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은동아의 재호씨 편이에요.

패자의마음 조회수 : 4,558
작성일 : 2015-07-13 00:35:56
네 맞아요. 사기결혼이고 그 과정역시 올바르지 않았어요.
하지만 재호씨는 은동이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버려가면서 선택할 수 있었던건 그 방법밖에 없었을거에요. 재호는 자기 자신의 상황에서 할수있는 모든걸 다한거에요. 전 그 재호씨의..주진모에게 패한 패자의 마음이 절절히 이해가 가요. 비겁할 수 밖에 비열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상황들과 은동이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없는 장애를 가진 자기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면서... 너무나 사랑했던 라일이를 보내면서 느꼈을 비탄함..  참 안타깝고 비탄해요. 과연 82분들은 여러분이 은동이라면 현남편을 외면할 수 있을까요.. 10년간 진심으로 자신과 자신의 아들을 사랑했던 남편을.. 비록 그 과정에 오점이 있었을지라도.
IP : 218.237.xxx.206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자의마음
    '15.7.13 12:38 AM (218.237.xxx.206)

    평생 패자일 수 밖에 없었던 재호가 자신의 상황속에 택할 선택지가 과연 몇개나 있었을까요.

  • 2. 아오
    '15.7.13 12:4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난 그런 놈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집에서 자살한다는 건 시위하는 거잖아요.
    은동이 발목 잡으려고.
    뼛속까지 뱀같은 놈이에요.
    목적을 위해서는 자기 목숨도 거는.
    교통사고도 지 분에 못이겨서 난폭운전 하다가 일어난 거잖아요.

  • 3.
    '15.7.13 12:43 AM (219.240.xxx.140)

    사랑은 상대의 선택을 존중해야하는데
    재호는 강제로 모든것을 취했고
    여자의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않았어요

    그게 사랑이라면
    내가 싫다는데도 다른 결혼하고픈사람있는 있는데도
    남자가 원하면 여자는 선택권없이 닥치고 끌려가고
    거부할수없다는건가요

    여자는 애완동물이 아니에요

  • 4. 정신 차리세요
    '15.7.13 12:45 AM (175.200.xxx.232)

    애인이 있는 여자를 차에 태워서
    난폭 운전하다 사고내고
    하반신 마비가 된 몸으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거짓으로 속여 결혼까지 했고
    다른 사람의 아이를 빼앗고
    10년 동안 수발 들게 만든 남자가
    이해된다고요???
    자기가 사랑하면 그래도 되나요?
    원글님은 이별 살인은 범죄가 아니죠?

  • 5. 패자는 무슨...
    '15.7.13 12:45 AM (175.200.xxx.232)

    범죄자일뿐이에요

  • 6. ....
    '15.7.13 12:45 AM (223.33.xxx.51)

    아..이렇게 생각하시는분도 계시는구낭.
    남편 10년 씻겨 먹여 똥오줌 수발해 돈벌어..
    그와중에 시모는 계속 며늘탓에 싸대기 날리고...

    내가 은동이라도 주진모한테 가겠더만...
    뭔소리시래??
    그남편 정말 끝까지 도움안되는 썩을 인간..

  • 7.
    '15.7.13 12:47 AM (219.240.xxx.140)

    평생 패자도 아니었죠
    사고나기전만해도 잘나갔고 본인이 사고 자초했고
    장애도 그때문에 얻은거죠.
    자신이 패자의 길을 선택한거죠
    죽어도 싫다는 여자를 강제로 취하다 모든일이 벌어진건데요

  • 8. 아직도
    '15.7.13 12:51 AM (119.67.xxx.187)

    재호는 은동에 대해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는거 아니죠.사랑을 가장한 집착과 위선뿐...
    상대에 대한 배려가 별로없습니다.
    현수라면 은동이랑 그렇게 사랑했어도 힘들게 발까지. 힛겨주고 어린애 한명 키우듯이 수족이 되어 본인몸 거두게 안하고 떠났을지도 모릅니다.

    지자식이 아니니. 본인만. 빠지면 되는데 미련을 못ㅂㆍㄱ리고 욕심을 채우고 이기적으로. 처신하는게 사랑이 뭔지 모르는. 집착남일뿐입니다.원글님이. 은동이처럼 가장이 되어 돈벌고 사랑행위도. 못하는 장애인남편과 산다고 가정해보세요.

    얼마나 견딜수 있는지..

  • 9. 원글
    '15.7.13 12:52 AM (218.237.xxx.206)

    재호는 설령 범죄자가 집에 들이닥쳤을때 자기 목숨바쳐 은동이와 라일이를 지키는데 한치의 망설임이 없었을 거에요. 그정도로 사랑한다는거죠. 은호도 뭐 그럴테지만.. 중요한건 재호의 진심이라는거죠.. 근데 여자의 사랑이라는 것도 남자의 의지에 따라 결정되는게 부지기수 아닌가요. 결혼이란것도 남자가 적극적이여서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전 은호보다 재호의 사랑의 더 커보입니다. 비록 그 과정이 더럽게 보여도 그건 그의 상항에서 택할 수 밖에 없던 수단일이었을 거구요.

