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대 300만원을 들여 할 가치가 있을까요?

고민 조회수 : 4,361
작성일 : 2015-07-14 18:09:10

무리해서 대출해서 매매하는 집인데
싱크대가 한번도 바꾼적 없는 상태라 바꾸려고 하는데
한샘 베니스크림이 예쁘긴한데..정말 마음에 드는데
비싼거 같아서요.ㅜㅜ
삼백몇십에 그에 맞춰 타일에 조명까지 신경쓰면....더 비싸죠.
집도 무리하는데 싱크대까지 너무 욕심부리나 싶고
한편으론 한번하면 십년이상 쓸거고
전세 월세 통틀어 늘 오래되고 요리할 맛 안나는
낡은 싱크대만 쓴 저로서는 눈 딱 감고 사치한번 부려봐 싶기도 하구요.
어떤가요.
싱크대란게 이렇게 욕심 부려도 되는 걸까요?
IP : 223.62.xxx.9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리해서
    '15.7.14 6:15 PM (211.202.xxx.240)

    대출받으셨다니 선듯 권할 수가 없네요.
    그냥 시트지작업 해도 나름 깨끗해 보이긴 해요.

  • 2. ..
    '15.7.14 6:18 PM (220.76.xxx.234)

    그래도 이사할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한샘 제일 싼거로 해도 집이 반짝거리고 요리도 맛있게 될거 같아요

  • 3. ...
    '15.7.14 6:19 PM (59.15.xxx.61)

    조금 저렴한건 아주 맘에 안드나요?
    집 샀는데 주방 리모델링은 해야되지 않나요...

  • 4. 물흐르듯이
    '15.7.14 6:22 PM (117.111.xxx.201)

    이미 무리한거 할때 하고 들어가세요
    살다하면 몸살 골병들어요

    경험자로서...
    저도 최소한으로. 고치고 들어갔는데
    머..끽해야. 천마넌 더 대출해서
    할거하고 가는게

    살다가 고치기는 무리임다

    나중에. 훅 팔아도 이래저래 유리해요

  • 5. 아우
    '15.7.14 6:22 PM (112.150.xxx.143)

    당연히 해야죠
    300이면 비싼 것도 아니에요
    전 주부의 자존심은 주방이잖아요
    주방을 보면 안주인이 보여요

  • 6. ㅡ.ㅡ
    '15.7.14 6:23 PM (122.35.xxx.21)

    새로 싹 고치고 들어가세요
    친한언니가 한샘 메니아인데 돈때문에
    사재로 씽크대해놓고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대출조금 더 받으셔서 고급지게 사세요~^^

  • 7. 허허
    '15.7.14 6:25 PM (210.123.xxx.216)

    그리고 시트지는 하지 마세요~

  • 8. 씽크대는
    '15.7.14 6:28 PM (118.220.xxx.90)

    살면서 해도 됩니다.
    이틀이면 공사 다 끝나요.
    하루정도만 음식 못 해 먹어요.
    그릇 냄비정도만 2일동안 방이나 거실에 두면 되구요.
    돈압박되면 살다가 하세요.
    그리고 시트지는 정말 하시 마시고
    차라리 죽기살기로 닦아서 깨끗하게 쓰세요.
    이후 돈모아 하시구요.

  • 9. you
    '15.7.14 6:37 PM (175.223.xxx.207)

    두 달 전 제가 하던 고민이라 답글 달아요. 어제 베니스 설치했답니다. 너무 만족해요. 저도 금액이 걸려서 사재로, 한샘 9000 모델로 고민을 하다가 베니스로 결정했어요. 돈 들어갈 때 조금 더 쓰자하고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홈쇼핑을 이용하세요. 대개 8000/9000모델 행사하는데 그 중 금액 넉넉한거 결제하고, 나중에 견적 상담할 때 모델 바꿀 수 있는지 상의해 보세요. 카드할인도 들어가니 예상보다 가격이 괜찮았어요.

  • 10. dd
    '15.7.14 6:57 PM (203.130.xxx.30)

    제가 살명서 싱크대 바꿔봐서 아는데요
    미리 하고 들어가셔요
    싱크대 내용물, 그릇이며 다들어내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놀래구요
    위쪽에거는 들어 내는 것도 일이고 놔둘데 없어 힘들구요
    싱크대 상판 작업할 때 그 가루 날림이 온 집안 곳곳 구석구석
    끝나고 나서도 거의 일주일 정도 치우고 돌아서면 또 가루 내려 앉고 ...
    정말 힘들어요
    어차피 한번 할거면 미리 하고 들어가시구요

    돈이 아주 많은 거 아니면 꼭 굳이 메이커 싱크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물론 한샘 싱크대 같은 이름 있는 건 비싸기도 하지만 이쁘기도 합니다
    저는 싱크대 공장 하시는 분 전화번호를 알아서 최대한 한샘거랑 비슷한 걸로
    해달라고 했어요 나름 그림을 그려 ㄱ자로
    만족스러웠어요

  • 11. 10년이상 된거면
    '15.7.14 7:24 PM (116.123.xxx.237)

    300정도면 바꾸라고 권해요
    주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요
    아니면 필름작업이라도 하세요

  • 12. 경험자
    '15.7.14 7:42 PM (183.107.xxx.97)

    새로하는게 산뜻한맛도 있고 끌리겠지만 겉말고 속을 생각해보세요.
    오래된 아파트고 한번도 안바꿨다면 원자재는 훨씬 좋을거에요. 300에 좋은자재는 아닐텐데 구조전체를 바꾸거나 하는 게 아니면 다른방법도 고민해보세요

  • 13. ..
    '15.7.14 7:45 PM (1.246.xxx.104)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도 무리한 대출이라 씽크대만 빼고 리모델링 했는데 아무리 닦아도 표가 안나요.
    결국 급하게 씽크대 바꿨는데 두고두고 잘한일 같고 만족해요.

