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질 마음으로 데이트하면, 잘되는거 이상해요..

ㅇㅇ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5-07-14 23:19:11

정말 제가 잘되고 싶은 남자한테 공들이고,

이것 저것 잘 맞춰주면 결국 연락안오더라구요..

잘해줘서 자기 남자 만드는 분들은 비법이 뭔가요?ㅠㅠ...

그러다 이번 데이트가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는 남자와 데이트할때는

공도 안들이고, 말도 안하고.. 카톡에 답도 대충대충.

이렇게 해도 연락이 계속와요.

정말 아이러니 해요. 이렇다보니, 맘에 들어도 대충대충 헤어질맘으로 만나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어요.

IP : 14.39.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7.14 11:21 PM (211.59.xxx.149)

    바라는게 없으면 관계가 편안해집니다.

    바라게 많았기에 부담스러웠던겁니다.
    득도 하셨으니 이제부터 연애박사님으로 거듭나실껍니다.

  • 2. ...
    '15.7.15 12:18 AM (49.172.xxx.231)

    그래도 마음이 표시 안날수가 없겠죠..

    관심이 가면 아무리 무관심인척 해도 상대는 알아채릴거같아요..

    그리고..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한 남자분은 별로 아니었나요?...

    객관적으로 봤을때도..그 상대가 나보다 낫다고 여겨지면 그 상대도 본인이 나보다 낫다고 이미 생각하고 있겠죠..

    제가 정말 저혼자 좋아한 남자가 있었는데..저보다 못했거든요..그런데도 웃는모습에 빠지니까 너무 좋아하게 되더라고요...나보다 못한 남자다보니 제가 더 좋아했어도 헤어지지 않고 오랜기간 사겼어요..

    그런걸 보면 꼭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의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좀 더 객관적인 스펙 문제이지요..

  • 3. 제생각엔
    '15.7.15 12:21 AM (175.206.xxx.157)

    잘되고 싶은 남자는 잘난 남자니까..
    헤어지고 싶은 남자는 부족한 남자니까..
    잘난 남자는 다른여자들한테도 인기가 있으니까..
    부족한 남자는 이여자 놓치고싶지 않으니까..
    뭐 그런거 아닐까요
    잘난 남자도 지가 좋아하면 어떻게해도 연락합니다

  • 4.
    '15.7.15 2:22 AM (219.240.xxx.140)

    공감하는게요
    남자든 여자든 나에게 집착안하고 쿨하고 매력있는 사람에게 끌려요
    헤어질 마음으로 만난다면 아마
    사소한거에 화도 안날거고
    집착도 안할거고
    심지어 이 사람이 날 떠날수도 있을거같다는 아슬아슬한 불안감을 느끼게 하죠.

    결과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상대가 다가오게 하는 역할을 해요.

    너무 좋아한다고 전화하고 해달란대로 다해주고 집착하고
    그럼 오히려 매력이 떨어져요.

    고로
    좋아하더라도 집착안하고 바라는거 없는 자세로 나가는게 좋아요.

  • 5. ...
    '17.3.21 9:34 PM (1.237.xxx.5)

    집착 안하고 바라는 것 없는 자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922 무릎이 아픈데요. 운동양을 좀 줄여야 할까요? 8 2015/08/06 2,057
469921 대충 걸치고 누워 있는데 창 밖으로 아저씨가 밧줄 타고 내려가네.. 43 아휴참 2015/08/06 21,356
469920 세탁기가 수명을 다했네요 15 세탁기 2015/08/06 3,152
469919 발리에서 생긴일에서요 이수정(하지원)이 진짜 좋아했던 사람은 조.. 8 복잡 2015/08/06 21,921
469918 요가하면 운동이 많이 되나요? 5 2015/08/06 2,918
469917 박 대통령, "경제재도약 제1과제는 노동개혁".. 5 재벌댓통령 2015/08/06 711
469916 어린시절 봤던 외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거 뭐 있나요? 103 외화 2015/08/06 5,028
469915 경상권 아픈아이 쉴만한 조용한 계곡이나 산사... 있을까요? 3 휴가 2015/08/06 958
469914 사도세자의 이어 신라 김씨 왕족 흉노족 설 28 역사공부 2015/08/06 3,922
469913 냉장실 정리 1 파란 2015/08/06 1,458
469912 새치염색 아주 좋은 것으로 추천해주세요!~ 5 ㄹㄹ 2015/08/06 1,914
469911 압력솥 11 보양탕 2015/08/06 1,312
469910 휴가 다녀왔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4 힘들다 2015/08/06 1,719
469909 조언부탁드립니다. 남산 놀러가요 2 123 2015/08/06 811
469908 네덜란드 호텔/팜스테이 괜찮은 곳 있을까요? janedo.. 2015/08/06 310
469907 윗집 개때문에 이시간에 온동네방네 떠들며 싸웠네요 39 하와이 2015/08/06 5,444
469906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6 도와주세요 2015/08/06 1,311
469905 제주도 맛집에 대해 간절하게 알고 싶어요 10 궁금이 2015/08/06 3,228
469904 암살 -- 먹먹합니다. 4 영화지만 2015/08/06 1,728
469903 길거리에서 누가 뭐 주면 받으시나요 6 ,,,, 2015/08/06 1,056
469902 텃밭에서 고구마 키우는데 질문있어요 4 고구마 2015/08/06 1,012
469901 팔자주름 보통 언제부터 생기나요? 2 고민 2015/08/06 1,830
469900 마메종의 도기 소스팬이나 밀크팬의 손잡이모양 팬 카린 2015/08/06 465
469899 신격호의 1 이중국적 2015/08/06 1,224
469898 볶음라면 막 먹고 난 초4 아들...ㅎㅎ 23 판도라가 열.. 2015/08/06 6,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