  • 10. 끔찍해요
    '15.7.13 12:54 AM (219.248.xxx.153)

    모든 기억을 날조한것도 모자라 나 이렇게 만든거
    너라며 희생만을 강요하는게 무슨 사랑인가요.
    모든걸 잃고 자살 시도 하는데 측은한 마음조차 들지 않더군요. 끝까지 이기적 이구만.

  • 11. 원글
    '15.7.13 12:57 AM (218.237.xxx.206)

    인간중에 아가페적(이타적)인 사랑을 하는 존재는 부모말고는 없어요. 다 에로스적인 사랑이죠.. 즉, 쟁취하는 사랑. 재호한테 이성적인 판단을 요구하는것도 말이 안돼요. 사랑에는 이기심, 집착.. 이란말로 판단하고 비판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요, 그건 부모자식간에 가능한 개념이지 남녀사이엔 있을 수 없다고 봐요.

  • 12.
    '15.7.13 12:59 AM (219.240.xxx.140)

    전 은호보다 재호의 사랑의 더 커보입니다. 비록 그 과정이 더럽게 보여도 그건 그의 상항에서 택할 수 밖에 없던 수단일이었을 거구요.

    ㄴ 헐
    그의 상황에서 선택할수밖에 없었다고요?????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해서 사고내는게 유일한 선택이라가고요? 그후에도 거짓말 쭉 하고 마누라에개 가짓말해서 제책감유도하고 뺨 맞는데도 막지도 못하는게요?? ?????

    과연 그럴까요. 합리화가 심한데요

  • 13.
    '15.7.13 1:00 AM (112.159.xxx.203)

    참 생각하기도 끔찍해라
    다른사람 사랑한다고 같이 죽자고 한 놈
    철저한 이기주의자
    울딸이 저런 놈 만날까봐 정말 끔직함
    생각도 싫음

  • 14.
    '15.7.13 1:00 AM (112.154.xxx.98)

    본인사랑만 소중하고 중요힌가요?
    내가 진정사랑하는 사람이 다른사람을 좋아한다면
    그사람에게 보내주는게 진짜 사랑이죠
    은동이가 사랑한게 재호가 아니잖아요
    만약 현수였다면 은동이가 옆에 있는다해도 하반신된 본인 수발하며 살라고 하진 않았을거 같은데요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둘이 죽고 못살도록 사랑하는데 내가 사랑한다고 여자 발목잡아 인생망친게 누군데 그사람을 이해를 할수 있어요
    목숨 내놓지 말고 은동이와 라일이를 위해서 진짜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게 그동안에 한 잘못된 죄값이라도 더는거죠
    저렇게 자살해서 죄책감 느끼라는거
    저둘이 함께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거
    야~더럽게 이기적이네요

  • 15. 이상적인
    '15.7.13 1:02 AM (119.67.xxx.187)

    마음만 갖고 사랑이 얼마나 유지되나요?ㅣ
    현수는 은동을 만난후 줄곧 은동입장서 행동하고. 버려해주죠.그거 하나만으로. 이게임은 끝입니다.20대때
    은동이 션하게 답을 안해주니 심지어 여우같이 현수를. 떠볼려고. 진짜 남친이 있듯이 띄울때도. 현수는 페어플레이 하겠다고 했고. 30대 가정이룬 은동한테도 그런말한적 잏죠.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사랑을 빙자한 스토커. 납치도 패자의 사랑인가요??

    재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비열한 인간입니다.애를 무기로 은동을 잡아둘 생각부터하고 본인이 은동을 위해 해준게 암것도 없어요.
    지금 은동이 현수랑 다시 시작해도 전혀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는게 10년간 수발들고 가장노릇 한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16. .....
    '15.7.13 1:02 AM (175.118.xxx.182)

    원글님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라 가정했을 때...
    원글님은 싫지만 원글님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남자가
    원글님을 잡기 위해 원글님을 강간하고 납치해서 결혼하자고 하면
    아...이 남자가 정말 나를 사랑하는구나...
    나를 가지기 위해 이 남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었구나...하고
    이해하실거죠?

  • 17. .....
    '15.7.13 1:04 AM (175.118.xxx.182)

    그리고 그럼에도 원글님이 그 남자를 버리고 다른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려 하는데
    결혼식장에 찾아와 손목이라도 그으면
    저 남자만큼 날 사랑하는 남자는 세상에 또 없을 거야...하고 감동하실거죠?

