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은 하나 틀리거나 백점 맞는 수준인 여자아이에요.
평소 책 읽는걸 즐기지만 편독하는 편이고,
1,2학년 교내 글짓기 대회서 장려상을 받은 적이 있지만 제가 봤을때 글쓰는 스킬은 그리 뛰어나진 않아 보여요.
같은 학교 남학생 어머니가 수능대비와 내신을 위한 국어과외를 같이 하면 어떻겠냐고 연락이 와서 고민해봅니다. 모두 성실하고 잘하는 아이들이고요.
이과 지망인 남학생 2와 문과쪽인 우리 딸 1 해서 현재 3명인데 이런 조합이 괜찮은지도 모르겠고 제가 별로 열성엄마가 아닌지라 벌써 수능대비를 해야 하나도 싶습니다. 게다가 세 명뿐이라 영수학원비보다 더 높은 수업료도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선생님이 지역에선 꽤 실력이 있으신 분이고 같이 하게 될 남학생도 순하고 괜찮은 아이라 놓치기엔 아쉬움이 있어서 여러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사실 제 생각은 고등국어가 만만치 않다 해서 3학년 2학기나 말정도 학원에 보내야지 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 시기에 팀수업 제의가 들어오니 마음이 흔들리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2, 국어과외가 필요할까요
..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5-07-13 23:50:25
IP : 39.118.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7.14 12:02 AM (116.123.xxx.237)수능대비는 아직 별로고요
차라리 평소에 책읽고 글쓰기 하고, 내신때 준비해주는게 나을거에요2. 고등 국어
'15.7.14 12:04 AM (125.138.xxx.223)5~6 명 정도 많이 해요
미리 시작하면 꼼꼼히 다 챙기고 지문을 많이 접할수 있어 좋죠
팀수업이면 일인당 얼마가 아니고 팀당 얼마일텐데
세명이 하면 수업료가 비싸겠네요
세명중에 한명만 맘 버뀌거나 사정 생기면 팀 깨지구요
이과지망 애들이면 수학 급하다 특목고 대비다 빠질수도 있구요
좀 더 애들을 모아서 한 5~6 명으로 짜보세요3. ,,,
'15.7.14 12:18 AM (211.36.xxx.141)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수능대비 국어보단 수학이 더 투자할 가치가 있을 거 같네요. 이과 지망이면 그 아이들은 수과학은 탄탄히 커리큘럼 짜놓고 국어를 추가하려는 건 아닌지. 선생님이 요구하는 최소인원이나 수업료 여건 등 충족하려고 손 내민 걸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를 종종 봐와서... 뭐든 돈들여 하면 도움은 되지만, 냉정하게 우선순위를 따져보심이.
4. ㅇㅇ
'15.7.14 1:28 AM (66.249.xxx.182)그냥 님 페이스대로 가세요.
돼지 엄마들은 자기 애 위주로 수업 골라놓고 수강료 나눠 낼 사람 찾는거에요5. 랄라랄랄라
'15.7.14 8:59 AM (182.216.xxx.5)님 딸 수준이면 안해도 될거같아요
걍 국어가 약간 미흡한 남자애들 엄마가
끼워넣으려는거 같은데
저도 그돈 차라리 영수에 더 투자하시라 하고싶어요6. ㅜㅜ
'15.7.14 6:42 PM (110.8.xxx.85)과외비가 덜부담스러우면 좋으련만...ㅜ
문과준비생이니까 하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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