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서 비싼 아파트 살면 자꾸 놀러오려하지않나요?
도곡 타팰 이나 그렇게 랜드마크같은 곳이요
저도 이 지역에서 유명한 아파트 사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구조가 궁금하다고
거기 아무나 못들어가는 곳인데 니가 거기 사는구나 그러면서
틈만나면 저희집에 오려해서 너무 곤란해요
학교엄마들은 그래도 같은 지역 사니까 덜한데
고등학교 동창들까지도 어디서 들었는지
너 거기 사냐 사진 찍으러 가야겠다 그러구요
근데 제가짜증나는건
막상 볶아대서 집에 초대해서 옴
60평대인데 주상복합 이라 작아보인다는둥
너무 높아 땅기운이 없다는둥
시세에 비해 별로라는둥
아놔, 어쩌라는건지
방금도 백화점서 동창하나 우연히 만났는데
누구누구한테 들었는데 너 거기 산다며 나 초대좀해줘
너 전화번호 뭐니? 하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앤데
난감해서 원 ㅜ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와서 집을 비하하면 화를 내야하나요?
1. 헐
'15.7.13 5:21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이것이 정녕 실화인가요?
너무나 천박하고 경우없는 행동인데, 그런 짓꺼리를 서슴없이 한단 말예요?2. 원글
'15.7.13 5:26 PM (223.62.xxx.48)저만 겪은 일 아니구 이 아파트 엄마들 다들 겪어본 일이에요 심지어 전세 얼마냐며 그래서 얼마라 했더니 거짓말이라고하면서 그게 진짜면 이 아파트 사는 사람들 다 골비었다고 그 돈 빼서 주식에 투자하란 사람도 있었다는 세상엔 무례한 사람많은거 제가 느껴요ㅜ
3. 84
'15.7.13 5:32 PM (39.118.xxx.88)건너건너 이렇다더라. 전해들은 얘기 아닌가요?
정말 주변사람들이 많다면 원글님 주변에 특별히 무례한 사람들이 무척 많은거네요.4. 웃긴건
'15.7.13 5:40 PM (14.52.xxx.6)가보지도 않고 욕하는 얘긴 들었어요. 오래 전 타팰이 랜드마크였을때, 타팰 그 돈주고 안 간다, 미분양이었는데 뭐 어쩌구, 삼성임원에서 강제할당 어쩌구, 전기요금만 백만원이다, 공기 안 좋다 등등. 저는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믿지도 않았고요, 그 말 전해준 사람도 들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니 솔직히 속으로 열폭이라는 생각밖에..자이,퍼스티지,렉슬 등은 여러 번 가봤는데 대단지라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데 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상한 말 하고 다니더라고요.
5. 너 먼저
'15.7.13 5:40 PM (116.121.xxx.95)너 먼저 좀 초대해줘^^ 그럼 나도 초대할께^^
다들 우리집 구경만 하고 아무도 부르진 않네~~
그래서 먼저 불러준 친구들만 초대할꺼야^^
연습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럼 개나소나 달라붙지 않겠죠~~6. 도대체
'15.7.13 5:40 PM (58.140.xxx.7)어떤 부류와 지인으로 지내시길래......
manners maketh man7. ....
'15.7.13 5:47 PM (111.171.xxx.140)그냥 딱히 할말도 없고 해서 하는 소리예요
저도 친구가 좋은 집 살면 부럽다고 가보고 싶다고 해줘요
나쁜 뜻도 아니고 딱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이거나
관심의 표시로요
남의 집 가서 깎아내리는 사람들은
주상복합이 아니라 원룸에 가서도 깎아내린답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8. 친구들 타워팰리스,동부센트레빌등등
'15.7.13 5:53 PM (222.237.xxx.119)살아도 가보고싶다라는 말,친구들이 안하는데..
그 친구가 초대하기전엔....
죄송한 얘기지만, 원글님 친구분들 진상인것 같아요.ㅎㅎ
이제 나이가 50다 돼가니... 서로 칭찬 많이 해줘요.집이 좁아보인다해도..
그런 말 안하고..깔끔하니 좋다라고 하던지...
아직 젊으신 주부들이라서 그런가? 샘나서 하는말들인것 같은데..그런 친구들 소용없어요.
나이들수록 험담할 친구분들이네요...
집에 가보고 싶다라는 말들..그냥 흘려들으시고.. 맘에 맞는 친구분들만 만나세요..9. 친구들이
'15.7.13 6:36 PM (14.32.xxx.157)친구들이 했던말 그대로 해주세요.
볼거 없어, 주상복합이라 실평수 작고, 너무 높아 땅기운 없고, 시세에 비해 완전 별로야.
