73)

    어두침침한게 그런 짓 하게 생겼네요.
    참 신기하네요.
    신경숙 딸이예요?
    신경숙 보다 못생긴 버전으로 닮았네요.
    참 묘하다.

    쟤네 엄마 오해할라.
    신경숙만큼은 재능 있는 줄 알고.
    얘네 부모가 이렇게 침침하게 생겼구나 짐작된다는 말이랍니다.
    시인이라는 백수 어머님.

    211 209 미쳤어요?
    어디다 대고 남의 집 귀한 아들 이름 갖다대고 비유해요?
    그 글이 잘 쓴것처럼 보여요?
    글 나부랭이 생산성이 뭐가 있다고.
    엄청 감동 받았나봐요.
    인육 글 보고?
    오원춘에 비교해야지.
    뭐 저런 싸이코패스가 있나.

  • 21. 출판사에서 내고 돈벌려고 했음
    '15.7.16 12:47 PM (220.86.xxx.179)

    아이의 창작성이나 천재성은 관심없구요
    그게 정상이든 뭐든 관심없어요. 그게 자기 가족내에서 지지고 볶았으면..

    출판사에서 책을 내고 돈을 받아 파는 작품을 냈을땐
    그건 사회적인 함의로 들어온거에요

    어른이든 정신지체자이든 누구라도 제도권에 뭔가를 내고 알리려고 했다면
    사회적인 평가와 시선에서 절대로 자유로울수 없어요. 그게 책임이고 의무이자
    그런걸 표현하겠다고 나선 자들의 자유에 대한 대가에요

    이경우 아이는 미성년자고 그 책임의 절대량은 부모에게 있죠
    왜 자꾸 아이의 표현력, 창의력, 천재성 등등을 거론하는거죠?
    창작은 자유가 있지만
    표현은 여러사람에게 도달한다는 의미에서
    동시적으로 사회적인 책임이 발생해요 그 부모가 책임져야할..
    근데 아이만 전면에 내세우고 창의력이라는 검증되지 못한 모호성 아래
    굉장히 나대네요... 마치 '똥습녀'의 문학 버젼같아요

    똥습녀가 엉덩이만 딱 도려낸 옷 입고 다녀서 다른 사람들 이목을 끌었잖아요
    자유와 개성과 창의적인 옷차림과 독특한 철학도 있었어요
    사람들의 사회적 상식에 대해서는 '이해못하는 자들의 관습적인 무지'로 조롱하고..

    이런 집단의 사람을 보면
    그게 천재든, 변호사든, 문학 예술이든, 룸녀든, 똥습녀든
    다 똑같은거 같네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

  • 22. ..
    '15.7.16 12:56 PM (112.158.xxx.165)

    211.209
    되도 않는 설교 그만하세요. 역껴워 못듣겠네.
    삶의 다양성??..웃기고 있네.
    당신 순영이 엄마야?

  • 23. 어른이
    '15.7.16 1:13 PM (115.137.xxx.79)

    컸다고 다 어른은 아닌가보네요.
    아이외모 이야기까지 나오고...
    누구나 남의 귀한 집 아이잖아요.
    의견이야 어떻든 간에 가릴 건 가리자구요.

  • 24. ....
    '15.7.16 1:27 PM (203.251.xxx.124)

    댓글 심하네요.
    이런걸 봐서라도 그아이 엄마가 더이상 아이를 노출 시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제 눈엔 순영양 평범하고 귀여운 보통 아이였거든요...

    어두침침하니 그런짓하게 생겼다는 댓글 단 사람은 진짜 수준 떨어지네요..

  • 25. ...
    '15.7.16 1:37 PM (211.209.xxx.110)

    표현의 자유가 공익을 위해 사회적 제재를 받을 수 있죠.
    하지만 비례의 원칙에 따라 공익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제재 원칙이 우리 헌법에 있습니다.
    지금의 21세기판 분서갱유가 최소한의 제재라고 보시나요?
    래핑과 연령제한이라는 좋은 제도를 놔두고 말이죠.

