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질 마음으로 데이트하면, 잘되는거 이상해요..

ㅇㅇ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5-07-14 23:19:11

정말 제가 잘되고 싶은 남자한테 공들이고,

이것 저것 잘 맞춰주면 결국 연락안오더라구요..

잘해줘서 자기 남자 만드는 분들은 비법이 뭔가요?ㅠㅠ...

그러다 이번 데이트가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는 남자와 데이트할때는

공도 안들이고, 말도 안하고.. 카톡에 답도 대충대충.

이렇게 해도 연락이 계속와요.

정말 아이러니 해요. 이렇다보니, 맘에 들어도 대충대충 헤어질맘으로 만나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어요.

IP : 14.39.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7.14 11:21 PM (211.59.xxx.149)

    바라는게 없으면 관계가 편안해집니다.

    바라게 많았기에 부담스러웠던겁니다.
    득도 하셨으니 이제부터 연애박사님으로 거듭나실껍니다.

  • 2. ...
    '15.7.15 12:18 AM (49.172.xxx.231)

    그래도 마음이 표시 안날수가 없겠죠..

    관심이 가면 아무리 무관심인척 해도 상대는 알아채릴거같아요..

    그리고..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한 남자분은 별로 아니었나요?...

    객관적으로 봤을때도..그 상대가 나보다 낫다고 여겨지면 그 상대도 본인이 나보다 낫다고 이미 생각하고 있겠죠..

    제가 정말 저혼자 좋아한 남자가 있었는데..저보다 못했거든요..그런데도 웃는모습에 빠지니까 너무 좋아하게 되더라고요...나보다 못한 남자다보니 제가 더 좋아했어도 헤어지지 않고 오랜기간 사겼어요..

    그런걸 보면 꼭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의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좀 더 객관적인 스펙 문제이지요..

  • 3. 제생각엔
    '15.7.15 12:21 AM (175.206.xxx.157)

    잘되고 싶은 남자는 잘난 남자니까..
    헤어지고 싶은 남자는 부족한 남자니까..
    잘난 남자는 다른여자들한테도 인기가 있으니까..
    부족한 남자는 이여자 놓치고싶지 않으니까..
    뭐 그런거 아닐까요
    잘난 남자도 지가 좋아하면 어떻게해도 연락합니다

  • 4.
    '15.7.15 2:22 AM (219.240.xxx.140)

    공감하는게요
    남자든 여자든 나에게 집착안하고 쿨하고 매력있는 사람에게 끌려요
    헤어질 마음으로 만난다면 아마
    사소한거에 화도 안날거고
    집착도 안할거고
    심지어 이 사람이 날 떠날수도 있을거같다는 아슬아슬한 불안감을 느끼게 하죠.

    결과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상대가 다가오게 하는 역할을 해요.

    너무 좋아한다고 전화하고 해달란대로 다해주고 집착하고
    그럼 오히려 매력이 떨어져요.

    고로
    좋아하더라도 집착안하고 바라는거 없는 자세로 나가는게 좋아요.

  • 5. ...
    '17.3.21 9:34 PM (1.237.xxx.5)

    집착 안하고 바라는 것 없는 자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362 말레이지아/싱가폴 - 일주일 여행 핸드폰은 어떻게 이용하세요? 전화 2015/07/18 940
464361 반찬가게 하려면 조리사 자격증 필요한가요? 5 ^^ 2015/07/18 6,177
464360 양도세 저도 좀 부탁드려요.. 2 ... 2015/07/18 908
464359 매운고추 삭히는법 5 텃밭에서 2015/07/18 6,759
464358 알타리무매운맛 빼는 법좀 알려주세요 3 급해요 2015/07/18 4,439
464357 아이들이랑 파주출판단지 내 갈만한곳 있을까요? 2 파주 2015/07/18 856
464356 노트북은 마우스 없이도 쓸 수 있잖아요 근데 그게 안되요 2 ^^ 2015/07/18 987
464355 중학교수학 3 질문 2015/07/18 1,320
464354 언론노조 “미디어오늘 기자 사칭, 무시무시한 음모” 3 샬랄라 2015/07/18 718
464353 이천 도자기축제는 1년 1회인가요? 4 면기 2015/07/18 1,187
464352 내일 에버랜드 많이 붐빌까요? 10 ㅋㅎ 2015/07/18 1,147
464351 (급해요)지방에서 서울로 이삿짐옮겨보신분들 도움주세요 2 구르미 2015/07/18 690
464350 관공서면접의상및 에티켓부탁드려요 2 면접 2015/07/18 1,161
464349 160ㅡ50 이 마른거에요? 31 사랑스러움 2015/07/18 9,795
464348 폐경 후 자궁이 더욱 냉해질수도 있을까요? 4 ... 2015/07/18 1,374
464347 닭살피부에 제로이드 수딩로션 후기예요~ 17 좋아~ 2015/07/18 15,402
464346 결혼의 최대 단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20 2015/07/18 5,705
464345 세상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4 ... 2015/07/18 2,113
464344 컴도사님) 삼성 노트북 전원이 들어왔다 아니다 하는데요 1 골치아파 2015/07/18 603
464343 시조카의 결혼 13 ... 2015/07/18 2,948
464342 엉뽕...사보려고요 4 ㅇㅇ 2015/07/18 1,561
464341 생리할 때 하루 정도 쉬었다가 한 번 더 왕창; 나오고 끝나는 .. 6 당황 2015/07/18 2,109
464340 나한테 무관심한(?) 친구.. 7 친구야ㅜㅜ 2015/07/18 3,102
464339 네이트판 읽다가 이런신랑과 시집도 있네요 5 그냥 2015/07/18 3,006
464338 귀 씻는 방법.... 4 귀씻는 2015/07/18 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