  • 18. 얼마전 뉴스에서
    '15.7.13 1:04 AM (39.7.xxx.171)

    여자가 헤어지자 한다고 그 여자 죽인 놈이 있던데..
    그거와 오버랩 되네요.
    진심이요? 그게 진심으로 보이세요?
    전 사이코 같아요. 끔찍해서 같이 못 살죠.
    그리고 어제보니 이번 드라마 주제는 첫사랑도 뭣도 아니고 집착하는 남자 만나면 인생 시궁창 된다 같습니다.

  • 19.
    '15.7.13 1:05 AM (219.240.xxx.140)

    님 말씀하시는게
    은동이 양아버지 빙의한거 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재호는 널 사랑했다
    그외는 다 중요하지않다. 너의 의견따위는. ㅎㅎㅎ

    그건가요?

    무섭네요. 이해가 가는것과 잘못했냐 안했냐는 엄청난 차이죠
    여자는 남자가 좋다하면 선택권없이 무조건 끌려가고
    사랑한다말하면 강간해도 그 사랑이 정당화 되는건가요

  • 20. 아까시
    '15.7.13 1:05 AM (119.67.xxx.187)

    미안하지만 원글님은. 진정한 사랑을 안해보신듯..

  • 21. ..
    '15.7.13 1:07 AM (223.33.xxx.99)

    원글님 착한 유괴 하실분이네요.. 혹시 아이 있으세요?? 유괴범이 원글님보다 더 아이한테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그리고 진심을 다해 잘키울 자신있다고 유괴해가도 그렇구나 하실래요? 실제로 유괴범이 가정형편 어려워보이는 애들 유괴하고 하는 변명이에요. 자기가 더 잘키워주면 애한테 더 좋은거 아니냐고.. 진정성있게 살인하면 살인도 옹호하실분인듯??

  • 22.
    '15.7.13 1:07 AM (219.240.xxx.140)

    재호랑
    지은호 짝사랑하는 여자 실장이랑
    같이 살면 딱 맞을듯 ㅋㅋ

    님은 패자의 마음을 너무 잘 안 나머지 빙의 되셨나봐요

  • 23.
    '15.7.13 1:07 AM (219.240.xxx.140)

    그러니까 만년 패자인겁니다

  • 24. 원글
    '15.7.13 1:09 AM (218.237.xxx.206)

    재호가 재활에 성공해 메이저리그 잘나가는 선수였고 은호가 별볼일없는 사람이었다면 과연 어떘을까요.
    그떄도 은호한테 다시 가는게 진짜 사랑이라고 말하실건가요?? 이런상황이라면 은동인 신세망치려다가 팔자 핀 경우가 되겠네요.
    전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절개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여성 즉 환향녀를 바라보는 시각도 전 같은선상에서 바라봐요, 비록 강제로 끌려갔지만 오랜세월 함꼐한 청나라 남편에 대한 정을 어찌 본남편이 여자가 기개를 잃었다며 강하게 이혼을 요구하는것도..

  • 25. 뭘요
    '15.7.13 1:11 AM (78.87.xxx.79)

    드라마 보면 재호 메이저리그 됐다고 펄쩍펄쩍 좋아해도 백수 공익 오빠 결혼해서 먹여살리겠다는 은동이인데,호강만 시켜주고 사랑 퍼줘도 원하지 않는 사람 붙잡는게 사랑은 아니죠. 정신병이고 집착이지.

  • 26. ㅡㅡㅡㅡ
    '15.7.13 1:17 AM (175.195.xxx.82)

    짝사랑하는 여자나 남자가 있는 집착남 혹은 집착녀신듯 빙의되셨네요

  • 27. ....
    '15.7.13 1:20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원글이 같은 독특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데서 이 사회가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유입니다. 근본적 사고력 훈련과 논리력이 부족하고 게다가 잘 배우지도 못하면 자신의 빗나간 상상 속에서 상식을 벗어나는 엉뚱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지요ㅠ.ㅠ

  • 28. ///
    '15.7.13 1:22 AM (61.75.xxx.223)

    비교를 해도
    여기서 갑자기 병자호란때 환향녀에 관해 원글님이 제시한 글과 이 상황이 같나요?
    이런 비교도 뜬금없지만 원글님은 재호를 이해한다면서
    왜 비교를 청나라 남편을 두고 조선남편에 돌아왔더니
    조선남편이 정절을 잃었다고 이혼을 요구하는 것에 비교하나요?
    환향녀의 청나라 남편인지 청나라 포주가 가엾다고 역성을 드나요?

    아니면 현수가 은동이가 재호와 살아서 정절을 잃었다고 거부했나요?

  • 29. ..
    '15.7.13 1:23 AM (223.33.xxx.99)

    진짜 원글 이성적 판단이 의심스럽다..
    일본이 일제강점은 강압적이였지만 결과적으로 조선의 근대화에 기여했고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줬다는 이론이랑 똑같음.
    개인의 자유 의지는 말살하고 결과론적으로 판단함.
    팔자 폈다는 표현을 하다니..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 꿈꾸지말고 재벌놈한테 강간당해서 애라도 낳으면 노나는거니까 결론적으론 팔자 피는거임?

