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원을 모집하는데 그로서리가 뭔가요??
1. ㅇ
'15.7.15 9:34 AM (219.240.xxx.140)식품관 관리하는 사람 아닐까요? 대형마트인가요 소형 개인마트인가요.
2. 000
'15.7.15 9:35 AM (211.59.xxx.69)이마트에브리데이라고 하네요
이마트보다 작은규모인거 같아요3. oi
'15.7.15 9:43 AM (50.30.xxx.121)식료품점 직원을 의미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grocery는 식료품점이고,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grocer라고 부르죠.
그나저나 이렇게 아무데나 영어 붙이는거 너무 싫어요.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한국 음식이라고 하면 되는걸 굳이 K-푸드니 뭐니 하는 것도 그렇고, 동사무소도 언제부턴가 주민센터라고 부르더라고요. 여기서도 아이를 돌본다 그러면 되는걸 케어한다는둥...4. ....
'15.7.15 9:54 AM (59.2.xxx.215)grocery 사전 찾아 보니 식료품 및 잡화라고 나오네요.
아무리 있어 보일려고 무조건, 쥐나 개나 아무데나 영어를 막 써댄다지만 이거 어디
영어 모르면 취직이나 하겠어요? 그로서리를 다행히 알면 모르지만 ..그로서리가 뭐여요?하고
남한테 물어 봐야 할 형편.5. 원글
'15.7.15 10:15 AM (211.59.xxx.69)다른곳 업체로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와서 진열하는일을 하는거라고 하네요
그러면 식료품이나 공산품 진열이라고 하던가 하지 요즘 왜이렇게
아무데나 영어를 남발하는지 모르겠네요6. ㅇ
'15.7.15 10:20 AM (219.240.xxx.140)그러게요 쓸데없이 왠 영어
이러다 야채이름도 다 영어로 말할듯7. 왜래어 남발
'15.7.15 10:28 AM (64.134.xxx.206)외국에 몇십년 사는 입장에서 한국에서 안써도 되는 왜래어 그리고 외국어 남발하는 것 정말 꼴불견 중의 꼴불견 입니다. 나라를 말아먹기 시작한 MB 때 부터 오렌지나 오린쥐냐 오렌쥐냐 하는 것으로 헛웃음을 사더니 닥정부 들어서는 그 정도가 하늘을 찌르네요.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이나 자존심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볼 수 조차 없구요. 문장은 고사하고 뜻이나 알고 쓰는지 보는 입장에서 딱하기도 하고 한심하기 그지 없어요. 자국어에 대한 긍지라고는 정말 찾아보기 힘든 모습 볼 때 마다 안타까워요. 밖에서 보면 모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들 제 2 외국어도 엉망이던데...
왜 한국 살면서 '그로서리'를 알아먹어야 하고 '케어'라는 단어가 일상적으로 쓰여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8. 허세
'15.7.15 2:14 PM (14.32.xxx.157)한국사람들의 허세죠.
영어를 써 줘야 뭔가 고급스럽고 있어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