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좋아하는일을 자주 하면 좀더 오래 살까요?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5-07-15 05:52:27
남편은 골프를 아주 좋아해요
다녀오면 얼굴에서 빛이 날 정도
남들은 장비나 옷에도 공을들인다는데
이 사람은 십년 입은걸 아무렇게나 걸치고 룰루랄라 가죠
오늘 오후 출근이거든요
며칠동안 일 힘들어 삭신이 쑤신다고 힘들어하더니
골프 치고 출근한다고
새벽 5시에 싱글벙글하면서 나서는군요 피곤하지도않는듯
좋아하는 골프 자주 치게 해주면
엔돌핀이 많이 나와 오래살까요?
남편이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남편 먼저 죽을까 급두려워져서요 ㅎㅎ
IP : 175.195.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5 5:57 AM (115.41.xxx.11)

    이해가 가요 저도 맨날 기타치고 띵가띵가 노래 할 때가 가장 행복했어요ㅠ친구들도 제가 그때 볼이 젤 발그레 이뻤다고...지금은사는데 쩔어서 가끔 라이브7080 이런데 가서 푸는걸로...^^;;;

  • 2.
    '15.7.15 6:05 AM (175.195.xxx.82)

    그렇군요 전 어릴때 옷구경할때 살아있는걸 느꼈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히번덕대며 ㅎㅎㅎ
    요즘은 도통 제가 뭘할때 신나는지 모르겠네요

  • 3. 천생연분같네요
    '15.7.15 8:16 AM (220.73.xxx.248)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다는
    어여뿐 아내를 만난 남편과
    한 없이 좋아하고 싶은 남편을 만난 아내.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면
    정말행복해요 그러니 얼굴빛도 좋고 긍정적이어서
    오래오래 살거예요

  • 4. 인명재천
    '15.7.15 9:19 AM (118.47.xxx.161)

    운동 그렇게 좋아서 맨날 운동인 사람도 40~50대 어느날 갑자기 돌연사 하는것 보면
    사람 명은 누구도 장담 못할 것 같아요.
    다만 사는 동안 행복은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945 세련됨도 타고나는건가요? 뭘해도 촌스러워요 24 ..... 2015/07/17 8,718
464944 해외직구 6 그릇 2015/07/17 1,531
464943 자살 충동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58 또 다른 세.. 2015/07/17 10,556
464942 멋부려도 촌스러운것보단 차라리 멋안내고 다니는게 낫나요 ? ㅋ .. 7 오이시 2015/07/17 2,737
464941 1월에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랑 수트라하버 중에 4 어디가 좋을.. 2015/07/17 2,769
464940 심부름이나해주고 ㅋㅋ 2015/07/17 557
464939 오늘 한식 대첩에서 2 전북팀묵은김.. 2015/07/17 2,491
464938 수면제 계속 먹는거요 9 엄마 2015/07/17 2,260
464937 역린 보신 분들~ 10 ᆞᆞ 2015/07/17 1,409
464936 새도 나이가 들면 흰머리(?)같은 게 생기네요 10 새두마리 2015/07/17 1,591
464935 보통 월급 말할때 세후를 말하나요 세전인가요? 1 궁금 2015/07/17 1,962
464934 영드 포와로 역시 진짜 재밌네요 4 .. 2015/07/17 2,570
464933 mbc 경찰청사람들... 전교1등 모친살인 39 기함 2015/07/16 19,178
464932 세월호 급변침 19 모모마암 2015/07/16 3,138
464931 매미야, 코 자자~ 깜깜하네. 저녁이야...코 자야지.. 6 아 졸려 2015/07/16 1,174
464930 팥 삶을때 3 H 2015/07/16 1,074
464929 1% 금리 어떻게 살죠? 보험회사들은 6 보험회들은 .. 2015/07/16 2,455
464928 하비 지방흡입 어떨까요 7 엄마 2015/07/16 2,647
464927 절박한자 vs 모든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자 3 ㅜㅜ 2015/07/16 1,154
464926 돌상에는 팥밥 안하나요? 2 아기엄마 2015/07/16 794
464925 회사 다니기 힘들어요 2 아카시아 2015/07/16 1,247
464924 청춘이 지나가네요.. 이 씁쓸한 기분.. 13 ㅜㅜ 2015/07/16 3,753
464923 서울3박4일 7 정 인 2015/07/16 1,197
464922 맛나다고해서 과천갈비탕 4 전국 2015/07/16 1,556
464921 일 못하는데 의욕넘치는 사람 어떻게 하나요? 6 ........ 2015/07/16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