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장간에 숨은 남자

백지 조회수 : 14,725
작성일 : 2015-07-14 22:39:57

오늘 어떤 분이 잠깐 제 사주를 봐 주셨는데

남자가 지장간에 숨어 있어서

만나야 할 때가 아니면 못 만난다고 하던데요

지장간은 무엇이며, 지장간에 숨은 남자는 무엇인가요 ㅜㅜ

혹시 사주 공부하신 분 계시면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0.116.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4 10:45 PM (24.103.xxx.74)

    지장간에 든 남자..
    저도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 2. 태양
    '15.7.14 11:10 PM (58.229.xxx.13)

    사주 만세력 표를 보면
    시 일 월 년
    임 병 정 경
    술 오 해 신

    이렇게 나옵니다.
    아무렇게나 적어봤고 실제 누군가의 사주는 아닙니다.
    사주는 4기둥이라 사주. 8글자라 팔자인데 여기 8글자가 보이시죠?
    위 글자들. 임병정경. 이걸 천간. 하늘이란 말이죠.
    아리 술오해신. 이게 지지. 땅의 모습입니다.
    가끔 천간지지가 뭐냐고 묻는 분들도 계셔서 짚고 넘어가요.
    일광이라고 나오는 만세력도 있는데 일광이란게 별게 아니고 나 자신이란 뜻입니다.
    저 위 사주엔 병화. 태어난 날의 윗부분이 나 자신을 뜻해요. 병이란 글자는 병화란 뜻이고
    그건 불 중에서도 태양을 말해요. 그 태양을 뜻하는 병을 중심으로 나머지 글자들을 해석합니다.
    병화에게 남자는 관. 불인 여자에겐 불을 극하는 물이 관이 됩니다.
    관은 남자이고 직장이기도 한데요.
    위 사주를 보면 병화 옆에 임이란 글자가 보이죠. 땅을 보면 해란 글자도 있네요.
    사주공부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임은 임수. 해는 해수. 이것들이 물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남자를 뜻하는 관이 두개가 있네요. 그것도 강하다는 편관이 둘.
    그렇다고 결혼을 두번 하느냐. 그건 아니고요. 그건 보는 방법이따로 있어요.
    월지인 해수에서 임수가 천간에 떴으니 세력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 사주는 엄마를 뜻하는 인성이 없네요. 불인 병화에게 엄마는 나무인데 겉으로 드러난 글자엔
    나무가 없어요. 하지만 해수 안에는 무토와 갑목과 임수가 있는데, 해수는 임수와 성질이 같아 수로 보지만
    그 안에 무토와 갑목도 존재합니다. 해수 안에 있는 무토와 갑목을 지장간에 있는 것들이라고 말해요.
    그러니까 엄마나 문서, 학교 공부운 등을 뜻하는 인성이란 것이 이 사주는 해수 속 지장간에 있는거죠.

    관이 지장간에 있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것이 아니고 이렇게 어떤 글자 속에 숨어있단 뜻입니다.
    해수는 물을 뜻하는 글자지만 그 안에 목(갑목)을 품고 있듯,
    원글님 사주에도 겉으로 8글자에 드러난 남자는 없으나 땅 (지지) 만세력 아래 부분의 4글자 중 하나가
    관을 품고 있는 것이죠.

    위 사주의 태어난 년인 경신을 보면 지지의 신이란 글자는 겉으론 금을 뜻하는 글자지만 그 안에
    임수를 품고 있어요. 금기가 가장 강한 글자지만 그 안에 수기도 품고 있는거죠.
    이걸 지장간에 수기가 있다. 관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위 사주 주인은 천간에 뜬 임수에 월지 해수에 년지 신금 지장간에 임수까지..
    관이 강한 사주가 되겠습니다.

    관이 지장간에 있으면 겉으로 드러난 관이 없으니 무관사주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장간에 있는 글자도 있는거죠. 없는게 아닙니다. 무관사주 아니죠.
    다만 관이 천간에 뜬 사주만큼 힘을 가지진 못합니다.
    남들이 말하는 잘난남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혹은 기회가 많은 것은 아니다..
    이 정도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사주를 다 봐야 정확히 알지만 지장간에 관 하나만 있으면
    보통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대운이나 세운에 관운이 오면 또 기회가 오니까,
    지장간에 관 하나 있다고 너무 심란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 3. 백지
    '15.7.14 11:19 PM (220.116.xxx.65)

    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ㅜㅜ, 세심한 답변 감사드려요

  • 4. ㅡㅡㅡ
    '15.7.14 11:52 PM (24.103.xxx.74)

    어떤 분이 이렇게 쓰셨던 거 같아요
    시지 지장간에 있는 남자를
    연하의 남자
    늦게 만나는 남자
    아니면 연하는 아니지만 행동이 노린 남자일 수도 있다고요..
    저 시지 지장간에 양으로 있고
    년이네 음으로 들어있는데
    82에서 본 저 해석이 맞거든요.

