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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은국에 뿔난 남편

Gf 조회수 : 4,969
작성일 : 2015-07-15 00:30:03
요즘 밥안먹는 돌 아들땜에 밥먹일때 스트레스 장난아니에요
남편이랑 밥을 먹는데 국이 뜨거웠음 좋겠다네요 저는 밥도 못먹고 아들 밥먹이느냐 삐질거리고있는데말이죠 거기다 대고 제가 그거 좀 식은거 먹음 안되냐니까 아주 기분나빠하네요
대접 받기원하는 남편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저더러 여자가 잘 해야한대요 요즘 결혼에 관해 회의감이 많이 들었는데 아주 기분 ㅇ같습니다
IP : 221.158.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5 12:31 AM (119.194.xxx.221)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토닥토닥.....

  • 2. .....
    '15.7.15 12:33 AM (220.95.xxx.145)

    힘드신거 아는데...
    그럼 차라리 직접 차려먹거나 시켜먹자 하세요
    차려주는데..막상 식은국...솔직히 빈정 상해요...,.

  • 3.
    '15.7.15 12:34 AM (58.235.xxx.245)

    손뒀다 뭐한대요?
    가스불을 켤줄 모르시나?

  • 4. ㅇㅇㅇ
    '15.7.15 12:34 AM (121.130.xxx.134)

    근데 왜 국이 식었나요?
    보통 밥 차릴 때 팔팔 끓여서 국 뜨잖아요.
    남편이 밥 차려놨는데 빨리 안 온건가요?
    그럼 본인 잘못이죠.
    뜨거운 국 퍼놨는데 국이 식었다하면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라고 하세요.

    저도 식구들 밥 챙겨주다 제 국이 식었으면 렌지에 돌려서 뜨겁게 먹어요.

  • 5. ???
    '15.7.15 12:39 AM (211.36.xxx.95)

    돌잡이 애 보는 엄마가
    남편 국까지 뜨끈뜨끈하게 해줘야 하나요?

  • 6. 이기적이다 정말..
    '15.7.15 12:40 AM (119.194.xxx.221)

    아니 국이 식었으면 분위기를 봐서 이 사람이 많이 바쁘구나 싶으면 자기가 데워먹던지.. 왜 상대방 입장을 못헤아릴까? 여가는 꼭 끼니때마다 국 데워서 내놔야 하는 법이라도 있나? 남자들은 여자 집에 있으면 노는줄 아나본데 정말 여자들까지 너무 야박하다 진짜..

  • 7. 그럼 남편더러
    '15.7.15 12:46 AM (175.197.xxx.225)

    애 밥먹이라고 하고 님이 상차리세요.

    그리고 애가 밥 잘 안 먹으면 밥을 좀 맛나게 만들어줘보세요. 참기름 좀 넣던가.

    애가 잘 안 먹는 건 맛이 없어서 그럴 경우가 많은데 식욕이 생기도록 식사시간 조절하고 추가로 입에 짝짝 붙도록 맛나게 만들어보세요.

    남편 놈이 열폭하는 건가요? 일 부려먹고 애 보라고 시키고 남편 좀 챙겨주는 척 하면서 챙겨줘봐요. 대신 남편에게 육아 확실하게 하게 하세요. 그게 댓가라고.

  • 8. ㅇㅇ
    '15.7.15 1:05 AM (221.165.xxx.59)

    돌쟁이 아빠면 젊은 놈이 저렇게 주접을 떨다니...진짜 마구 위로 하고 싶어지네요. 님도 자기 손가락으로 눈..찌르..세.....요ㅜ

  • 9. ㄹㅎ
    '15.7.15 1:06 AM (58.237.xxx.244)

    싸가지가 바가지구만요

  • 10. 구박
    '15.7.15 1:29 AM (220.95.xxx.102)

    울 남편도. 작은애 돌 큰애 3살짜리 동동거리며
    육아하는데 애 기저귀한번을 안갈고선
    김밥싸서 주는데 김밥안에 당근은 안넣음 안되냐고
    그남편
    후라이 하나도 할줄 모르고 살다
    지금 부려먹고 있는데
    설겆이 밥그릇4개가 1시간 걸리고
    카레시키니 물안붓고 끓이는 신공에 미칠지경입니다

  • 11. ,,
    '15.7.15 1:58 AM (116.126.xxx.4)

    렌지없나봐요 식으면 렌지에 넣고 돌리면 되지 않나요

  • 12. 하여튼
    '15.7.15 2:19 AM (1.250.xxx.234)

    속없는 수컷들 많아요.
    울집에도 엄청 손모가지
    고귀한 한마리 있어요.
    아마 천벌 받을지 몰라요.
    나한테 한 포악함과 만행들..

  • 13. 미치겠다
    '15.7.15 6:04 AM (180.182.xxx.84)

    야 대단하네요. 지금 70세 넘은 노인분이 그런 말을 해도 황당할 판에..
    남들은 마리텔이니 집밥 이니 봐서 혼자 음식도 해 먹고 장도 신나서 보고 한다던데..
    그깟 국을 못 데워서..헐.

    위로 드려요. 힘내요 힘내~

  • 14. 맞벌이 아님
    '15.7.15 6:45 AM (39.7.xxx.204)

    돌쟁이 육아가 힘든가요? 저도 돌쟁이 키우고 임신중인데
    남편 식은국 먹인적없어요. 국을 언제 끓였는데 식나요

  • 15. ...
    '15.7.15 8:10 AM (211.244.xxx.166)

    윗님
    넌씨눈.......
    아둘쌍둥이 키우며 밤새 못자도 남편 아침밥 뜨끈한 국 차려먹인 사람이지만 원글님 이해합니다
    아이마다 다르고 그때 그때 상황마다 다르지 안나요?
    원글님이 맨날 식은 국 줬겟냐구요?

  • 16. ...
    '15.7.15 8:52 AM (39.7.xxx.41)

    숟가락 던져버리세요

  • 17. 그럼
    '15.7.15 10:05 AM (1.246.xxx.85)

    위에 맞벌이아님...진짜 넌씨눈222

    가스불 켜는 법을 알려주세요
    지는 손이 없어 발이 없어 아내가 엄마야?

  • 18. Cd
    '15.7.15 11:02 AM (203.226.xxx.97)

    남자들은 너무 몰라요. 저도 항상 애둘 밥 시중들다가 2,3살 ..식은밥 국에 애들 남긴 밥먹는데..자기 혼자 따슨밥 국 반찬먹으면서 시끄럽고 정신없다고 해요..좀 시켜야해요..약간의 저항이 있더라도 해봐야 알더라구요 ㅜㅜ

  • 19. 와씨
    '15.7.15 3:06 PM (192.100.xxx.11)

    내남편이었으면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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