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워터파크 수영복 어디서 살까요?

워터파크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5-07-14 18:11:22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건 아닌데 이번에 처음으로 시어머니 모시고 워터파크를 가볼까 해요.

가게를 하고 계셔서 바쁘기도 하시고 시아버지가 십여년간 암투병 하셨어서 제대로 어디 가지를 못하셨어요.

늘 피곤하시니 귀찮아 하시기도 하구요.

몇 달전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이제 혼자 되셨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올 여름에 온천 스타일 워터파크를 한 번 모시고 가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리솜스파캐슬 파도풀 같은데 가면 즐겁게 하루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영복 한번도 사 본 적, 입어본 적 없으실 것 같아서 어떤 걸로 사야 할지 어디서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검색을 좀 해봤는데 지마켓 같은데에 아쿠아로빅이나 야외용으로 엄마, 할머니 입을 수 있는 것들이 있긴 한데 위에 입는 긴팔 집업 같은건 또 없네요.

연세는 60대중후반이시고 체형은 상체가 좀 크시고 하체는 그에 비해 가는 스타일이예요.(사이즈는 88이상이예요)

참고로 미리 여쭤볼 수는 없는게 늘 피곤하신 편이라 필요없다, 사지 말아라, 귀찮다 이러실 때가 많아요.

그래서 그냥 짠 다 준비해놓고 우리랑 같이 가요 하려구요.

취향도 까다롭지 않으시고 제가 사드린건 다 좋다고 맘에 든다고 하세요.

어디서 어떤 스타일 사면 좋을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164.124.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수영복에.....겉옷
    '15.7.14 6:16 PM (175.197.xxx.225)

    얇은 긴팔 웃옷, 바지나 묶는 치마같은 걸로 어머님 스타일대로...

    권하고 고르라 하세요. 어머님 신날 듯. 일반적이라면 나들이 계획에 마음이 들뜰 듯. ㅎㅎㅎ

  • 2. 원글이
    '15.7.14 6:16 PM (164.124.xxx.147)

    래쉬가드면 몸에 너무 붙지 않을까요?
    큰 사이즈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19,900원이면 저렴하네요, 정말!

  • 3. 대형마트 스포츠용품 매장
    '15.7.14 6:20 PM (101.250.xxx.46)

    저희 동네 이마트는 스포츠용품 매장이 따로 지하에 크게 있는데
    거기가면 래쉬가드 집업스타일부터 딱 들러붙는거까지
    사이즈도 애들부터 부인용까지 다 있더라구요

    대형마트 한번 나가보세요

  • 4. 원글이
    '15.7.14 6:28 PM (164.124.xxx.147)

    앗 대형마트에 있다니 나가봐야겠네요.
    직접 보고 사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5. 래쉬가드
    '15.7.15 10:19 AM (58.140.xxx.83)

    저도 어머니 모시고 애들이랑 워터파크 자주가요
    근데 제가 뭘 모르고 수영복을 저랑 어머니는 원피스형태로
    샀었어요. 거기에 얇은 지퍼옷 걸치는걸로.....
    헉 진짜 별로에요. 일단 물에 들어갔다가 화장실이라두
    가려면 들어가서 젖은 윗옷 벗고 원피스 어깨 끈 내리고
    수영복 내리곱 볼일 보고 다시 젖은 수영복 어깨까지 끌어
    올리고 매무새 정리하고 젖은 윗옷 입고....ㅡ.ㅡ
    어머니나 저나 화장실 안가려고 물도 잘 안마셨어요.
    이번에 그래서 래쉬가드로 바꿨어요.
    래쉬가 정 달라붙는다 싶으심 티셔츠스타일의 수영복도
    있으니 그거와 바지수영복으로 맞추세요
    원피스수영복 정말 비추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74 A는 B하기 나름이다. 5 위안화 2015/09/09 845
480073 철학과를 지원하고 싶다는 딸램..(고3) 18 에휴~ 2015/09/09 3,951
480072 살면서 정말 간절한 거 포기하신 적 있으세요? 13 랑랑 2015/09/09 3,386
480071 임신중 카페인 섭취가 태어나서 아이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주나요.. 6 .... 2015/09/09 2,062
480070 떨려요 1 roseje.. 2015/09/09 875
480069 셀카봉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다급 2015/09/09 1,111
480068 블로그하시는분들. 네이버블로그검색유입이요 2015/09/09 710
480067 중국, 아동 성폭력범 잇따라 사형 집행하다 9 세우실 2015/09/09 1,260
480066 97년 imf 올땐 어떤 조짐들이 미리 있었나요? 28 인희 2015/09/09 7,246
480065 울 동네 식복 없는 길냥이들.. ㅜ,ㅜ 1 턱시도냥이 2015/09/09 781
480064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는 어떤가요?? 4 사춘기 2015/09/09 2,793
480063 상가 누수에 대한 보험 있나요? 7 개업 2015/09/09 1,969
480062 동백오일 헤어팩 실험해봤어요~ 18 masca 2015/09/09 9,963
480061 성형을해도 딱히 이쁘다고 21 ㄴㄴ 2015/09/09 6,375
480060 서울길~^^ 7 첫도전 2015/09/09 908
480059 노예가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7 요즘 2015/09/09 2,232
480058 미혼인데 독립하신분들 보통 처음에 집규모 어느정도로 하세요? 2 하하오이낭 2015/09/09 1,146
480057 전문대 수시접수 5 .. 2015/09/09 1,753
480056 스물여섯 대학교4학년 막내 동생(하소연.ㅜ) 23 .... 2015/09/09 4,878
480055 이성잃은 이성혐오 2 후후 2015/09/09 860
480054 노트북 얼마짜리를 사야 오래 쓸까요? 4 .. 2015/09/09 1,686
480053 거제 여행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거제 2015/09/09 1,124
480052 이런 성격좀 봐주세요 50대 2015/09/09 415
480051 앞에서만 잘해주는 상사 ㅡㅡ 2015/09/09 564
480050 허위사실댓글유포자 의원실에 알렸는데,,, 4 ㅇㅇ 2015/09/09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