    똥습녀와 같다는 주장.. 동의하지는 않지만 존중합니다.
    그렇다면 무시하면 되잖아요.
    그런 한, 두사람의 일탈로 나라 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선 '적대적 공존'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던 82.. 병든 개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병든 사회는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전 엄청난 공포를 느낍니다.

    솔직히 똥습녀라는 분만 해도.. 전 누군지도 몰라요.
    불쾌하고 적나라한 사진으로 내 눈을 오염시킬 필요가 없기에 제목만 보고 클릭을 안해서 단어만 뇌리에 남았지 구체적으로 언제 누가 그랬는지 기억에 없네요.
    그 분이 얼마나 과했는지 알 순 없지만 설령 나체퍼포먼스를 했어도 뭐그리 대순가요?
    과하게 주목받고 싶었든, 순수한 예술적 표현이었든 동의하지 않으면 외면하면 됩니다.
    그 사진을 클릭하고 퍼트리고 돌려 보면서 비난하는 태도가 훨씬 위선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히피족 아시죠?
    그 때 미국 기성세대들 나라 망한다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죠.
    물론 저같은 소시민에겐 대마초나 마약, 성적인 방종(?)이 21세기에도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아이템들이긴 하지만 반세기가 지난 지금 히피족으로 인해서 나라가 망했나요?
    오히려 히피 자본주의라고 할만큼 사회 구석구석에서 창조경제(보고있나 레이디가카???)의 진원지가 되고 있죠.(문화,예술쪽 뿐만 아니라 애플, 바디샵, 잔스포츠.. 역동적 기업문화로 유명한 곳들은 거의 히피출신 창업자들이죠.)

    중국의 거대자본이 한류에 밀리는 이유가 억압과 자기검열이라죠.
    순영양 글의 비범성, 부모의 의도.. 이런 건 저랑 상관없는 일이니 그 가정안에서 잘 알아서 하겠죠.
    하지만 이런 동시를 용인할 수 있는 사회냐 사회냐 아니냐가 제겐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히피가 될 수도 없고 그렇게 살고 싶지도 않지만 히피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가 제게 더 이득이니까요.

  • 26. 윗분
    '15.7.16 1:57 PM (220.86.xxx.179)

    제제의 최소화라는 점에 대해서
    윗분은 신자유주의적 견해를 지니시네요..ㅎ

    어떤 사항을 용인할 수 있는 사회냐 아니냐는
    누구에게나 중요해요
    윗님처럼 굉장히 어떤 관용과 수용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는 견해에 가까운 그런쪽은 아니지만
    현대인치고 어떠한 생각이든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걸 중시하는 사회는 과거에 없었을거에요
    이유가 뭔지 아세요? 개인이 너무나 중요한 사회가 되었거든요

    저 동시는 표현의 자유가 문제가 아니라
    인류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당위에 대해
    (엄마 눈알을 파먹을거야.. 뭐 어쩔거야.. 이러한 류의 부모에 대한 증오와 적개,살인성)
    아이라는 방패를 들고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화자가 아이가 아니었다면
    이건 진지한 비판의 도마위에도 못올랐을지 모르지요

    아이에스에서는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아래
    성전이라는 기치를 들고
    어린아이와 여성의 눈알을 도려내고 강간하고 회칼로 참수하고
    사지를 절단하는 일을
    자유로운 종교활동으로 규정해요

    인류에서 당위를 넘어서는 표현의 자유가 사회적으로 허용되느냐, 아니냐는
    우리가 모여사는 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아이랍시고 은근슬적 그 부모의 눈이 많이 개입되는 이러한 현상속에서
    어떤 부분은 허용되고 어떤 부분은
    불용되는

    그걸 누가 규정하고 누가 판단하지요?

    엄마를 씹어먹고 찢어죽이고.. 하는 표현의 자유는
    아이에스가 이미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사지절단하는 행위의 전초 기지같네요

    똥습녀의 문제는 애교죠
    그녀야 자기 엉덩이 드러내고 옷파는 일..
    님은 '네가 보기 싫음 보지마' 가 다인 데
    동의하지 않으면 외면하면 된다구요?

