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자기남친보다 잘난남자가 대시하면 끌리나요?
지금은 그녀가 일을 안하고 있어서 저랑 교류가있는데 전 솔직히 이 친구한테 마음이 좀 있어요. 여러 조건상으로 저보다 나은점이 많아요. 이 친구도 절 좋게 생각해주는것 깉긴하구요.
그런데 머지않아 그녀가 일하게 되면서 저보다 스펙좋고 잘난 남자를 만나게되면 연인일지라도 헤어지는게 필연이될까요? 참 사람마음이란게 모르는 거니깐요.. 대시하기도 겁이납니다.
1. ..
'15.7.12 9:22 PM (110.70.xxx.17)이친구는 좋은직장에 갈 가능성이 꽤 높은 친구에요..지금이야 주변에 좋은님자없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후에 좋은남자투성인 직장에서 어떻게 달라질지..
2. ....
'15.7.12 9:33 PM (121.162.xxx.53)혼자 드라마 찍지 마시구요. 사귀자는 고백부터 해보세요. 연애는 머리로 계산하면서 할수가 없는 거에요.
여자분이 님이 마음에 들면 사귈테고 그 다음은 각자 열심히 연애하고 사랑하는 거죠. 그 이후에 일은 어찌 장담할수 있겠어요.3. 흠..
'15.7.12 9:36 PM (119.194.xxx.221)솔직히 말할게요. 여러 조건상 글쓴님보다 나으니까 그 사람이 좋은거예요. 그 사람이 님보다 못하면 당장 차버리겠죠. 그 사람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조건때문에 돌아선다고 해도 내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같은 맘이니까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맘을 편히 가지고 시작해보시던지 아니면 그냥.. 접으시던지요.
4. 여자는 대개
'15.7.12 9:41 PM (175.197.xxx.225)마음이 먼저 움직여야 사랑하게 되고 의지하게 되요. 보보경심 시간 나면 함 보삼. 여자 마음의 움직임이 참 고전적으로 잘 묘사되어 있더라구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자기를 아껴주고 사랑받는 느낌 나게 해주는 내 남자가 최고지요. 스펙 좋은 건 제3자나 감탄하지 1:1 관계에서는 별 메리트 없어요.
5. 원글
'15.7.12 9:45 PM (110.70.xxx.17)그렇군요...제가 그녀를 좋아하는건 그녀가 소위 저보다 잘난사람이기때문이란거..부정할수가 없네요.그보다 못한 여자는 찼을거라는것도요. 세상이 다 그런거니깐요. 씁쓸하면서도...역시 내가 잘나고보면 인간관계 연인관계도 다 풀리는거구나..싶네요.
6. ok.
'15.7.12 10:00 PM (119.194.xxx.221)나 좋아하는 맘, 솔직하게 한번 고백해보고 싶으시다면 고백을,, 그냥 거기까지만요. 그러다가 사귀게 되더라도 그녀가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아떠나가는 것도 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하면 집착하지 않겠죠~ 그리고 사랑했던 기억과 추억은 남아있겠죠. 혹시 아나요. 사랑하면서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지요 ^^
7. 원글
'15.7.12 10:22 PM (110.70.xxx.17)그렇군요..전 특출난건 없지만 계속 노력하고 성실히 임해서 후에 지금보다 더 나은모습을 갖추려는걸 상상하고 살지만..여자가보기엔 현재의 모습이 클수있겠죠..마음이 동하면 고백하고.. 후에 더 좋은남자만나 다시 차인다하더라도 그냥 묵묵히 제갈길바는것 말고는없네요. 인간관계가 그렇듯 남녀관계란것도 똑같은것 같아요. 더 잘나고 갖춘사람..그게 재력,학력,성품등등 다 합산해서 점수좋은 사람이 갑인 세상. 저 역시 누군가에겐 갑이었고 그걸 즐겼을테니 을로서의 씁쓸함도 감내해야겠죠.
8. 씁쓸함..
