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징 짝퉁시장 수수가 상인들 무서워요 ㄷㄷㄷㄷ

힘들어 조회수 : 8,115
작성일 : 2015-07-13 11:41:41

베이징인데

와 지난주부터 진짜 진짜 덥네요 ㅠㅠ

 

낮에 밖에 돌아다니기 너무 힘들어요.

 

중국말 못하니 음식주문하는거 힘들고

좀 비싼데 가면 영어메뉴있으니 좀낫고

 

금정헌도 용허궁에 있는게 아니라

왕징 금정헌은 별로네요

 

수수가시장 갔는데

버버리 작은 손가방이 2600위안

지갑도 최소 3백위안

 

지하철과 연결된 층에 베라왕이다 버버리 샤넬 짝퉁가게들

언니들 팔짱끼고 표정이며 분위기가

한국에 고터 언니들 보다 더 사나워보여요

 

여하튼 저는 그 언니들 분위기때문에 쫄아서

짝퉁 지갑이나 가방 살 생각못하고 눈으로만 구경했어요

 

백인들에겐 좀더 호의적인거같구요

백인들은 많더군요....

백인들도 짝퉁에 열광할줄이야

 

수수가에서 한국사람들 자꾸 깎는다고 싫어한다면서요?

 

싹 리모델링해서 깔끔하니 보기 좋은건 맞는데

가격대는 짝퉁인데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여하튼 조명이며 디스플레이 잘해서 진짜로 보이더군요

 

1층 남성의류에서 폴로 남방 구입하려고 봤더니

폴로는 살짝 어설픈 느낌 나더군요.

 

명품 사용많이 해본 경험있으면...수수가에서 좋은거 고르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은

괜히 어설픈 짝퉁 사용하면....별로인거같구요

 

5층 기념품 파는곳에서  냉장고 자석

자금성 안에 스토어에서 10위안하는게 48위안이래요

그래서 나가려고 하니까

10위안 부르더니

나중에 5위안 부르구요

 

3층에 스카프 파는곳에서 버버리 짝퉁

150위안 하더니

100위안

나중에 가려고 하니까 80위안 부르더군요

 

 

 

IP : 61.48.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징어
    '15.7.13 11:51 AM (114.243.xxx.132)

    원래 거기 무섭고 리모델링하고 요새 더 무서워졌어요.
    요새 북경날씨 더워요 그런데 태풍의 영향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태풍 안와도 이 계절에 정말 더워요.

  • 2.
    '15.7.13 11:52 AM (210.123.xxx.216)

    말만 들어도 덥고 숨이 턱턱 막혀오는 풍경이네요
    원글님 멘탈 강하신 듯 ㅎㅎㅎ
    이 복여름에 중국에 베이징에 짝퉁시장에 으...
    갑자기 서울 시내 풍경이 이리 한갓져 보일 수가;;

  • 3. 듣기만해도 뭔가 으스스~
    '15.7.13 12:14 PM (1.254.xxx.88)

    이젠 짝퉁도 수수가로 옮겨갔군요. 여기서 처음 들어봤어요~
    원글님 지금 중국에 체류하시러 간 건가요? 놀러간 분위기는 아닌듯해서요.

    원글님은 그럼 흥정을 영어로 하는거죠/ ㅋㅋㅋㅋ
    남편이 중국 여러 대도시로 출장가서는 중국어 못하니깐 중국에 있는 맥도날드만 줄창 먹어대고 와서는 하는말이 와, 맛이 미국과 똑같아~

  • 4. 듣기만해도 뭔가 으스스~
    '15.7.13 12:16 PM (1.254.xxx.88)

    중국 수수가나 다른 소소한 시장 이야기 또 또~ 해주세여~ 재미있어요~

  • 5. 예전에
    '15.7.13 1:05 PM (39.7.xxx.121)

    10년전에도 거긴 살벌했어요.
    한국아줌마들 많이깎는다고 대놓고 싫어하고 안사고 나가면 욕도 많이 하구...
    거기다 힘들게 흥정하며 살 가치가 없는 물건이 더 많으니 결론은 사지 마시라는... 말론 특 aaa하지만 걍 짝퉁.

  • 6. 와~~
    '15.7.13 1:16 PM (218.148.xxx.133)

    재밌어요 또 다른 이야긴 없나요?
    중국 가보고 싶어도 무서워서 ㅠㅠ
    가고 싶긴한데ㅜㅜ

  • 7.
    '15.7.13 1:28 PM (175.223.xxx.19)

    그래서 한국돈으로 얼마란거예요?
    달러로 말하시던가..
    중국돈 누가안다고
    중국어로 말하죠???

