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느무 이쁘고 성질 드런 딸

조회수 : 13,039
작성일 : 2015-07-12 11:53:46

딸이 그 유명한 중2예요

아주 어릴 때부터 성질이 아주 격하고 까다롭고 제멋대로였는데

애기때부터 그랬으니 짐작 되시겠죠... 지금은 어떨지... ㅠ.ㅠ

그나마 아주 어릴 때보단 좀 나아진거같기도 해요. 차라리 머리가 좀 커서 그런지.

 

근데 얘가 얼굴이 디게 이뻐요.

엄마아빠 다 안닮은 기적적으로 예쁜 얼굴이에요.

물론 연예인처럼 이쁜건 아니구요 다리도 굵고 그런데

참하고 지적이고 인상좋고 총명해보이는

애들부터 어른들까지 다 한눈에 좋아하는 그런 얼굴...

 

그래서 그런지 어젯밤에도 된통 성질부리고

에미애비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쏟아져서 아침을 맞이했는데

지는 밤새 잘잤다고 해죽이 웃고 나오는 얼굴이

너무 이쁘네요 ㅠ.ㅠ

 

심지어 애랑 나랑 한참 소리지르고 싸우는 와중에도

주딩이 툭 빼물고 삐져 있는 모습을 보면

조거조거 입술봐라... 진짜 앵두같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성질 저거 좀더 크면 좋아지겠죠?

어릴땐 성질 격하다가 크면서 유해지신분 혹시 계신가요? 희망이라도 가지게요 ㅠ.ㅠ

우리 식구들중엔 쟤처럼 격렬한 성격이 없어서 정말 키워도 키워도 적응이 안되네요.

성질 조금만 유해지면 얼굴 이쁘겠다 머리 좋겠다 정말 대박인데... ㅠ.ㅠ

 

IP : 121.160.xxx.2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5.7.12 11:56 AM (118.47.xxx.161)

    그 성질을 다 받아주는 좋은 남편을 만나면 가능하기는한데
    남편이 죽을 상을 하고 살죠 ㅋ
    한때 부부쌈 도중에 신랑이 열받어 처가에 전화 하려고 했어요.
    딸자식을 사람으로 안키우고 개로 키웠다고 처부모에게 욕할려고 했다네요.

  • 2. ,,,
    '15.7.12 12:00 PM (121.168.xxx.181)

    윗분처럼 받아 주는 남편 만나거나 아님 그 성질을 꺾을수 있는 남편을 만나거나 그래야 살더라고요
    저 아는 아줌마 한분이 정말 성격이 보통이 아니에요
    거기다 목소리도 크고 나만 옳다 나만 잘났다 스타일이거든요
    어느날 누가 슬쩍 물어보더라고요
    결혼해서 남편하고 싸우지 않았냐고
    그 아줌마가 술자리라 그런가 솔직히 말하더만요 안그래도 신혼때 엄청 싸웠다고
    그런데 자기가 졌다고
    둘다 성격이 비슷한데 남편이 더 강해서 자기가 졌데요 ;;;

  • 3. ㅇㅇㅇ
    '15.7.12 12:01 PM (211.237.xxx.35)

    저희 딸(대학생)이나 딸 친구들 보면, 성격은 타고난데에서 고쳐지긴 힘든것 같고.
    16살을 기점으로 역변은 하더군요. 심지어는 20살 넘어서도 뭔가 조금씩 변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청소년때 배우하는 아이들보면 역변하는 경우 흔하죠.
    부모얼굴 몸매 거의 나와요..

  • 4. 제가
    '15.7.12 12:02 PM (122.40.xxx.105)

    좀 그랬...ㅎㅎㅎ
    아주 예쁜건 아니구요. 참하고 총명해보인다..심지어 청초해보인다ㅡㅡ;죄송..암튼 어른들이 보면 한눈에 아유 이쁘다 할 그런 스타일이라, 원글님 딸같이 그런 류의 말 들으면서 컸어요.
    근데 성질 정말. 흠.
    막 성질 부렸다기 보다, 엄청 쌀쌀맞고 식구들한테 못되게 굴고 그랬거든요.
    지금은 아주 순하고 착해졌습니다.
    가족 친척들 다 인정하는 바에요. 어릴땐 친척들도 제 성질 알 정도였거든요.
    다만, 학교나 주변 이웃들은 착하고 친절하고 예쁜 여학생으로 알고 있었죠.

