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반나절 (4시간) 6만원 어때요?

살림꽝 조회수 : 5,350
작성일 : 2015-07-15 17:39:42
집청소 하는게 제일 싫은 헐렁이 가정주부에요. 직장 다닐때는 주 2회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을 근 3년 받아서 아무 문제 없었는데 혼자서 살림 다하려니 집은 폭탄이고 끝도없는 청소 행렬에 절로 우울증이.... 그래서 오랜만에 도우미를 불렀어요. 43평형 살림은 좀 많은 편이구요. 딱 보시더니 본인은 베테랑이라고 6만원 받고싶다 하셨는데 결국 55000원 주 1회 4시간 일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정이 있으셔서 못오시다가 3주 뒤 오셔서 일하시고 나서 난색 표하시네요. 이 돈 받고 일 못하겠다구요. 1시간 오버타임되어 5시간 일해서 65000원 달라고 하셨고 그래도 표정이 안좋으셨어요.
계속 이분 오시라 해야할지 고민 됩니다. 일은 나름 꼼꼼히 해주시고 없다고 요령 부리고 그러는분 같지는 않아요. 너무 일이 많아 커피 한잔 먹을 시간도 없었다는 말을 남기고 가셔서 마음이 혼란스럽네요. 요즘 도우미 시세 어떤가요? 여기는 경기도 판교입니다.
IP : 59.8.xxx.2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5 5:41 PM (61.73.xxx.74)

    40평대 일주일에 한번이면 할일 무지 많을 거 같은데요?
    저도 일주일에 한 번 부르고 싶지만 미안스러워서 최소2번 불러요

  • 2. 주 1회는
    '15.7.15 5:42 PM (175.203.xxx.34)

    싫어하더라구요
    저도 주1회라도 하신다고 하셨는데 조건은 4시간이 아니라 일 끝내면 가겠다
    그래서 반일이지만 시간은 2시간 반에서 3시간 안쪽으로 하신거 같아요
    이분은 맞벌이만 하신답니다 ..본인이 손이 빨라서 얼른 끝내고 가시고 싶어해서
    그러니 일거리 많은 집은 못가죠
    43평에 일많고 주 1회면 시간급여가 작은거 아니라도 굳이 하고 싶은 곳은 아니겟네요
    그정도면 주 2회 부르시고 4시간에 5만원 정도로 찾아보세요

  • 3. ...
    '15.7.15 5:47 PM (121.169.xxx.82)

    주1회라 하기 싫은것 같은데요. 보통 1회는 일이 많아서 잘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돈이 서로 안맞으면 계속 껄끄럽고 불만이 쌓이니 원글님이 원하시는 액수로 딱 5만원 이렇게 정해놓고 구해보세요.

  • 4. ...
    '15.7.15 5:47 PM (221.151.xxx.79)

    아무리 그래도 전업이면 가사일 좀 하셔야지 맞벌이시절처럼 도우미 일주일 1회 4시간만 믿고 살림을 안하시는 거 아녜요?

  • 5.
    '15.7.15 6:27 PM (116.125.xxx.180)

    얼마나 집을 폭탄수준으로 해놓으셨으면...
    그가격에 못하겠단 소리가 나올까요
    본인도 폭탄이라 했으니 장난아닌가봐요

  • 6. 더러워서 그래요.
    '15.7.15 6:40 PM (182.222.xxx.79)

    그 안온 삼주동안 아무것도 안해서 찌든때가 많았나봐요.
    주에한번 마흔평 오만원드려요.

  • 7. ~~
    '15.7.15 6:51 PM (112.154.xxx.62)

    34평정도에 4시간 사만오천원이 시세인듯..
    광역시에요

  • 8. ..
    '15.7.15 7:17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일을 찾아서 찌든때까지 구석구석 대청소식이 아니고 딱기본청소에 시간4시간 다채우는것 아니면(어쩔땐2시간 조금넘게하고 가시는날도 있고TT) 4만원 충분
    하다봐요 이상43평요
    지방에 친구60평대3만원대라고 해서 부러워했는데 다림질에 반찬까지..원하는것 돌아가며 해주시고..
    친정도 40평대 원하는것 구석구석 알아서 다 해주시는데 3만원대 광역시..

  • 9. 문제는
    '15.7.15 7:36 PM (61.72.xxx.209)

    3주만에 가니
    일이 늘어나 있는 거죠.
    주1회씩 주기적으로 가면
    그래도 체계가 잡히는데
    그집 주인 성햐에 따라 4시간 물한모금
    마실 시간 없이 동동 거리며 일하는 집도
    있더라고요.
    도우미 온다고 개점 휴업하고^^
    그런집은 좋은 분이 와서 일하기 힘든 집이죠

  • 10. ...
    '15.7.15 7:38 PM (175.125.xxx.63)

    같은 4시간을 해도 집집마다 노동강도가 다르잖아요.
    원글님댁은 많이 힘들었나봐요...

  • 11. 일주일에 한번 부르는건
    '15.7.15 10:30 PM (221.146.xxx.154)

    좀 너무 얌체 같아서 못 그러겠던데.

  • 12. 무지개1
    '15.7.15 10:52 PM (218.153.xxx.56)

    주1회 4시간은 무리죠. 주1회 전일 아니면 주2회4시간씩 저희 도우미 분은 저렇게 말씀하시길래 주2회 택했어요.
    오실때마다 45000원이구요 집은34평.

