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럴까요?

형제자매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15-07-11 19:38:19

결혼해서 멀리 사는 자매가 여름휴가때 마다 친정에 내려와요.

전 친정과 같은 도시에 살구요.

간혹 자매 가족이 내려오면 우리집에도 오고 그러는데

이상하게 여동생 가족인데도 반갑지가 않아요.

더운 여름에 손님이 귀찮은지 둘이 사이는 나뿌지 않는데

멀리 떨어져 산지가 20년 다되어 가서 그런가

우리가 형제라는 생각은 있는데 점점 정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냥 온다니 의무적으로 만나러 가는 관게 비슷하게..

오래 떨어져 사는동안 평소 전화통화도 거의 없어요.

진짜 몇달에 한번 하는데  그 한번 하는것도

통화를 길게 못해 10분 내외가 전부고..

서로 사는 곳이 다르니 할말도 점점 없구요.

이게 내가 살기가 넉넉하지 않으니 다 귀찮은건지

아니면 그냥 떨어져 산 세월 탓인지 모르겠어요.

같은 경우인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IP : 118.47.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때마다
    '15.7.11 7:43 PM (14.32.xxx.97)

    선물보따리라던지 돈봉투라도 좀 빵빵한거 건네주면
    반가워 죽을거예요 ㅋ

  • 2. ㅎㅎ
    '15.7.11 7:46 PM (118.47.xxx.161)

    저 그렇게 물욕이 강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내가 퍼주는 성격인걸요..
    거리만큼 멀어진건지 나 사는게 팍팍하니 다 귀찮은건지 그게 궁금해요^^

  • 3. ...
    '15.7.11 7:49 PM (121.157.xxx.75)

    부모자식 말고는 그 어떤 관계라해도 노력해야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큰 문제가 없는 사이라면 평소에 님이 먼저 연락하세요
    지금이야 부모님이 계시니 때되면 한두번 보게 되는거지만 부모님 떠나시면 그것마저 힘들어집니다

  • 4. 물욕하고
    '15.7.11 7:50 PM (14.32.xxx.97)

    상관 없어요.
    요즘 사람들 아무렴 못 먹고 사는 사람 있나요?
    근데도 먹어라 먹어라 하며 싸 안기면 싫단 사람 하나도 없거든요.
    그 소리예요 ㅋㅋ

  • 5. ㅎㅎ
    '15.7.11 7:57 PM (118.47.xxx.161)

    돈 싸들고 온다해도 이 느낌은 비슷할 것 같아요.
    제부 목소리 커서 시끄럽지 애들 극성이지 오히려 대화 하고픈 여동생은 말이 없고..
    또 제부가 있으니 속이야기도 잘 못하고..
    그럼 여러분들은 멀리 사는 형제가 올때마다 반갑고 애틋한가요?
    저두 첨 몇년간은 오는게 좋고 기다려지고 그렇던데 제가 나이가 들어 그런가
    예전같지 않게 내려온다 그럼 전화 끊으면서 속으로 가시나.. 귀찮게 왜 또 온다고,,
    지들끼리 그냥 딴데 놀러가지..이런 생각이 더 먼저 들어요.
    벌써 이삼년째 계속 그러네요.

  • 6. 엄마는
    '15.7.11 8:00 PM (118.47.xxx.161)

    자식이라 그런가 제부가 형제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니 친정 아니면 갈 데가 어디 있겠냐고 하시면서
    이해를 하시던데 저는 솔직히 밖에서 몇시간 밥 먹으면서 보는 정도야 좋지 종일 같이 있으려니
    피곤하고 귀찮고 그래요.

  • 7. 거의
    '15.7.11 8:03 PM (118.47.xxx.161)

    제가 먼저 연락합니다.
    일년에 동생은 한번 전화 오면 많이 올거에요.
    그게 언니야 휴가때 내려간다 그 소리에요. ㅋ
    제가 적고도 웃음이 나네요.