    여기도 마찬가지에요.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기 싫으니 그만하라는 제재를
    외면하심 되죠. 그런 태도라면..
    안타깝게도 사회란
    생각의 충돌의 경연장이고
    어떤 생각들이 더 우세한가에 따라 그 세력권의 사람들이 편해지기때문에
    님처럼 '외면하지 머' 같은 유아적 발상으로는 살 수 없는 곳이고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지도 않아요

    외면하면 당장
    '씹어먹고 찢어죽이고 눈알 파고'
    이런 생각의 자유를 누리는 아이나 그 부모와
    같은 학교, 같은 지역에 내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게 할 수 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과연... 그걸 싫다고 하는걸 억압이나 자기 검열이니.. 하는게
    제가 보기엔 오히려 과잉 자유병,과잉 쿨 병같네요

  • 27. 203 205
    '15.7.16 2:06 PM (124.199.xxx.73)

    애가 그렇게 생긴걸 내가 어떡하나요?
    뭐하러 그렇게 수준 떨어지게 반응하세요?
    아이 노출하지 말아달란 말 ㅇ ㅇ 동의해요.
    쳐나오지 말고 가족끼리 사랑하면서 자유롭게 사세요.
    딸한테 눈알도 내놓고 그렇게요.
    다만 우리들의 아이들과 섞이지 말라구요.
    그따위를 재능으로 미화하려 하는데 뭐가 독특하죠?
    걍 가정환경 안좋고 막자란 아이들 문제아들이 툭툭 내뱉는 그냥 욕 그자체던데요.
    그따위가 자유라면 대다수는 당신 딸을 격리하고 싶어한다는 것도 알고 그것도 자유죠.

  • 28. ...
    '15.7.16 2:38 PM (211.209.xxx.110)

    뫼르소는 태양이 뜨겁다는 이유만으로 살인을 하죠.
    까뮈의 이방인에서요.
    이 작품이 허용되면 살인을 용인하는 사회인가요?
    장 주네의 도둑일기라는 작품 읽어 보셨나요?
    제가 끝까지 읽지 못한 몇 안되는 작품인데 심지어 이 작품은 남창, 절도, 부랑자생활을 전전하던 자신의 체험기네요.

    문학에서 일어난 표현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 마냥 오도하는 님이야말로 is스러워요.
    is는 오히려 정반대로 논증할 수 잇어요.
    자신의 도덕적 정당성을 과신하고 그걸 폭력적으로 관철한다는 점에서 이 사태와 별반 다르지 않으니까요.(역설적으로 우리나라가 is에 점령당한다면 제일 먼저 처단당하는 일순위가 순영양이나 그 부모님, 그들을 옹호하던 사람들일걸요.)

    신자유주의도 개념정립이 잘못되신 것 같네요.
    신자유주의의 핵심은 재산권의 무한보장이예요.
    기득권층의 망할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해 부당한 경쟁의 자유가 보장되고 이에 저항하는 (더 중요한 정신적 가치인)언론, 출판, 결사의 자유가 제한받는 거랍니다.
    결국 사람들의 돈과 경쟁의 화신으로 만드는 게 신자유주의죠.

    때문에 무한경쟁의 궤도속에서 순영양이나 그 부모님이 제대로 보호 못받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죠.
    입학사정관준비때문에 저런다는 루머 또한 극단적 경쟁의 산물이니까요.(학원가기 싫은 날이란 시의 태생자체가 무한경쟁으로 내몰리는 초딩이기도 하구요.)
    어떤 생각이 우세한가에 따라 한쪽 편이 편해진다는 님처럼 공존을 생각 못하는 것도 승자독식스러운 신자유주의 사고구요.

    좋은 사회는 서머힐과 이튼스쿨이 공존할 수 있어야 해요.
    전 귀족적인 이튼도 발가벗고 노는 서머힐도 제 취향이 아니지만요.
    그게 바로 '열린 사회'라는 겁니다.

  • 29. ..
    '15.7.16 3:14 PM (117.111.xxx.178)

    오히려 아이이기때문에 그나마 조용히 넘어가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내용은 충격이에요.
    그런것도 표현의 자유로 넘어갈 문제인가요?