  • 30. 원글
    '15.7.13 1:26 AM (218.237.xxx.206)

    네 댓글 다 인정할게요. 재호는 나쁜놈이고 이기적인 놈이에요. 근데 진짜 님들이 김사랑의 입장이라면 정말 실제로 그 상황에 처한다면 10년간 자신에게 더없는 사랑을 부어준 사람을 미련없이 떠날 수 있겠냐는거죠.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안될게 뭐있어요. 세상일이 그렇게 딱딱 결로지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겠냐는거죠. 전 그렇게 못할 것 같다는거죠.

  • 31. 큰일날 분일세
    '15.7.13 1:27 AM (175.200.xxx.232)

    재호는 은동이를 사랑하는게 아니고
    자신의 사랑을 사랑한 것 뿐이에요.
    자신에 대한 사랑이 은동이라는 객체에 잠시 옮겨 붙은 거죠.
    재호는 은동이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어요.
    재호가 진심으로 은동이를 사랑했다면
    은동이의 생각 은동이의 사랑
    은동이의 행복도 보였을거에요
    재호는 오로지 자신의 사랑 자신의 행복,
    자기 가족 등등 자기 것만 보고 있잖아요.

  • 32. ......
    '15.7.13 1:28 AM (175.223.xxx.179)

    만약 주진모가 그 상황이면 어떨지 대입해보세요.
    답 나오잖아요.
    남자 구실도 못해, 애는 내 자식 아니야, 이 여자는 기억도 없어, 하지만 애 아빠 나타나고 서로 너무 사랑한다면?...주진모 같으면 보냅니다. 그게 현수 캐릭터예요. 그러니 은동이가 현수오빠 현수오빠 하는거죠.

  • 33. ..
    '15.7.13 1:33 AM (125.130.xxx.10)

    재호의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 내지는 소유욕이라고 생각해요.
    은동이를 욕심낸 것이고
    그걸 자신은 사랑이라고 믿었죠.
    그리고 그런 사랑을 하는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고요.

    어쩌면 재호에게는 은동이보다
    그런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자신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감정이든 말입니다..,.
    상대방을 보지 않는, 혹은 배려되지 않은 감정은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 34.
    '15.7.13 1:35 AM (219.240.xxx.140)

    하긴
    재호가 현실에 있을법한 캐릭이라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글로 지지하는 분을 보니 신기할뿐
    매우 현실적인 캐릭이네요.
    내가 사랑하면 그게 법이고 무조건 쟁취해야 옳은 사람요

  • 35. 불쌍은 해요..
    '15.7.13 1:38 AM (175.200.xxx.232)

    자기 인생도 망쳤으니 불쌍은 한데~
    죄가 더 크네요...
    여자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20대를 몽땅 빼앗고...
    부모에게 아이가 태어나고 10살까지 같이 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데....그걸 다 빼앗았으니....
    재호는 죽일놈이죠..

  • 36. ㅇㅇ
    '15.7.13 1:42 AM (222.112.xxx.245)

    그런 사람이랑 엮였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쫘악 끼칠겁니다.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소름이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은 전혀 존중받지 못하고 타인의 감정에 의해서만 내가 속아서 10년을 살았다는걸 느끼는 순간
    그가 누구든...강한 살의를 느낄 거예요. 죽여버리고 싶은.

  • 37. 차라리
    '15.7.13 1:45 AM (218.237.xxx.206)

    세상일이란게 다 상대적인거 아닌가요? 이성적으로 풀 수 없는게 태반이에요.. 사랑명목하게 납치,강간,살인,,이런걸 옹호하는건 절대 아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온 세월이란게 있다는걸 말하는거에요.
    차라리 드라마 결말에 교통사고날 은동이 살리려고 재호가 대신 죽는 잠면이 연출된다면 반응이 어떨지 궁급합니다.

  • 38. 10년간 뭔 사랑을 부어줘요
    '15.7.13 1:45 AM (175.200.xxx.232)

    10년간 실컷 사랑을 누린건 재호지
    은동이가 아니예요.
    원글님은 사랑도 안해보고 아이도 안 키워보신 분 같아요.

  • 39. ....
    '15.7.13 1:47 AM (112.155.xxx.72)

    은동이가 원글님 딸이라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떼어 놓고
    원글님 딸을 지독하게 사랑-실은 집착-하는 사람이랑 결혼시키시겠어요?
    자기 딸을 교통사고에 휩쓸리게 해서 기억상실증까지 걸리게 한 사람을?

