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동감에서 박용우가 김하늘 얼굴에 손대던 장면이요..

스카이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5-07-14 23:49:08

거기서 뜬금없이 "참 얼굴이 작다"고 하거든요.

저는 제가 김하늘씨 얼굴의 두배쯤 되기때문에 남 얼굴크기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싫은데

다만 왜... 거기서 그런 대사가 나왔을까..

일반인보다야 작겠지만, 연예인치고는 큰편인 여배우에게

작가가 놀리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동감 영화를 본지 한 10년 됐나요.

그때 유지태에게 꽂혀서 극장서 두번을 봤네요.

그리워요 그때 그시절이...

 

전쟁같은 사~~랑~~~ ♬

 

IP : 103.28.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5.7.14 11:54 PM (39.7.xxx.73)

    저도 이영화 너무 좋아서 몇번이나 봤어요.
    그대사 보면서 웃었던 기억나네요.
    김하늘씨가 연예인 중에서 그래도 얼굴이 좀 큰...
    소리 많이 듣잖아요.
    그 대사가 뭘 의미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김하늘이 친구한테 박용우가 내 오른쪽눈과 왼쪽눈을 번갈아가며 본다는 대사도 기억나네요.

  • 2. ddd
    '15.7.15 12:03 AM (121.130.xxx.134)

    그냥 참 얼굴이 예쁘다 거나 피부가 곱다 거나
    그런 대사를 쓸 것이지
    김하늘 얼굴에 그런 대사는 뭔가요? ㅎㅎ

  • 3. rudrleh
    '15.7.15 2:00 PM (125.246.xxx.130)

    아 그 장면 ㅋㅋ 저도 그 영화 , 그 장면 참 좋아하는데요, 김하늘도 너무 아름다웠구요...
    그 장면의 의미는 짝사랑 선배(박용우 분)도 김하늘에게 마음이 조금 있는, 하지만 아직 확신할 수 없고 시작 단계가 아닌,, 풋풋한 설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생각했어요.

    진짜 얼굴이 큰지 작은지를 말해주는 대사가 아니라 김하늘이 사랑스럽지만, 예쁘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아직 그런 사이가 아닌, 다가설지 말지 망설이는 그런 대사, 손짓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나중에 김하늘이 헤어짐을 결심하면서 그 선배가 했던대로 선배의 얼굴에 손 가까이 대는 거..닿을 수 없는 사랑..좋아하지만 다가설 수 없는 사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거 같아서..그 장면도 아름다웠죠..

  • 4. ...
    '15.7.16 11:19 AM (155.230.xxx.55)

    방금 rudrleh님 댓글을 봤어요. 그러고 생각(이입)해보니 아름다운 장면이네요.
    이 영화가 딱 대학 신입생 무렵의 그 생생하고 설레고 이런 느낌을 담고 있지요.
    나이들어서는 건축학개론 보면서 그때를 회상했는데 이 영화는 딱 그 비슷한 무렵이라 더 와닿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098 국제다큐영화제 정보에요. 8 아정말 2015/08/26 675
476097 인강용 넷북or노트북 5 고민 2015/08/26 1,489
476096 아파트등기하는데 법무사금액 적당한가요? 13 법무사 2015/08/26 2,378
476095 우리 강아지가 숨을 너무 가쁘게 쉬어요 7 찰리호두맘 2015/08/26 9,272
476094 무료 티브 볼 수 있는 곳 아세요? 2 .. 2015/08/26 1,710
476093 편의점에서 진열장 안의 병 음료수를 꺼내다가 3 며칠전 2015/08/26 1,952
476092 한겨울용 오리털점퍼 몇 필파워? 정도되야하나요? .. 2015/08/26 401
476091 김구라가 sbs공채가 된 후 14 .. 2015/08/26 4,524
476090 쓸개에 용종 수술하라고 하네요. 해보신분 계신가요? 4 say785.. 2015/08/26 4,661
476089 파프리카가 셔요(급해요) 2 ddd 2015/08/26 1,776
476088 어린 자녀 중국어 시키시는 분들 답변좀... 2 궁금 2015/08/26 1,417
476087 온라인 리딩타운 하고 계시는 자녀분 두신 부모님들 계신가요? 만두 2015/08/26 1,065
476086 볼에 바람넣고 사진찍는 이유 4 ㅇㅇ 2015/08/26 2,372
476085 제가 살수있는 방법좀 3 느린 아이 2015/08/26 1,473
476084 신혼여행에서 돌아와서 시댁 갔을때 생각나네요 5 2015/08/26 3,297
476083 아파트 장터에서 넘어졌어요. 10 아퍼요. 2015/08/26 3,766
476082 고1여학생 .. 매일 운동 1시간씩 한다는거 이상할까요? 5 ^^ 2015/08/26 2,129
476081 샤워부스하수구가 막혔어요 3 오늘 2015/08/26 1,868
476080 질염 검사결관데 정밀균감염이래요.. 이게 뭘죠? 6 궁금이 2015/08/26 9,910
476079 동네치과 대학병원치과 차이(내용 길어요) 9 임플란트 싫.. 2015/08/26 11,329
476078 이혼소송을 하게되면 남편계속보게되나요? 3 준비 2015/08/26 2,082
476077 예전처럼 점수대로 대학가는게 공평한거 같아요 4 그냥 2015/08/26 1,842
476076 논술 7 .. 2015/08/26 2,333
476075 김구라 쉴드 참 징그러운게 79 김구라 2015/08/26 6,703
476074 김구라 그리고 신세한탄 3 ㄴㄴ 2015/08/26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