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네명정도의 사람사이에서는 항상 소외되요ㅜㅜ

ㅜㅜ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15-07-11 23:08:06
아가씨때는 안그랬던것같은데요..

아..그때도 약간 그랬나봐요ㅜ

애엄마가 된 지금 둘일때는 저도 유머러스하고

대화 주도하는 편인데 셋..넷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제가 소외되네요..

같은 멤버들과뿐아니라 다른멤버들과도

항상 그렇게되요.

나이많은 언니들과 얘기하면 언니들끼리

얘기하고...(저랑 먼저 알게된 언니가 있어서

또다른 언니를 소개 시켜주고 셋이 차마시는데

어느새 둘이 친해지고 저한텐 1년간 알면서도

그런말없더니 다른언니한텐 적극적으로

놀러가자고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나이가 많은게 우리나라에선 갑이니

그런가보다 애써 생각했는데

학교 학부모회모임에서도...57세 언니와

44세언니,38세의 저...34세 어린엄마

제가 대표인데도(대표대접해달라는게 아니라ㅜ)

어느순간 또 제가 소외되더라구요.ㅜㅜ

57세 언니도 제가 평소 챙겨드린다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모임서도 나이 어린 엄마한테 관심 가지며

얘기 하더라구요..그럼 나이탓도 아니고 이유가 뭘까?

내가 글케 비호감인가 싶고...44세 언니랑 저는 좀 안좋은

사이라 이언니도 좀더 편하고 친한 나이어린 엄마와

얘기하고 왕언니도 그러니 저만 투명인간된듯한 기분이ㅜ

그렇다고 나이어린 엄마가 활발하거나 주도하는 성격도

아니고 오히려 저보다 더 소심하고 조용한 편인데..

저한테 문제가 뭘까요?인상이 안좋긴해요ㅜㅜ

그래도 먼저웃고 인사하고 먼저 말걸어주고..

그런노력많이 하는데...이야기할때도 많이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추임새도 넣어주고ㅜㅜ
(농담이 아니라 결혼전 수석 상담사 출신입니다ㅜ)

꼭 은따같은 기분이 들어 엊그제 모임후

기분이 계속 안좋아요ㅜㅜ
IP : 1.243.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1 11:15 PM (182.224.xxx.96)

    일단 소외시키는 사람들이 잘못했지만
    소외되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어요
    주변인들에게 솔직히 물어보는건..좀그럴까요
    저는 얘기해주는 편인데.
    1.눈치가없다
    2.자기중심. 이기적인사람
    3.너무의존적인사람
    4.그냥 4차원..
    5.상식이나 예의를 모르는 사람
    6.일방적인 사람
    7.생전 베풀 줄을 모르는 사람

    전 이 중에서 2번 7번 조용히 연락 끊어요

  • 2. 누구냐넌
    '15.7.11 11:19 PM (220.77.xxx.190)

    여럿이 만나도 꼭 예쁘거나 말잘하고 그런것도 아닌데 사람끄는 재주가 있는사람이 있고 눈에뜨게 새련되고 주목끌게생겨도 소외되는사람이 있더라구요
    그건 그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특유의 능력같아보였어요
    그건 노력한다고 되는일은 아닌것같구요

  • 3. 원글
    '15.7.11 11:21 PM (1.243.xxx.120)

    나열하신 번호중 3번이 저한테 가깝긴한데
    학부모 모임 엄마들과는 서로 예의지키고
    그래도 일정거리 다들 유지하는 편이라
    그것도 이유는 아닌것같아요ㅜㅜ
    눈치빠르고 계산 왠만하면 제가해요ㅜ
    (호구스탈)

  • 4. ㅇㅇ
    '15.7.11 11:24 PM (114.200.xxx.216)

    그런 엄마들 관계를 굳이 이어가야 하는 이유가 대체 뭐죠?? 생계달린 직장도 아니고요..그냥 맘에 맞는 사람들만 만나요..전 둘이 얘기하다가 누가 끼어들어서 셋이 됐는데...끼어든 사람이 영 아니다 싶으면 그냥 슬쩍 자리피해요...