  • 40. ㅇㅇ
    '15.7.13 1:50 AM (222.112.xxx.245)

    혼자 상대방을 가지고 싶다는 것을 사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상해요.
    그게 사랑인가요?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이 자발적으로 같이 생각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은 짝사랑.
    마음을 지나서 상대방의 의사와 감정은 무시하고 폭력이나 거짓말로 잡으려는 것은 추악하고 이기적인 범죄.

    이런 당연한 사실조차 모르고 현재 장애를 가졌다고 사기처서 얻은 것들 다시 원래대로 돌려주게 되었다고
    불쌍하다고 생각한다는게 참. 그냥 그 인간이 참 한심해서 불쌍하다..정도는 물라도 감정에 이입한다는게 무섭네요.

    사랑이 뭔가요?
    내가 좋아하면 상대방의 의사따위 관계없이 무조건 차지해야만 하는게 사랑인가요?

    사랑이란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해야 사랑이예요.
    그렇지 않고 강요하거나 강제로라도 차지해야 하는 거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고 소유욕이고.
    상대방을 파괴해서라도 가져야겠다는 인간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감정입니다.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정말 사랑을 착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 41.
    '15.7.13 1:50 AM (219.240.xxx.140)

    원글님,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보시고 다시 얘기합시다
    서로 사랑하는 연애요.

  • 42.
    '15.7.13 1:50 AM (175.195.xxx.82)

    원글님은 사랑도 안해보고 아이도 안 키워보신 분 같아요.

    공감요 오랫동안 일방통행 짝사랑만 해본 분 같은데요 믿어지지 않는 글이네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나

  • 43. ㅇㅇ
    '15.7.13 1:58 AM (222.112.xxx.245)

    혼자만 하는 사랑...그럴수 있다고 봐요.
    상대방이 돌아봐주기를 바라는 정도의 행동까지는 당연히 할수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상대가 거절하는 감정을 내 감정만 앞세워 상대방을 속이고 폭력을 행사하면
    그 순간 이미 그 사람이 본인은 사랑이라고 정의내리던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결국 소유욕에 집착에 불과하다는게 드러나는 겁니다.
    그런걸 '사랑'이라는 단어로 포장하는 거 자체가 역겹고 토나오는 짓이예요.

    그런 말로 자기가 짝사랑 하는 여자한테 거절당하면 그여자 강제로 납치해서 성폭행하고 애 베게하고 억지로 결혼하던 옛날 스토리 듣는 기분이네요. 그게 사랑인가요?
    그래서 살면 상대방 여자도 사랑이라고 여겨야하고 행복할거라 같이 사랑해주지 않으면 배은망덕한 여자인가요?

    정말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무서워요.

    10년간이나 자신이 거짓말에 속아서 장애인 수발을 강요당해왔다는 것을 안다면
    그 순간 아마 피가 꺼꾸로 솟구치고 자신의 잃어버린 10년과 자신의 아이의 삶과
    자신의 사랑을 잃어버린 그 여자는 절망할 겁니다.

  • 44. ㅇㅇ
    '15.7.13 2:00 AM (222.112.xxx.245)

    그리고 진짜 재호가 은동이를 사랑했다면.

    자기가 사고가 나서 거의 온몸을 못쓰게 되었을때 은동이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해도 놓아주려고 했어야합니다.
    그게 사랑아닌가요? 상대방을 위하는 사랑.

    그런데 상대방이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상대방이 기억을 잃었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몸도 못쓰고 경제력도 없으면서 누군가의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야하는 처지에
    상대방의 의사도 무시하고
    거짓말로 속여서 10년간 묶어두는게.
    그게 사랑인가요?

    진짜 은동이를 사랑한건각요?
    그저 자기가 은동이를 가지고 싶다는 그 감정만 사랑한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남자에 불과합니다.

    거기에 은동이를 존중하는 마음도 없었고
    은동이를 사랑하는 마음도 없었어요.

  • 45. 원글
    '15.7.13 2:03 AM (218.237.xxx.206)

    제가 인간에 대해 생각해본결과 인간이란게 별거가 아니에요. 사람자체가 연약한 동물이라 정절과 기개라는 것도 시간앞에 퇴색되기 마련이고.. 그걸 비난할 생각도 없어요, 사람자체가 그러니깐요. 전 그것보다 함께한 세월에 더 큰 비중을 두는것이란거죠. 전 이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 참 궁금합니다. 제가 예상하기론 은동이와 은호의 해피엔딩으로 끝날것같진 않아요. 여러분의 지금 감정에 twist가오게끔 연출될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뿐이에요.

  • 46. ㅇㅇ
    '15.7.13 2:04 AM (222.112.xxx.245)

    보통은 진짜 사고가 나서 결혼생활에 큰 지장이 생길 일이 벌어져도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길 원해서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게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지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은 남아서 다친 사람의 곁에 머물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사랑인거고요.

    그게 거짓을 만들어진 것이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원글님은 10년간 잘 지내왔으니 그 세월이 거짓이 아니니 그것도 사랑이라느니 어쩌느니 하지만.