  • 30. ,,,
    '15.7.16 3:17 PM (222.112.xxx.72)

    출판사 잘못은 이차적인 문제죠
    순진한 마음이면 그런내용으로 시를 쓰지는않다고 보여요
    이번사건은 엄마의 잘못이 크다고봅니다

    장동민 팟캐스트 내용 떠올려보세요
    코디 머리를 망치로 부시고 창자를꺼내서 구워서 그 엄마에게 보내서 먹이고싶다고 말했죠
    그일로 비난여론일고 프로그램하차하고
    그 동시나 장동민 발언이나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이 시나 모녀를 두둔하는 사람들에게 묻고싶어요
    만약에 똑같은 내용을 살인을 저지르고 소년원에 수감된 애가 쓴 시라고 보여주면 반응이 어떨까요
    그래도 표현의 자유니 동시니 그런말을 하게될까요

  • 31. ..
    '15.7.16 3:22 PM (117.111.xxx.188)

    저위에 211분은 말도 안되는 괴변을 참...줄줄이 늘어 놓으시네.

  • 32. 211님
    '15.7.16 3:38 PM (220.86.xxx.179)

    뫼르소와 장주네 뿐이에요?
    롤리타는 소녀애를 끌고 다니며 성행위 일삼았지만
    나보코프는 언어와 사회성 심미안 문학성에서 다시없을 사람이에요
    게다가 양들의 침묵은 사람 살가죽 벗기고 혀 씹어먹는 렉터 박사가
    최고의 탈근대적 인간형이 된 걸작이고
    레드드레곤은 사람 전두엽을 수술해서 회떠먹었어도 최고의 작품이에요

    그런데 그게 뭐요?

    엄마 눈알을 씹어먹고 찢어먹고.. 하는게
    is 에 가까운지
    레드드레곤에 가까운지
    님의 안목이 맞는지,
    그게 허접한 쓰레기에 변소에나 갖다 버릴 어린애의 싸이코짓이라고 하는 사람이 맞는지
    님이 뭘 안다고
    그리도 자유주의의 껍질에서 허용과 제재를 논하시나요?

    여기 문학전문가, 예술전문가, 철학 담론가 넘치는 세상이에요
    님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허접하고 생각의 자유를 구속하고
    촌스럽게 어른 찐따짓하고 다양성( 이말좀 함부로 쓰지 마세요) 억압 구속하는
    그런 바보 촌티짓 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없어요

    예술과 창의는 도덕 윤리 사회적 명분과 상관이 없지만
    그 심미적인 판단의 일반적인 동의까지 얻지 못해도 되는 건 아니에요

    많은 이들이 도덕 파탄적인 작품에서도 마땅히 저 작품은 있어야 한다고 할때는
    그게 도덕과 사회적 제재를 '자연스레' 능가하기 때문이죠

    억지로 '자유로와야 돼! 억압하지 마셔! 이게 창의야! 천재는 세상이 몰라! 멍청하고 답답하고
    구속적이고 관습적인것들! '
    이렇게 고래고래 떠들지 않아도
    그렇게 된다구요

    님 생각은 무섭도록 is 적이에요
    거기서 더 나아가서 의미없는 사지절단 예술로 나가든 말든, 그거야 본인의 자유죠

  • 33. 그리고
    '15.7.16 4:03 PM (220.86.xxx.179)

    신 자유주의가 재산권의 무한보장이라뇨?
    신자유주의는 경제적인 관점 이상의 전 방위적인 개념이에요
    제재를 극소화, 최소화하여 기존의 우익적 혜택을 유지하되
    겉으로는 열등재들의 자유경쟁을 옹호하면서 자유주의를 채택하는 척 하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보장하지도, 보장할 책임과 제한도 못진다는 점에서
    많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고 있어요

    경제적인 부분으로는 당연 기존 자본가들의 보호막이 되는 거죠.
    우스운 건 외피적으로 제재와 제한을 반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래디컬한 좌파의 이론으로 오해를 받고 있지만..

