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자기남친보다 잘난남자가 대시하면 끌리나요?

궁금 조회수 : 3,357
작성일 : 2015-07-12 21:20:19
일단 전 남자구요..전 지방..썸녀는 서울에 있네요..
지금은 그녀가 일을 안하고 있어서 저랑 교류가있는데 전 솔직히 이 친구한테 마음이 좀 있어요. 여러 조건상으로 저보다 나은점이 많아요. 이 친구도 절 좋게 생각해주는것 깉긴하구요.
그런데 머지않아 그녀가 일하게 되면서 저보다 스펙좋고 잘난 남자를 만나게되면 연인일지라도 헤어지는게 필연이될까요? 참 사람마음이란게 모르는 거니깐요.. 대시하기도 겁이납니다.
IP : 110.70.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2 9:22 PM (110.70.xxx.17)

    이친구는 좋은직장에 갈 가능성이 꽤 높은 친구에요..지금이야 주변에 좋은님자없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후에 좋은남자투성인 직장에서 어떻게 달라질지..

  • 2. ....
    '15.7.12 9:33 PM (121.162.xxx.53)

    혼자 드라마 찍지 마시구요. 사귀자는 고백부터 해보세요. 연애는 머리로 계산하면서 할수가 없는 거에요.
    여자분이 님이 마음에 들면 사귈테고 그 다음은 각자 열심히 연애하고 사랑하는 거죠. 그 이후에 일은 어찌 장담할수 있겠어요.

  • 3. 흠..
    '15.7.12 9:36 PM (119.194.xxx.221)

    솔직히 말할게요. 여러 조건상 글쓴님보다 나으니까 그 사람이 좋은거예요. 그 사람이 님보다 못하면 당장 차버리겠죠. 그 사람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조건때문에 돌아선다고 해도 내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같은 맘이니까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맘을 편히 가지고 시작해보시던지 아니면 그냥.. 접으시던지요.

  • 4. 여자는 대개
    '15.7.12 9:41 PM (175.197.xxx.225)

    마음이 먼저 움직여야 사랑하게 되고 의지하게 되요. 보보경심 시간 나면 함 보삼. 여자 마음의 움직임이 참 고전적으로 잘 묘사되어 있더라구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자기를 아껴주고 사랑받는 느낌 나게 해주는 내 남자가 최고지요. 스펙 좋은 건 제3자나 감탄하지 1:1 관계에서는 별 메리트 없어요.

  • 5. 원글
    '15.7.12 9:45 PM (110.70.xxx.17)

    그렇군요...제가 그녀를 좋아하는건 그녀가 소위 저보다 잘난사람이기때문이란거..부정할수가 없네요.그보다 못한 여자는 찼을거라는것도요. 세상이 다 그런거니깐요. 씁쓸하면서도...역시 내가 잘나고보면 인간관계 연인관계도 다 풀리는거구나..싶네요.

  • 6. ok.
    '15.7.12 10:00 PM (119.194.xxx.221)

    나 좋아하는 맘, 솔직하게 한번 고백해보고 싶으시다면 고백을,, 그냥 거기까지만요. 그러다가 사귀게 되더라도 그녀가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아떠나가는 것도 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하면 집착하지 않겠죠~ 그리고 사랑했던 기억과 추억은 남아있겠죠. 혹시 아나요. 사랑하면서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지요 ^^

  • 7. 원글
    '15.7.12 10:22 PM (110.70.xxx.17)

    그렇군요..전 특출난건 없지만 계속 노력하고 성실히 임해서 후에 지금보다 더 나은모습을 갖추려는걸 상상하고 살지만..여자가보기엔 현재의 모습이 클수있겠죠..마음이 동하면 고백하고.. 후에 더 좋은남자만나 다시 차인다하더라도 그냥 묵묵히 제갈길바는것 말고는없네요. 인간관계가 그렇듯 남녀관계란것도 똑같은것 같아요. 더 잘나고 갖춘사람..그게 재력,학력,성품등등 다 합산해서 점수좋은 사람이 갑인 세상. 저 역시 누군가에겐 갑이었고 그걸 즐겼을테니 을로서의 씁쓸함도 감내해야겠죠.