  • 14. 씽크대
    '15.7.14 7:4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지저분하면 살림하기도 싫어지지 않나요.
    고치는것에 한표.
    통째로갈기 어려우면 문짝만 싹 교체해도 산뜻할거에요.
    옥션이나 네이버쇼핑? 검색해보면 씽크대 문짝만 파는 곳들 있어요

  • 15. 오리엔탈드레싱
    '15.7.14 8:11 PM (116.39.xxx.143)

    저도 고쳐서 들어가는 데 한표예요
    살면서 고치기 진짜 힘들구요
    우중충한 부엌에 있으면 설거지하기도 싫고 요리하기도 싫어요

  • 16. 플럼스카페
    '15.7.14 8:41 PM (122.32.xxx.46)

    한샘.아니라 사제도 300은.들어요.
    저 살다가 했는데 몸살났었어요.
    대출이라 부담은 되시겠지만 대출 몇 달 더 낸다치고 고치세요. 들인값 합니다 주방은요.

  • 17. 하세요
    '15.7.14 8:55 PM (112.154.xxx.98)

    살다가 하는거 힘들어요
    그리고 이사해서 가장 변화가 크고 주부가 오래있는곳인데
    누가 쓰던 오래된곳은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될겁니다
    한샘으로 300이면 한샘중에서도 저가일텐데요
    사재도 공장직영으로 하시면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이랍니다
    인조대리석 날림가루 엄청나게 많이 나고 싱크대에서도 먼지랑 가루날림 많아요
    새로 하고 가세요

  • 18. 이사전에 하세요
    '15.7.14 10:02 PM (220.76.xxx.171)

    나라도 씽크대와 도배는해요 식구들 날마다 음식장만 하는데 다른데 아껴쓰고
    요즘은 비메이커도 좋아요 한샘말고 우리아파트는 새아파트인데도 메이커씽크안하고
    레미안자이아파트인데 비메이커에요 그래도 일류메이커만큼 좋아요
    내가리모델링하면서 홈쇼핑에서 한샘 했는데 다시는 메이커 안해요 실망햇어요

  • 19. 으흐
    '15.7.14 10:31 PM (39.7.xxx.179)

    하세요
    그래야 요리할맛 나죠
    주방에서 흥나야
    모든일잘됨

  • 20. 하세요.
    '15.7.15 6:12 AM (195.82.xxx.198)

    꼭 하세요. 300가치 있어요.
    매일 매일 하루하루가 즐거울거예요. 꼭 하세요.

  • 21. 저도
    '15.10.26 1:15 PM (14.39.xxx.180)

    해야겠네요.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064 성형 중 최고는... 9 2015/08/03 4,851
469063 곡 안 할 수 있죠? 4 장례식장 2015/08/03 848
469062 아파트 전세 가계약할때 뭐 가져가야 하나요? 2 치히로 2015/08/03 830
469061 잠실 파크리오 살기 좋나요? 학군이나 층간소음, 결로 등등 질문.. 5 스라쿠웨이 2015/08/03 14,443
469060 유럽 배대지 어디 사용하시나요? 1 유럽배대지 2015/08/03 1,494
469059 파프리카볶음에 두부를 2 창조적 2015/08/03 1,002
469058 지금 뉴스 듣고 있어요 롯데 신동빈.. 2015/08/03 486
469057 지금 바이올린 시작하면 좀 그럴까요?--;; 7 말려줘요~~.. 2015/08/03 1,430
469056 매운 풋고추가 너무 많은데 뭘 하면 좋을까요? 8 blueu 2015/08/03 1,234
469055 깔끔하신 분들! 욕실 발매트 관리 어떻게 하세요? 17 해리 2015/08/03 5,722
469054 맏이 고충 4 2015/08/03 1,329
469053 지금 바람 엄청 부는데요, 운동 나가도 될까요? 4 @@ 2015/08/03 1,104
469052 행거나 옷걸이 없이 살수 있을까요ᆢ 1 정리중 2015/08/03 1,099
469051 c컬 파마 해주시는 분~ 6 중등여아 2015/08/03 2,447
469050 어제 집보러갔다가 계속 우울하네요 24 인생은불공평.. 2015/08/03 26,292
469049 확장한 안방 베란다에서 똥냄새가 나요 ㅠㅠ 10 아휴 2015/08/03 5,035
469048 헬스 후 집에서 샤워하시는 분? 17 손님 2015/08/03 17,595
469047 친구에게 뭔가를 가르쳐주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친구 2015/08/03 590
469046 연예인들을 같은 교회나 성당. 학부모로 만났을때 아는척 하나요... 7 ... 2015/08/03 3,256
469045 아버지 회사 이름 묻는 남자 어떤가요? 6 dd 2015/08/03 2,225
469044 생리 늦추는 약..괜찮나요? 2 마나 2015/08/03 5,869
469043 숯불 갈비 맛있는 곳 추천해 주세요. 호호 2015/08/03 346
469042 생리전 복부팽만 1 .. 2015/08/03 9,829
469041 식당에서 파리채 맞음 2 .. 2015/08/03 1,383
469040 고용률 고작 0.1%P 올라 세우실 2015/08/03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