절대 이런곳에서 살 생각하지마~~ 너무 후졌으니까!
이렇게 말해주고, 초대 해달라는말 무시하세요!!!10. 시큰둥
'15.7.13 7:12 PM (175.197.xxx.225)뭐하러 남의 말에 일일이 다 반응하나요? 님이 중심을 잡고 님 위주로 사세요. 뭐하러 남의 말에 하나하나 다 신경씁니까? 신경쓸 필요없어요. 오고 싶은 건 니 사정이지 내 사정 아니잖아요. 잊지마세요.
아니면 님은 남에게 님네 집 보여주려고 그 집에 이사갔나요? 그런 빈대붙으려는 사람들 많아요. 뻔뻔스럽기도 하지요. 그런 뻔뻔한 사람들에게 대응도 하면서 살아야지요. 머 뻔뻔한 사람들에게 호구 되주려고 사는 거 아닌데.11. ....
'15.7.13 7:51 PM (175.210.xxx.127)갑자기 로또라도 되신건지..
어찌 친구들이 하나같이 똑같나요??
수준이 너무....
뻔뻔을 떠나 자존심도 없는듯...12. ..
'15.7.13 8:19 PM (115.140.xxx.82)지방이신 것 아니신지.. 제가 잠깐 모 지방 광역시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13. ..
'15.7.13 9:59 PM (58.123.xxx.140)어디길래그런지저도궁금하네요ㅋㅋ근데그냥인사치레로하는말아닌가요?진짜가고싶어서그러는사람 몇없을듯요ㅋ
14. ㄱㄴ
'15.7.13 10:26 PM (39.7.xxx.183)아줌마 들이 집들이 갔다오면 집주인없는데서
그집인테리어 흉보는거 듣고
전 아주 친한사람외에는 사람 안불러요.15. 파란하늘보기
'15.7.13 10:41 PM (218.39.xxx.162)니. 주변 왜 그러냐.
너도 똑같으니 그렇지 하는 덧글 사회생활 안하는가ㅋ.
덧글 수준 보니 원글에 나오는 그 아줌마들이구만16. 부산 아니세요?
'15.7.13 10:51 PM (175.223.xxx.174)거기 분위기가 좀 그래서 놀랐었어요::; 약간 대놓고 속물적인분위기::
17. 지방색 ㅎㅎ
'15.7.13 11:41 PM (222.109.xxx.146)구미 대구 ..
점쳐봅니다 ㅎㅎㅎ18. ㅎㅎ
'15.7.14 1:31 AM (39.7.xxx.9)전 전라도 광주..점쳐봅니다.
집 좋다고 보러와서는 나중엔 딴소리할까봐ㅎㅎ19. 그런거
'15.7.14 9:59 AM (203.234.xxx.75)마자요 그런거 약간 있어요
저희가 얼마전 팬트하우스 입주했는데요
알든 모르든 집에 한번 와보고 싶다고 초대하라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남편 회사 사람들까지도
그냥 막연한 호기심이라고 생각했구요
막상 초대하면 품평회 꼭 하지요
겨울에 춥겠다, 관리하는것도 일이겠다, 청소는 어찌하냐
근데요 정말 친하고 괜찮은 분들은 잘샀다, 집좋다 칭찬만 해줘요
혹시 맘에 안드는 부분 얘기하면 다 좋은게 있겠냐
그럼 이렇게 바꿔봐라 조언해주시지요
요즘은 애들친구들도 그렇게 와보고 싶어한다고 하고
말 안하는데도 어찌 알고 한번 초대하라는 사람들 많구요
같은 아파트에서조차 엘리베이터 층만 눌러도 와 펜트사시나봐요 하면서
어떠냐 묻고 한번가보고 싶다고 얘기하고 그러더만요
그냥 인사로 받습니다.
저라도 단순 호기심은 들거같아요 하지만 초대하라는 말은 못하지요
사람들이 꼭 저질이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입주초기엔 집구경하고 싶다고 초인종 누른 사람도 있긴 했어요
그때가 정말 황당했었지요~~
그냥 그런말들은 무시하세요 저도 집에 사람들이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인사로도 한번 놀러와 소리 잘 안해요20. 근데요
'15.7.14 11:32 AM (61.82.xxx.136)사람들이 다 그렇게 무례하고 진상스럽지는 않아요...
원글님이 아마 평소에 그런 말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이미지이거나 마냥 편하게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바보 천지가 아닌 이상 그런 말 아무한테 하진 않아요...
주변인들 가려 사귀세요.
쓸데없이 좋은 게 좋다고 허허허 다 비위 맞쳐주시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