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우주의섭리대로 흘러간다 생각되세요?

rrr 조회수 : 3,620
작성일 : 2015-07-12 13:08:01

제가 좀 억울한일이 많은 그런 인생이었어요

그런데 좀 제가 현실적ㅇ로 그런걸

해결할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자꾸 그 때일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갈수가 없어요

그게 이해가 안되고

내 인생만 왜 이럴까

나는 피해자인데

사람들은 나만 욕하고

세상은 왜 이런 데일까

살가치가 있는데인가 뭐 이런 생각을 항상해요

물론 제가 자존감 낮고 그래서 그런일도 겪고

몸도 아프고 그런거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제 잘못보다는 몇십배는 더 고통받는거 같아요

저한테 못되게 한 사람들은 다 잘살고요

 

그런데 책을 보면 그런 사람들한테 관심을 끊으라고

다 우주의 섭리대로 흘러간다고..

이게 맞을까요??

아닐까요??

그냥 억울하게 이렇게 저만 고통받다가 끝나는거 아닌가요??

그 사람들은 평생 끝까지 잘 살고...

억울하게 당하고

그게 끝까지 가는 인생이 훨씬 더 많지 않나요??

 

IP : 122.254.xxx.1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2 1:10 PM (49.142.xxx.62)

    저도 그런감정속에서 엄청 헤매고있는데...
    누군가 현명한분께서 답좀 주셔요 ㅜ

  • 2. ㅇㅇ
    '15.7.12 1:11 PM (125.142.xxx.56)

    그냥 억울하게 이렇게 저만 고통받다가 끝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자체는 님이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관점을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인생이 공평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 3. 네..
    '15.7.12 1:17 PM (182.226.xxx.58)

    내 맘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고..
    때가 오면 내가 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오는 경우가 있고..
    그래서 점성술이 인류 역사상 끊이지 않는거죠.

    그런데 가장 최악의 고통을 맛 보고 나서는 희안하게 인생 서클이 올라가더군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 4. ...
    '15.7.12 1:23 PM (1.250.xxx.184)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그들을 향해 말씀하셨다.
    "가난한 자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 나라가 저희의 것이기 때문이다.
    굶주린 자들은 복이 있다. 저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슬퍼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 저희가 기뻐하며 웃을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 누가복음 6:20-21


    부유한 자들은 화가 있다. 저희는 이 세상에서 이미 온갖 복을 다 누렸기 때문이다.
    배부른 자들은 화가 있다. 굶주리게 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웃고 있는 자들은 화가 있다. 슬퍼하며 통곡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자들은 화가 있다. 예전부터 거짓 예언자들은 언제나
    그렇게 칭송을 받았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6:24-26

  • 5. 메이
    '15.7.12 1:30 PM (118.42.xxx.87)

    일은 벌어졌고.. 다시 주어 담을 수 없다면 다음 선택을 하셔야죠. 마냥 지체하고 있음 나만 상처받아요.그 상처는 그들이 원인제공을 했지만 내가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그 일을 지금처럼 그들 탓을하며 자신에게 상처주는 쪽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그 계기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내면이 성숙해지는 쪽을 선택하시는 편이 나를 더이상 상처주지 않고 돕는방법인거죠. 그들의 그릇은 그정도구나.. 그렇게 생각하셔요. 그런그릇이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만큼 우주의섭리가 관대하지 않아요.

  • 6. ...
    '15.7.12 2:05 PM (39.121.xxx.103)

    성경구절보니 화가 확나네요..
    그래서...세상에서 가난하고 굶주리고 굶어죽고 그런 사람들은 복이 있단 말인가요?
    말이야..방구야..
    자신을 닮게 인간을 만들었으면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해줘야지..
    너네 지금 가난하고 불행하지만 천국있으니 만족하고 닥치고 살아라?
    나도 성경 몇번이나 읽은 사람이지만 나이들 수록 성경구절이 싫고 기독교라는 종교가
    싫어지네요..
    근데 목사들이든 신도들이든 돈은 어찌나들 좋아하던지 ㅎㅎㅎ
    그들 기도 99%가 지금 잘살게해달라는거면서..

