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면이 채워진다는게 뭘 말하나요?

rrr 조회수 : 3,925
작성일 : 2015-07-12 10:55:16

보통 어릴때 결핍 이런거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그걸 해소 못해서

성격이 저렇다

끝까지 다른 사람 괴롭힌다

 

혹은

결핍이 있어서

돈, 권력

여러 여자

나 다른 사람들한테 인정받는것

등등

이런거 원한다..

 

아니면

남편이 사랑해주면

주위시선, 명품, 해외여행

친구

이런거 별로 안 중요하다

이런 등등의 말이 많잖아요

 

그럼 여기서 내면이 채워진다는게뭘 말하나요?

어릴때 가난하더라도

부모가 많이 사랑해주는거

그래서 자존감이 있는거

아니면 남편이나 남친이라도 잘 만나서

어릴때 사랑못받은걸 보상받는다

같이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이걸 말하나요??

진심으로 사랑받은 사람이 결핍이 없나요??

이게 내면이 안정된 사람을 말하는건가요???

IP : 122.254.xxx.13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r
    '15.7.12 10:56 AM (122.254.xxx.135)

    그러니까 결핍이라고 말할때는 뭐를 말하는건가요??
    사랑인가요?
    아니면 돈이나 이런것도 다 들어가나요??
    인생에 중요한 결핍을 말할때요..

  • 2. rrr
    '15.7.12 11:00 AM (122.254.xxx.135)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이런 자아결핍자느 ㄴ어떻게 하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고칠수가 있나요???

  • 3. rrr
    '15.7.12 11:00 AM (122.254.xxx.135)

    아니 왜 저런 자아결핍자가 되냐는 거에요..제질문은요

  • 4. 메이
    '15.7.12 11:03 AM (124.80.xxx.144)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조건적 사랑을 받았을때 그 느낌 아시죠? 상대가 원하는 나를 원하고 강요하고 상처줄때 아프잖아요. 그걸 결핍이라 하는거에요.

  • 5. ..
    '15.7.12 11:04 AM (223.62.xxx.49)

    원글님이 말하는 건 결핍의 원인같네요. 애정, 자존감 등등 인간에게 유익한 가치같은,..근데 그런 결핍이 무엇인지 정확히 끄집어 낼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은것같아요. 그래서 심리상담하고, 자기공부하는 것이고..다만 결핍의 원인이 어떤건지는 집착하는 대상( 돈 이성 등) 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는것같고요.

  • 6. 메이
    '15.7.12 11:04 AM (175.223.xxx.79)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받을때 결핍으로 인한 공허한 자리가 사랑으로 채워지는거죠

  • 7. rrr
    '15.7.12 11:07 AM (122.254.xxx.135)

    감사합니다..그럼 그런 있는그대로으이 사랑을 받으면
    돈이나 지위
    뭐..그외 결혼
    이런거 없어도 결핍이 없나요??
    돈이나 결혼
    이런게 없어도 결핍이 되는거 아닌가요??

  • 8. ..
    '15.7.12 11:16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

    결핍이 채워진다는게 쉬운일은 아닌거 같아요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들도
    서로의 만족도가 다르다보니 분야별로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게 있고
    생각하는것도 다 다르잖아요?
    이처럼 결핍을 채우거나 내면을 채운다는것은
    한가지 방법이 아닌거 같아요
    아주 다양한 각양각색의 방법이 있겠죠
    그걸 찾는게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목표나
    방향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9. 메이
    '15.7.12 11:19 AM (39.7.xxx.231)

    그럼요. 그런사랑을 받을때 심청전에서 심청이의 죽음을 뛰어넘은 자식의 무조적적인 절대적 사랑에 감동하여 심봉사가 눈이 밝아지듯.. 또 다른 세상이 보이는거죠.

  • 10. ..
    '15.7.12 11:24 AM (223.62.xxx.49)

    공부 좀 하세요.. 질문이 너무 광범위하고 즉석적이네요.

    사랑이 요술 보따리인가요? 모든 결핍이 다 사라지게.. 결핍없는 완벽한 인간도 없을뿐더러, 특정 인간이 결핍없이 자랐다해도 명예,돈에 관련된 추구는 어린시절의 결핍으로만 설명될 수 없죠. 개인적 특성이 있는데.
    성인이 되어서 무조건 적인 사랑을받아도 어린시절의 결핍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는다는게 심리학자들의 주장이예요. 다만 그 사랑이 좋은 쪽으로 작용할 수 있겠죠. 아 나는 그래도 가치있는 인간이구나 인정받고 좋은쪽으로 발전하고. 남들한테 백날 사랑받아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일으키는 쪽으로 가지못하면 소용없겠죠. 남들의 사랑은 그저 지지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결핍에 대해 뭔지 판단도 안서시는 것 같은데
    쉬운책부터 공부하세요. 82에 관련글도 무궁무진하고..
    여기 답글달린다고 단번에 원인찾고
    해결할 수 있는 쉬운 문제가 아니예요.

