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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보러 온다고 약속잡아놓고는 말도 없이 안오는 인간들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5-07-14 11:00:34

 

   저도 집보러 다녀 봤지만, 며칠 전에 약속 잡고 예약한 다음

   혹시 일이 생겨 못 보게 되면 최소한 몇 시간 전에는 취소를 했어요.

   하루 전에 하기도 하고 오후 예약이면 최소한 오전에 미리 부동산에 얘길 하곤 했는데요.

  

   저희가 전세사는 집을 만기되기 전에 이사가려고 집주인하고 협의하고

   집 팔려고 내놨어요.

   토요일 11시에 온다고 해서 주말 아침부터 늦잠도 못 자고

   신랑이랑 둘이서 이것저것 치우고 쓸고 닦고 해 놨더니 시간 다 되도록 안 오길래

   부동산에 전화해 보니 부동산에서도 손님이 안 와서 연락해 봤더니 오늘 못 온다고 왈.....

   못 오는 것은 좋습니다. 미리 연락해 주는 게 상식 아닌가요?

   한시간 전이라도..... 저희는 또 되도록 빨리 이사가야 해서 웬만함 다 보여 주려고 하고

   있는데, 집 보여 주는 게 미리 준비도 해야 하고 신경도 쓰이는 일이라는 걸

   어쩜 그렇게 모르고 배려도 없을까요?

 

    어제오후에도 오늘 오전 10시 반에 집 보러 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아침부터 쉬지도 못하고   (오후에 또 출근이예요)

    설겆이 다 하고 쓰레기 갖다 버리고 청소기 돌리고

    땀뻘뻘 흘리며 해 놨더니 시간 다 돼도 안 오길래 부동산에 연락해 봤습니다.

 

     부동산도 예의가 없는 게, 자기 손님 관리도 안하는지 이제서야 연락 취해 보고는

     같은 동네 아파트 돌고 있는데 우리집은 손님이 바빠서 못 온답니다.

     냄새 날까 봐 저녁 국도 못 끓이고 있었는데....

     정말 열받네요.

  

  

IP : 175.114.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7.14 11:22 AM (180.224.xxx.157)

    상식적이지 않은 게 분명한 일인데,
    또 그런 사람들이 드물지 않더군요.
    저도 그런 경험이 몇 번...

  • 2. ...
    '15.7.14 11:38 AM (119.193.xxx.69)

    부동산 여러군데에 내놓으세요. 그 부동산도 일처리 참 대충 하네요.
    요즘 개념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쯔쯔...

  • 3. dlfjs
    '15.7.14 4:04 PM (116.123.xxx.237)

    흔해요 얘기도없이 들이닥치기도 하고
    전화오면 , 일있어서 나왔있다고 하면 빨리 들어오라고 난리고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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