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년된 한복 버려도 되나요?

저장맘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5-07-13 08:31:34

17년전 결혼할 때 해온 한복 2벌 , 집정리하느라 꺼내어 보니 조금 곰팡이가 피었네요. 세탁소에 갔다 맡기려다 이걸 그냥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중변화로 저고리는 안맞어요. 치마만 세탁해서 보관해야 하나 그냥 추억용으로 남겨두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오래된 한복 어떻게 하셨나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알려주세요.

IP : 14.36.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려야죠
    '15.7.13 8:34 AM (180.65.xxx.29)

    곰팡이까지 핀 옷을 뭐하게요

  • 2. 버릴 수 밖에요..
    '15.7.13 8:39 AM (121.157.xxx.30)

    한복도 유행을 너무 타고 불과 1년된 옷도 못입는데요...한복집 햇었는데..정말 한복이라는게 너무 허례허식 같다는..

  • 3. 추억은
    '15.7.13 8:41 AM (118.47.xxx.161)

    머리속에 넣어두고 버리세요.
    요즘은 대여 해서 많이 입어요.

  • 4. 버리세요
    '15.7.13 8:50 AM (116.36.xxx.239)

    저도 고민 많이 했답니다. 17년차.
    그래도 혹시 필요할 일 없나..
    딸아이 생활관 입소에 필요할까..
    두루마기를 가운처럼도 입는다는데 (자게 검색하면 나옵니다 ^^)
    주변에 필요한 사람 없나 .(외국..다문화..)
    오래된 결혼 한복은 진짜 입을 일 없더이다.

  • 5. 덮개?
    '15.7.13 8:51 AM (175.197.xxx.225)

    보자기? 천 재활용? 아깝네요

  • 6. ,...
    '15.7.13 9:05 AM (114.202.xxx.83)

    전 버립니다.

    처음에 의미를 두고 옷장 속에 뒀는데
    28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았고
    일년에 한 번도 장농 밖에 나오지 않고
    몇 년에 한번 내 보면 곰팡이 뭐 이런 거는 없네요.

    그냥 있다 이거 하나고
    사이즈도 안 맞고
    보통 결혼 한복은 인생 최대 말랐을 때 사이즈기 때문에
    지금은 아예 저고리 고름도 안 매집니다.

    정성껏 보관할 의향이 있으면 매면 세탁하고 말려서 가능하지만
    아니라면
    과감하게 버린다에 한표 던져요.

  • 7. zzzzzzzzzz
    '15.7.13 9:06 AM (203.244.xxx.14)

    아니... 당연 버리셔야지요.
    너무 낡은물건은 집의 기운을 안좋게 한다던데......

  • 8.
    '15.7.13 9:43 AM (121.190.xxx.146)

    혹시 화섬 아니고... 진짜 좋은 원단이면 버리지 마세요. 원단만 괜찮다면, 리폼해서 입을 수 있어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한복 리폼해주는 분들 있더라구요. 보통 한복가게에서는 별로 안 좋아할 수 있는데 ^^;;
    인터넷으로는 그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 있ㄷ군요.
    블로그 보니 아주 새롭게 탄생하더라구요. 이쁘고 요새 식으로.
    사이즈도 어떻게 맞게 바꿔주구요. 보통은 큰 걸 작게 만들어주는 것 같지만.. 가끔 보니 엄마 한복을 딸에게 맞게 수정하고 그런 것도 하더라구요.
    싸구려 원단으로 하나 맞추는 값 나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복원단 좋은 걸로 하려면 비싸니까 원단만 괜찮으면 리폼해서 한 번 입어보세요.

  • 9. ....
    '15.7.13 10:02 AM (183.109.xxx.150)

    버리지 마세요
    세탁하셔서 두루마기만 사서 다시 입으셔도 되요
    한복 몇번이나 입는다고 또 사나요?

  • 10. 기증하거나 아이 입히고요
    '15.7.13 10:25 AM (116.123.xxx.237)

    글쎄요 리폼 비용도 그렇고
    17년이면 나이에 안맞아요
    40중후반이면 좀 가라앉은색이 어울려요

  • 11. 유행은..
    '15.7.13 10:47 AM (218.234.xxx.133)

    치마는 거의 유행 안타지 않나요? 그리고 결혼식 때 보면 전통적인 한복이 제일 이뻐보이더라고요.
    (겨드랑이 짧은 거요)

    곰팡이 핀 거는 잡기가 어려울텐데..

  • 12. ....
    '15.7.13 12:29 PM (183.101.xxx.235)

    이번에 이사하면서 18년된 한복 다버렸어요.
    어차피 살쪄서 맞지도않고 유행지난거 입을일 없을것같아서요.

  • 13. ...
    '15.9.4 10:32 PM (119.195.xxx.192)

    이영한복 http://blog.naver.com/gamyn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863 부부관계 7 cㅁㅂㅅ 2015/07/16 4,603
464862 다른사람이 사준다고 할때 혼자만 비싼거 시키는 심리는 뭘까요??.. 63 아줌마 2015/07/16 15,230
464861 미 군사지, 탄저균 반입 조사를 위한 한미 합동 실무단 꾸려져 3 light7.. 2015/07/16 690
464860 허벅지지방분해주사 효과있나요? 8 조언좀 2015/07/16 8,864
464859 목동8단지앞 백인대장훈련소 수학학원 어떤가요? .. 2015/07/16 3,833
464858 세월호45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5/07/16 407
464857 게으름병 고친분들 있나요? 23 2015/07/16 7,986
464856 한식대첩3 북한팀 6 ㅇㅇ 2015/07/16 3,963
464855 지인얘기 6 그냥생각나서.. 2015/07/16 2,241
464854 princess of flowers 피아노 악보를 어디서 받을 .. 1 필요 2015/07/16 686
464853 라자냐에 넣을 라자냐는 어디서 팔아요? 3 q붐 2015/07/16 1,175
464852 군인 남친과의 결혼반대 8 ㅜㅜ 2015/07/16 6,207
464851 머리가 둔해 일 잘 못하는 사람은 뭐 먹고 살아야 할까요 4 하... 2015/07/16 1,640
464850 아버지와 남성에 대한 가치관이 혼란스러워요(스압;;) 2 바보가된 2015/07/16 960
464849 이런 생각으로 결혼하는 남자들 많은가요? 28 2015/07/16 12,348
464848 에휴.. 유방 조직검사하고 왔어요.. 9 긍정녀 2015/07/16 5,219
464847 학군때문에 이사했는데 후회막심입니다 5 저녁 2015/07/16 6,544
464846 대치동,도곡동에 있는데 왜 '개포'우성 이예요? 7 아파트 2015/07/16 3,817
464845 위택스wetax 로 재산세 인터넷 납부시에요... 3 .... 2015/07/16 1,004
464844 차 바꾸고 싶당 7 쪼매매 2015/07/16 1,543
464843 커피매니아님들 하루 커피 몇 잔 드세요? 19 @@ 2015/07/16 3,124
464842 매주 절에 다니는 분들 있나요? 10 궁금 2015/07/16 2,307
464841 강남서초 간호조무사 급어 어떻게 되나요? 6 dma 2015/07/16 2,598
464840 바람이 선선하네요 7 저녁 2015/07/16 1,429
464839 일 못하는 사람은 이유가 뭘까요? 36 .... 2015/07/16 2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