  • 7. 할말없음
    '15.7.12 2:23 PM (183.98.xxx.95)

    성경구절에 가난한 자가 왜 꼭 경제적인것만을 말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성경을 몇번 읽으면 뭐하나요.. 글자 그대로 해석만 하시는데...

  • 8. .....
    '15.7.12 2:44 PM (223.62.xxx.86)

    그걸 마음에 꽉 붙잡고있으면, 이 우주는
    나를 그 상황에 갇혀있게 내버려두구요.
    비관에 빠지면 빠질수록 상황도 비관으로 흘러갑니다.

    그것을 마음에서 놓고 더 넓고 좋고 자유로운 세상으로
    내 마음이 흘러가게 하면, 우주도 그런 세상을 내게
    열어주구요.

    마음, 생각은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고, 우주는
    그 메시지를 받아 우주 전체의 섭리에 거스르지않게
    응답을 해주는거죠.

    먼저 내 마음에서 해결이 돼야 상황도 해결이 됩니다..

  • 9. 지구별여행자
    '15.7.12 3:02 PM (14.34.xxx.32)

    인생길어요
    제가 내일모레 환갑인데 격변의시대에 조실부모 하고
    약자에 대한 인권이라고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냉혹한
    한국사회에서 억웋한일도 많이겪고
    이럴수도 저럴수도없는 딜레머도 수없이겪어왔고 픽밥받는 가장 약자의 입장으로
    기구하다면 기구한 인생을 살아왔어요
    그런나 인생은 누구에게나 고통총량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누군가 말하더군요
    50넘어가니 그토록 고달팠던 제인생에도 빛이 오더군요
    지나고 보니 겪어왔던 수많은 그 고통들이 저를 정신적으로 깊이있게 성장시켰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제는 그토록 하고 싶었던 공부도 맘껏하고 여행도 다니며 견문을 넓히고 있어요
    지금은괴롭겠지만 인생사 새옹지마이고 사필귀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 10. ...
    '15.7.12 3:12 PM (221.143.xxx.179)

    오 홋~~고통 총량의 법칙?

  • 11. 이젠 행복
    '15.7.12 3:43 PM (125.187.xxx.6)

    지구별여행자님과 위에 ...님 글 마음에 와 닿아요
    저도 마음에 위로가 되는 댓글이라서 저장하고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 12. ㅎㅎㅎ
    '15.7.12 3:49 PM (39.121.xxx.103)

    그래서 글자 그대로 해석 안하는 인간들은 참 인성 좋더이다..
    목사들이며..신도들이며..
    네네~많이 믿으세요..

  • 13. ...
    '15.7.12 3:54 PM (1.250.xxx.184)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7

  • 14. ...
    '15.7.12 3:55 PM (1.250.xxx.184)

    예수님께 기도하면 응답해주세요.
    기도는 방법은 쉽지만 그 능력은 어마하다고 생각해요.

  • 15. ㅎㅎㅎ
    '15.7.12 3:56 PM (39.121.xxx.103)

    그리고 해석이 중요한가? 지키는게 중요하지..
    행동은 개떡같이하면서 해석만 잘하면 뭐하나~~~

  • 16. ...
    '15.7.12 3:57 PM (1.250.xxx.184)

    마음이 상한 자들을 어루만져 고쳐주시고,
    그들의 아픈 상처를 부드럽게 싸매주신다.
    주께서는 별들의 수효를 일일이 헤아리시고,
    하나하나의 별들마다에 이름을 지어 주신다.
    진실로 우리 주님은 지극히 위대하시고,
    능력이 한량없이 크시며, 그 지혜는 측량할 수조차 없도다.
    주께서는 마음이 낮은 겸손한 자들을 높이 세워주시지만,
    마음이 높은 교만한 악인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신다.
    -시편 147:3-6