    재호가 저런 이기적인 소유욕만 가득찬 지배욕만 가득찬 '사랑'을 흉내냈기에
    결코 은동이의 마음을 얻지 못했을 겁니다.
    왜냐면 은동이는 기억을 잃었어도 진짜 '사랑'을 알고 해본 여자거든요.

    또한 10년간 잘 지낸 부부도
    결혼을 무효시킬만한 거짓말과 사기와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알게되면 깨지기 일쑤입니다.
    당연하지요. 그 10년간이 거짓으로 포장된 것이었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 47. 이 글 쓴 분
    '15.7.13 2:05 AM (94.56.xxx.122)

    사고의 전개과정이 정상이 아니네요.

  • 48. ㅇㅇ
    '15.7.13 2:07 AM (222.112.xxx.245)

    은동이와 현수가 해피엔딩이 되든 안되든...현실 세계가 거짓이 충분히 이길수 있다는 것을 아니까요.

    그래도 그렇다고 저런 이기적이고 추악한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이며 파괴적인 소유욕이
    절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질 되는 역겨운 건 보고싶지 않네요.

    역겨운 건 역겨운 겁니다.
    더러운 것도 더러운 것이고요.

    저런 재호의 마음은 추악하고 더럽고 역겹습니다.
    토나올듯이요.

    좀 심하게 쓰자면
    인생에서 저런 미친 새끼 안만나고 사는 것도 행복이다 할 정도입니다.

  • 49. ㅇㅇ
    '15.7.13 2:09 AM (222.112.xxx.245)

    원글님같이 그런식으로 삐뚫어진 소유욕을 '사랑'이라고 포장질하는 사람들 덕분에.

    대구 여대생 일가족을 남자가 가서 죽여버리는 그런 엽기적인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은동이에서도 재호는 납치범에 여자를 함께 죽겠다고 위협한 흔하디 흔한,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여자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여자한테 폭력 행사하고 하는 그런 범죄자 새끼와 다를 바 없는 남자예요.

  • 50. ...
    '15.7.13 2:09 AM (125.179.xxx.144)

    원글님 생각이 너무 무섭네요
    상대적이라도 상식이라는게 있어요
    재호의 사랑이 진짜 은동이를 배려한 사랑이라 생각되시나요?
    와... 원글님은 타인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본인의 감정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인가봐요

  • 51. ///
    '15.7.13 2:10 AM (61.75.xxx.223)

    재호가 은동이에게 10년간 보여준 것을
    은동이가 누린 사랑이라고 하니 기가 막히네요.
    몇년 전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11세때 등굣길에 납치되어 두 아이까지 낳고 18년간 살다가
    탈출에 성공한 여성의 사연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것입니다.
    소녀가 자라면서 어느 순간부터 가해자를 남편으로 받아들이고 살아다고 합니다.
    그런 이 경우에도 그 피해자는 18년간 남편이 쏟은 애정을 무시하고 남편을
    법정에 세웠다고 비난해야 하나요?
    이 경우에는 자식까지 낳았는데
    게다가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교육도 제대로 받아 교육수준도 높았다고 했어요.
    원글님 논리라면 이 여자는 남편 수발도 안 했고
    남편이 성불구도 아니고
    남편 사랑 받으면서 아이 둘을 낳고 남편에게 일대일로 장기간에 걸쳐 교육까지 받았는데
    결국은 남편이 평생 감옥에서 못 나오게 만들었죠.

    은동이 삶이 이 여자의 삶과 뭐가 달라요?
    미국 여성은 기억이 온전해서 감금을 당해서 살았고
    은동이는 기억상실증 덕분에 물리적인 감금이 필요없었을 뿐이죠.
    게다가 자신이 한 일 때문에 사고가 났는데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책임감과 죄의식을 심어주는 뻔뻔함까지 가졌죠.
    제게는 미국의 엽기 납치 감금남과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 52.
    '15.7.13 2:10 AM (175.223.xxx.234)

    님 한번도 사랑받아본적 없죠? 패자의마음 어쩌고 하면서 헛소리를~~보다보니 가관일세

  • 53. ..
    '15.7.13 2:21 AM (86.130.xxx.179)

    너무 정떨어지던데요. 세명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놨잖아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게 하고 기억을 조작해서 장애있는 자기 시중이나 들게 하고. 평생 시댁에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어놓고. 아... 저라면 치가 떨릴 것 같아요. 그리고 끝까지 이기적이죠. 자살을 하다니...

  • 54. 프라
    '15.7.13 2:41 AM (184.151.xxx.0)

    이런 .. 놀랍네요.
    같이 산 세월요???
    은동이거 그랬어요. 기억이 없었지만 재호가 운명의 첫사랑이라 믿고 그 추억을 상상하며 산거라고..
    지금 그게 거짓으로 드러났으니 얼마나 끔찍하고 징그러울까요.
    같이 산 세월이 사기였고 기만이지요.
    드라마 다시 보셔요!!!

