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보러 온다고 약속잡아놓고는 말도 없이 안오는 인간들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5-07-14 11:00:34

 

   저도 집보러 다녀 봤지만, 며칠 전에 약속 잡고 예약한 다음

   혹시 일이 생겨 못 보게 되면 최소한 몇 시간 전에는 취소를 했어요.

   하루 전에 하기도 하고 오후 예약이면 최소한 오전에 미리 부동산에 얘길 하곤 했는데요.

  

   저희가 전세사는 집을 만기되기 전에 이사가려고 집주인하고 협의하고

   집 팔려고 내놨어요.

   토요일 11시에 온다고 해서 주말 아침부터 늦잠도 못 자고

   신랑이랑 둘이서 이것저것 치우고 쓸고 닦고 해 놨더니 시간 다 되도록 안 오길래

   부동산에 전화해 보니 부동산에서도 손님이 안 와서 연락해 봤더니 오늘 못 온다고 왈.....

   못 오는 것은 좋습니다. 미리 연락해 주는 게 상식 아닌가요?

   한시간 전이라도..... 저희는 또 되도록 빨리 이사가야 해서 웬만함 다 보여 주려고 하고

   있는데, 집 보여 주는 게 미리 준비도 해야 하고 신경도 쓰이는 일이라는 걸

   어쩜 그렇게 모르고 배려도 없을까요?

 

    어제오후에도 오늘 오전 10시 반에 집 보러 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아침부터 쉬지도 못하고   (오후에 또 출근이예요)

    설겆이 다 하고 쓰레기 갖다 버리고 청소기 돌리고

    땀뻘뻘 흘리며 해 놨더니 시간 다 돼도 안 오길래 부동산에 연락해 봤습니다.

 

     부동산도 예의가 없는 게, 자기 손님 관리도 안하는지 이제서야 연락 취해 보고는

     같은 동네 아파트 돌고 있는데 우리집은 손님이 바빠서 못 온답니다.

     냄새 날까 봐 저녁 국도 못 끓이고 있었는데....

     정말 열받네요.

  

  

IP : 175.114.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7.14 11:22 AM (180.224.xxx.157)

    상식적이지 않은 게 분명한 일인데,
    또 그런 사람들이 드물지 않더군요.
    저도 그런 경험이 몇 번...

  • 2. ...
    '15.7.14 11:38 AM (119.193.xxx.69)

    부동산 여러군데에 내놓으세요. 그 부동산도 일처리 참 대충 하네요.
    요즘 개념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쯔쯔...

  • 3. dlfjs
    '15.7.14 4:04 PM (116.123.xxx.237)

    흔해요 얘기도없이 들이닥치기도 하고
    전화오면 , 일있어서 나왔있다고 하면 빨리 들어오라고 난리고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024 헤어질 마음으로 데이트하면, 잘되는거 이상해요.. 5 ㅇㅇ 2015/07/14 1,766
464023 물리좋아하는 아이가 선택할수있는 과는? 8 물리학과 2015/07/14 1,194
464022 괜찮다 생각한 지인이 심하게 성형한 사람이란 말 듣고... 22 은이맘 2015/07/14 5,897
464021 여자애가 이상형이 일번 잘생김 이번 잘생김 삼번 잘생김하면 4 스스수영복 2015/07/14 978
464020 지금EBS 네팔 산꾼들에게 등산화 기부하고 싶네요... 5 .. 2015/07/14 1,440
464019 상해 잘 아시는 분께 질문 드립니다. 3 쭝국 2015/07/14 1,182
464018 화정 이연희 5 돌돌 2015/07/14 2,222
464017 엄마도 책상이 필요해 14 책상 2015/07/14 3,106
464016 불치병에 걸려 우울해 하는 친구 2 ㅠㅠ 2015/07/14 2,974
464015 쇼파 가죽이 벗겨지기 시작했는데.. 10 케로로 2015/07/14 12,863
464014 스마트폰 - 국정원 손 안의 도청장치, 이병호 국정원장 처벌 받.. 뉴스 2015/07/14 1,193
464013 피부과..산부인과..어디로 가야하는지요? 5 ㅇㄹㅎ 2015/07/14 1,726
464012 다리 짧고 통통한 사람은 어떤 반바지가 어울리나요.. 7 ㅜㅜ 2015/07/14 2,642
464011 아이 수학 성적 4 아리송 2015/07/14 1,762
464010 오븐구이통닭 남은거 뭐해먹나요? 10 통닭 2015/07/14 1,251
464009 메르스 터진후엔 오늘 처음 병원갔는데 2 ?? 2015/07/14 1,823
464008 한겨레가 도움 요청합니다. 5 벌레정원 2015/07/14 1,456
464007 지장간에 숨은 남자 8 백지 2015/07/14 14,736
464006 복숭아씨 자두씨를 음식물쓰레기에 버려도 되나요 4 과일씨앗 2015/07/14 9,340
464005 일하는 분들 운동 꾸준히 하시나요? 5 고민 2015/07/14 1,039
464004 두가지 중 옥시큐? ? 1 지난번 추천.. 2015/07/14 999
464003 병아리가 걷지를 못하네요.ㅠ 2 병아리 2015/07/14 1,284
464002 샌프란시스코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8 초중등맘 2015/07/14 2,563
464001 동성연애 반대논거로 들만한 것 뭐가 있을까요? 52 .. 2015/07/14 2,789
464000 아역 은동이랑 현수 5 뮤비 2015/07/14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