    어느 날 깨달음이 왔달까..이렇게 성질부릴.필요 있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성격을 바꾸고 싶어지더군요.
    맘먹으니 까칠하게 보던 모든 일이 다 별거 아니게 생각되고.
    지금은 둥글둥글 아줌마 되었습니다ㅡ
    외모도 성격도.

    엄마 말씀으론 고3때부터 착해졌대요 제가.

  • 5. 음..
    '15.7.12 12:02 PM (14.34.xxx.180)

    정말 외모는 엄청난 힘이네요.

    남편이 잘생기면 부부싸움 하다가도 화가 덜나는데
    남편이 못생기면 더 더 더 화가 난다고 하더니

    아이도 마찬가지로 이쁘니까 화가 덜 나나보네요. ㅎㅎ

  • 6. ...
    '15.7.12 12:03 PM (121.171.xxx.59)

    그거 다 받아주고 살아야 하는 남편들은 도대체 무슨 죄에요. 여기 반대로 성격 더러운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글 올리는 여자분들 못보셨어요? 부모는 자식 사람 만들어서 사회에 내보낼 책임이 있습니다. 남한테 떠넘기고 자기 속편해지는게 아니라.

  • 7. ***
    '15.7.12 12:10 PM (223.33.xxx.114)

    우리딸이 이뿌고 성질더런딸입니다
    거기다 공부도 잘해요~사람이 참간사한게 성질더러워도 공부잘하니 모든게 커버가 되요~

  • 8. 순해빠져서
    '15.7.12 12:11 PM (110.8.xxx.83)

    어디가서 색깔도 없이 사는거 보단 나을수 있어요
    성질 더럽다고 해봤자 싫은거 싫다하고 좋은거 좋다하는
    반응이 즉각적이고 격하게 나오는거죠
    불량스럽고 사악한거 아니면 너무 걱정마세요
    어차피 집에서나 그러지 총명한 애가 아무데서나 자기 성격 두러내지도 않을거구요
    커서 사람의 태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나이가 되면 본성은 그대로라도 보여지는
    태도는 다 고칠수 있어요.
    하녀병 거절못하는병 미움받기 무서워하는병 걸려서
    친구나 시댁 남편 직장동료 동네 아줌마들에 휘둘려
    사는거보다 백배 나아요

  • 9. 무슨죄?
    '15.7.12 12:11 PM (118.47.xxx.161)

    죄는 무슨..
    그냥 지 복이고 팔자인거죠.
    지인 형제들 6남매 조실부모.
    옛말에 부모 복이 인생 반 복이라고 하더니 6남매 모두 배우자 복도 개떡같음.
    이거 남들이 어찌 해 줄수가 없어요.
    좋은 혼처 갖다줘도 본인들이 마다 하다 결국 시궁창에 스스로 처 박히는 걸요.

  • 10. 밥밥
    '15.7.12 12:14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근데 애가이뻠버 그런게 아니라 님이 애를 너무 사랑해서죠 부모가 자식예쁜건 같지만 근데 성질은 고쳐나야 되여 내눈에 이쁜자식 남의눈에도 이쁘게보여야져 얼굴이쁜거야 한순간이져

  • 11. .....
    '15.7.12 12:21 PM (36.39.xxx.83)

    못생기고 성격나쁜 것보다는 낫겠죠.

  • 12. ㅋㅋ
    '15.7.12 12:35 PM (175.209.xxx.160)

    제가 그런데요, 아들 낳고 인간 됐어요.....세상에 나보다 소중한 존재가 또 있더군요.
    부모는 못고쳐요. 남편도 다 받아주는 사람 만나게 돼있구요, 안 그러면 이혼하겠죠.

  • 13.
    '15.7.12 12:44 PM (121.160.xxx.222)

    아 자식 이야기라서 악플 달릴까봐 무서웠는데, 오늘은 다 사람님들만 덧글 주셨네요 감사해요 ^^
    덧글중에 제가 님 경우랑 제일 비슷한거같아요
    밖에선 다 이쁜데다 예의바르고 착한 학생으로 알아요 칭찬이 자자할정도로요
    그런데 제일 편하고 만만한 가족들한테 저 성질을 다 부리네요...