  • 55. ㅇㅇ
    '15.7.13 2:46 AM (222.112.xxx.245)

    작가가 은동이 현수를 무슨 보살로 그리고
    가해자이자 사기꾼인 재호의 생각만 주구장창 말로 내뱉고 감정씬 주니까
    진짜 그 사람이 피해자인줄 착각하는 판단력 부족한 분들이 나오네요. 역시.

    은동이가 그 거짓에 더 처절하게 분노하고 화내고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봐요.
    재호 감정선만 섬세하게 그릴게 아니라.
    물론 현수도 마찬가지고요.

    재호가 현수한테 '난 다 바쳤는데 넌 뭘 바치겠냐고...' 말하던데.
    그렇게 말했다고 그걸 진짜인줄 믿는 사람도 있네요.

    재호는 은동이한테 하나도 바치지 않았어요. 뭘 바쳐요.
    오히려 은동이를 구속해서 사기쳐서 그 여자의 10년의 삶을 빼앗아서 자기 옆에 죄의식을 붙잡아서
    노예로 부려먹은 건데요.
    거기다가 아이까지요. 아무도 그러라 하지않았는데도 본인이 속여서 자기 아들인척 남의 아들 가로챈건데요.
    현수는 재호한테 니가 은동으를 위해서 희생한건 하나도 없고 니가 은동으로하여금 너를 위해서 희생하게 했다고 확실하게 말해줬어야하는데.
    그 말 작가가 대사로 안써줬다고 모르는 사람이 있네요. 참.

  • 56.
    '15.7.13 2:48 AM (112.198.xxx.47)

    단 한줄의 댓글도 원글 지지하는게 없는데 참으로 꿋꿋하시구랴.. 벽이네요 벽..주옥같은 댓글들이 아깝네요.
    아 끔찍해..

  • 57. ...
    '15.7.13 2:56 AM (112.154.xxx.8)

    원글 여자에요.남자에요.?
    사랑도 안해봤겠고 결혼생활은 더더욱 안해본
    정상적이지 않은 사고의 소유자네요.

  • 58. 원글님은
    '15.7.13 5:21 AM (58.236.xxx.207)

    진실된 사랑을 한번도 못 받아본것 같네요
    그러니 재호같은 비뚤어진 사랑도 사랑이라고 믿고 제대로된 사랑을 알아보지 못하는거죠

  • 59. 뒤죽박죽
    '15.7.13 5:52 AM (219.255.xxx.150)

    원글님 뭔가 그럴싸한 썰을 풀고 싶긴 한데
    인간성과 사랑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막 던지시네요 ㅎㅎㅎ
    뜬끔없이 아가페-에로스에 대한 밑도끝도 없는
    얘기를 하더니 환향녀 얘기까지 ....
    근데 문제는 제대로 알고 있는 게 없다는 거 ㅋㅋ

  • 60. 웃겨
    '15.7.13 6:07 AM (121.136.xxx.238)

    10년동안 손한쪽밖에 못쓰는 재호가 무슨사랑을 얼마나 해줬다고??
    10년 운운하시나요?
    대단하네요
    재호이외의 사람들은 감정도 없나요?

  • 61. 이런 사람들이
    '15.7.13 6:39 AM (122.36.xxx.73)

    맞고 살아도 그게.사랑이라며 못헤어지는 부류들일것 같네요.내인생을 거짓으로 만든인간이 나를 사랑하는거라니..사랑에.대한 정의를 잘못 알고 계신듯.

  • 62. ....
    '15.7.13 6:42 AM (175.210.xxx.127)

    아...진심으로 사랑하면 남의 인생 망쳐도 되는거구나.....

    배우고 가네요 원글님!

  • 63. 난 사랑해
    '15.7.13 8:20 AM (218.159.xxx.225)

    널 부셔서라도 가져야겠어. 목숨 보다 널 사랑해.
    내 모든걸 너에게 줄께. 난 널 사랑하니까.
    내가 사랑하면 다 된거야.
    니생각 따윈 중요하지 않아. 내가 사랑해!


    집착이지 사랑인가요?

  • 64. 스토커도
    '15.7.13 8:46 AM (110.8.xxx.83)

    본인에겐 순정이죠
    죽여서라도 곁에 두겠다는 살인마도 알고보면 순정이죠
    정말 자기 고등학교적에 선생님 ..다른 남자랑 결혼 한다니 죽인 사람도 있었는데
    정말 위험한 발상이네요
    지 사랑이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그걸 위해 다른 사람 인생을 막 망가뜨려요 ??
    어차피 사랑도 수많은 욕구 중에 하나인데
    때리고 싶어서 때리는거나 사랑해서 날개죽지 부려뜨려 자기 곁에 두는거나 별 차이 없어요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면 .....
    내 사랑만 위대하고 남의 인생은 그 사랑에 들러리 세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납치 하고 가두고 사는 사람도 생기는 거예요
    님은 그런 사랑도 굉장히 로맨틱하게 느껴지나 봐요
    저정도 사랑 받고 사는데 감사하게 생각하고 참고 살아야지 하시는듯

  • 65. 세모네모
    '15.7.13 8:48 AM (125.191.xxx.96)

    헐~ 이렇게도 생각하시는분이 있네요.

