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살빠지는데 괜찮다하는

..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5-07-14 09:48:58
음식이나 즙같은거 있음
공유좀 부탁드려요..

애아빠가 체중이 좀 나가는 편인데요
사업상 특별히 운동할시간도 나지않고..

뭘 좀 해주고싶은데 잘 모르겠어서어요
예전에 양파즙은 먹다 두드러기나서 관뒀구요

식사량은 보통이예요
아침식사후 과일야채쥬스 내주고있구요
몸에 좋다는걸 챙겨줘도 귀찮아해서요..
인스턴트 별로 안좋아해서 일부러먹진 않구요
식탐같은건 없구요

성격이 좋아선지 체중이 자꾸만 느네요
90k가 넘어요
자기한텐 아무것도 주지말라는데 또 그럴순없어서요
40중반인데 체중이 더 늘까봐 걱정이예요

님들,
혹 남편체중감소에 괜찮았다하는 팁 있음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IP : 113.61.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7.14 9:53 AM (113.61.xxx.172)

    한의원방문이나 검색하면 나오는 이론적 정보보다
    실제 경험있으심 듣고싶어서요..

  • 2. ..
    '15.7.14 9:55 AM (175.118.xxx.213)

    먹는 걸로 뺄 순 없어요...

  • 3. ...
    '15.7.14 9:57 AM (121.166.xxx.239)

    집에서 안 되면 비만 클리닉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곳 가도 거의 비슷합니다. 탄수화물 적게 고기는 살코기로. 드레싱 없는 야채와 함께.

    술 담배는 다이어트의 완전 적이구요. 특히 술이요. 인스턴트 별로 안 좋아하면 살 쉽게 뺄 수 있어요. 밥은 잡곡밥으로 아주 조금 주시구요, 나머지 배는 살코기로 채우게 해주세요. 샐러드와 함께요.

    양파즙이나 특정 음식이 살을 빼게 하진 않아요. 그런건 혹하지 마세요. 오히려 뭘 못 먹게 할까를 고민하세요. 아이스크림이나 치킨이나 햄버거 같은 것들, 소스 덩어리 음식들, 국이나 찌개 뭐 이런거요.

  • 4. 뭘먹을지가 아니라 뭘 안먹을지를...
    '15.7.14 10:00 AM (116.39.xxx.156)

    뭘 먹을지가 아닌 뭘 안 먹을지를 고민하셔야...
    주스는 좋지 않아요.꼭 먹어야 한가면
    채소와 과일을 그냥 씹어먹는 게 낫죠
    갈아먹고 짜먹는 건 체중감량뿐 아니라 몸에 좋을 게 없음

  • 5. ...
    '15.7.14 10:00 AM (220.72.xxx.167)

    먹는 걸로 뺄 순 없어요....222
    심지어 아침 식사후에 과일 주스요??? 칼로리 과잉공급에 일조하고 계시네요.
    매 끼니마다 영양소 배분, 칼로리 계산해서 식단 짜 보시고요.
    40대면 필히 조금이라도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비록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 6. ㅋㅌㅊㅍ
    '15.7.14 10:04 AM (122.153.xxx.12)

    안먹어야 빠집니다

  • 7. 원글
    '15.7.14 10:12 AM (113.61.xxx.172)

    안그래도 집에서 쥬서해먹는건 안할까해요

    애아빤 술담배는 인하는데..

    잡곡밥으로 바꿔야할까봐요
    애들이 그밥을 싫어해서
    흰쌀밥만 먹었거든요 요건 생각못했네요

    국찌개류는 제가 잘 안해요 저도 살찔까봐요

    살코기,야채는 잘 먹질않아서..그치만 저장하고
    실행해볼께요
    그리고 여긴 소도시라 비만클리닉이 없어요ㅠ

  • 8. por
    '15.7.14 10:13 AM (50.30.xxx.121)

    "남자들 살빠지는데 괜찮다하는"이라는 제목보고 운동하는 방법인줄 알고 클릭했는데 음식? ㅋㅋㅋㅋㅋ
    원글님, 살빼고 싶으면 운동을 남편한테 권하셔야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방법을 통해서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고 이런 생각을 하셔야지 어떻게 먹는걸로 살을 빼요.....
    살빠지는데 안괜찮다하는 음식에 오히려 집중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 9. 원글
    '15.7.14 10:24 AM (113.61.xxx.172)

    역시 이곳에 물어보길 잘한거같아요

    쥬서해먹는거 칼로리과잉 많이 생각못했는데..
    이참에 끊으려구요

    근데 아이들은 괜찮은데 애아빠만 유독 체중이..
    활동량이 적은건 아닌데,,
    특별히 신경써야할까봐요

    아침에 자기체중이 얼만큼이라고
    아무것도 주지말라고 그러면서
    이러다 혈압으로 떨어질수 있다고 웃으며 말하는데 괜히 제맘이 우울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은 운동을 싫어하거니와
    그 시간 있으면 기획서 한장 더 쓴다는 사람..