  • 5. 원글
    '15.7.11 11:25 PM (223.62.xxx.79)

    학부모회 반대표엄마들 상의할일이 있어서
    모인거에요...ㅜ

  • 6. ...
    '15.7.12 12:47 AM (194.230.xxx.152)

    그냥 형식적인 만남으로 생각하시고 여자들끼리 만남이 그렇죠 머;; 다같이 놀순 없고 항상 한두명이 제외되지않나요?? 더 잘맞는사람끼리 놀게되고 저도 비슷한 상황인적 잇는데 저도 제가 나이는 제일 어려요 여러가지 이유로 전 싫어서 피해요 나이 어리니까 호구처럼 취급하더라구요ㅋㅋ 자기 또래한테는 하기 어려운 이상한 부탁같은거 하고.. 한두번 피하니 자기가 한짓은 생각안하고 저를 모임에서 제외시키더군요 ㅋㅋ 남한테는 참 성인군자인척 굴면서 뒤로는 어린사람에겐 이것저것 시켜먹는...전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그사람들도 다른이유가 있겠지만 자기들끼리 더 좋다는데 어쩌겠어요 그자리 비집고 들어갈수도 없고..다 부질없는 관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587 태풍 오는데 부산 해운대로 휴가 가도 될까요? 6 해운대 2015/07/24 1,262
466586 이불렌탈 해보셨나요? 4 이불렌탈 2015/07/24 2,171
466585 밍키 목줄 가죽줄로 바꿔줬네요. 11 밍키밍키 2015/07/24 4,048
466584 노후 자금 10억 가장 안전하게 굴릴 방법 좀~ 15 부모님 2015/07/24 5,706
466583 전세 확정일자 문의요..? 3 오스틴짱짱 2015/07/24 706
466582 빈혈 있으신분 4 아이공 2015/07/24 1,455
466581 결국 그 할머니가 범인이었네요. 22 ~~~ 2015/07/24 26,513
466580 박정아 연기 오글거려 몰입 안되네 14 오나귀 2015/07/24 4,630
466579 구두 30만원이면 비싼건가요? 11 구두 2015/07/24 2,953
466578 이런 경우 침묵이 나은가요? ㅋㅋ 2015/07/24 607
466577 수원에 타로까페 가보신분 있나요? 1 2015/07/24 2,004
466576 서울 이사예정인데 지역 좀 추천해주세요. 9 궁금 2015/07/24 1,536
466575 갤럭시 엣지 어떤가요? ㅇㅇ 2015/07/24 746
466574 요즘 바디워시 뭐쓰세요? (민감성) 1 고민 2015/07/24 1,063
466573 홈쇼핑 옷도 명품으로 거듭나게 5 이쁘다 2015/07/24 3,097
466572 초1) ebs 문제 도움구해요~~ 9 열매사랑 2015/07/24 957
466571 시아준수 댄스 실력 장난이 아닌가봐요 17 시아 2015/07/24 4,150
466570 냉동새우(안힉힌것) 어디서들 사시나요? 4 저요저요 2015/07/24 2,044
466569 길냥이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25 오늘도 2015/07/24 2,442
466568 탄산수제조기가 생겼는데요.. 3 하이 2015/07/24 1,411
466567 중딩1 이렇게 영어공부하는게 맞는걸까요? 4 고3모의고사.. 2015/07/24 1,597
466566 사주가 위로가 되네요. 8 sbsbk 2015/07/24 3,560
466565 선릉역 동부센트레빌 남아 학군은?? 2 직장맘 2015/07/24 2,222
466564 변비로 배가 빵빵해졌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 18 변비 2015/07/24 3,851
466563 1년 반 넘게 잠수타고 연락온 친구의 더치페이 센스-_- 21 에너지도둑 2015/07/24 1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