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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전단계라는데요~

딸램 조회수 : 8,559
작성일 : 2015-07-15 13:45:13

친정엄마 80대 후반인데요.

 

어느 날 부터 살이 빠지시더라구요. 원래 체구가 좀 있으셨는데.

 

3년전부터 자꾸 어지럽고, 그래서 누워있다보면 좀 괜찮고... 그랬는데

 

병원갔는데, 백혈병 전단계라고... 병명도 첨듣는  뭐  이항성증후군이라고.

 

피검사했고, 3주동안 약 먹어보고 또 지켜보자고 하네요.

 

5년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집에 여러가지 일이 있긴 있었지만, 엄마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과일은 칼륨이 많아서 절대 먹지 말라는군요.

 

고기 같은 거 잘 드시게하라고 하는데,  엄마는 '밥도 잘 먹고 소화도 잘 되는데

그런 병이 왜 오냐?' 하시네요.

 

앞으로 이 병이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겠어요.

IP : 49.175.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5 1:50 PM (175.125.xxx.63)

    골수이형성증인가요... 진행과정이 길더라구요. 친척중에 있었어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충분히 휴식 취하시고 최대한 병 진행 안되게 양질의 식사 잘 하시도록 하세요.
    병의 원인은 암도 마찬가지고 수만가지가 될테니...

    저희 경우는 나중에 골수이식하고... 치료과정이 너무 힘들고
    젊은데도 몸이 못견디고... 그랬어요...

  • 2. ..
    '15.7.15 1:51 PM (58.140.xxx.82)

    제가 아는 선에서만 말씀 드리면 전단계인건 맞지만 그게 백혈병으로 진행이 될지 않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병증이나 증세가 백혈병과 다르지 않다는게 문제에요. 그리고 중대 질병 (암이나 백혈병) 보장 보험을 드셨어도 이항성증후군은 백혈병이 아니기때문에 보험금이 안나와요. (물론 약관 개정된 보험은 다를수도 있구요.) 일단은 지켜보셔야겠지만 마음 단단히 드세요.

  • 3. 지나가다가
    '15.7.15 1:58 PM (219.255.xxx.54)

    어제 전에 방영했던 명의중 백혈병에 대한것을 보았는데 급성은 젊은 사람들에게서 자주 걸리고
    발병 원인도 잘못된 유전자 결함이 20-30 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그래서 치료도 어렵답니다.
    그에 비해 만성 백혈병은 65-70세 이후 논네들이 더 많이 걸리고 원인 결함 유전자가 한개랍니다.
    그래서 표적 치료제도 많고 치료도 쉽답니다.5년 이상 생존율이 94% 정도랍니다. 급성은 40% 라고
    합니다.티비에 오래전에 만성 골수성 백혈병 걸린 논네들 나오는데 완치가 안된분도 있는데 10년
    넘게 잘 사시고 있습니다.크게 걱정 안해도 될겁니다.혈액암은 서울 성모병원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본다고 합니다.명의 영상 필요하면 보내드릴수 있습니다.아이피 티비 보시면 무료로 다시 보기
    가능합니다.

  • 4. ..
    '15.7.15 2:17 PM (58.140.xxx.82)

    윗분 논네가 뭡니까. 어르신 병후에 관한 글에 꼭 그렇게 저속한 단어 쓰셔야 겠어요?

  • 5. 지나가다가
    '15.7.15 2:51 PM (219.255.xxx.54)

    여보슈 나도 나이 꽤 들은 논네요.논네라는 말이 뭐 크게 예의에 어긋납니까?
    말로만 존중해 주는척 보다는 그저 진심이 있으면 되는겁니다.우리 애들이
    다른 사람들과 통화시 날 지칭할때 우리집 논네라고 하기도 합니다.별 의미도
    안느껴지고 화도 안나고 그러는데 뭔 쓸데 없는것 가지고 난리요? 참나 논네라는
    말이 저속하다니 저속이라는 단어 뜻이나 알고 그러는지.ㅉ

  • 6. 그의미소
    '15.7.15 2:51 PM (220.92.xxx.137)

    저 윗분! 좋은 정보글에 논네란 표현이 참 거슬립니다.
    어르신과 노인분들이란 표현도 있는데 어디서 그런 단어들은 주워 듣는건지...

  • 7. ..
    '15.7.15 3:15 PM (58.140.xxx.82)

    나참.. 그거는 본인 생각이구요. 자식이 본인을 논네라고 하는게 기분이 안나쁘다는데 제가 뭐라고 합니까?
    적어도 지금 여든 노모 병증 걱정하시는분께 그댁 어르신이나. 어머님으로 호칭을 해야지 노인네가 뭡니까?
    백혈병 걸린 논네? 이보슈. 아예 말을 마슈. 그딴 정보 하나도 안고마우니까 말을 마슈.
    그리고 진심이 말로 우러나오는 법이지. 무슨 진심이 있음 아무말이나 막 갖다 붙여도 된다는 저속한 생각 애들앞에서 하지 마세요. 그집에서는 애들이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만 하면 남들앞에서 막 꼰대라고 불러도 오냐오냐 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집에서는 안그래요.

  • 8. ..
    '15.7.15 3:30 PM (58.140.xxx.82)

    이보세요. 노인네도 기분 나쁠판에 논네라잖아요.
    논네가 뭡니까? 논네가!!
    뭐 요즘 항간에 철없고 못된 젊은 사람들이 쓰는 말처럼 노인을 비하하는것 같다는 생각 안들어요?

  • 9. wlskrkekr
    '15.7.15 3:31 PM (219.255.xxx.54)

    논네라는 말과 꼰데라는말이 같냐? 내가 원글 쓴분 부모 보구
    한말도 아니고 그저 편하게 쓴말이구만 그래 니들이 갑이고 윈이다.
    참으로 할일도 없고 에너지도 넘쳐 별일에 다 힘을 쓴다.어디서
    뭐 물어 뜯을게 없나 하고 눈 히번떡 거리던 하이에나 떼들이 몰려오는구만.
    그려 열심히 짓어대고 물어 뜯어봐라.얼마나 몰려올지 기대되네.

  • 10. ..
    '15.7.15 3:57 PM (210.94.xxx.89)

    윗분들 남의 아픈글에서 싸우지 마시고, 따로 나가서 싸우세요. 이제부터는 위로와 정보 글만 주세요.
    ------------------------------------------------------------------------------------------------------------------------------------------------------------------------

  • 11. 감사
    '15.7.15 5:15 PM (49.175.xxx.16)

    좋은정보 주신분 고맙습니다. 명의도 다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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