'15.7.12 10:59 PM (119.194.xxx.221)원글님 지금 힘드시군요! 글에서 힘듦이 느껴집니다. 패배자의 한숨 같은 것도요.. 힘들어도 실패한 건 아니라는 말도 있지 않나요. 패배자가 아니라 아직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갑과 을 나누지도 마시고.. 세상에 영원한 성공도 영원한 실패도 없더라구요. 제가 떠나가도 그냥 잡지마라는 것은 그녀가 떠나간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라는 것도 아니고, 님이 못났다는 것도 아니요, 원래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니 집착을 하지말고 변하는 것도 사랑이니 그 사람의 마음을 존중해주시라.. 그러면 만날때에도 부담이 없다..는 뜻이었으나 원글님께 너무 을의 입장인 것 처럼 강요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소탈하시네요. 성실해보이시고.. 용기를 내세요! 왠지 잘 될 것 같네요 우리 신랑 성실함과 열정만으로 저 잡아서.. 본인보다 잘난 여자랑? 살고있음다 ㅎㅎ 이건 신랑의 말 ^^;
9. 아.....원글님, 어린가요?
'15.7.12 11:31 PM (175.197.xxx.225)잘난 사람이라는 기준은 뭔가요?
그 광희와 유이의 식사 나오는 무한도전 봤나요? 거기에 유이가 광희에게 계속 묻는 질문이 있죠? 넌 나 왜 좋아하는데?
님은 아직 자신에 대해 모르는군요. 님보다 잘난 여자여서 좋아한다라.......그 여자가 그 내용 알면 님한테 퇴짜 놓을 듯. 님은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더더군다나 님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게 젤 큰 원인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8305 | 불타는청춘에 박세준씨 동안이네요 13 | 청춘 | 2015/09/03 | 3,305 |
478304 | 선동질좀 그만 4 | 제발 | 2015/09/03 | 731 |
478303 | 국정원 ‘묻지마 특수활동비’ 올해만 4782억 7 | 특수활동비 | 2015/09/03 | 579 |
478302 | 전세, 질문있어요. 4 | 딸기줌마 | 2015/09/03 | 940 |
478301 | 홈쇼핑 송도순 쇠고기장조림 어떤가요? 5 | 홈쇼핑 | 2015/09/03 | 4,054 |
478300 | 펑예정입니다)결혼 10년차 이상 되신분들..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56 | 원글이 | 2015/09/03 | 20,450 |
478299 | 삶의 우여곡절을 그리는 게 정말 재미있네요 4 | 막돼영애씨 | 2015/09/03 | 1,214 |
478298 | 40대후반 이런조건의 알바 고민입니다 8 | 고민녀 | 2015/09/03 | 3,669 |
478297 | 강아지.. 3 | 정말 | 2015/09/03 | 1,060 |
478296 | 사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 | 츄츄 | 2015/09/03 | 563 |
478295 | 전기밥솥 | 헛똑똑이 | 2015/09/03 | 490 |
478294 | 면생리대와 팬티라이너 같이 사용하니 편하네요. 12 | ㅁㅁㅁ | 2015/09/03 | 2,922 |
478293 | 머리가 너무 꺼맣게 염색이 됬어요 2 | dd | 2015/09/03 | 1,110 |
478292 | 네살아기 훈육 어떻게 해야하나요 6 | 네살 | 2015/09/03 | 1,324 |
478291 | 소비자보호원은 뭐하는 곳일까요? 4 | ... | 2015/09/03 | 1,195 |
478290 | 프로폴리스 ᆢ어떤걸로 사야할까요ᆢ 1 | 심한비염 | 2015/09/03 | 917 |
478289 | ‘네 탓’만 외친 여당 대표의 연설 2 | 세우실 | 2015/09/03 | 608 |
478288 | 이불밑에 까는 하얀 시트(같이덮는용도)이름이 뭔가요? 11 | ... | 2015/09/03 | 2,601 |
478287 | 너무 신 깍두기, 맛 없는 열무김치 대량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방.. 11 | 식당 | 2015/09/03 | 1,782 |
478286 | 적금상담합니다 5 | gds | 2015/09/03 | 1,460 |
478285 | 기술가정 선생님 되는거 어렵나요???? 13 | 음냐 | 2015/09/03 | 7,145 |
478284 | 보약. 1 | .... | 2015/09/03 | 645 |
478283 | 다이어트 한약 하체비만에도 효과 있을까요? 10 | 다이어터 | 2015/09/03 | 1,748 |
478282 | 경험상 별로 좋지 않은 꿈들... 17 | 해봐서알어 | 2015/09/03 | 3,886 |
478281 | 한명숙 사건 증인 73번 불러 5번만 조서 작성 9 | 검찰 | 2015/09/03 | 9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