    맨 윗댓글님, 저도 나중에 사위한테 딸을 개로 키웠단 소리 들을까봐 너무 무섭네요 ㅠ.ㅠ
    얘가 이쁘니까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어릴때부터 끊이질 않는데
    지한테 고백하는 남자애들한테는 엄청 못되게굴어요 ㅠ.ㅠ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릴 지경이니, 아들래미 그꼴 당하는거 보는 엄마는 눈뒤집어질거같아요 ㅠ.ㅠ

    제가 님처럼 딱 고3부터는 착해지면 좋겠네요
    고3부터 착해진다는 보장만 있으면 그때까진 제가 죽을거같아도 기쁘게 기다리겠어요 ㅠ.ㅠ
    정작 가장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과 잘 지내야 지 팔자가 행복할텐데
    그래야 이쁜 얼굴이며 다른 재능들까지 다 빛을 볼텐데
    에미는 그저 천지신명께 기도나... ㅠ.ㅠ

  • 14.
    '15.7.12 12:46 PM (121.160.xxx.222)

    순해빠져서님 말처럼 되면 딱 좋겠습니다 마음에 큰 위안이 됩니다 ^^

  • 15. 진짜
    '15.7.12 12:56 PM (122.36.xxx.73)

    지금 그 미래의 남편까지 걱정해주게 생겼습니까?ㅋㅋ 그거야 진짜 이런 이쁘고 성질드런 여자 데려가는 그 남자 운명인거죠.엄마라고 그 드런 성질 안고쳐주고 싶겠냐고요..어휴...지한테 고백하는 남자한테 큰소리도 쳐가며 살수 있는게 또 이집 딸의 운명이고...다만 인간적으로 못되게 굴면 그건 아마 고대로 자기가 벌받을거니까 그거에도 책임을 져야하는거죠.

  • 16. .........
    '15.7.12 1:24 PM (182.230.xxx.104)

    너무너무 이쁜딸이라는건 원글님 눈에서 그렇게 보이는거겠죠.
    성질 드러운거 성인되서도 나가서 저리하면 애 고통받아요 어릴때 고쳐놓는게 서로를 위해서도 좋아요.

  • 17. 제 글인 줄..
    '15.7.12 1:46 PM (203.226.xxx.112)

    나이만 더 어리면 딱 제 딸..ㅠㅠ
    이쁜데..아직은 공부 잘하는 지는 모를 나이예요..
    근데 욕심도 있고 눈썰미도 있고 기억력 좋은 거 보면 공부 좀 하겠구나..싶긴 하지만..아직은 확신하기 힘드네요..ㅎㅎ

    화가 나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뚱~해 있는 표정조차 예뻐 웃음이 나서...화를 잘 못내겠어요..ㅠㅠ

    제 딸이라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 예뻐요...
    쌍꺼풀은 없지만 도시적으로 생긴, 세련되게 예쁜 스타일이랄까...^^;;
    저와는 다르게 얼굴 작고 다리도 길고 날씬하고..ㅋㅋㅋ
    근데 결점 하나가 성격이 참....그렇죠..ㅠㅠ
    제가 어릴 때 했던 행동 그대로 하는 거 같아요..
    전 20살부터 성격이 확 바뀌었지만...아직 딸이 짜증낼 때 화나는 거 보면 천성은 못 버리는구나..싶고..딸 외모나 몸매는 안 닮았지만 성격은 날 닮았구나...싶고...그래요..ㅠㅠ
    아이 태어날 때부터 사춘기가 걱정되었다는....^^;;;

  • 18. 저요
    '15.7.12 2:05 PM (211.36.xxx.82)

    외모는 어릴때부터 죽~~~같았고요.
    성격은 어릴때 칭얼거림 심함-초딩때 순둥순둥 천사
    -중고딩때 까칠+악마+지랄성격ㅎㅎ(부모님께 소리지르고 반항)-대학가서 철든 후 다시 천사강림 ㅎㅎ

    제 경우는 어릴땐 착했다가
    중고딩 6년간만 악마였다가 그 시기 지나고 다시 착해졌어요.
    중고딩때도 가족에게는 성질부려도 밖에선 얌전했고요.