    참내.. 장주네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겠네요
    까뮈는 뭔 죕니까?
    '학원가기싫은날'에 괜히 끌려나와 소환당한 뫼르소..

    지못미에요.. 헐..

  • 34. 게다가
    '15.7.16 4:07 PM (220.86.xxx.179)

    '무한경쟁의 제도 속에서 저 두 모녀가 보호받지 못해'?

    헐..

    오히려 무한경쟁의 돈벌이 구도에 혹해서 사람들이 파리떼처럼 꼬이는 곳에는
    흙탕물같은 돈들이 모이기 때문에
    저런 이슈화된 사람들이야말로
    무한경쟁 체제의 사생아들이고 수혜자들이에요

    틀대로, 길대로, 정해진대로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무한경쟁의 피해자죠.
    도대체 개념도 없고, 아무거나 끌어다 붙이고...
    헐.

  • 35. 운하
    '15.7.16 4:31 PM (175.117.xxx.60)

    아무리 엄마가 학원이 싫다고 어린 아이가 그런 시를 쓴다는 게 일반적인 건 아닌 듯 해요.맘속에 증오와 저주에 가득찬 사람이 개인 낙서장이나 일기장에 휘갈겨 쓴 글 같아요.누가 볼까 무서운...글만 보면 사이코패스가 쓴 글 같더라고요.도저히 어린 아이가 썼다고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저 나이에는 엄마가 싫다,밉다,친 엄마가 아닐 거다 그 정도지 구체적으로 난도질 해가며 글을 쓰다니..보고 솔직히 구역질 나고 너무나 충격적이더군요.

  • 36. ................
    '15.7.16 5:32 PM (121.150.xxx.86)

    똑똑한데 그쪽으로 너무 빨리 발달해버린 아이같아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수도 있는데 전 늙었는지 뭔가 이상함을 느끼네요.
    그 아이가 무슨 잘못있겠습니까?
    그런 시집을 좋다고 낸 부모님, 자극적인 제목을 붙여 내는 출판사가 잘못이죠.
    가정내에서 받아들여준다고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는것과는 차원이 다른데
    많이 배우신 부모님께서 왜 그걸 모르신지 궁금합니다.
    그냥 가정에서 보관하고 시를 잘 쓴다고 하셨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 37. ...
    '15.7.16 7:43 PM (211.209.xxx.110)

    220.86님이 '나도 다 알고 있거든' 하면서 열거한 작품이 심미적 판단의 일반적 동의를 얻었다고 누가 판단하나요?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라 불리는 작품중엔 동시대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는 행운도 누리지만 꽤 많은 작품이 온갖 혹평속에서 시대와 불화하고 심지어 금서로 지정되는 오욕도 겪어요.
    아무리 대단하고 위대한 석학도 자신의 판단을 확신하고 강요할 수 없는 이유이지요.
    아동문학가며 비평가며 많은 저명한 분들이 순영양을 지지하는 글이나 인터뷰를 했어도 제가 그 분들의 권위에 기대어 논박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님은 is 에 가까운지, 레드드레곤에 가까운지 잘 아신다는 투네요.
    까뮈나 장주네를 지못미라고 단언하시는 걸 보면..
    전 그런 단언을 할만큼 용기(혹은 만용)이 없네요.
    그래서 전 순영양 작품이 천재적 습작이든 철부지 객기든 관심이 없다는 거예요.

