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부정적정서에 늘 마음이 허해요

비가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15-07-12 13:46:05

저 역시도 긍정적인 정서가 아니지만, 그래도.. 그래도 맘고쳐 먹고

될수있는한 긍정적 사고를 가지려 노력해요.

 

나이 먹으면서, 아이들 진학문제   저희의 노후문자가  골치가 아파지면서

남편은 더더욱 부정적 사고로 변해 갑니다.

 

어젠, 새벽까지 애들을 닥달해요.

공부를 뭐 그렇게 하느냐, 왜 늦게 들어오느냐   비비 꼬면서 소리질러가면서

밤새 시끄럽습니다.

지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전 늘어져 있었는데요.

 

 

 

그리고오늘

비가오는 날씨가 겹치니,

남편의 부정적정서와 저의 불안한 마음들이 겹쳐져

하루종일 마음이 지옥입니다.

 

내가 힘들다고 아~ 하면, 남편은 하나더 실어 아~아~~ 입니다.

그래서, 맘을 털어 놓을수도 없어요.

 

너무 힘드는 일욜을 보내고 있네요... 울고 싶어요

IP : 115.13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7.12 2:37 PM (180.66.xxx.172)

    남자들은 부정적이라기 보다 사회성이 있어서 현실적이라 그런거 같아요.
    안된 경우 나쁜 경우 너무 잘알고
    그들의 일이 리스크 그 자체라서 보다 직시하는거죠.
    울남편도 그랬는데 애들이 잘 풀리니 좀 달라지더라구요.
    그냥 놔두고 보세요. 괜찮을거에요.

  • 2. 행복한 집
    '15.7.12 2:37 PM (211.59.xxx.149)

    남편 비겁해요.
    님도 방관자로 아이들을 그냥 두시면 안되요.
    남편이 마음이 불안한걸 아이들에게 푸는데
    아이들이 몇살인데 재우지도 않고 새벽까지 닥달하나요?

    아동학대예요.

    대학 안가면 어때요
    노후 좀 불안하다고 아이들 마음을 불안하게 어른이 흔들고 계시는 겁니다.
    아이들 데리고 밖으로 피하세요.

  • 3. 원글님
    '15.7.12 3:10 PM (1.250.xxx.184)

    마음이 괴로울 때
    예수님께 평안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평안은 내 스스로 갖기가 참 힘들어요
    신약성경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약의 잠언이나 전도서도 좋구요

  • 4. 위로드려요
    '15.7.12 3:51 PM (210.221.xxx.221)

    에휴.. 비도 오는데 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가장 가까운 분이시니.. 마음이 복잡하시겠어요.
    이럴때 일수록 원글님이라도 마음 다부지게 먹고 남편 기운에 빨려가지 않도록 중심 잘 잡으시고요.
    아이들 너무 잡지 마시고요. 나중에 다 부메랑처럼 돌아옵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611 교회 추천해주세요 9 모모 2015/07/13 1,690
463610 초등4학년 딸때문에 미칠거같아요 8 111 2015/07/13 3,582
463609 돼지고기+쇠고기로 똥그랑땡 했는데 고기 맛이 전혀 안나요 4 고소한 맛 .. 2015/07/13 1,200
463608 오늘 얼마나 드셨나요? 19 다이어트 2015/07/13 2,353
463607 잘못 갈아서 날이 다 울퉁불퉁 나가 버린 칼, 재생 가능할까요?.. 3 아이고야 2015/07/13 921
463606 중1 영어 학원을 어학원으로 가야할지 동네 소규모 그룹공부방 4 중등 2015/07/13 1,749
463605 아..손연재 광주유니버시드에서 금메달 땄군요 20 ..... 2015/07/13 4,555
463604 뉴욕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수영 2015/07/13 1,921
463603 복날 ...부모임께 전화 @@ 2015/07/13 1,082
463602 낼 손님초대 음식 뭐가 더 필요할까요? 14 좀 봐주세요.. 2015/07/13 2,369
463601 호텔수영장가는데 구명조끼필요할까요? 2 구명조끼 2015/07/13 1,133
463600 7월 13일... 갈무리해두었던 기사들 몇 개 남기고 갈게요. 1 세우실 2015/07/13 445
463599 손연재 글에 먹이 주지 맙시다 15 **** 2015/07/13 1,832
463598 강원도 양양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3 맛집.. 2015/07/13 2,696
463597 아무도 관심을 안 보여서 슬픈 리체선수여... 19 오동통너구리.. 2015/07/13 3,261
463596 종이접기 아저씨를 보고 내가 어릴적 하던 걱정 3 글쎄 2015/07/13 1,942
463595 냉동복분자요~ 1 하니미 2015/07/13 754
463594 동네에서 비싼 아파트 살면 자꾸 놀러오려하지않나요? 19 팰쓰 2015/07/13 5,860
463593 뚝배기 설거지..? 6 올리브 2015/07/13 1,952
463592 중1인데 독서논술과 속독법중 어는게 좋을까요 11 논술 2015/07/13 1,870
463591 고양이가 너무 주인을 안 따라요 14 고양이집사 2015/07/13 5,555
463590 산만한 초1, 영어학원vs 개인과외 중 어떤게 나을까요? 5 초1엄마 2015/07/13 1,307
463589 제주맛집정보 팔요하신분 참고하세요 38 여행 2015/07/13 7,574
463588 우리 친정엄마의 언어습관.. 6 싱고니움 2015/07/13 2,891
463587 정말 김연아광팬들이 손연재에게 악플다나요? 15 ..... 2015/07/13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