    스무살 지나 어른되면 나아질거에요. 그리고 화내는 순간에도 부모가 나 안 미워하고 예뻐하는거 그거 자식이 다 알구요. 되게 찔려서 반성하는데 크게 도움됩니다 ㅠㅠ

  • 19. ....
    '15.7.12 5:47 PM (83.58.xxx.203)

    얼굴 예쁘면 성질 더러워야 팔짜가 안꼬여요. 예쁘고 착하면 세상살기 힘들답니다. 저희 딸도 예뻐서 제가 나 좀 힘들어도 좋으니 못되게(?) 자라라고 생각해요.

  • 20. ...
    '15.7.12 8:00 PM (92.208.xxx.146)

    얼굴 예쁘면 성질 더러워야 팔짜가 안꼬여요. 2222
    얼굴 예뻐서 저절로 남자가 꼬이는데, 거기다 착해서 다 받아주는 스타일이면 진짜 인생 꼬입니다. 요즘세상엔 자기 할 말하고 자기 할 일 다하고 똑 부러지는 사람이 나아요. 진짜 못되고 남 등쳐먹는 악한 사람만 아니면 되죠.

  • 21. 엄마 못생겨서
    '15.7.13 12:03 AM (124.199.xxx.219)

    딴 엄마였으면 좋겠다는 그 딸 아녜요?
    요즘 예쁜 애들은 성격 좋아요.

  • 22. 아니요
    '15.7.13 8:43 AM (175.197.xxx.225)

    이쁜 여자는 성질이라도 더러워야 손해 안 보고 살아요.

    이쁜데 남의 말까지 잘 들으면(이걸 보통 한국에서 ㄴ착하다고 하죠) 남에게 뜯겨먹히기 좋아요.

    물론 제 개인 생각입다.

  • 23. 예쁘면
    '15.7.13 9:03 AM (223.62.xxx.80)

    도도해야해요 성질도 좀 있고.
    안그러면 말도 안되는 것들이 꼬이게 됩니다
    도도하지 않은 아름다움은 짖밟힌다는 말도 있어요.
    전 예쁘면 성격이 까탈스러운편이 오히려 편하게 인생을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관계가 반이 넘잖아요
    예쁘고 능력치 좋은데 그보다 못한 나보다 순둥하네? 하면 여자아이들도 이용하려고 덤벼듭니다.
    전 예쁘고 성격좋으면 여자들도 좋아해요. 이건 인터넷에서만 봤어요. 그 성격좋다는게 착한게 아니에요.
    적당히 밀당 잘하고 약은 면이 있어야 한다는거에요
    까탈스러운 면도 있어야 욕하면서도 친구합니다

  • 24. 제발
    '15.7.13 10:18 AM (109.17.xxx.176)

    도도하고 똑 부러지는 것과 말도 안되게 성질머리 고약한 건 다릅니다.
    전자는 경우바른 것이고, 후자는 경우가 없는 거죠.
    전자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냉철한 것이지만, 후자는 무질서하고, 이기적이고, 난폭한거죠.
    부모로서, 아이의 외모가 예쁘건 밉건 간에, 사회에 공해가 되는 인간은 세상에 내놓지 않는게 도리가 아닌가요.부모에게 함부로 하는 아이가, 세상에 나가서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을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제대로 가르치세요. 중2병이란 말, 우리나라에만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같은 입시지옥이 모든 나라에 다 있는 건 아니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을 고통스런 환경에 방치하면서 그 화풀이로 그 아이들이 내지르는 비명은 그냥 다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덜 고통스럽게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동시에 그 아이들이 괴물처럼 자라지 않도록 도와주셔야죠.

  • 25.
    '15.7.13 11:28 AM (121.160.xxx.191)

    헉! 이글이 메인에 올라갔다니!
    얼굴이쁘고 성질 드런 딸 덕분에 다시 못올 영광이네요 ;;;;;
    댓글님들 의견 들으니 갑자기 막 안심이 되네요
    저는 미인이 아니라서 남자 꼬여서 괴로운 그 경지를 전혀 모르거든요 ;;;;
    단호하게 노 하는게 필요하군요 얘 인생엔....