    제 관심은 현실에서 벌어지는 이지메일뿐이예요.
    촌스럽게 어른 찐따짓하고 다양성( 이말좀 함부로 쓰지 마세요) 억압 구속하는 그런 바보 촌티짓 하는 사람들.. 님 눈에는 안 보여요?
    다시 한 번 검색해보세요.
    어린아이나 남의 가정에 함부로 해서는 안될 말.. 이 글에서도 보이는데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놀라운 재주네요.
    전 이지메가 건강한 사회담론에도 악영향을 끼치지만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끔찍한 잔혹동화라고 생각해요.
    미국에서 영화나 게임에서의 잔인한 묘사가 아동정서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발표했던 것 기억하시는지..
    실제 아동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건 오히려 뉴스에서의 현실이라던 그 조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순영양 동시를 굳이 보여주고 싶진 않지만 순영양 동시보다 어른들의 표독스런 대응이 아이에게 훨씬 독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아이들 왕따, 은따도 다 어른들 보고 배운 거죠.
    싫고 혐오스럽다고 부정하고 말살하는 것보다 이미 순영양 부모님이 원한 것처럼 래핑과 연령제한.. 나의 보기 싫은 권리와 상대방의 표현할 권리를 절충할 수 있었어요.
    인간적으로 조롱하고 억측과 루머를 양산해낸 인터넷 조리돌림.. 이보다 더한 실존적 잔혹함을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 38. ...
    '15.7.16 7:57 PM (211.209.xxx.110)

    사족
    님은 참 개념에 있어서 좋게 말하면 독특하시네요.
    신자유주의가 래디컬한 좌파이론으로 오해받는다니.. 님만 오해하신 게 맞을 거예요.
    이라크 침공하고 노조 탄압하고 통진당 날려버리는 게 다 신자유주의하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누가 도대체 좌파이론으로 오해를 한다고..
    경제적 무한자유를 위해 언론, 출판, 결사, 집회의 자유에 대해 손해배상소송을 남발하는 현상황에서 겁나게 초현실주의적 발언이시네요.

    is도 눈 뽑고 사지를 찢어서 지탄받는 게 아니죠.
    부두교나 아프리카 주술사들은 그보다 더한 짓도 해요.
    그래도 걔들을 is만큼 우려스럽지 않은 건 문명의 단위에서 벌어지는 야만이 아니라 그 전파력이나 강제력이 미미하다는 거죠.
    is는 자신들의 신념과 다르게 사는 사람을 용인하지 않고 그 신념을 폭력적으로 강제하고 확장시키려는데 있어요.
    정글의 법칙이 아니라 인권과 법치가 작동해야 마땅한 국가라는 조직하에서요.

    is뿐만 아니라 탈레반, 미국 남부 기독교 원리주의자, 스킨헤드, 네오나치까지.. 누구보다 경건하고 모범적인 삶을 강조한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자신들의 경건과 모범과 애국의 개념을 벗어날 때 폭력을 사용하는 것일뿐..
    진정한 is스러움이 어떤 것인지.. 표면의 자극적인 현상에만 치중하지 마시고 그 내면에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 39. 오지랖이네
    '15.7.16 8:04 PM (124.199.xxx.248)

    인육 아동은 이미 잔학성이 오원춘이라 어떤 욕울 먹어도 끄떡 없을거예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과 접촉 말고 비슷한 유전자인 가족하고만 사이좋게 지내라는거죠.

  • 40. 22222222222222
    '15.7.16 8:14 PM (155.230.xxx.35)

    참내.. 장주네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겠네요
    까뮈는 뭔 죕니까?
    '학원가기싫은날'에 괜히 끌려나와 소환당한 뫼르소..

    지못미에요.. 헐..22222222222222

  • 41. ㅡㅡㅡ
    '15.7.16 9:33 PM (115.161.xxx.213)

    스펙쌓기 실패한 이번 케이스와 김정윤 건. 앞으로 또 뭐가 대기하고 있을지.

  • 42.
    '15.7.16 9:52 PM (116.120.xxx.2)

    아무래도 순영양 어머님이 댓글로 글을 많이
    적으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학교가 시끄러운일을 많이 겪고있는데
    학교이름검색하면 @@초 집단폭행 잔혹동시로 뜨는
    이 시기에 방송출연 결정은 좀 경솔하셨다 생각이 듭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아이얼굴노출은 좀 아니였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모든 가족얼굴은 노출해놓고 혼자만 썬글쓰시는건 무슨 경우인지요,,,썬글 안쓰셔도 나이에 맞지 않게 스타일이 특이하셔서 동네사람들은 다 알아봅니다
    지금 아이들은 좀 더 스팩하나 만드려고 밤 늦게까지 공부하며 노력하는데 그렇게 자유롭게 저녁까지 놀면서 학원두개 것도 영어도서관이 가기싫어 잔혹동시를 지었다구요??
    순영양 어머니는 이 기회에 따님 스팩하나 쌓으신거 축하드립니다~~하지만 동네사람들 같은학교 학생들 욕보이시면서 까지 그렇게 요란하게 스팩을 쌓으셨어야 하는지요
    풍문으론 삽화도 가장 잔인하게 그려달라고 하셨다는데,,그게 사실이라면,,,,,,할말이 없습니다