  • 17. .....
    '15.7.12 8:13 PM (59.11.xxx.15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세상엔 홧병이라는 것도 있고 종교 무속인 다 존재하는거겠죠. 그러나 결국은 내 마음에 달려있어요.
    나를 지키기 위해서 내 마음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삶의 능력인것 같아요. 세상 사람들 누구나 크든 작든 원글님과 비슷한 일을 수없이 겪으며 살아갈 테니까요.
    상대가 얼마나 큰 댓가를 치룰가에 신경쓰지 마시고 나의 행복에 집중하세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내 마음의 평화가 먼저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집착이었구나 싶으실 수도 있어요.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 마음이 변하면 세상이 움직입니다.

  • 18. @@@
    '15.7.12 9:45 PM (108.23.xxx.7)

    우주의 섭리 ? 그 책쓴 사람은 그것이 무엇인지도 괴연 알고 쓴 것일까요?
    우주라는 것이 요즈음은 닭 모이 주던데.... ㅋㅋㅋ

    조금 우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지나간 일 되돌려 생각하며 우울 하시지 말고,
    오늘을 즐거이, 그리고 항시 내일에 도움이 될 확율이 많은 일을 우선으로 하다 보면, 보다 나은 미래가 오지 않을까요?

  • 19. 해피고럭키
    '15.8.12 3:40 AM (223.62.xxx.54)

    ♡ 삶의 고난을 대하는 마음의 자세 - 좋은댓글 너무많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669 친정나들이 잦아서 힘들다는 시누이 8 .. 2015/07/12 3,920
462668 연평해전과 터미네이터중 어떤게 재밌나요?(급질문) 5 영화 2015/07/12 1,013
462667 스파게티먹어본 사람 손들어봐... 29 옛날생각 2015/07/12 5,134
462666 오늘 비와서, 초등 아이들 대부분 뭐하나요? 2 123 2015/07/12 1,153
462665 영화 인사이드아웃 강추해요.. 14 티니 2015/07/12 5,963
462664 집에서 사랑 못받고, 배운게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10 ??????.. 2015/07/12 2,854
462663 뭐가 없으면서 욕심많고 고집쎄고 자아가 너무강해 9 우울 2015/07/12 2,353
462662 커피믹스 중독.. 4 홀릭 2015/07/12 3,178
462661 이연복 세프 화교인가요? 30 연복 2015/07/12 49,300
462660 시도때도 없는 방문 스트레스 받아요 5 2015/07/12 2,406
462659 전직장에 후회되는점 3 oo 2015/07/12 1,236
462658 별 이유없이 가슴이 커질 수 있나요? 장마 2015/07/12 1,405
462657 강남역 우* 철학관 가보신분 !! 후기 부탁드려요 1 궁금 2015/07/12 2,822
462656 몰라요 몰라요하는 아이 어떻해야할까요 2 Doroth.. 2015/07/12 819
462655 82도쇼핑몰? 웹툰나오는거 맞나요 8 엄마 2015/07/12 1,502
462654 남의집 장례식 가서 펑펑 울다 왔어요 3 ... 2015/07/12 4,464
462653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고개를 아래로 쳐박고 있다보니 1 사라 2015/07/12 867
462652 영어 질문요... 5형식 문장에서 5 To 부정사.. 2015/07/12 969
462651 요거트 만들기 생각보다 엄청 쉽네요 3 석훈맘 2015/07/12 3,423
462650 급)프리미엄 멤버쉽? 105달러가 넘게 결재가됐어요. 4 아마존 2015/07/12 1,327
462649 tvN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에 19금 제안 “나랑.. 2 호박덩쿨 2015/07/12 4,146
462648 질쪽에 종기가 생겼어요. 4 질염 2015/07/12 8,994
462647 유럽 40일정도 다녀왔어요. 130 자유 2015/07/12 18,578
462646 이런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4 ㅡㅡ 2015/07/12 1,839
462645 이걸 뭐라하죠?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4 이름 2015/07/12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