    어린이집부터 초딩 중딩에 이르기까지 남자애들 고백이 끊이질 않거든요
    남자애들이 글씨 배우자마자 얘한테 고백편지부터 썼어요 ㅠ.ㅠ
    근데 제 딸은 예스와 노가 정말로 분명해서 피도눈물도 없이 콱 짤르더라고요;;;
    좀 부드럽게 말해준다 하루는 좀 잘해준다 이런거 없어요

    저는 같이 어린이집/학교 다니는 학부모 입장에서, 남자애 부모에게 너무 미안했거든요;;;
    근데 우리 딸을 위해선 그게 중요하군요 제가 딸 입장에서 생각을 안했네요
    귀한 깨달음을 주신 댓글님들께 감사 백만번 드려요

    잘 생각해보니 제 딸은 아무때나 이기적이고 난폭한게 아니라 자기주장이 걸린 문제에만 그래요.
    근데 중2다보니 뭘 결정할때 부모의 의견이 아무래도 개입될때가 많잖아요.
    예를들자면, 지난주말엔 왜 부모와 부딪쳤냐면
    얘가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해요
    공부는 열심히 하는 애라서 그건 믿어요, 학원 그만두는건 뭐 부모도 아쉽지만 이해하겠는데
    7월까지 채우지 않고 당장 이번주부터 안나갈란다 하는거죠
    저는 , 기왕 돈 내놨는데 이번달까진 다니고 8월부터 그만둬라 하는거고요.

    사실 기왕 그만둘거 지금 그만두나 이달 채우나 큰차이 없는건 알겠는데
    이런정도의 의견차이가 있을때 우리딸은 완전 폭발해버리거든요;;;
    욕을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하는건 아닌데, 반응이 얼마나 격렬한지 눈에서 파란불 나올거 같아요
    학원 그거 며칠 더 다니라고 했다가 정이 뚝떨어지게 한판 당하고
    한숨쉬면서 올린 글이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댓글님들의 고마운 의견 모아서, 난폭하고 무례한 아이가 아니라
    똑부러지고 예의바르게 자기주장 하는 아이로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님들 모두 복받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67 남의집 장례식 가서 펑펑 울다 왔어요 3 ... 2015/07/12 4,483
462566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고개를 아래로 쳐박고 있다보니 1 사라 2015/07/12 883
462565 영어 질문요... 5형식 문장에서 5 To 부정사.. 2015/07/12 990
462564 요거트 만들기 생각보다 엄청 쉽네요 3 석훈맘 2015/07/12 3,444
462563 급)프리미엄 멤버쉽? 105달러가 넘게 결재가됐어요. 4 아마존 2015/07/12 1,352
462562 tvN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에 19금 제안 “나랑.. 2 호박덩쿨 2015/07/12 4,165
462561 질쪽에 종기가 생겼어요. 4 질염 2015/07/12 9,019
462560 유럽 40일정도 다녀왔어요. 130 자유 2015/07/12 18,601
462559 이런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4 ㅡㅡ 2015/07/12 1,859
462558 이걸 뭐라하죠?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4 이름 2015/07/12 1,233
462557 시어머니가 저한테 삐지신거 같은데요. 18 .. 2015/07/12 5,957
462556 아이들 엄마가 잡아줄 수 있는 시기는 언제까지일까요? 8 엄마 2015/07/12 2,249
462555 교보 광화문에서 가까운 대형서점 어디? 8 또또 2015/07/12 1,424
462554 여자를 울려 보다가 스트레스만 더 쌓였어요 1 드라마 2015/07/12 1,677
462553 남편의 부정적정서에 늘 마음이 허해요 4 비가 2015/07/12 2,742
462552 단발로 자르고 싶은데 6 40대중반 2015/07/12 3,063
462551 오나의귀신님 이야기와 질문 몇가지~ 24 오나귀 2015/07/12 4,328
462550 오늘 아침 TV에 (김)연아 합창단 모집한다고 잠깐 나오던데.... 1 ..... 2015/07/12 1,514
462549 효자남친 궁금 ㅜㅜ 26 궁금 2015/07/12 5,260
462548 이름적은 상장을 만들어 나누어주면서, 같이 노는 멤버 아이들중,.. 초등1 2015/07/12 486
462547 일상생활배상책임 아시는분요~~? 10 누수 2015/07/12 4,489
462546 피부질환에 프로폴리스 어떤가요... 프로폴리스 2015/07/12 695
462545 우리 개한테 실수(?)한 거 같아요 17 ㅇㅇ 2015/07/12 4,907
462544 전국노래자랑이 재미있어지면.. 5 F 2015/07/12 1,541
462543 출산하고 손가락이 굵어졌어요 돌아오긴하나요? ㅠ ㅠ 2 곧백일 2015/07/12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