  • 8. ...
    '15.7.11 8:06 PM (121.157.xxx.75)

    계속 먼저 연락하세요 한명이 그래야 관계가 유지되요

    82에선 관계 끊으란 소리 참 쉽게 하시지만 전 나이 들수록 곁에 사람들이 많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엄마가 6자매세요 외삼촌 두분도 계시고.. 옆에서 지켜보면 꼭 먼저 연락하고 챙기는 분은 정해져있습니다 이제 다들 연세가 있으신데 너무 보기 좋아요
    힘든일 좋은일 다 함께 하시거든요 전 여동생 한명 있는데 그렇게 함께 나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 9. 친정엄마
    '15.7.11 8:12 PM (118.47.xxx.161)

    를 보면 자매가 셋인데 한동네 사는 이모랑 더 친해요.
    이모랑 엄마랑 멀리 살땐 그냥 통화나 가끔 하고 일년에 한두변 겨우 보던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시네요.
    같이 장 보러 가고 점심 사 먹고.. 엄마가 다른 친구가 없어도 이모가 옆에 있으니
    외로움 못느끼시는 것 같구요.

  • 10. ...
    '15.7.11 9:36 PM (116.123.xxx.237)

    자주 보고 통하는게 있어야지 반갑죠
    형제라도 성향다르고 가끔보면 데면데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375 고장난 멀티탭,전선 재활용되나요? 3 ... 2015/07/13 4,014
463374 피부가 완전 좋아졌어요 62 2015/07/13 27,009
463373 초국적 여성 연대의 길 찾기…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들 이.. 그래핀 2015/07/13 413
463372 노종면 “천안함 ‘폭침’ 말하는 언론은 다 가짜” 3 정의 2015/07/13 1,542
463371 눈물라이너 추천해주실래요. 파랑이 2015/07/13 732
463370 마루 손걸레질 문의요~ 6 청소 2015/07/13 1,774
463369 영국, 늙은 고양이를 위한 양로원 8 참맛 2015/07/13 1,402
463368 강아지도 생선알이나 명란등을 좋아하나요 ? 9 . 2015/07/13 6,499
463367 잠 안 자는 아이 잘 자게 하려면? 7 ... 2015/07/13 1,443
463366 깻잎, 미나리, 부추등.. 한번 심으면 매년 자라나요? 10 궁금 2015/07/13 5,798
463365 파혼했어요 15 리트 2015/07/13 23,126
463364 요즘 식생활은 정말 이런가요? 1 중계 2015/07/13 2,705
463363 아무것도 안하고싶은데 친정엄마때문에 견뎌요 6 ... 2015/07/13 2,557
463362 펑합니다. 53 00 2015/07/13 7,375
463361 실내자전거 하나 추천해주세요 5 룰루 2015/07/13 1,552
463360 시아버지 수발을 왜 나만 해야 하는지 정말 화나네요 13 .. 2015/07/13 9,654
463359 옷에 비비크림이 묻었어요. 지우는 방법 있을까요?ㅠ 6 ㅠㅜㅜ 2015/07/13 3,527
463358 은동이 보면 가장 개쓰레기는 그 양아버지 아닌가요? 2 은동이 2015/07/13 2,164
463357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두면ᆢ 16 그릇 2015/07/13 4,114
463356 집에서 라떼 만들어드시는분 계세요?? 2 궁금 2015/07/13 2,929
463355 히트레시피에 오이지요, 보관할때 소금물과 함께 보관하나요? 1 .. 2015/07/13 1,008
463354 구워놓고 안 먹은 소고기 소량 처치법(라면) 2 2015/07/13 1,159
463353 전 은동아의 재호씨 편이에요. 67 패자의마음 2015/07/13 4,573
463352 내일 원룸 구하러 가네요 달빛천사 2015/07/13 1,071
463351 김영만 아저씨 오늘 명언이라는데 ㅠㅠ 14 마리텔 2015/07/13 14,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