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프라인(현실)에서도 시댁으로 인한 이혼이 정말 많나요?

현실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15-07-14 01:04:12
온라인 세상 속에서만 가능하고 많은 일이지,
현실(오프라인)에선 거의 없는 일이라네요. 제 남편이요.
홀시아버지, 8.9살 많은 시누이 두명 때문에 곯아터진
6년차 며느리입니다. 글도 몇번 올렸었구요.
진심 알고 싶습니다. 온라인에서만 떠들어대는 얘기일뿐,
정말 다들 현실속에선 그냥 참고 사는건가요?
IP : 175.223.xxx.2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4 1:09 AM (220.88.xxx.133)

    이혼은 대부분 경제적 문제가 포함 되야 진행 되는거 같아요
    시댁문제+경제적문제
    외도+경제적 문제....이런식으로요
    괴팍한 시어머니한테 시달리며 10년을 이혼 입에 달고 살던 친구가
    이혼 안하고 버티다가 남자가 사업 망하니 바로 이혼 하더라구요

  • 2. 예...
    '15.7.14 1:11 AM (121.175.xxx.150)

    중요한 이혼 사유 중 하나에요.
    바람으로 인한 이혼과 비슷한 비율인걸요.

  • 3. dlf
    '15.7.14 1:13 AM (116.123.xxx.237)

    남자들은 모르죠
    우리집이, 우리부모가 어때서... 이래요

  • 4. ..
    '15.7.14 1:22 AM (211.36.xxx.107)

    많을거 같아요 시댁문제로 오프라인 이혼..

  • 5. ㅇㅇ
    '15.7.14 1:27 AM (66.249.xxx.182)

    남자들은 모르죠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전 재작년에 시댁으로 인한 이혼 위기를 겪었어요.

    지금은 참고 사는건 아니고 제가 준비하면서 많이 변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날 못잡아먹어 난리던 인간들이 순해졌네요.
    세시간 거리 격주로 찾아갈 때는 그리 못살게 굴더니
    지금은 격주로 전화나 할까..

  • 6. ? ?
    '15.7.14 1:51 AM (223.62.xxx.25)

    온라인이 곧 오프에서의 경험얘기인데 뭔 소리래요.
    있어요. 제 동서, 시댁 땜에 이혼. 저도 가까이 살았더라면 했을겁니다.

  • 7. ...
    '15.7.14 6:09 AM (174.0.xxx.194)

    온라인보다 더한 오프라인 많아요... 그걸 글로 올리는 에너지가 차마 안 생겨서 안 올라오는 게 많죠 알려지면 망신이구
    저 40댄데 여학교 동창들 여동생 친구들 주변에 적어도 세 집에 한 집은 시댁 때문에 사네마네 했고 결혼 15년 차 되니까 그 중 갈라선 집 꽤 돼요 안 갈라서고 부모랑 의절한 집도 있고 .. 살만큼 살다 이혼한 집 10집 중에 시부모 훌륭한데 헤어진 집?? 한 집도 안 될걸요 .. 요즘 경제적으루 힘든 집들 싸우고 어쩌고 해도 부부끼리 정이 남고 시댁 괜찮으면 또 살아져요
    저희 막내 여동생 시부가 진짜 개차반 개차반 그런 상스러운 사람 없을 거에요 며느리 산후조리 하는 사돈댁에 전화해서 지 밥 차리러 안 온다고 쌍욕 하는 인간 .. 여기도 글 한 번 올렸다 베스트 갔는데 나도 그 글이 남이 올린 글이면 자작글 아니냐 했을 거네요.... 동생이랑 연애 오래 한 제부가 착하고 성실한 사람인 거 알구 유치원 다니는 조카가 막 눈에 밟히는데도 너 이제 고만 살라고 저랑 저희 남편이 친정으로 끌고 왔어요 그 집에 더 뒀다가 우리 동생 그 미친 시부새끼한테 맞아 죽거나 속 태우다가 말라죽을까봐 . 결국 시부랑 분가해서 멀리멀리 이사 나와서 삽니다 제부가 아버지 죽었다 생각하고 살거라고 한 번만 믿어주라고 다짐을 해서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이혼 시키구 시부 고소를 하고 콩밥을 먹이고 싶었어요
    남편분은 남자들 입장만 들으셔서 몰라서 그래서 우리 제부도 몰랐대요 자기가 그런 경우일 줄. 자기 마누라가 무슨 취급 당하는 줄 모르고 자기 집안이 얼마나 한심한 집인 줄 모르는 남자 태반, 알아도 암 것도 안 하거나 마누라만 들들 볶는 인간이 나머지 반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 와이프가 갈라서자고 하면 너 우리 집 무시하냐 내가 돈 못 번다고 무시하냐 펄펄 뛰는 거죠 ... 그동안 와이프 말 귀에 안 담으니 왜 이혼당하는 줄도 모르고 지 멋대로 생각하고 전처 욕이나 하겠죠