    운동좀 하라고 잔소리를 많이 해뎄는데
    지금은 안하게 되요
    일이 바쁜걸 아니까..

    님들말씀 정말 꿀같은 팁들이네요^

  • 10. .....
    '15.7.14 10:34 AM (36.39.xxx.83)

    운동 싫어하시면 참 답도 없겠고...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그러면 반신욕은 어때요?

    집에 욕조가 있으면 38~40도 정도로 명치까지만 오게끔 물 받아두고
    20분 정도 몸 담그는 것 말이예요.

    반신욕 전에 미지근한 생수 머그컵으로 한컵 마시고
    후에도 역시 한잔 마시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서 뭉쳐있던 하체살이 좀 빠지던데요.
    제 지인도 이 방법으로 살을 적당히 감량하고 운동 시작했거든요.

  • 11. ...
    '15.7.14 10:39 AM (121.166.xxx.239)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제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서 도서관에 자주 빌려다 봐요;;;; 제목을 잘 안 봐서 제목은 모르겠는데, 저번주에 우리나라 비만클리닉 의사가 쓴 책을 봤는데요(제목이 도저히 생각이 안나요 ㅠㅠ), 자기네 병원에서는 살 빼는데 운동을 그리 강조하지 않는대요(대학병원 내 비만 클리닉 이였어요). 먹는거! 오로지 먹는걸로 환자의 살을 뺀다고 합니다. 운동은 하루에 30분 만으로 충분하다고 해요. 그것도 시간이 안 되면 이틀에 30분도 되구요.

    하지만 먹는 건, 제가 위에 적었다 시피, 적게, 살코기 위주로 해야 해요. 님도 도서관에 한번 가 보세요. 거의 대부분의 다이어트 관련 내용은 비슷합니다. 저는 재밌어서 자주 봐요^^;; 그거 보고 저도 저희 집 식구들 아침 식사는 빵에서 삶은 달걀 위주로 바꾸었어요. 밥과 반찬의 비율을 바꾸는 거죠. 밥을 반찬처럼 아주 조금, 살코기나 삶은 달걀은 좀 넉넉히 배채우게. 야채는 삶은 양배추나 데친 브로콜리. 토마토, 야채샐러드 이런 거 꼭꼭 먹게 하구요.

    한꺼번에 안 되도 이게 좋대 하면서 조금씩 바꾸다 보면 많이 바뀌게 될거에요.

  • 12. 음음
    '15.7.14 10:47 AM (119.194.xxx.208)

    먹는 거랑 시간대를 한번 기록해보세요. 빨리 먹는지두요. 같은
    양을 먹어도 빨리 먹으면 더 살 찐다고 합니다. 밥도 잡곡으로 해서 양을 조금씩 줄이시고, 저녁은 단백질이랑 채소로 바꿔보세요. 탄수화물 양만 줄여도 좀 나아요.

  • 13. ...
    '15.7.14 11:09 AM (220.72.xxx.167)

    아무리 운동 싫어해서 운동할 시간에 기획서 한장을 더쓴다는 분이라도 40대가 되면 기획서 한장을 물리고서라도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살 찌는 것도 문제지만 이미 내부 장기에서는 노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가 이미 시작되고 있을거예요.
    운동, 시시하게 생각하실 때가 아닙니다.

  • 14. 피카소피카소
    '15.7.14 12:29 PM (175.209.xxx.43)

    의사입니다^^/ 비만 클리닉 운영합니다/ 병원에서 하는 본격적인 치료 이전에 제가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윗분들 말씀 다 새겨 들으셔야 합니다만 ..
    원글님의 질문은 평소 식단에서 (특별히 다이어트식이 아니라 )
    큰 변화없이 뭘 해야할 지에 대한 포커스를 두고 말씀드릴께요^^

    1. 우선 간단한 식단 변화 한가지를 추천해드려요
    아침 식사를 아주 간단하게 :두부 데친 것 반 모 + 야채 샐러드 가득 /
    삶은 달걀 흰 자 2 ~3 개 + 야채 가득
    점심 식사는 외식 ( 관리 못한다고 가정 )
    저녁 식사는 평소식의 1/2 정도 량으로 줄려나가면서
    2. 중요한 건
    ' 이스라엘 아티초크.라 부르는 돼지감자 말린 것으로 우려낸 물을 하루 2 리터 정도로 섭취하시게
    유리병이나 텀블러에 담아주셔서 식후던 공복이던 거리지 않고 마시도록 해주세요