  • 5. ㅡㅡㅡ
    '15.7.14 11:53 PM (24.103.xxx.74)

    노린...어린
    년이네...연지에

  • 6. 태양
    '15.7.15 9:04 AM (58.229.xxx.13)

    무토는 토니까 식신이고요. 갑목이 목이니까 인성이죠. 해수 지장간에 있는 갑목을 말한거예요.
    끝에 화, 토. 수. 그게 그냥 붙인게 아니고 불, 흙, 물이기 때문에 붙인 이름입니다.
    인성이 목이니 갑'목'이 인성이고, 무토는 토니까 병화에겐 식신이 되죠.
    갑목에게 인성은 물만 되는것 맞고요.
    근데 갑목에게 관이 수가된다는 것은 무슨 말씀인지..
    수=물이잖아요.;;;;
    갑목을 치는 관은 금이죠.

  • 7. 태양
    '15.7.15 9:07 AM (58.229.xxx.13)

    위 예시에 나온 사주의 월지 해수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관(남자)이고
    그 안에 갑목(인성), 무토(식신)을 갖고 있는거예요.^^
    인성이 지장간 속에만 있으니 그 힘이 크다고 할 수 없죠.

  • 8. 태양
    '15.7.15 9:14 AM (58.229.xxx.13)

    원글님 경우도 지장간에만 있는건 숨어있고 힘이 약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계에서 자신이 주도권을 잡을 것이고,
    남자는 세력이 약하니 원글에게 끌려올 것이고
    사회적 지위가 높진 않고...등으로 해석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250 프라다 천가방 좀 찾아주세요 이름 2015/07/15 885
464249 가전제품 버리는 방법? 2 가전제품 2015/07/15 767
464248 리모델링한 평양국제공항 어떻길래...외신들 앞다퉈 보도 4 NK투데이 2015/07/15 1,041
464247 같이 좀 찾아주세요 1 궁금이 2015/07/15 527
464246 지나간 영화 어디서 보세요? 2 .. 2015/07/15 906
464245 도우미 반나절 (4시간) 6만원 어때요? 15 살림꽝 2015/07/15 5,372
464244 여행갈때 사진기 대신 핸드폰만 가져가도 될까요? 4 여행 2015/07/15 1,294
464243 세째 임신하시면 200만원 준다네요..다둥이 계획 있으시면 신.. 3 언제나영화처.. 2015/07/15 1,996
464242 간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10 알려주세요 2015/07/15 1,856
464241 4월쯤에 중학생 시험공부방법 과목별로 올리신 글 찾습니다. 땡땡이 2015/07/15 1,070
464240 저녁을 먹고 운동하러 나갔는데 왜 저혈당 증세가 나타났을까요.... 5 건강 2015/07/15 2,194
464239 베란다 창문 유리 깨끗하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2 Bb 2015/07/15 1,704
464238 골반뼈 위로 핏줄같은게 튀어 나왔는데요. 샤론샤론 2015/07/15 1,355
464237 이상하게 집에 갔다 오면 2 d 2015/07/15 948
464236 국정원 "갤럭시 S6 엣지 통화 녹음 가능하게 해 달라.. 2 샬랄라 2015/07/15 1,225
464235 [단독]시사인이 국정원이 보낸 피싱 파일 처음으로 복원 1 국정원피싱 2015/07/15 928
464234 사무실에 에어컨 트셨어요? 3 ,,, 2015/07/15 939
464233 낱말퍼즐숙제좀 알려주세요ㅠㅠ 13 도와주세요 2015/07/15 1,021
464232 과일 가스안차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3 과일 2015/07/15 1,924
464231 부모님 노후에 어떻게 모실 계획이세요? 15 벌써 걱정 2015/07/15 6,521
464230 모짜렐라 블럭치즈요.. 먹기 편하게 보관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피자치즈 2015/07/15 1,431
464229 학창시절에 성적표 안보여주면 엄마들 반응이 어떠셨는지요? 3 학창시절, 2015/07/15 1,149
464228 분당 수내동에 소규모 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중1 2015/07/15 7,569
464227 손 개표 운동 벌여요 9 선거 2015/07/15 997
464226 저 닭에 미친것 같아요 7 .. 2015/07/15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