  • 11. ...
    '15.7.12 11:24 AM (58.142.xxx.118)

    조건부로 사랑/인정을 주는 부모였거나
    기준없는 양육을 (어떨 땐 이유없이 화내고 폭언, 폭행, 어떨 땐 잘해주고..) 받으면 좀 그렇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 12. 메이
    '15.7.12 11:24 AM (110.70.xxx.75)

    그리고.. 꼭 받아야만 채워지는게 아니라 그런사랑을 실천할때 채워지기도 해요. 먼저 마음을 열고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해보세요. 여기서 죽음이란 육체적 죽음을 뜻하는게 아니라 에고를 말하는거에요.

  • 13. 윗님
    '15.7.12 11:25 AM (223.62.xxx.29)

    심청이의 예는 좀 웃기긴하다.ㅋ 부모에게서 벗어나야 보이는 세상을 부모를 위해 목숨까지버린 심청이의 이야기에 빗대어 얘기하다니 ㅋㅋㅋ

  • 14. rrr
    '15.7.12 11:27 AM (122.254.xxx.135)

    어떤 사람을 보면 결핍이 있구나 알수 있는건가요??
    타인의존적인 사람요??
    욕심이 너무 많은 사람요??
    현실감각이 없는 사람요??

    결핍이 아니라 원래 성격적ㅇ로 야망이 있는 사람..
    사랑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
    이런사람과 결핍이 있어서 그런 사람은 어떻게 알수 있나요??

  • 15. 결핍이
    '15.7.12 11:28 AM (125.178.xxx.133)

    결국엔 욕심을불러오는거 아닐까요.
    제 개인적으론 내면이 채워진다면
    물욕부터 다스릴거 같아요.
    물론 경제적인걸 말하는 거지요.
    항상 적당한 물욕에 시달리다 보니 주변의 흐름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비교하지요.
    내면을 채워 ㅈ물욕에,주변에 초연해지고 싶네요.

  • 16. rrr
    '15.7.12 11:30 AM (122.254.xxx.135)

    그리고 제 질문은
    이런 내면의 안정이 물질이나 사회적 지위. 혹은 결혼같은거보다
    더 중요하냐는 거 에요..
    사랑은 많이 받았어도
    막상 결혼은 못한 사람도 있을거고
    공부는 많이 했어도 막상 돈못버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반대도 있구요
    결혼해도 사랑없는 사람
    돈많이 벌어도 자기 실현이 안 되는 사람..

    그럼 이중에서 어느쪽이 더 낫냐는 거죠

  • 17. 메이
    '15.7.12 11:30 AM (110.70.xxx.75)

    그럼 성경의 예도 웃긴거겠네요. 예수도 구원을 위해 목숨까지 버렸죠.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문학작품의 픽션인거고.. 그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육체의 죽음이 아닌 에고의 죽음을 뜻하는거죠.

  • 18. ..
    '15.7.12 11:38 AM (110.9.xxx.237)

    결핍에 대한 글들 잘 보겠습니다

  • 19. .......
    '15.7.12 11:39 AM (59.28.xxx.202)

    양육자가 진실된 사랑으로 안키우고 조건으로 키워 그렇습니다.
    또 사람으로 안키우고 애완견으로 키우면 결핍자가 됩니다22222

  • 20. 책 추천
    '15.7.12 11:40 AM (61.79.xxx.191)

    질문이 철학적이네요. 도서관이든 서점이든 철학책 코너에서 이것 저것 들춰보세요. 그럼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을거예요.

    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이라는 책이 있어요. 청소년 권장도서라서 어렵진 않은데 곱씹어야 할 문장들이 꽤 되더라구요.
    한 번 살펴보세요.

  • 21. 행복한 집
    '15.7.12 11:58 AM (211.59.xxx.149)

    내면이 채워진다는 말이
    아마도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거 아닐까요

    나는 양말을 한번에 10켤레를 사는데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어
    어릴때 양말이 없어서 맨발로 학교교실을 걸어 다녔지!