  • 43. 영어 번역을 나란히 실어놓은 극성...
    '15.7.16 10:02 PM (180.66.xxx.235)

    시사인에 실린 소설가 장정일 씨의 의견입니다.
    첫 문단과 마지막 문단이 의미심장하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8&aid=000001...

  • 44. 211.209 이분은
    '15.7.17 7:34 AM (220.86.xxx.179)

    이분은 줄기차게
    굉장히 '표현의 자유'와 창작의 자유를 옹호하는 척 하면서 결국은

    지금 그 시를 쓴 아이에게 세간이 비난을 하고
    세상이 그 가정에 이지메를 한다는
    독특하고 은둔적인 견해를 엄청나게 주장하시네요..
    그 가족이세요?

    장주네에 까뮈까지 불러가며
    인정받는 고금의 역작도 세간의 비도덕성과 폭력 잔혹에 대해 비판받은 적 있으니
    저 '학원가기 싫은날' 도 그런 역작인데
    뭣도 모르는 것들이 작품을 몰라보고 남의 가정사에 손가락질이나 하는 걸로
    이 시를 둘러싼 논란을
    완전 자기 방식대로 왜곡하네요?

    뭔가를 자기 프리즘으로만 해석하고
    뭔가를 자기 방식과 이해관계에서만 억지 쓰는
    그 편협한 옹고집 자체가
    멀쩡한 민간인의 목을 잘라가면서도
    이게 '너희들의 해방이고 자유'라고 하는
    is 의 일면과 흡사합니다

    세상에 이지메 당했다고, 그 작품을 볼줄 모르는 너희눈이 멀었다고 악을 쓸게 아니라
    다양성을 좀 더 다양하게 숙고하시길..

    그리고 예술작품, 문학적 표현, 작품에 대한 해석은
    무한대로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느 기술분야가 그렇듯이
    오랜 경력과 훈련, 전문적인 식견과 지식을 기반하되
    그 향유층의 사회성을 담보할때
    반드시 가치를 획득하는 거에요

    지나가는 개가 짖고 지나가는 소가 똥을 눴다고
    행위예술이라고 주장하는 많은 예술가가 있지만
    그런 것들과 같은 취급 당하고 싶지는 않겠지요

    선글 끼고 나와 사회적인 센세이셔널에 대한 것들을 밝힌다고
    그런 전문성을 갑자기 획득한다고 생각지 못하겠네요
    그 모든 것을 뛰어넘을 정도로 진짜 천재성을 보였다고 보이지 못하고..

  • 45. 일종의 정신병 사기녀
    '15.7.17 12:19 PM (124.199.xxx.248)

    그 일단 가족의 부류죠.
    좀더~~ 못난 애를 도구로 삼았다는게 다른거고.

  • 46. ...
    '15.7.17 2:37 PM (211.251.xxx.240)

    220.86님.. 정신 좀 차리세요.
    지금 악 쓰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건 님이라는 걸 좀 아세요.
    흥분하니 글이 제대로 읽히겠어요?
    전 순영양이 천재라고 한 적 없고 '학교가기 싫은 날'이 역작이라고 한 적도 없어요.
    두 눈 멀쩡하면 다시 똑똑히 읽어보세요.
    전 천재든 아니든 저랑 상관없는 일이랬죠?(오히려 순영양이 천재라고 띄워주는 분위기였으면 그것도 불쾌했을 거예요. 그래서 송유근군 예까지 들었는데 들을 귀를 막고 소리만 지르고 있으니 중2수준의 독해력도 안되는 거죠.)
    님이야 말로 저 친구의 재기를 높게 평가해주는 전문가 집단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저건 쓰레기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있죠.
    전 누구도 속단할 수 없는 문제이니 서로의 공존을 위해 절충해야 함에도 인신공격성 이지메가 범람하는 현실이 끔찍하다는 입장이구요.

