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동안 사랑한다 은동아에 빠져서 좋아한 제가 후회스럽네요

은동아 폐인 조회수 : 6,392
작성일 : 2015-07-12 02:01:39

여러분은 오늘 어떠셨나요?

 

매번 금요일은 좀 아쉽고 토요일은 멋지게 담주까지 설레이게  뽑아주던데...

 어제 너무 긴박하게 라일이의출생에 대한 비밀이 풀리더니...

 

오늘은 막장드라마로 등극을 했네요...

사이코 범죄자를 미화시키고

 그런 인간을 주인공으로 만든 14회를 보고 기가 막혀서 몇자 적습니다.

한 여자를 일방적으로 집착하여 사기 결혼하여 10년을 속이고도 부족하여

결자해지도 못하고 끝까지 자살하면서도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간 쓰레기 싸이코를  작가가 미화시키네요...

 

라일이에 대한 사랑도 가짜였네요....

은동이 때문에 맺어진 관계라서 금방 무너지는 저런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라니....

자식을 사랑했으면 새아빠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굳굳하게 버티어 주어야지 미친놈...

자식이나 마누라를 사랑없이 노예로 부리고 살았던 놈.

주변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저렇게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게 살더니

떠나는 것도 민폐를 최대한 끼치면서 가네요.

뭐 저런 최악의 싸이코 쓰레기가 있나요?

 

작가의 의도는 저런 순수한 쓰레기 같은 사랑도 다 이유가 있다고 

미화시키는 것인지 다 같이 싸이코를 측은지심으로 이해해 보자 인지.....

왜 작가는 저런 쓰레기를, 범죄자를 미화시키는 것인지 이해가 불가네요.

 

은동이와 현수를 하루 아침에 다시 10년전 다시 밟았던 똥을 다시 밟게하는 작가의 의도는 뭐인지.....

하루만에 드라마가 안드로메다로  갔어요...

무슨 웰메이드 드라마?

웃겨요?

담주를 어찌 작가가 마무리 할지 참 기가 차요.

IP : 59.20.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7.12 2:09 AM (121.130.xxx.200)

    신파 안 좋아해서 여기서 난리여도 안 봤지만
    참.. 뭐 이런 막장이 있나요?

  • 2. ㅜㅜㅜ
    '15.7.12 2:36 AM (121.144.xxx.115)

    갤에서도 난리네요
    http://m.dcinside.com/view.php?id=eundonga&no=3354&page=

  • 3. 제말이요
    '15.7.12 2:52 AM (59.6.xxx.5)

    이럴줄 알고 시청률이 이모양이었나봐요.
    지은호나 계속 멋지게 그려놓지 인터뷰 싸질러놓고
    회사는 난리 났는데 회사 친구 다 뒷전으로하고
    은동이랑 별장에 놀러간 꼴이란..
    주진모까지 찌질해보임.
    작가는 자기가 이렇게 드라마 망쳐놓은건 아는지.
    이게 왠 시간 낭비 감정 낭비였는지요. 어휴 드라마보다 이렇게 기분 드럽기도 오랜만이네.

  • 4. 은호동생
    '15.7.12 7:17 AM (58.231.xxx.76)

    현아랑 그 미치광이싸이코랑 연결해주려고
    한다에 오백원겁니다.
    작가 정신세계도 이상함

  • 5. 저도
    '15.7.12 7:54 AM (223.62.xxx.29)

    이제까지의 환상이 다깨지네요
    내가 파리의 연인때보다 더 충격먹은드라마는 이게 처음인듯.
    위링크의 드라마갤에서 본 내신잘하고있다가 수능망친케이스 ㅠㅠ라는 댓글이 맘에 와닿네요.이젠 결말이 어찌나든 드라마에 대한 흥미자체를 잃음

  • 6. 그게
    '15.7.12 8:34 AM (121.136.xxx.238)

    왜 자살을 하는지... 설명이 부족해요.이해도 안가고요.
    진짜 잘못을 뉘우치면 자살은 안할꺼 같은데
    그동안 자신이 한일에 대한 반성 미안함 등등은 하나도 없고
    나도 첫사랑이다 라일이는 내아들이다
    끝까지 고집하다가 갑자기 애한테 지은호랑 친하게 지내라는둥 하더니 보내놓고 자살이라...
    다 잃을꺼 같아 불안해 자살한건지..
    다 잃게 되니 삶의 의미가 없어져 자살을 한건지...
    둘 다 엿먹어라 나는 목숨도 버릴수 있다고 해서 자살을 한건지....
    은동 현수에게 빠져있는 시청자에게 재호를 이해하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모든 원인이 재호고 재호가 모든걸 빼앗아 누리고 살았는데
    본인이 낸 차사고에 본인이 불구가 되었다는 이유로 모든 거짓말이 합리화 되는거 같아 이해가 안가요.

