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부정적정서에 늘 마음이 허해요

비가 조회수 : 2,733
작성일 : 2015-07-12 13:46:05

저 역시도 긍정적인 정서가 아니지만, 그래도.. 그래도 맘고쳐 먹고

될수있는한 긍정적 사고를 가지려 노력해요.

 

나이 먹으면서, 아이들 진학문제   저희의 노후문자가  골치가 아파지면서

남편은 더더욱 부정적 사고로 변해 갑니다.

 

어젠, 새벽까지 애들을 닥달해요.

공부를 뭐 그렇게 하느냐, 왜 늦게 들어오느냐   비비 꼬면서 소리질러가면서

밤새 시끄럽습니다.

지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전 늘어져 있었는데요.

 

 

 

그리고오늘

비가오는 날씨가 겹치니,

남편의 부정적정서와 저의 불안한 마음들이 겹쳐져

하루종일 마음이 지옥입니다.

 

내가 힘들다고 아~ 하면, 남편은 하나더 실어 아~아~~ 입니다.

그래서, 맘을 털어 놓을수도 없어요.

 

너무 힘드는 일욜을 보내고 있네요... 울고 싶어요

IP : 115.13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7.12 2:37 PM (180.66.xxx.172)

    남자들은 부정적이라기 보다 사회성이 있어서 현실적이라 그런거 같아요.
    안된 경우 나쁜 경우 너무 잘알고
    그들의 일이 리스크 그 자체라서 보다 직시하는거죠.
    울남편도 그랬는데 애들이 잘 풀리니 좀 달라지더라구요.
    그냥 놔두고 보세요. 괜찮을거에요.

  • 2. 행복한 집
    '15.7.12 2:37 PM (211.59.xxx.149)

    남편 비겁해요.
    님도 방관자로 아이들을 그냥 두시면 안되요.
    남편이 마음이 불안한걸 아이들에게 푸는데
    아이들이 몇살인데 재우지도 않고 새벽까지 닥달하나요?

    아동학대예요.

    대학 안가면 어때요
    노후 좀 불안하다고 아이들 마음을 불안하게 어른이 흔들고 계시는 겁니다.
    아이들 데리고 밖으로 피하세요.

  • 3. 원글님
    '15.7.12 3:10 PM (1.250.xxx.184)

    마음이 괴로울 때
    예수님께 평안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평안은 내 스스로 갖기가 참 힘들어요
    신약성경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약의 잠언이나 전도서도 좋구요

  • 4. 위로드려요
    '15.7.12 3:51 PM (210.221.xxx.221)

    에휴.. 비도 오는데 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가장 가까운 분이시니.. 마음이 복잡하시겠어요.
    이럴때 일수록 원글님이라도 마음 다부지게 먹고 남편 기운에 빨려가지 않도록 중심 잘 잡으시고요.
    아이들 너무 잡지 마시고요. 나중에 다 부메랑처럼 돌아옵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341 저 위로 좀 해주세요ㅜ 9 2015/07/15 1,549
463340 식은국에 뿔난 남편 19 Gf 2015/07/15 4,971
463339 KBS·MBC·SBS, 국정원 불법감청 의혹 보도 ‘0건’ 7 5163부대.. 2015/07/15 1,007
463338 방금4살짜리 제 아들이 한말이 제 가슴을 울리네요 5 눈물이핑 2015/07/15 4,130
463337 상류사회 보시는 분들... 이거 결말 3 드라마 2015/07/15 3,182
463336 ] ‘쇼미더머니’ 여성비하 랩 가사 논란, 왜 문제시해야 하는가.. 2 ㅇㅇ 2015/07/15 997
463335 목디스크 증상 같은데 한의원서 치료받는거도 실비 가입시.. 2015/07/15 547
463334 목동 단지 내 중학교 내신 6 몇등 2015/07/15 2,003
463333 지금 김밥 먹으면 후회하겠죠? 14 .. 2015/07/15 2,209
463332 만능간장으로 만든 두부찜?? 구제좀 ㅠ ㅠ 8 난감 2015/07/15 2,482
463331 여행가서 별 문제없이 다닐정도 되려면 일본어 얼마나 공부해야 하.. 10 어부바 2015/07/15 2,913
463330 에어비앤비 이용해 보신 분? 6 해외여행숙소.. 2015/07/15 1,680
463329 가난하게 산다는게 힘드네요 13 속상한 이 2015/07/15 7,189
463328 중2남아 진로고민 좀도와주세오 5 2015/07/15 985
463327 소시 서현이 남자 자존심 다치게 할 타입인가요? 7 궁금해요언니.. 2015/07/14 4,382
463326 담배냄새 올라와서 6 미치겠네 2015/07/14 1,656
463325 영화 동감에서 박용우가 김하늘 얼굴에 손대던 장면이요.. 4 스카이 2015/07/14 3,300
463324 두달후에 쓸 전세자금 1.5억 어디다 두어야 할까요? 3 동글이 2015/07/14 1,788
463323 미국갈때 홍삼 가져가도 되나요? 5 Wi 2015/07/14 1,389
463322 드라마 보면 안되겠어요.. 7 .. 2015/07/14 2,678
463321 냉장고 같은 가전 어디서 사세요? 4 냉장고 2015/07/14 1,764
463320 제가 다이어트 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8 ㅌㅌㅇ 2015/07/14 1,563
463319 면세점에서 살만한거 뭐가 괜찮을까요? 7 생각 2015/07/14 3,186
463318 노래 찾아요~ 꼭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1 벚꽃 2015/07/14 807
463317 일복많은 사주 따로있나요? 7 .... 2015/07/14 1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