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포/잠원/서초 에서 아이 학원/학교 때문에 대치동으로 가신 분...

교육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5-07-13 12:14:22

만족하시는지요?

이사가 보통일이 아닌데 그렇게 할만큼 학원이 많이 다른가요?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너무 고민이 되는데 결정이 안 되네요..ㅠㅠ

이제 곧 고등 가요.

IP : 175.209.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교육종사자
    '15.7.13 12:24 PM (59.8.xxx.56)

    최상위아니면 굳이 갈필요없구요
    남자아이들은 알아서 전철타고학원가더라고요
    그리고 대치동학원욕심 있으신 어머님들은
    어머님들이 알아서 차로 잘 날라주시던데요

    저는서초잠원반포쪽 사교육13년차인데
    최상위권이나 아이가 스스로 욕심이 많아서 자극받아삘받는경우말고는 그닥 그렇더라구요
    전화로 돌아가고싶다고하시는분 많이 봤어요
    단 자극을 받는 애들은 상위권이상이고
    그 밑은 자극받아도 따라가기 힘들어서 떨어져나가구요

    어머님들이 활동적이신분들은 일단 대치동가면 너~무 재미없어하시고 지루해하십니다
    고속터미널중심으로 한강까지 놀거리가많아서...

  • 2. ...
    '15.7.13 12:55 PM (220.75.xxx.29)

    반포에서 잘 하던 아이는 대치가도 쭉 잘 하더군요.
    학원이 입맛대로 다양하다 해서 부러워하다보니 몰라서 그렇지 반포에도 자그마하게 학원들 엄청 늘어서 골라가겠던데요.
    학원 보내 성적 잘 나오고 안나오고는 아이 할 탓인걸 일찌감치 깨달아 그런지 어디가도 마찬가지다 싶구요.
    첫댓글님 말씀중에 엄마가 심심하다는 딱 맞는 말씀이에요. 아이는 가서 적응 잘 하고 성적도 잘 받는데 엄마가 적응을 아직 못 해서 그런지 자그마한거 뭐라도 살 꺼 생기면 바로 고터 지하상가로 뛰어오더군요.

  • 3. ㅎㅎ
    '15.7.13 1:26 PM (175.209.xxx.160)

    조언해 주신 윗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저도 만약 대치동 가면 여기가 너무 그리울 거예요.
    제 아이는...이게 제 아이라서 객관적인 평가는 쉽지 않겠으나 잠재력에 비해서 노는 걸 좋아하고
    동기부여가 안 되면 열심히 안 하려는 스타일이라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새로운 곳에서
    열심히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거기 온갖 유명학원들이 다 몰려있길래 웬지 거기 가면 애가 공부를 엄청
    많이 할 거 같은 착각이...ㅎㅎㅎ
    그래서 완전히 내려놓치도 못하고 그렇다고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중입니다. ㅠㅠ

  • 4. ...
    '15.7.13 1:40 PM (59.5.xxx.63)

    하하 다들 비슷비슷한 고민들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서초에 사는데 대치동에 집을 질렀거든요.
    소위 말하는 제일 빡세다는 초등/중학 학군으로 똬….그런데 이래저래 꼬인 이유도 있지만 대치동으로
    가는 시기 제 맘대로 2년 미루고 그냥 서초서 2년 더 버티다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고털 쪽이 참
    재밌고 할 일이 많긴 많아요….결국 대치동에서 다들 모일 것 같긴 한데
    타이밍이 참 고민이지요.

  • 5. 적응하기 나름
    '15.7.13 3:45 PM (14.32.xxx.157)

    어디건 다~~ 적응하기 나름이예요.
    애가 어리다면 이사 하시라 하겠는데, 고등이면 몇년 엄마가 실어다 주면 되긴해요.
    지금 사시는 동네 안 떠나고 싶으시면 그냥 사시고요.
    이 동네 아니어도 웬만큼 적응 잘 하는 스타일이고 대치에 미련이 계속 남는다면 이사 하시고요.
    반포에서 대치로 이사 오는 사람들은 봐도, 꺼꾸로 대치에서 반포가 더 낫고 미련남아 이사가시는분들은 별로 못 봤네요.
    아이들 교육이 대치가 편하긴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64 에어컨제습기능 전기값 많이 나올까요? 4 2015/08/09 3,836
470763 영화 암살 이해를 돕는 강의 17 새벽2 2015/08/09 3,517
470762 이틀 후 제사인데요.. 19 너무더워요 2015/08/09 4,504
470761 태교가 그렇게도 중요한가요? 8 궁금 2015/08/09 4,068
470760 코펜하겐 3 감사합니다 2015/08/09 1,531
470759 질외사정했는데 꼭 사후피임약 먹어야할까요.. 14 사후피임약 2015/08/09 15,689
470758 만든 사람보면 멱살잡고 싶은 물건 102 이불털듯이 2015/08/09 22,435
470757 파운데이션 고르다 결국 미샤로 샀어요. 3 미샤 2015/08/09 2,945
470756 청소기 소모품 구입에 대해.. 파랑새 2015/08/09 565
470755 청춘FC헝그리 일레븐 이프로그램 보셨나요? 11 홧팅 2015/08/09 1,752
470754 내일 출근하는 분들 오늘 스케줄은 뭐예요? 2 휴가 2015/08/09 913
470753 발상의 전환님~ 3 ᆞᆞᆞ 2015/08/09 1,483
470752 찹쌀만 먹는집 없나요? 2 2015/08/09 1,414
470751 자연눈썹문신은 그냥눈썹 문신하고 다르나요? 1 눈썹 2015/08/09 1,239
470750 신랑이 이혼하자고 하는데 기분이 좋은 37 이유는 2015/08/09 20,160
470749 전업으로 살려면 9 가을이네 2015/08/09 3,561
470748 누룽지탕. 1 .. 2015/08/09 694
470747 꼭꼬삔 유용한가요? 2 .... 2015/08/09 1,141
470746 능력없어 이혼도 못하는 15 ㅇㅇ 2015/08/09 4,455
470745 이 노래 너무 슬프죠.. 옛날 노래인데 아실래나.. 8 ㅣㅣ 2015/08/09 2,239
470744 맛없는복숭아 어떻게 처리할까요? 9 ㅇㅇ 2015/08/09 1,945
470743 남자들이 돈내려하는 건 마초적 근성에서 비롯된 것 10 아마도 2015/08/09 1,913
470742 근육량 체지방량좀 봐주세요 4 다이어터 2015/08/09 2,699
470741 (사람에 따라) 자기자랑 심한 건 열등감 때문인듯 해요 3 괴롭다 2015/08/09 2,799
470740 청소 부직포 정말 좋죠 ?? 5 새로나 2015/08/09 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