  • 13. 저도 집이 엉망..
    '15.7.15 11:46 PM (125.132.xxx.78)

    저도 집이 엉망인데요.
    주 1회로 해결이 되세요?
    저희는 하루에 3시간 주 3회 오세요.
    그래야 조금 유지가 돼요.
    하루에 3시간은 그 분이 그렇게 해달라 한거구요..
    이동네는 4시간에 5만원받습니다. 경기도 외곽입니다.
    저는 3시간에 4만원 드려요. 33평

  • 14. ....
    '15.7.16 1:56 AM (110.8.xxx.118)

    이용하시는 업체의 홈피 들어가면 가격이 다 나올텐데요. 제가 10 년 가까이 이용한 업체의 홈피 확인해보니 1년 가입비 7만원, 가사 도우미 비용은 4시간 동안 4만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로 강남 쪽에서 이용하는 업체에요.

    다른 분들 글 읽어보니 비용을 생각보다 많이 주시네요. 저도 넉넉하게 드리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저보다 훨씬 더한 분들이 많으셔서 놀라고 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오시는 경우에는 5천원 정도 더 팁으로 드렸는데, 아주머니들께서 굉장히 좋아하셨거든요. 참, 저희 집은 평소 모델하우스 수준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소리를 듣는 집이긴 합니다.

  • 15.
    '15.7.16 7:26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일주일한번이라도 하시려는분 엄청많아요 4만원에ᆢ 저 여러명한테 연락왔었는데 좋은분만나 몇년동안 그한분이 쭉 오시고있어요

  • 16. 000
    '15.7.16 9:43 AM (114.206.xxx.124)

    시급 만원 아닌가요..? 그것도 일잘하시고 솜씨좋으신 분이 그렇게 받는데…
    서울입니다

  • 17. 푸른느티나무
    '15.8.4 9:40 AM (118.129.xxx.30)

    도우미때문에 고민중인 1인입니다.
    저는 Y에서 오시는데 혹시 다른 곳 소개해주실분 안계실까요?
    경기도 광명입니다.
    집은 38평이고 올해 스물셋된 딸아이 하나 있고 남편은 지방근무에 거의 해외출장이고
    저는 직장다닙니다. 청소와 설겆이요.
    다림질 없고 ... 빨래는 제가 하고... 청소가 제일 문제네요.
    어제 청소하고 가셨는데 발바닥이 서걱서걱 해서 다시 닦아보니 완전 뒤로 넘어갈 지경인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642 조용필씨 첫부인 박지숙씨 44 파란하늘 2015/07/15 68,922
463641 저는 아이큐 두 자리로 전문직이 됐어요 (저의 이야기 + 조언구.. 72 98 2015/07/15 17,427
463640 베스트글처럼 이중주차해놓고 잠수타면 견인하는 방법 아시는분? 6 ... 2015/07/15 5,549
463639 앱 클래스팅서 사진 저장 어떻게 하는거예요? 1 초딩맘 2015/07/15 1,271
463638 가죽소파에 묻은 볼펜자국 지우는방법? 2 .. 2015/07/15 2,431
463637 제자 폭행하고 인분 먹인 교수의...추가 피해자의 상세 인터뷰 .. 3 2015/07/15 3,805
463636 약한치아라서 미백하지 않으려 했으나 4 누런 치아 2015/07/15 2,098
463635 남자분들 소개팅에서요 3 아리송 2015/07/15 2,200
463634 해외 나가려면 꼭 여권 만기일 6개월 이상 남아야하나요? 9 84 2015/07/15 2,641
463633 미쯔비시, 미군포로 강제노동 사과..한국에겐 사과 안해 강제징용 2015/07/15 769
463632 쫄면 처음 먹었을때 완전 새로운 세계이지 않았나요? 9 신세계 2015/07/15 2,251
463631 정부, 외국인에만 성형수술 세금환급 추진 1 ... 2015/07/15 586
463630 아이허브 카레 꼭 버터로 재료 볶아줘야하나요? ㅠㅠ 5 급질 2015/07/15 1,667
463629 성균관대 business school 이 괜찮은 곳인가요? 야미 2015/07/15 562
463628 룰루랄라~ 82쿡 가입 10주년 자축!!! 13 ........ 2015/07/15 872
463627 나이드니 몸에서 냄새가 나요 37 . . . 2015/07/15 20,486
463626 인분 교수', 알고보니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 2 역시새누리 2015/07/15 981
463625 이불털다가 추락사라니.. 42 왔다초코바 2015/07/15 26,670
463624 국채발행이 뭔가요? 1 아고 2015/07/15 687
463623 농협창에 갑자기 이런게 뜨는데 무서워서 이체도 못해요 ㅠㅠ 4 ... 2015/07/15 1,757
463622 문득 든 생각인데..애들 단체생화하는거 참 힘들듯 2 새옹 2015/07/15 901
463621 프라다 천가방 좀 찾아주세요 이름 2015/07/15 876
463620 가전제품 버리는 방법? 2 가전제품 2015/07/15 752
463619 리모델링한 평양국제공항 어떻길래...외신들 앞다퉈 보도 4 NK투데이 2015/07/15 1,032
463618 같이 좀 찾아주세요 1 궁금이 2015/07/15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