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만나자 해서
거기서 간단히 통성명하고
"식사하러 가셔야죠"라고 할때의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세분을 만났는데 제각각이었거든요
편의상 알파벳으로 할게요
A:싱글벙글하면서 서두름->끝나기도 전에 애프터
B:미소 또는 무표정->애프터랄 것도 없이 잔잔하게 연애
C:미소 또는 무표정->애프터 없음
A는 누가봐도 티가 나서 알겠는데
B와 c는 다시 생각해봐도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맘에 드는 사람이라도
남자쪽에서 저에게 관심이 없으면
굳이 식사까지 하러가고 싶지는 않은데요
B, c 모두 나쁘지 않다란 느낌에서
뭔가 미적지근한 대화에 제가 먼저 어깃장을 놔버리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 식사까지 하고 나온건데
이제는 좀더 눈치를 키우고 싶어요
여자가 바쁜 일이 생겨 집에 간다해도
남자쪽에서 마음이 있으면 애프터하나요?
미적지근하면 그냥 나오는게 답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분들 소개팅에서요
아리송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15-07-15 18:42:44
IP : 123.228.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매해
'15.7.15 6:47 PM (123.228.xxx.64)C분은 지금 생각해보면
별로 식사하고 싶지 않으셨는데
예의상 같이 시간보내고 돈도 쓰신거라
제맘도 불편하고,,,2. 애매해
'15.7.15 7:08 PM (211.36.xxx.96)웃으면서
(오늘 많이 힘드셨나봐요
피곤해보이시는데 식사는 다음에 할까요?)
라고 해도 굳이
(아니에요 뭐드시러가실래요)
해놓고 애프터가 없더라구요ㅡ-ㅡ
남자분들 아무래도 거절하기 힘드신거죠?3. ..
'15.7.15 8:15 PM (112.158.xxx.36)나온거니까 식사는 하는거지요. 여자도 그렇지 않나요? 일분도 같이 있고 싶지 않은이상 그다지여도 식사는 하잖아요.
그리고 이런 질문이 소용없는게, 모든 연애가 다르듯
백인백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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