  • 8. ..........
    '15.7.14 7:28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제 주위를 둘러보면
    나이차 많은 남편에 홀시어머니,이혼한 남편의 형,시 작은 아버지 간섭,,,,으로 미치기 직전에 이혼한 친구
    별난 시부모랑 살면서 온갖 죽을고생 다하면서 살았는데 남편이란 작자는 아무 도움도 안주고 오히려 와이프를 더 힘들게 하더니 자기 부모 돌아가신후에도 정신 못차리고 뻘짓을 자꾸 해서 58세에 남편이랑 이혼한
    동네 떡집 아줌마.
    며느리가 온갖 고생해 가면서 혼자 돈 벌어서 자기 아들이랑 손자 먹여살리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온갖 병원비에 줄줄이 시동생 뒤치닥거리하라고 악다구니 쓰다가 며느리가 교통사고 크게 나서 병원에 누워 있는 사이에 합의금 엄청 뜯어내서 자기들 멋데로 다 써버리고 큰소리치다가 며느리 퇴원후에 오만정 다 떨어져서 이혼한다니까 조건 좋은 여자 줄섰다고 아들보고 당장 이혼하라고 부추겨서 악의 소굴에서 빠져나온 동네동생.

  • 9. 저요..
    '15.7.14 9:15 AM (118.47.xxx.161)

    시댁 형제와의 오랜 불화로 이제는 남편과도 대면대면.
    이혼 할겁니다.
    17년차에요.
    10년까지는 신랑이 좋으니 다 참아지던데 이후부터는 부부불화로 발전해서 지금은 힘드네요.

  • 10. 원글
    '15.7.14 9:34 AM (175.211.xxx.108)

    답답한 심정에 새벽에 글 올렸어요.
    마음 아픈 댓글들이네요..
    남편은 연을 끊고 연락을 안할 정도의 막장시댁은 아니래요.
    인터넷속에서나, 드라마에서나 그러는거지 정말로 니 마음처럼 니 멋대로 그렇게
    하고 사는 사람은 드물다는거죠.
    그들을 만나서 결론을 내야 하겠지만. 지금같아서는 정말 두번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아요.
    언제쯤 용기가 나서 그들과 마주할 수 있을까요...
    전 혼자이고 그들은 세명..아니 네명 인건가..? 비겁하지만 정말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 11. ...
    '15.7.14 9:47 AM (174.0.xxx.194)

    저 위에 동생 끌고 와서 이혼 시키려고 했던 언닙니다 저희 집 3대 째 교육자 집안이고 저 일년에 제사 10번 치르는 집 막내 며느립니다 15년째 제사 꼬박꼬박 다 해요. 그러니까 제 말은 저희가 막되먹은 집이거나 이혼이 능사라 생각하지 않는 집안이란 겁니다 온 집안 통털어 이혼 한 사람 하나도 없네요

    막장시댁인지 아닌지는 며느리가 판단하는 거지 아들이 판단하는 거 아닙니다. 좋은 처가인지 아닌지는 사위가 판단해야 하듯이요. 시댁이 인연 끊을 정도인가 아닌가를 본인이 왜 판단합니까? 비슷한 사건이 생겨도 누구는 죽을만큼 힘들어하고 누구는 잠시 좌절하고 떨쳐 냅니다. 아내가 고통스러운데 남들은 안 그런다가 무슨 상관 이란 말입니까? 똑같이 메르스 걸려도 누구는 죽고 누구는 완치해서 퇴원합디다. 그렇다고 메르스가 대수롭지 않은 병인가요?
    인간관계가 특히 내가 영원히 아랫사람인 인간관계가 얼마나 힘든 줄 모른다면 남편 분 인생 헛 사신 겁니다 이등병으로 평생 갈굼 받으며 사는 심정 공감도 못할 남편이면 남 만도 못 하네요

