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이점수가 그리 부끄러운 점수인가요?
부끄럽다고 난리에요. 저는 기가 막힐뿐이네요.
중학교 올라가서처음으로 본 시험인데
기말이라10과목 봤고 제가 하나도 못봐주고 문제집도 없어서
교과서로 혼자 공부했어요.
남자애라 꼼꼼하지 않고 공부도 그리 열심히 안하고 10시넘어
꼬박꼬박 자더라구요.
사실 이 아이가 어릴때부터 남다른점이 있어서 애아빠의 기대가
한없이 높았어요. 저도 처음엔 그랬다가 하는거 보고는 많이 접었구요. 사실 첫애가 못해도 너무 못해요. 그래서 더 기대심리가 있었나봐요. 그런데 두과목을 60점대 점수가 나왔어요.
나머지는 그런대로 봤구요. 대충계산해보면 평균 87정도
나오네요. 저는 애가 혼자 한거고 대충 공부한거에 비하면 잘한것같았거든요. 사실은 저도 95정도 나오지 않나 싶었는데 속으로
실망은 했거든요. 올해는 이제 시험도 없고 내년을 기약하는데
저 아빠가 저 난리라 우울해요.
1. 보통은.
'15.7.15 9:28 PM (175.192.xxx.234)아빠가 그러하면 엄마가 괴롭더라구요.;;;
저 아는집도 아빠가 방학마다 숙제관리부터 스케줄관리까지..
음..아이와 부모사이가 평탄친 않더군요.2. .....
'15.7.15 9:42 PM (218.50.xxx.14)에..... 아이가 안쓰러워요..ㅠㅠ;;
점수가 뭐가 중요해요
애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우리가족이 지금이렇게 같이 사는게 전 훨씬 중요할거같은데..
제생각도 원글님 생각이랑 같아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되죠 뭐...
그리고 지금도 못했다고 생각은 안할거같아요..3. 점수는
'15.7.15 9:47 PM (175.209.xxx.160)너무도 상대적인 거라,,,울 학교 전교 1등 엄마는 애가 전과목에서 하나 틀렸다고 그리 혼냈다고 하더군요. 위를 보면 한도 끝도 없죠. 원글님 남편은 서울대 출신인가요?
4. 기대치가
'15.7.15 9:51 PM (118.32.xxx.208)아빠가 기대치가 높으신가보네요. 혼자 그정도면 잘 해낸건데... 격려해주면 오히려 학원에서 길들여진 아이들보다 훨씬 좋아질듯 한데 기대치가 높은가봐요.
5. ...
'15.7.15 9:54 PM (222.112.xxx.72)문제집을 왜 안사주나요?
6. ..
'15.7.15 10:16 PM (182.212.xxx.20)문제집은 사주시고요
아빠의 무관심이 필요할때라고 해주세요
엄마의 정보력을 키우겠다고요~7. ...
'15.7.15 11:13 PM (220.76.xxx.234)부모 중 한사람만 아이를 혼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빠가 성적에 관심이 많고 그러면 엄마는 최대한으로 아이편을 들어주고 감싸주고
북돋워줘야지 되는거 같아요8. ..,,
'15.7.15 11:15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문제집이 없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나요??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알려면
문제를 풀어봐야 할것 같은데요9. *****
'15.7.16 9:19 AM (1.237.xxx.15)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해서 아빠가 초등학생 학부형 마인드시네요...
중딩 남자애들 대부분 그래요
초등때 잘 하던 아이들도 음미체 정보 기가 같은 과목은 6,70점대 흔해요..
어차피 내신관리해야하는 고등 보내실거 아니면 쓸데없는 과목으로 애잡지 말라 하시구요
국영수사과만 90점대 이상되게 신경쓰세요..
특히 수학은 학교성적과 별도로 신경쓰셔야 하구요
이제 한번 시험봤으니 다음엔 아이데리고 서점 가셔서
문제집 적당한걸로 고르게하셔요
아빠들 성적가지고 난리치는거 하등 도움 안되니 자제시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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