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신자여러분 반모임같은거..

ㅇㅇ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5-07-12 11:31:22
저는 그냥 일주일에 한번 성당가서 한주 돌아보고
신부님 말씀듣고 부담없이 미사드리는것만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보니깐 반모임같은거 정기적으로 하던데
제가 맞벌이에 애들도 아직 어리고
신자들이랑 딱히 어울리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반모임같은게 부담스럽더라고요.
천주교신자되면 반모임 꼭해야하나요.
뭐 행사나 활동 있을 때마다 
단톡에서 얘기 오가고하는데
저는 오가는 얘기가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활동에 참여하기도 힘들어서
아무말 안했더니..구역장님이라는 사람한테 개별적으로 연락오고 
단톡에서 인사라도한번씩 하시라고 하더라고요.
별로 친하지도 않고 처음부터 이런말하니 부담스럽더라고요
제가 신앙이 깊은것도 아니고 해서..

반모임다 참석하시나요 저같이 부담스러운 분 계신가요
그리고 신부님하고 만나는 자리도 별로 가고싶지 않아서요 ..ㅠ
할얘기도 없고..
IP : 114.200.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2 11:46 AM (211.178.xxx.75)

    성당마다 다른가봐요. 단톡까지 하다니 놀라운데요? 저도 반모임 부담돼서 일욜 미사만 갑니다. 근데 저흰 반장님의 알림문자만 오거나 하지 오라 가라 인사해라마라 그런 거 일절 없어요. 단톡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구요. 전에 엄마한테 반모임 나가기 싫다 했더니 엄마가 반장님한테 사실대로 말하라고. 내 사정이 이러저러 하니 나중에 내 맘이 갈 때 가겠다고--이렇게 정확히말하래요.

  • 2. .....
    '15.7.12 12:11 PM (183.101.xxx.235)

    냉담중인 신자인데 뭐든 강요하면 싫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 미사만 가는것도 힘든데 반모임 안나간다고 뒤에서 성격이 어떻다는둥 소리가 들려 상처받았어요.ㅠㅠ
    직장다니고 애들 어리면 바빠서 못나간다고 하시면되죠.

  • 3. 존심
    '15.7.12 12:14 PM (110.47.xxx.57)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하시길.

    자기 자신과 주님과의 관계에만 집중하는 사람
    그리스도인 행세를 하지만 사실은 세속적인 사람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들이밀며 다른 이들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

    은, 경계해야 할 가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고 하신다.

  • 4.
    '15.7.12 12:54 PM (218.144.xxx.27)

    그래서 지역교구 성당 안가요.
    신앙심을 앞세워 타인에게 무엇을 강요하는 것은 참 싫더라구요.

    거기 교구 어디인지 약간 신기하네요.

  • 5. 이해
    '15.7.12 1:22 PM (119.194.xxx.239)

    이해해요. 간혹 말 많은 아줌마들 하나씩 있으면 괴로워요.
    내키시는대로 하세요, 상당 특성성 강요는 안할꺼에요

  • 6. 저도
    '15.7.12 1:33 PM (220.125.xxx.211)

    반모임 구역미사 안가요.
    종교가 부담이 되면 종교가 아니죠.
    편안해 지면 마음이 시키는데로...하세요

  • 7. 블루
    '15.7.12 9:33 PM (118.32.xxx.39)

    안가셔도 돼요.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108 남편의 부정적정서에 늘 마음이 허해요 4 비가 2015/07/12 2,922
463107 단발로 자르고 싶은데 6 40대중반 2015/07/12 3,258
463106 오나의귀신님 이야기와 질문 몇가지~ 24 오나귀 2015/07/12 4,505
463105 오늘 아침 TV에 (김)연아 합창단 모집한다고 잠깐 나오던데.... 1 ..... 2015/07/12 1,694
463104 효자남친 궁금 ㅜㅜ 26 궁금 2015/07/12 5,438
463103 이름적은 상장을 만들어 나누어주면서, 같이 노는 멤버 아이들중,.. 초등1 2015/07/12 659
463102 일상생활배상책임 아시는분요~~? 10 누수 2015/07/12 4,690
463101 피부질환에 프로폴리스 어떤가요... 프로폴리스 2015/07/12 866
463100 우리 개한테 실수(?)한 거 같아요 17 ㅇㅇ 2015/07/12 5,079
463099 전국노래자랑이 재미있어지면.. 5 F 2015/07/12 1,712
463098 출산하고 손가락이 굵어졌어요 돌아오긴하나요? ㅠ ㅠ 2 곧백일 2015/07/12 2,528
463097 옷장은 뭘로 닦아야할까요 주부 2015/07/12 1,285
463096 정말 우주의섭리대로 흘러간다 생각되세요? 18 rrr 2015/07/12 3,784
463095 친구들 둘이 갑자기 이혼한다고 하네요. 18 사실객관 2015/07/12 14,216
463094 비오는 날의 여유 3 삼계탕 2015/07/12 1,296
463093 태릉이나 노원구 쪽에 갈비나 고깃집 맛있고 편한데 있나요 6 태릉 2015/07/12 1,521
463092 피부과에서 쓰는 마취크림 말이예요 ㅜㅜ 2015/07/12 3,658
463091 생협간장 유통기한 넘으면 못먹나요 2 소이소스 2015/07/12 1,325
463090 매실청에 곰팡이가 ㅠㅠ 3 Zzzx 2015/07/12 2,786
463089 日 '40대 숫총각' 급증..사회 문제 부상 8 섹스리스 2015/07/12 3,910
463088 에어컨 설치 과정 질문이예요~~ 1 궁금 2015/07/12 1,038
463087 결핍자들의 먹이가 되는 사람도 잘못이 있나요?? 9 rrr 2015/07/12 2,304
463086 여동생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51 Help 2015/07/12 32,712
463085 너무 편해요 지금............. 2 kkk 2015/07/12 1,847
463084 느무 이쁘고 성질 드런 딸 24 2015/07/12 1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