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90세까지. 살아있으면

82cook21 조회수 : 4,468
작성일 : 2015-07-12 06:17:48
어떨거. 같은가요? 인간 목숨 맘음대로. 안되지요? 인간명줄. 마음대로. 안된다하지만. 지병이 있어. 70후반이나 80살초반까지만. 살아도. 아쉬움이. 없는데. 너무 건강하게. 90살기지. 살아도. 민폐임에는. 틀림없는거 같군오...그래서. 노후대비는. 아느정도. 해먀될거 같아요. 오래도록 살아있을경우를. 보아도..;
IP : 112.148.xxx.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2 6:33 AM (125.184.xxx.68)

    전 30대. 정말 오래 살면 어떡하죠?

  • 2. 나? 40대중반
    '15.7.12 7:10 AM (112.152.xxx.85)

    저 40대 중반입니다
    저희 친정쪽 조부ㆍ외조부 모두 90넘기셨어요 ㅠ

  • 3. 90세
    '15.7.12 8:01 AM (203.223.xxx.247)

    시어머니 지금 91세 . 당신은 매일 매일 여기저기 아프다하시지만 건강 하시고 식사 매우 잘하십니다. 당신은 이미 오래 사시고 있고 이제 내가 저리 오래 살까봐 걱정입니다. 80세만 넘으면 인격이 없어요. 그래도 자존심은 남아 있지요.시아버님 2년전91세로 가셨어요. 오래 살면 치욕이예요.

  • 4. 제 친정어버지가
    '15.7.12 8:45 AM (59.17.xxx.48)

    99세이신데 하루도 누어 계시지 않고 몸을 움직이세요. 성인병도 없고 정신도 말짱하고 단지 관절이 아프다는거....

    미국에서 양로원에 계신데 양로원 옆에 텃밭도 키우시고...자식한테 1원도 시간도 의지하지 않고 잘 지내세요.

  • 5. 아마
    '15.7.12 8:54 AM (119.194.xxx.239)

    미래에는 전동 휠체어가 인도에 바글바글 할거에요.
    우리들도 찡찡 타고 다니겠죠. 서글프기도 하네요

  • 6. 재앙
    '15.7.12 9:07 AM (175.199.xxx.227)

    수명연장에 지금은 재앙이니 뭐니 그 때 까지 살면 민폐니 일찍 죽고싶다느니
    막상 그 나이 되면
    더 살고 싶어합니다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은 거고
    80이상 90되도 좀 더 삶의 끈을 붙잡고 싶은 게 사람 욕심 입니다
    노후대비 열심히 해야죠

  • 7. 나이는 상관없이..
    '15.7.12 9:09 AM (218.234.xxx.133)

    전 제 스스로에 대해서는 제 힘으로 밥해먹고 화장실 가고 그러는 동안만 살고 싶어요.
    그거 못하게 되면 별로 미련이 없어요. (내 가족에 대해서는 안그렇지만..)

  • 8. .....
    '15.7.12 9:50 AM (110.70.xxx.124)

    제시아버지가 85세이신대 해마다 건강검진받으세요. 영양제 매일드시고 운동으로 오전에 낮은산 산책하시고 생활비는 외아들인 남편이 혼자대고 60세부터 25년을 생활비를 대는데 사실 언제까지 이래야할지 답답합니다.

  • 9. 외조부모님
    '15.7.12 9:50 AM (175.223.xxx.77)

    두 분다 아흔 훨씬 넘으셨고 두 분이 자손 기대지 않고 잘 사십니다. 오래살 걸 걱정말고 최대한 건강하게 잘살걱정해야죠. 어르신들 싹다 민폐덩어리로 몰아부치시면 삶이 좀 살기 나이지십니까?

  • 10. ...
    '15.7.12 9:51 AM (116.123.xxx.237)

    건강하고 돈있고 친구있으면 덜하지만,,,,
    그래도 지루할거 같아요
    근데 70넘고80넘으니 더 애들같아지며 애착이 생기나봐요
    어찌나들 좋다는거 챙겨드시는지

  • 11. 같은얘기
    '15.7.12 10:31 AM (220.125.xxx.211)

    아파도 병원안가고 운동안해야..일찍 가죠.
    등산이니 헬쓰니.. 건강해질수 밖에요.
    정말 노후 생각하면 일찍 가고 싶어요.ㅠㅍ

  • 12. ...
    '15.7.12 10:38 AM (211.36.xxx.85)

    저희엄마말이 ..약이 좋아 자꾸 실려간걸 살려내니 큰일이라구...
    걱정이에요..정말..

  • 13. ...
    '15.7.12 11:11 AM (61.39.xxx.102)

    할머니가 88세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폐암 알기 전까지 정말 건강하셨고 귀도 잘 들리시고 일상생활 다 하고 가족들 식사 준비까지 하실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셨어요.
    담배도 안 피우시는데 느닷없는 폐암 진단에 가족들 모두 너무 황당해, 할머니 본인은 항암치료 절대 안 받겠다고 하셨지만, 손자들이 눈물로 호소해 치료 시작하셨고 결국 1년 못 넘기고 돌아가셨네요.
    남들은 사실 만큼 살았다고 하지만 가족 입장에서는 너무나 안타깝고 이별이 힘들었어요.
    90이면 너무 많아, 폐 끼친다, 충분히 살았다 말할 수도 있겠지만 영원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가족 입장에서는 아무리 오래 사셔도 안타깝고 서러운 것 같아요.