  • 7. ??
    '15.7.12 10:49 AM (121.160.xxx.222)

    재호는 처음부터 은호와 은동이의 사랑을 방해해서 욕먹던 캐릭터였고
    어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함으로써 방해의 최고봉을 찍었고, 욕도 최고봉으로 먹고
    일관적인거 아닌가요?
    저는 재호 불쌍해보인거 하나도 없고, 그냥 끝까지 물고늘어지는구나,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이렇게 다르네요~

  • 8. 정말
    '15.7.12 10:59 AM (121.136.xxx.238)

    재호를 불쌍하게 보는 사람이 있나요?
    재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재수없어요

  • 9. 제대로
    '15.7.12 12:17 PM (116.39.xxx.233)

    된 인간같으면 기자회견은 은호가 아니라
    재호가 해서 전 국민 보는앞에서
    자기가 납치 하다 사고 나고 은동이 인생
    완전 망친거에 대한 사죄 하고 그 가족들 새출발하게
    도와주며 결자해지 해야지 저게 뭐야??
    하기사 지 버릇 개 못준다고
    인간이 저리밖에 안되니 저 따구밖에 생각 못하는건지.
    죽을라면 이혼 해주고 미국 가서 혼자 죽던지
    지금도 불륜이라고 비난 받는터에 자살 하면
    가해자주제 피해자 코스프레밖에 더 되는지...
    둘이 잘되는 꼴은 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본다는거지....
    머리가 장식이든지 아주 양아치 마인드 든지 둘중 하나라고 봄.

  • 10. 저위에
    '15.7.12 2:03 PM (125.179.xxx.144)

    정말님...
    재호를 불쌍하게 보는 사람 있어요~~
    82cook에서 은동으로 검색하면 은동이 남편 어떡해요? 란 글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54306&page=1&searchType=sear...

    저도 그동안 지인들한테 은동이 좀 보라고 권유했었는데.. 어제 14회 보고선 권한 내가 미쳤었구나 싶더군요..
    그간 감독판 DVD도 질러? 할 정도로 애정 갖고 시청했었는데... 여간 실망스러운 게 아니라는...
    유일하게 다음 회차가 기대되지 않는 그런 14회였어요
    그래도 주진모라는 배우의 매력을 알게 해 준 건 하나 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545 나도 모르게 희생양이 되었어요. 2 희생양 2015/07/13 1,487
463544 임신한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씨그램 2015/07/13 1,134
463543 피부때문에 도움주실 분 있으신가요? 3 soso 2015/07/13 1,118
463542 오늘 일산 코스트코 14 너무 화납니.. 2015/07/13 5,319
463541 5살 차이 나는 남자. 6 그남자 2015/07/13 2,055
463540 야채짤순이 6 오이지 2015/07/13 1,255
463539 안 신는 신발,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7 청소중 2015/07/13 4,736
463538 문희준이 이렇게 웃긴 사람이었나요 ㅎㅎㅎㅎ 9 숨죽여웃는다.. 2015/07/13 3,422
463537 경기도 일반고 내신3,4등급 수시로 인서울 가능한가요? 12 수시냐정시냐.. 2015/07/13 9,597
463536 아이책가방 들어주시나요? 17 ㄱㄴ 2015/07/13 1,622
463535 송민호 랩가사 너무 쇼킹하지 않았나요? 10 ... 2015/07/13 4,088
463534 물리1화학1 선행하려는데 어느정도까지 선행하고 들어가야 하나요?.. 7 중3 2015/07/13 2,272
463533 주5회 기준인 체육관을 주2회 가기로 했는데 금액이 얼마가 적당.. 4 .. 2015/07/13 668
463532 내신 4~5등급이면 종합전형으로 절대 못가나요?? 7 Ee 2015/07/13 2,692
463531 박 대통령, 국정원 비공개 방문…‘친정체제’ 강화? 6 샬랄라 2015/07/13 1,095
463530 마주보고 있는 계단식 아파트인데 현관앞에서 담배를 ... 5 기가막힌 일.. 2015/07/13 1,492
463529 초 남아 9세 고추가 가렵다는데..어디로 가야하나요? 1 어디로 가야.. 2015/07/13 2,896
463528 학원정보는 어떻게 알아봐야하나요? (구리시) 7 지침 2015/07/13 814
463527 생활비 11 ... 2015/07/13 3,556
463526 라디오에서 좋은노래 나오다 끊기면 너무 싫어요 2015/07/13 528
463525 박근혜 정부 3년간 96조원 풀고도… 빚만 늘어 外 1 세우실 2015/07/13 504
463524 어깨, 등, 가슴 살 빼는 운동이 있을까요? 4 ... 2015/07/13 2,334
463523 친정 든든한분 부러워요 12 ... 2015/07/13 4,416
463522 프린트물 보관을 어떻게 할까요? 2 중등맘 2015/07/13 1,208
463521 대치동에 토플특강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중등맘 2015/07/13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