  • 8. 씁쓸함..
    '15.7.12 10:59 PM (119.194.xxx.221)

    원글님 지금 힘드시군요! 글에서 힘듦이 느껴집니다. 패배자의 한숨 같은 것도요.. 힘들어도 실패한 건 아니라는 말도 있지 않나요. 패배자가 아니라 아직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갑과 을 나누지도 마시고.. 세상에 영원한 성공도 영원한 실패도 없더라구요. 제가 떠나가도 그냥 잡지마라는 것은 그녀가 떠나간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라는 것도 아니고, 님이 못났다는 것도 아니요, 원래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니 집착을 하지말고 변하는 것도 사랑이니 그 사람의 마음을 존중해주시라.. 그러면 만날때에도 부담이 없다..는 뜻이었으나 원글님께 너무 을의 입장인 것 처럼 강요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소탈하시네요. 성실해보이시고.. 용기를 내세요! 왠지 잘 될 것 같네요 우리 신랑 성실함과 열정만으로 저 잡아서.. 본인보다 잘난 여자랑? 살고있음다 ㅎㅎ 이건 신랑의 말 ^^;

  • 9. 아.....원글님, 어린가요?
    '15.7.12 11:31 PM (175.197.xxx.225)

    잘난 사람이라는 기준은 뭔가요?

    그 광희와 유이의 식사 나오는 무한도전 봤나요? 거기에 유이가 광희에게 계속 묻는 질문이 있죠? 넌 나 왜 좋아하는데?

    님은 아직 자신에 대해 모르는군요. 님보다 잘난 여자여서 좋아한다라.......그 여자가 그 내용 알면 님한테 퇴짜 놓을 듯. 님은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더더군다나 님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게 젤 큰 원인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227 암보험 20년납 25년납 어떤게 나을까요? 15 궁금이 2015/08/04 5,319
469226 영화 배우 신하균의 대표 영화가 궁금해요.. 10 함박웃음 2015/08/04 1,333
469225 아이랑 하루 뭐 하면 좋을 지? 2 더워요 2015/08/04 524
469224 김태희 나이드니까 52 ㄴㄴ 2015/08/04 21,993
469223 프로듀사 이제 보고있는데요. 관계가? 혹시 2015/08/04 547
469222 대장내시경도 실손으료보험 적용받을수있나요 4 보험 2015/08/04 1,876
469221 센트럴시티에 조용한 맛집 추천해주세요... ㅎㅎㅎ 2015/08/04 546
469220 가마솥으로 밥하시는 분들 사용하기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1 가마솥 2015/08/04 1,148
469219 인구조사요원모집공고났어요 5 ... 2015/08/04 3,254
469218 열심히 댓글 올렸더니 바로 삭제하네 6 더운데 2015/08/04 884
469217 910리터 4도어 냉장고 조용한가요? 6 헬프미 2015/08/04 1,935
469216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대다수 민간기업도 쉰다(상보) 세우실 2015/08/04 893
469215 가지말리는 중.. 1 어쩌죠? 2015/08/04 846
469214 직장 조언 부탁해요 누리 2015/08/04 348
469213 동남아 리조트 액티비티 있나요? ㅇㅇ 2015/08/04 286
469212 주민등록등본에 아이 "전입" 표시요.. 핑퐁앤 2015/08/04 1,889
469211 다섯살 터울 어떨까요? 14 고민고민 2015/08/04 2,513
469210 배우 중 최고는 이 분 같아요~ 22 저는 2015/08/04 6,143
469209 초5 봉사시간 어떻게 되는지요? 2 .. 2015/08/04 821
469208 주식을 완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책 좀 추천해.. ... 2015/08/04 506
469207 벽에 금간 아파트 괜챦나요? 음.... 2015/08/04 931
469206 청와대 경제 수석 "빚내서 집사라는 부동산정책 편 적 .. 6 ..... 2015/08/04 1,612
469205 영화는 좋아하는데 극장은 싫어하시는 분들 모여볼까요 2 극장싫어 2015/08/04 868
469204 뉴라이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박근혜 8 역사왜곡교과.. 2015/08/04 861
469203 30초반 남자가 이정도면 조건이 많이 좋은편인가요?? 13 dd 2015/08/04 3,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