  • 14. .....
    '15.7.12 11:12 AM (125.141.xxx.224)

    노인들이 오래살고 싶어 병원 다니나요 당장 아파서 통증을 못참겠으니 약을 먹던 병원가던지 하는거지 늙으면 아파도 참지 말고 그냥 버티다 죽으라구요? 참나, 장수하게 만든 의학의 발달을 탓하던지 하세요 , 목숨줄 쉽게 못버리는게 본능이거늘 ..

  • 15.
    '15.7.12 11:12 AM (219.240.xxx.140)

    헉 무서워요 ㅠㅠ

  • 16. 역순만
    '15.7.12 11:19 AM (59.28.xxx.202)

    일어나지 않으면 백세를 사셔도 되나
    역순이 일어나면 굉장히 힘들어지더군요

    큰 아들 내외 먼저 보내고
    손자가 부양 책임으로 가버리니까
    삼촌들 딸들은 은근히 경제력 없는 부모 몰라라하고
    맏손자 내외로 책임 전가 하는 분위기로 가니까 집이 시끄러워지더군요
    손자 며느리 누가 좋아하나요 .
    건강하고 역순이 일어나지 않아야 해요

  • 17. 노노캐어
    '15.7.12 1:11 PM (220.118.xxx.116)

    다들 오래 살고 있으니 노인이 노인을 모시게 되어 힘들어요,
    90정도 되면 자식도 60을 훌쩍 넘었을텐데 그 쯤해서 가시고
    자식들도 좀 살다가 그 쯤 해서 가야 되잖아요. 그렇게 그렇게 세대가 이어지는게 자연인데
    노년 준비 빵빵하게 잘 해 놔서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아도 된다면 120을 산들 누가 뭐라겠어요.
    역순이 된들 자기 생활 잘 할 수 있을 정도로 이건희 처럼 해 놨다면 누가 뭐라겠냐구요.

  • 18.
    '15.7.12 3:56 PM (61.74.xxx.54)

    오래 사는거 재앙이죠
    경제력 있고 혼자 생활하실 정도의 건강에 정신도 맑으신 축복 받은 경우가 아니면 가족들도 다 지쳐하고
    힘들어하고 심지어 언제 죽나 기다리기까지 하더군요
    의학이 발달했다지만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서 생명연장만 시켜놓는거죠
    사람이 나이가 들면 생각하는것도 성격도 원래 자기의 모습과 다른 인격체가 되더군요
    저도 친정부모님이랑 대화를 나눠보면 확연히 느껴져요
    노인들도 자기보다 더 나이 많은 사람은 기피해요
    말귀도 못알아듣고 고집 세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대접 받으려고만 한다고 힘들어하더군요
    간병하는 자식들 하나같이 중노인이 상노인 간병하다 먼저 가겠다고들 합니다
    나도 늙어 내 몸 하나 간수하기 힘들고 귀찮은데 부모봉양 힘들지요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사는게 좋은거지 장수는 안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725 반포쪽에 수능,탭스 대비할 좋은 영어학원 없을까요? ㅠㅠ 1 교육 2015/08/05 733
469724 고추가루 2킬로 곰팡이 펴서 버렸어요.. 9 속상 2015/08/05 1,924
469723 과탄산 소다로 빨면 옷이 다 망가지네요 12 라라라 2015/08/05 18,598
469722 요새 서비스업종 분들 다들 친절하신 것 같아요 2 기분좋아라 .. 2015/08/05 584
469721 22살에 60대랑 결혼이 말이 되나 53 ㅉㅉㅉ 2015/08/05 24,104
469720 파주 일산 라이브카페 abigai.. 2015/08/05 1,765
469719 윗집 쿵쿵대는 소리 저는 오히려 무뎌지네요 7 신기한게 2015/08/05 1,514
469718 하루종일 엄마만 바라보는 아이의 방학.. 4 매미 2015/08/05 1,734
469717 서울에서 스테인레스그릇 3 ... 2015/08/05 928
469716 저희 부모님이 아파트 두 채 당첨되셨다는데요 5 ... 2015/08/05 3,754
469715 과자에서 벌레가 1 ㅠㅠ 2015/08/05 610
469714 미카엘 셰프 여전한 개그감각^^ 8 아이고 2015/08/05 2,450
469713 방학인데도 방에서 공부만 하고 있어요. 8 울집트 2015/08/05 2,439
469712 하이웨스트 롱 통바지 샀어요. 어떻게 입어야하나요? 6 .... 2015/08/05 1,245
469711 저 아래 글을 보고... 4 고2 아들맘.. 2015/08/05 533
469710 에어컨 청소 업체, 어디가 좋을까요? 1 곰팡이 냄새.. 2015/08/05 1,058
469709 .. 3 쿡쿡쿡828.. 2015/08/05 891
469708 여름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더운곳이 어딜까요? 14 경남 2015/08/05 2,288
469707 정부, 세월호 특조위 예산 반토막 2 세우실 2015/08/05 573
469706 둘째 안 낳아도 후회, 낳아도 후회이겠죠..? 30 00 2015/08/05 6,427
469705 재수하는 아이가 1박 2일 여행을 가겠대요 18 ... 2015/08/05 3,414
469704 해수욕 하다가 갑자기 피부가 따가워서 2 ... 2015/08/05 765
469703 수제도시락집 이름 공모해요.체택되시면 소정의선물지급합니다! 93 응삼이 2015/08/05 4,196
469702 춘천 갈만한곳과 맛있는식당 좀 알려주세요~ 2 ^ ^ 2015/08/05 1,487
469701 운동하면 오히려 붇고 체중이 느는 이유가 도대체 몰까요? 5 의문 2015/08/05 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