    내가 명품백을 사는건 다른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받지 않기 위해서 사는거야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해야 나를 다른사람들이 우습게 보지 않겠지

    이런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아 내가 다른 사람에게 우습게 보이지 않으려고 나를 괴롭히고
    내 주변사람들을 괴롭혔구나
    알아가는것

    그 앎으로 인해서
    내 안에 쓸모없는걸로 채우지 않고
    내가 원하는걸 채워가는거
    내가 먹고 싶은것 내가 어떤 맛을 좋아하고
    어떤 말을 듣기 좋아 하고 어떤말을 싫어 하며

    나는 어떤말을 가장 많이 하고 어떤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지 알아간다면

    나를 채워간다고 생각됩니다.
    그 결핍이 부모가 채워주지 못해도
    연인이나 친구가 내 아이가 채워주지 못해도
    내가 채워나간다면 결핍도 채워질꺼라 확신합니다.

  • 22. ..
    '15.7.12 12:07 PM (112.158.xxx.36)

    에고라는 단어 하나 쓰려고 심청이에 예수까지 갖다붙이는 사람 하나있네요..
    도대체 무슨 뻘 댓글인지..

  • 23. 메이
    '15.7.12 12:21 PM (175.223.xxx.109)

    내면의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과 아닌사람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나 질이 다르겠죠. 전 하루를 살더라도 남에게 잘보이는 남에게 기준을 둔 삶보다 나와 가족이 원하는 삶에 기준을 두고 살려고 노력해요. 하루를 살더라도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내 자신과 가족에게 충실한 삶을 살고 싶은거죠. 그러다보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자기 자신에게도 충실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레 자아실현이 되어요.

  • 24. ..
    '15.7.12 3:54 PM (110.9.xxx.237)

    명품백으로 마음을 채우는것도 채움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 25. 행복한 집
    '15.7.12 4:34 PM (211.59.xxx.149)

    명품백이 필요하신분은 사셔야하는데
    명품백을 사면서 마음의 위로나 보상을 받으려는게 아닌가
    이게 없으면 불안한건 아닌지 이유를 알아가는걸 뜻한겁니다.

    명품백을 사는걸로 채워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382 다이어트 일일 칼로리 500 13 2015/07/13 6,882
463381 선선하게 자는 방법 3 시원해 2015/07/13 3,205
463380 동물농장 너무 오버하는거 아닌지.. 118 ㅇㅇ 2015/07/12 15,243
463379 재미 이** 교회 목사가 '시체팔이'로 세월호 유족 모욕한 자.. 4 ... 2015/07/12 1,107
463378 학생들이 속썩이네요 6 ㅇㅇ 2015/07/12 1,909
463377 고2 모의고사 잘보기위해 방학동안 뭘보면 좋을까요? 2 .. 2015/07/12 1,182
463376 홈쇼핑@@키친 시공해 보신분 계신가요? 3 이사 2015/07/12 1,219
463375 제 이상형인데 많이 까다롭나요? 22 oo 2015/07/12 4,571
463374 캠핑 쉘프 추천부탁드려요..꼭이요~~ 초보 2015/07/12 960
463373 앙금플라워케익 맛이 어때요? 6 떡케익 2015/07/12 11,856
463372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 6 태풍 2015/07/12 1,804
463371 휴우~ 재채기할때 입 좀 가리고 합시다!! 2 휴우우 2015/07/12 672
463370 공부에 관심 없는 중3 아들에게 읽힐 책 좀 추천해 주세요. 2 제트 2015/07/12 924
463369 이세이미야게 시계 인터넷 말고 저렴히 구매하는 방법요 1 면세점? 2015/07/12 817
463368 방학중 아들에게 보여줄 영화리스트 만들어요 64 ㄴᆞㄴ 2015/07/12 4,776
463367 여자들이 확실히 방광염 많이 걸리나봐요 7 예빙철저 2015/07/12 2,994
463366 배달음식그릇 아파트 앞 내놓는게 결례였나요? 41 아파트 2015/07/12 15,333
463365 전혀 운동안하는 저질체력 40대 8 운동추천요 2015/07/12 4,194
463364 여자를 울려에서 이태란이 2 민이사랑 2015/07/12 2,248
463363 피부과시술에 쓰는 마취크림 아시는분 계세요 1 궁금 2015/07/12 1,372
463362 영화제목 좀 찾아주세요 2 ㅡㅡ 2015/07/12 733
463361 근력운동만 하면 체중이 늘어요 5 2015/07/12 4,576
463360 여기 나온 팝송 아시는분 있을까요,,, 7 qweras.. 2015/07/12 942
463359 아기 떼어놓고 회사가시는 분들 28 앙앙 2015/07/12 4,635
463358 냉장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문의합니다. 3 냉장고 2015/07/12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