  • 12. 원글
    '15.7.14 10:36 AM (175.211.xxx.108)

    남편이 절 이해해주고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역시나 아니었나봐요.
    심지어 제가 82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까지 하네요.
    정말 속상하고 허무합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글 읽고 무작정 따라하는 유치하고 철없는 아줌마가 되어버린거 같아요.
    내 자신은 내가 지켜야 하는건데 아무 힘도,용기도 없는 어리석은 제가 싫습니다.
    내 무덤 내가 판거겠죠...

  • 13. 555
    '15.7.14 12:39 PM (182.227.xxx.137)

    남편은 전적으로 님 편이 아니네요.
    온라인은 뭐 상상속 이야기인가요.
    원글님에게 오프에서는 아무도 이혼 안한다 우리 본가가 그렇게 막장은 아니다 세뇌시키는 걸로 보여요.
    저도 이혼 절대 섣불리 권하는 스타일 아니지만, 세상이 다 등을 돌려도 내 편이어야 할 배우자가 내편이 아니라면 전 못살아요.

  • 14. 아이 없으면 쉽게 헤어지고, 또 돈못벌면
    '15.7.15 1:31 AM (211.32.xxx.143)

    대부분 남자가 돈을 못벌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266 시리아 뉴스 1 ........ 2015/09/03 699
478265 배용준 태왕사신기 출연료가 회당 2억이었다네요 11 출연료 2015/09/03 3,678
478264 현직교사입니다 부산 살기 어떤가요~? 20 ralala.. 2015/09/03 3,990
478263 초2도 놀이터 갈때 엄마들이 따라가나요? 12 ... 2015/09/03 2,392
478262 배나온 남편..배가 너무 땅땅해요. 16 날씨 좋아요.. 2015/09/03 5,665
478261 이렇게 보고 저렇게 봐도 한국 복지지출은 OECD 꼴찌다 세우실 2015/09/03 478
478260 세입자가 계약기간 중에 계약자 명의를 좀 바꾸자는 요청을 하세요.. 8 아파트 월세.. 2015/09/03 1,617
478259 인성검사? 다중지능검사? 그런거 도움이 될까요? 1 야옹 2015/09/03 788
478258 고3 두번째도 힘들어요 11 엄마 2015/09/03 2,469
478257 냉부 다시보기 보는데..이문세씨 왜 이리 셰프들에게 함부로 하는.. 8 23455 2015/09/03 3,271
478256 부모 봉양의 최종 책임은 장남? 왜 그런 걸까요? 24 궁금 2015/09/03 5,262
478255 수시준비하면서궁금한게(서울과지방의차이) 6 고3맘 2015/09/03 1,822
478254 갤럭시a7 쓰시는 분들 크기가 어떤가요? 1 휴대폰 2015/09/03 716
478253 바믹스는 정말 좋은가요 2 블렌더 2015/09/03 1,234
478252 이런 경우 대기전력 없는거죠? 3 대기전력 2015/09/03 592
478251 주말 서울 나들이 2 wkfehf.. 2015/09/03 2,391
478250 카드사에서 공짜로 블랙박스 설치해주신다는데 4 님들 2015/09/03 1,056
478249 불타는청춘에 박세준씨 동안이네요 13 청춘 2015/09/03 3,306
478248 선동질좀 그만 4 제발 2015/09/03 731
478247 국정원 ‘묻지마 특수활동비’ 올해만 4782억 7 특수활동비 2015/09/03 579
478246 전세, 질문있어요. 4 딸기줌마 2015/09/03 940
478245 홈쇼핑 송도순 쇠고기장조림 어떤가요? 5 홈쇼핑 2015/09/03 4,054
478244 펑예정입니다)결혼 10년차 이상 되신분들..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56 원글이 2015/09/03 20,450
478243 삶의 우여곡절을 그리는 게 정말 재미있네요 4 막돼영애씨 2015/09/03 1,214
478242 40대후반 이런조건의 알바 고민입니다 8 고민녀 2015/09/03 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