  • 8. 헐. 위의175.223.xxx.19
    '15.7.13 1:34 PM (1.254.xxx.88)

    이상하게 뒤틀어서 말해서 아이피보면 175.223 이렇게 나가는게 많아요.
    또 그러네....

  • 9. 무서운 곳
    '15.7.13 1:56 PM (180.68.xxx.156)

    맞아요. 저희 애는 수학여행 스케쥴에 있는 코스였다는데(지금도 이해 못해요,사실. 왜 고등학교
    수학여행에 짝퉁시장 일정이 들어가야하는지..) 인솔하던 남자 선생님이 판매하던 아줌마한테
    멱살잡히고 욕먹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빙 둘러서서 소리지르고 같이 난리치고 난 담에
    선생님이 겨우 풀려났는데 멱살 잡힌 옷 단추도 떨어지고...ㅠㅠ

  • 10. 중국돈 아는데요.
    '15.7.13 2:17 PM (222.191.xxx.162)

    175.223..님 누가 아냐고 하길래 저 안다구요.... (180원 곱하면 얼추 맞습니다.)

    거기서 중국돈으로 가격 말하니까 원글님이 그대로 쓰신게 당연하지요
    궁금하면 곱게 물어보시거나 찾아보시지
    원글님이 가이드도 아니고, 대뜸 짜증내는건 뭔가요

  • 11.
    '15.7.13 8:30 PM (116.125.xxx.180)

    알아듣게말하는게 맞지않나요?
    환율 대충이라도 적어두던가..
    전 영어로 물어보면 뭔 말인지 알아듣고
    지네 나라 말로 대답하는 중국 사람들 이상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921 아이허브와 아이허브닷컴이 다른 사이트인가요? ?? 2015/09/08 2,447
479920 외국에도 우리나라처럼 선봐서 결혼하는 사람이 많나요? 13 중매쟁이 2015/09/08 4,212
479919 수학문제 하나 풀어주시기 부탁드려요.. 3 수증기 2015/09/08 593
479918 아보카도 어떻게 드세요?? 24 .. 2015/09/08 3,812
479917 군 아들 스킨 로션 4 군대 화장품.. 2015/09/08 994
479916 송은이 &김숙 비밀보장 듣다가 8 듣다가 2015/09/08 6,205
479915 감기기운 돕니다 한마디씩만 25 2015/09/08 3,108
479914 고2되니 학원 보내기도 쉽지않네요 1 ~~ 2015/09/08 1,999
479913 일산 대화역 맛집 추천해주세요~(내일점심) 8 벌써가을 2015/09/08 3,067
479912 장거리 출퇴근을 고집하는 남푠 24 말려줄 2015/09/08 4,996
479911 아이 과외나 학원숙제시.. 5 어이구.. 2015/09/08 1,071
479910 조건말고 사랑만 해서 결혼 하신분 계시나요? 22 러브 2015/09/08 6,470
479909 8층벽에 전광판을 매달건데 위험하지 않을까요? 2 걱정 2015/09/08 472
479908 82쿡 추천제품인 7 -.- 2015/09/08 1,841
479907 살 빠지면 체질이 바뀌나요? 1 어질어질 2015/09/08 1,431
479906 나이차 많이 나는 시누 17 .. 2015/09/08 4,139
479905 서울 씨티투어 버스 탈 만 한가요? 3 ㅇㅇ 2015/09/08 2,391
479904 요가 등록했어요.. 7 운동하자 2015/09/08 1,886
479903 티비가 채널은 많아졌는데 볼만한 게 없네요... 8 ........ 2015/09/08 1,399
479902 오늘 갑자기 블러그 이웃 신청이 계속 들어오는데요. 4 .. 2015/09/08 1,809
479901 수시질문드려요. 2 전형 2015/09/08 1,433
479900 플레이스토어 앱 잘안받아지지 않아요? ... 2015/09/08 349
479899 영국, 프랑스는 왜 기우는 건가요. 18 00 2015/09/08 4,192
479898 애가 2학년인데 엄마가 전부 가르쳐야 하네요? 36 .. 2015/09/08 4,100
479897 3연동 중문 유행탈까요 5 ㅇㅇ 2015/09/08 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