    전 인간으로서 기본수준도 안되는 댓글은 스킵하거든요.
    그 중 하나가 지인드립, 가족드립이예요.
    이건 토론하지 말자는 막되먹은 짓이죠.
    님이 이 수준인 줄 알았다면 아예 말도 섞지 않았을 거예요.
    아예 처음부터 저열했던 악플러보다 충격이 더 크네요.
    질펀한 댓거리가 오가는 아주머니들 화투판이었으면 예상되던 그림이 있었겠지만 리셉션파티에서 귀부인이 갑자기 쌍욕을 발사하면 얼마나 그로테스크하겠어요.
    이것도 님의 먹물스러움에 대한 제가 키운 두마리 개-편견과 선입견.. 제 기대는 어디까지나 제 몫이니 제 잘못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요.. 그깟 동시 하나가 뭐라고 그렇게까지 망가지시나요.

  • 47. 윗님
    '15.7.18 8:38 AM (220.86.xxx.179)

    그냥 혼자의 행성에서 맘껏 표현의 자유를 누리시길..

    아무래도 뭔가 자기 처지에 대입해서 흥분하시는거 같은데
    말 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663 헌옷수거시 전기밥통,전기보온포트,쇠아령.. 돈받고 2 팔수있는 물.. 2015/09/04 1,280
478662 지금 jtbc에 맥심화보이야기 6 클라이밋 2015/09/04 1,922
478661 Hidden face 같은 스릴러물 추천 해주세요 4 .... 2015/09/04 884
478660 먼지알레르기 있는분들 이불 어떻게 터시나요? 6 알러지 2015/09/04 1,113
478659 캐나다에서 한국 잠깐 가는데 선물 뭘 챙기면 좋을까요? 10 .. 2015/09/04 1,439
478658 미용사들 머리자르는거보고 대충 내가 잘랐더니 13 /// 2015/09/04 6,217
478657 문과는 취업이 쉽지가 않은것이 9 ss 2015/09/04 3,062
478656 주식 정말 힘드네요 17 .... 2015/09/04 6,467
478655 잠원동 한신2차 2 진이맘 2015/09/04 2,058
478654 산부인과에서 만난 아주머니 이런질문 왜했을까요? 10 노산 2015/09/04 3,974
478653 질적연구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2 .. 2015/09/04 621
478652 순수하다는게 어떤의미에요? 5 ㅇㅇ 2015/09/04 2,447
478651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해보려고 하는데 4 ㅇㅇ 2015/09/04 1,301
478650 온화한 엄마 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 10 좋은엄마 2015/09/04 2,504
478649 미국이나 영어권 아이의 여행 언제가 적합할까요? 4 2015/09/04 791
478648 블랙커피 맛나게 마시는 법 5 스피릿이 2015/09/04 2,462
478647 ‘빚내서 창업’ 자영업 대출 1년새 24조원 급증…50대 이상 .. 참맛 2015/09/04 866
478646 거래처 추석 선물. 6 음... 2015/09/04 1,169
478645 긴머리 뽀글파마 이상할까요? (오나귀 슬기같은...) 9 ... 2015/09/04 3,202
478644 여긴 부자들만 들어오는 게시판인가... 42 ㅇㅇ 2015/09/04 14,728
478643 45세면 보통 자녀나이가 몇살인가요 37 ag 2015/09/04 6,476
478642 중국어 공부하신분들..언제쯤 일상대화수준이 들리기 시작하셨나요?.. 2 중국어 2015/09/04 1,730
478641 신세기통신부터 쭉... 5 ... 2015/09/04 856
478640 몸체는 뜨거운데 손발이 찬거..이게 갱년긴가요? 5 이게 2015/09/04 992
478639 백내장 수술은 작은병원도 잘하나요?? 5 .. 2015/09/04 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