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불친절하면 견딜수가 없어요.

속상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15-07-13 12:22:19
마음이 약해서일까요.
그래서 반대로 칭찬하고 잘해주면 혹하구요.
영업하는 분들에게 잘 넘어가는 스타일.
택시기사라든가 강압적 스타일 만나면 힘들어요.
시장통 아줌마들의 퉁명스런 응대에도 맘이 상해요.
식당에서도 불친절하면 예전엔 나와버렸죠.
이젠 참지만 맘은 많이 상해요.
누구에게나 호의를 받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렇지 못할때 맘이 상하는 거죠.
남눈을 보고 살피고 해서 그럴까요.
그러던지 말던지 안보면될텐데 말예요.
아마 다들 그렇진 않을거예요.
IP : 175.223.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2
    '15.7.13 12:28 PM (175.116.xxx.225)

    전 자존감이 아주 낮은편이라 그런가같아요
    열등감도 은근 많구요 계속 마음을 다잡으시는수밖에없어요ㅠ

  • 2. 그게요..
    '15.7.13 12:29 PM (223.62.xxx.82)

    어렸을때부터 남들이 잘해주고
    곱게 자란 사람들이 그래요...

  • 3. ..
    '15.7.13 1:10 PM (121.134.xxx.91)

    누구나 퉁명하게 하면 기분이 나쁜데 남들보다 그 증상이 심각하다면 님이 사람에게 기대를 거는 스타일이라 그런거 아닌지요? 저는 친절하게 한다고 해도 다른 의도가 있겠거니 해서 뭐 기분이 나쁘진 않지만 그냥 시큰둥해요. 그렇다고 무례한 거 좋아하지도 않지만..나를 인신공격한다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냥 대충 넘어가요. 전 사람에게 기대를 안해서요. 물론 너무 무례하다던가 하면 내 의사는 표시해야겠죠.

  • 4. 음..
    '15.7.13 1:32 PM (14.34.xxx.180)

    저는 이런생각을 해봤어요.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고 칭찬해주면 좋지만
    항상 그럴수는 없는일 그럼 그럴때마다 마음이 상한다면 나만 손해
    그러니까 내 마음을 전환시켜봤어요.

    남들에게 친절하게 대우받기를 원해서 내가 친절할것이 아니라

    일단
    내자신이 스스로에게 좋아보이기 위해서
    남들에게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좋은말 사용하는거죠.
    내가 자신을 좋게 보이기 위해서요.
    남들이 어떤식으로 반응하든지 상관없이
    친절하고 예의바른 내모습이 좋아서 하는거죠.

    남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면 내 에너지만 방출되고
    내 정신건강만 나빠지니까
    남들 반응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내자신이 느끼기에
    나는 친절하고 예의바른 멋진사람이야~~하면서 끝~내는거죠.
    남의 반응은 남들의 문제니까

    나자신을 위해서 예의바르고 친절한 모습을 한다~라고 생각을 전환하고 행동하면
    남의 행동까지 신경이 쓰이지않아요.
    물론 가끔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또 그때가 되면 마인드 컨트롤 하면 되는거니까
    내가 내자신을 인정하면 끝~~

  • 5. 비슷
    '15.7.13 1:37 PM (211.36.xxx.253)

    저랑 비슷하시네요 며칠전 식당에서 불친절한 식당 종업원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빴네요ㅡㅡ 한번씩 이런저런생각으로 힘드네요ㅠㅠ

  • 6.
    '15.7.13 4:05 PM (112.149.xxx.88)

    저도 첫댓글님에 공감..
    자존감이 높으면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별 영향을 안받는 거 같아요

    자존감을 높이는 일은 쉽지 않은 거 같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778 남편은 좋은데 se*하기는 싫은, 여기 저 같은 분 있나요? 15 ........ 2015/07/14 5,002
463777 대구 달서구쪽 가사도우미 이모님 구하시는 분 계신가요? 6 가사도우미 2015/07/14 1,128
463776 의사 수입궁금해요 32 별똥별 2015/07/14 22,702
463775 채소짱아찌 다 먹은후 양념간장 3 ㄴㄷ 2015/07/14 1,373
463774 쌀국수면에 라면 스프 넣고 끓여도 괜찮을까요? 1 .. 2015/07/14 2,186
463773 백년식당에 나왔던 63년 전통 연탄갈비가 어디있는건지 아시나요?.. 2 백년식당 2015/07/14 1,477
463772 부산 해운대 횟집 or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1 부산좋아 2015/07/14 1,508
463771 생일기념으로 남자친구가 옷과 공짜신발을!ㅎ 건강한걸 2015/07/14 905
463770 저도 여름 여수 여행하려는데요 4 저도 2015/07/14 1,569
463769 먹어도 살안찌는 여자 12 ~~ 2015/07/14 4,434
463768 형제들 상에 지인들 부르나요? 8 ... 2015/07/14 1,996
463767 여자 의사도 많이 버나요? 18 아줌 2015/07/14 4,981
463766 어머님들 .. 친정이건 시댁이건.. 소비패턴이 어떠신가요? 3 어머님들 2015/07/14 1,311
463765 몽블랑 만년필 승진 선물로 어떤가요? 7 추카추카추 2015/07/14 2,524
463764 일본여행가보면 영어대답해주실수있는분이 1명도 안보이더군요 17 여행 2015/07/14 2,400
463763 BCG 맞은 자국이 빨갛게 올라왔어요 1 중2아들 2015/07/14 712
463762 인천시의회, 주민세 4천500원→1만원 인상 조례 가결 9 참맛 2015/07/14 1,045
463761 이문세를 왜그렇게 비난하시는건가요? 126 좀오버 2015/07/14 35,705
463760 오랫만에 등산을 했는데 무릎이 삔 것처럼 아파요. 2 .. 2015/07/14 1,174
463759 시어머니 워터파크 수영복 어디서 살까요? 5 워터파크 2015/07/14 2,020
463758 싱크대 300만원을 들여 할 가치가 있을까요? 20 고민 2015/07/14 4,479
463757 개인필라테스강습 주2회 49만원 50분수업..적당한가요 3 필리테스 2015/07/14 2,986
463756 급~!!! 여행 1 정동진 2015/07/14 669
463755 날아가서 아쉬운 국내 최고 여행지 다시 써봐요. 27 여행자 2015/07/14 3,997
463754 직방으로 자취생활 시작ㅎ 엠디 2015/07/14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