    십년동안 더없는 사랑을 주었다구요.
    은동이는 남편이 자기때문에 그렇게 된줄 알고
    가장으로써 책임을 다하고 살아왔는데.... 뭔 더없는 사랑인가요?

    세호는 비겁한 사람이지요
    여자가 사랑이 아니라면 포기도 할줄 알아야 남자지요
    여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쟁취하는게 사랑인가요?

    십년동안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 은동이와
    아빠인줄만 아는 아들의 인생은 어쩌라구요

    처음부터 은동이가 말했었죠
    세호는 다 가졌지만 현수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고
    그래도 사랑한다고.....

  • 66. ,,,
    '15.7.13 9:54 AM (116.34.xxx.6)

    재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만 아는 인간이죠
    장인하고 하는 대화도 정내미 떨어지게 하던대요
    사악해요

  • 67. ..
    '15.7.13 9:55 AM (121.131.xxx.113)

    사랑이 일방적일 순 있지만.
    강압과 거짓 으로 기만 하는 순간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고 병이죠.


    사랑한다고 해서 모든 행동이 정당화 되어서는 안됩니다.

  • 68. .....
    '15.7.13 10:21 AM (59.9.xxx.225)

    원글님의 첫줄에 답이 있어요.
    사기결혼이고 과정이 올바르지 않았잖아요.
    현재의 위치가 아무리 약자의 모습이라해도 모든걸 용서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 69. 원글생각 진짜
    '15.7.13 10:32 AM (58.231.xxx.76)

    무섭네요.
    재호보다 더 무서운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034 그저그런 아줌마로 늙어가는 느낌.. 11 ㅇㅇ 2015/07/14 5,118
463033 조부모상엔 휴가가 보통 몇일 나오나요? 5 손녀 2015/07/14 10,195
463032 급!!! 문상 갈때 민소매 차림 안되겠죠? 5 궁금이 2015/07/14 1,911
463031 빵점 맞겠다고 답을 두개 쓴 아들.. 7 고1맘 2015/07/14 1,970
463030 [부동산 고수님] 개포주공 vs 잠원한강변 아파트 - 어디가 나.. 6 부동산 2015/07/14 2,187
463029 마이클 코어스가방 미국에서도 인기 많은가요? 3 dn 2015/07/14 2,620
463028 한글2007질문좀 할게요 1 ㅇㅇ 2015/07/14 442
463027 미용실에서 권해 준 샴푸, 써 보신 분 계세요? 16 학생용이라고.. 2015/07/14 4,100
463026 어제 본 "떡볶이 맛집", 국정원 피싱 링크였.. 1 샬랄라 2015/07/14 1,250
463025 초등 수영 시키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14 ㄱㅈㅂㅈ 2015/07/14 2,580
463024 오늘 집을 보러가야해요. 부동산 질문있어요 2 후닥 2015/07/14 1,058
463023 2015년 7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14 666
463022 국정원 별짓 다 해요 - 기자 사칭해 해킹 시도 의혹 7 별자리 2015/07/14 998
463021 마음 정리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0306 2015/07/14 2,148
463020 차량구입조언좀요.... 3 힘들다 2015/07/14 1,315
463019 세상 물정 모르는 저에게 정보좀부탁드려요 ㅠ 1 해저탐험 2015/07/14 818
463018 남편을 신뢰한다는 건 곧 사랑한다는 증거인가요? 6 신뢰 2015/07/14 2,143
463017 집전화에 걸린 전화를 핸드폰으로 오게 하는 방법 2 핸드폰으로 2015/07/14 1,801
463016 국정원, 갤럭시 출시 때마다 해킹업체에 “뚫어달라” 13 샬랄라 2015/07/14 2,066
463015 한국보다 잘 사는 국가로 기독교선교가는 이유가 뭘까요? 10 궁금 2015/07/14 2,070
463014 기내수하물규정초과요금 안내려 옷껴입다 기절한 소년 2 초과요금마이.. 2015/07/14 2,057
463013 이상하고 더러운 일 당했어요 6 happy닐.. 2015/07/14 3,565
463012 5,6만원짜리 블루투스 스피커 쓸만한가요? 3 2015/07/14 1,926
463011 많이 외롭네요.. 17 @ 2015/07/14 4,395
463010 요즘 수분크림 뭐쓰세요? 10 고민 2015/07/14 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