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몰랐던 치명적 비밀을 여친만 알게됐다면
1. 돕다간...
'15.7.15 1:56 PM (116.121.xxx.95)어설프게 돕고 옆에 있다간 공범밖에 안돼요...
2. ? ?
'15.7.15 2:03 PM (211.209.xxx.196)치명적이다? 님께도 치명적이 될 수 있음.
3. ...
'15.7.15 2:06 PM (118.33.xxx.35)뭐 어떤 류의 거짓말인데요?
학력 이력 등 속인 건 용서가 안 되는 거예요. 이건 법적으로도 사기인데.4. ...
'15.7.15 2:09 PM (175.223.xxx.100)마음이 무거우시겠습니다. 남의 비밀, 그것도 엄중한 무게를 갖는 비밀을 안다는게 좋은 일이 아니더군요.
자세한 내용을 몰라서 섣불리 언급하기는 어려우나 리플리를 언급하신 것으로 보아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인 것 같네요.
하나만 묻겠습니다.
비밀을 알게된 원글님은 그 사람이 받아들여지시나요? 처음이라 아직 정확한 본인의 마음이 어떤지 모르시나요?
어떤 조언을 하시더라도 그 사람의 본성이나 본심이 의심되지 않을 방향으로 조언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살아라라고 해놓고는 끊임없이 그 이중성에 괴로와하며 의심하게되거나 네 진짜 모습대로 살아라라고 조언해놓고 또 그 갭에서 우왕좌왕한다면 어느것도 좋은 조언이 안되지요. 상대방이 아니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게 뭔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 어느 경우라도 본인이 감당이 안되면 가슴아파도 손 떼시는게 서로에게 행복하지 않을까요?
일단 원글님의 조언대로 상대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원글님도 극복의 힘겨움을 함께 감당해야하고 만약 상대가 조언을 거절하면 그 불화를 감당하셔야 합니다.
큰 짐을 지셨네요5. 글쓴
'15.7.15 2:12 PM (210.178.xxx.242)윗님, 네.. 유학이라서 그나마 넘어간 듯... 그사람이 그 거짓으로 사회생활해 돈벌어준 아내가 아닌 이상 여친일 때 도와볼까 싶은 거였는데.. 과한 친절인가봅니다 ㅠ 사실 너무 방금 알아서, 언제 어떻게 헤어져야 할지도 감이 안 오네요 ㅠㅠ
6. 글쓴
'15.7.15 2:16 PM (210.178.xxx.242)더 문제인 건, 완전 사기꾼이고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자기 인생에 그 작은 거짓말 하나만이 문제인 것처럼 자기 인생을 다져놨다는 거예요.. 게다가 나름 밀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이 눈감아준다면 사회생활이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투명한 이력 공개가 요구되는 곳은 불리할 거예요. 여차하면 연명은 가능할 건데,,
어떻게 해야 할지.. 사랑으로 눈감을 수 없다면 헤어지는 게 맞겠지만... 간단히 떨쳐내기엔 너무 믿고 사귀어서,,지금은 힘이 드네요;7. 지금
'15.7.15 2:23 PM (203.142.xxx.65)원글님에게 그 거짓말이 알려졌지만..
원글님은 설마 거짓말이 그거뿐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자기 거짓말에 대해 일말의 반성도 가책도 없고 단지 자기는 운이 없어서 그런 거짓말을 한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원글님에게도 어떤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단지 자기는 운이 없어서 한 것뿐이게 될 지 모르는 거죠.8. ...
'15.7.15 2:32 PM (175.125.xxx.63)그런 거짓말은 평범한 사람은 못해요...
9. @@@
'15.7.15 2:37 PM (108.23.xxx.7)위의 ... 님.
비밀이 어떤 비밀인데 하려는데, 돋자리 깔으세요10. ㅇㅇ
'15.7.15 3:15 PM (66.249.xxx.178)비밀이 그것 뿐인게 아니라
들킨게 그거 뿐인거에요11. ㅋㅋㅋ
'15.7.15 5:09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헤어지삼.
좋게 헤어지삼. 나도 모르게 너에게 피해를 줄거 같다.
사랑하지만 헤어지자고...
그런거짓말 하는 인간이 정상이겠음?
해꼬지 염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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