    이런 벙법 한 달만으로 우선 시적하셔도
    남성분들이 허기짐 없이 식단 조절 및 체중 조절이 약간 가능하므로 동기부여가 될 확률이 높답니다.
    그러면 운동 요법을 짧은 시간 첨가해주세요.
    이후 본격적 다이어트는 이후의 문제이므로 생략합니다^^;;

    글을 보니 일상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수없다는 전제하에 가능하실 것 같은 처방을 내려보았고
    저희 병원 환자분들 뿐 아니라 저희 남편도 이런 방법으로 유도하여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방법으로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참고되시길 바래요^^

  • 15. 원글
    '15.7.14 1:00 PM (113.61.xxx.172)

    오, 정말 소중한 정보들이네요
    시간내서 댓글주신님들 사랑해요^^

    이거저거 체크해서
    퇴근길에 마트들렀다 오려구요
    돼지감자도 체크해볼께요

    여긴 정말 소도시라
    어찌해얄지 많이 고민였는데
    님들덕분에 우울했던 머리가 해소된거같아요

    많이 감사드려요^^

  • 16. ...
    '15.7.14 4:08 PM (116.123.xxx.237)

    덜먹고 운동이 답인데...
    우린 반대로 적게먹고 예민하고 운동을 너무 해서 살이 쭉쭉 빠진다고 걱정
    저를 들볶아여
    세끼 밥에 간식 두번에 맥주 챙겨주면 된거지 ㅡㅡ

  • 17. 차링차링
    '15.7.15 2:31 AM (121.162.xxx.179)

    살빼는법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117 피부민감한 20대 중반 30대 초반분들 간단 전화 인터뷰 가능하.. 2 화장품 2015/07/14 748
463116 책만 보며 미칠듯이 졸려요 1 40대 2015/07/14 1,008
463115 ˝노예같은 삶이었다˝ 교수 가혹행위에 짓밟힌 '제자의 꿈' 3 세우실 2015/07/14 2,516
463114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동국 나온대요 17 슈퍼맨 2015/07/14 5,352
463113 국정원 대외명 5163부대... 박 구데타 5월16일 새벽3시 11 우연의일치?.. 2015/07/14 1,519
463112 보험ㅠㅠ 좀알려주세요~ 7 .. 2015/07/14 711
463111 허점투성이 '8104호 봉쇄작전'..메르스 이미 병원 넘고 있었.. 참맛 2015/07/14 766
463110 젖이 나와요 ㅠㅠ 6 나이 오십삼.. 2015/07/14 2,640
463109 (질문) 스포츠 브라를 샀는데요, 9 예비몸짱 2015/07/14 1,985
463108 냉동실 정리용기 추천해주세요. 6 냉동실 2015/07/14 2,831
463107 노예처럼 제자를 고문한 미친 교수 새 키 3 개교수 2015/07/14 2,020
463106 음식물 쓰레기건조기 렌탈 yeprie.. 2015/07/14 818
463105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라남도 5박6일 여행 도와주세요 12 여행계획 2015/07/14 1,684
463104 백종원 마리텔 그만 둘거 같네요 40 ........ 2015/07/14 31,062
463103 한국사 책 추천좀부탁드려요. 6 추천부탁 2015/07/14 1,011
463102 솔직히 맛집이니 뭐니 해도 음식 장사 1 솔솔솔 2015/07/14 1,211
463101 멸치 색 변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어떻하나요? 4 ^^* 2015/07/14 812
463100 어제 냉부 이문세편 보면서 3 그리운사람 2015/07/14 3,283
463099 과학중점고등학교의 좋은 점이 뭔지요... 2 교육 2015/07/14 1,029
463098 로즈리랑 영어강사 아세요?채연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13 2015/07/14 4,553
463097 51 대 48 1 ggg 2015/07/14 781
463096 통기타배우면 일렉기타 쉬운가요? 1 기타 2015/07/14 1,133
463095 걷기 좋은 숲길 있을까요? 8 ㅁㅁ 2015/07/14 1,768
463094 박 대통령 “국가 대통합” 이유… 먼저 꺼내 든 광복절 특사 카.. 1 세우실 2015/07/14 1,091
463093 그냥 돈좀 썼어요 9 이얍! 2015/07/14 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