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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밖보면 화가 나고 낭패감이 들어요

우울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5-07-15 07:35:37
미세먼지가 잔뜩 자리잡은 하늘이네요.
일기예보엔 서울 통합대기지수 보통으로 나오지만
저희집서 강건너를 보면 딱 알 수 있어요.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몇년전만해도 봄에 며칠만 황사 견디면 됐는데
내가 좋아하는 청명한 겨울하늘 보기가 어렵더니
이젠 여름 공기마저 이러네요.

미세먼지가 건강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지
다큐를 본 뒤에는
날씨가 이런 날엔 너무 화가 나요

이민가고싶다는 생각 들고
대체 어쩌라는 거냐는 울컥함이 밀려와요

이 더운 날 창문 꽁꽁 닫아매고 에어컨 풀 가동해야할까요
어린이들 놀이터에 못나가놀게 하고 학원뺑뺑이나 돌려야하는걸까요
아 화나는 아침입니다


IP : 1.225.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도시
    '15.7.15 7:46 AM (121.166.xxx.153)

    대도시가 다 그래요
    이민 가시려면 나라 전체에 환경과 녹지가 좋은 소도시로 가세요

  • 2. 저도
    '15.7.15 7:58 AM (112.150.xxx.143)

    매일 하늘 자주 보는 사람인데
    덥더라도 창문을 닫아버리고 싶더라구요
    저 마음 깊숙이부터 꽉 막혀요
    어찌 쉽게 해결이 안되니까요

  • 3. 그러게요
    '15.7.15 8:01 AM (175.223.xxx.118)

    사 계절 분명하고 청명하고 푸르렀던 하늘이
    좋았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정말 안타까워요.
    주변국가에서 밀려오는 황사.
    미세먼지, 우리나라 환경오염등으로 좋아질 가능성이ㅈ없다는 거 더 안타까워요.

  • 4. 아무리
    '15.7.15 8:03 AM (110.8.xxx.132)

    그래도 문닫은 실내보다 밖의 공기가 더 낫다는것

  • 5. 세상에
    '15.7.15 8:49 AM (223.62.xxx.122)

    날씨가 미세먼지 때문에 이런 거에요?
    태풍이 오고 있어서 흐린 게 아니라?
    허걱...

  • 6. ..
    '15.7.15 9:04 AM (203.226.xxx.2)

    흐린날씨인줄 알고 창문 열어놨는뎅..ㅠㅠ

  • 7. ㅎㅎㅎ
    '15.7.15 9:56 AM (1.225.xxx.21)

    175.252님
    그러게요 어떻게든 남을 흉잡고 싶은 사람보단
    좀 맘이 편하겠죠?

  • 8. 어쩌다
    '15.7.15 11:32 AM (50.156.xxx.132)

    올해부터 미국에 살게 되었는데 공기 엄청 좋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았으면 정말 잘 살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분리수거 제대로 안하는 시스템이라
    쓰레기 버릴때마다 엄청 죄스럽고 건조하고 청명한 날씨를 나두고 매일 건조기로 빨래말리고 있네요.
    열심히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이땅에 좋은나라 만들 수 있을텐데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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