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흥업소에 출입에 관한 개인적 고찰...

자취남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15-07-11 18:48:28
저는 30대 초중반 남성이고 최근 글 때문에 몇자 적어봅니다.

대한민국에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유흥업소에 출입한 전력이 있는 남성은 80% 를 상회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100% 에 근접하다고 생각하지만 여지는 남겨두고

80% 를 상회한다는 것은 결단코 단언할 수 있습니다.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만,

그러한 타의에 의한 경우는 확실히 표가 납니다.

우선 개인카드 또는 현금이 지출된 상황은 거의 자의입니다.

친구들과 가는 경우도 완전한 자의라고 봅니다.

회사 상사 또는 접대에 의해 가는 경우는 법인카드에서 돈이 빠집니다.

타의에 의해 가는 경우도 만질거 만지고 놀지 않냐고 하는데

그렇게 가까운 사이와 함께 가는 거 아니면

여성분들이 의심하는 그런 행동들은 별로 없습니다.

노래방에서 할 거 다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팁 안 주면 얄짤 없습니다.

물론 지출액이 커지면 끝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남자들 사이에서도 막자리는 대부분 엔빵이기 때문에

지출액의 상황을 보고 의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막자리 엔빵은 무조건 자의라고 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상사 또는 접대 상황에 의해서 업소를 가고

개인지출이 없는 상황이라면 심각한 오해는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노래방은 도우미 비용은 서울 내 5만원

서울 외 3만원 수준이고 보통 2-3만원 더 넣어줘야 만질거 만지는거고

10-15만원 더 찔러줘야 막자리 돌입합니다.

거기에 노래방 및 술안주 비용 합하여 계산하시고 견적 뽑아야 합니다.

방석집은 맥주 한짝 또는 양주 1병에 15-20만원 수준이고

2차 15-20만원 더 들어갑니다.

방석집은 남자의 여자 구슬리기 노력이 필요없어도

아가씨가 알아서 쇼를 해 주는 곳이기 때문에

액수와 관계없이 100% 의심하셔도 됩니다.

회사 상사에 의해 남편이 노래방 갔고

그로 인해 남편의 퇴직 및 이혼까지 고려하면서

회사 상사를 고발하고 싶은 그 심정은 이해하나

솔직히 남편의 입장도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혹여나 제가 결혼해서 그런 경우가 있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니

참 살기 힘든 세상이네요... ㅡㅡ;;;
IP : 133.54.xxx.1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몰랑
    '15.7.11 7:12 PM (221.146.xxx.93)

    1/n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623 심학봉 의원 몰래 조사후 경찰, 무혐의로 종결 논란 8 세우실 2015/08/05 905
469622 어제 방송된 택시 송호범 백승혜편 보신분 있나요? 5 ㅇㅇ 2015/08/05 3,920
469621 청소년 아이들이 지하철에서 엄청 떠드네요 4 직딩 2015/08/05 788
469620 제사 질문이요 9 헤라 2015/08/05 1,070
469619 감사해요 9 해외에서 2015/08/05 1,556
469618 노트북 사양 조언 부탁드려요 2 사자 2015/08/05 463
469617 남편 맘 바뀐 출산글 11 아래 2015/08/05 3,757
469616 동요 어플 괜찮은거 찾았네요 오리 2015/08/05 690
469615 초등학교 5학년 알파벳밖에 모르는 여자아이에요. 25 이모 2015/08/05 3,353
469614 원룸, 기한 남은 곳에 몇 달 살 경우에.. 2 ㅈㅈ 2015/08/05 477
469613 [조언구함]월세계약: 이삿날 미정일때 계약서 어케 쓰면 될까요?.. 4 머리아파쪄ㅠ.. 2015/08/05 606
469612 믹스커피의 크림도 유제품일까요? 3 피부트러불 2015/08/05 928
469611 스텐프라이팬 진짜사용하기 힘드네요. 24 ㅅㄷ 2015/08/05 7,887
469610 40대 중반 직장다니는데 귀금속 14 팔찌 2015/08/05 4,272
469609 워킹맘 시어머니 6 새벽달 2015/08/05 2,663
469608 어느 아파트의 택배갑질..이걸로 다른게시판은 난리였군요 20 추워요마음이.. 2015/08/05 4,838
469607 서천석 마음연구소 1 알려주세요 2015/08/05 1,311
469606 핸드폰 요금 선택약정할인 7 뒷북이 2015/08/05 1,154
469605 내년 최저임금 6030원 확정…월 126만270원 1 세우실 2015/08/05 809
469604 아침 7시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문두들기고 벨누른 아줌마 5 하아 2015/08/05 1,867
469603 혹시 나이들어 방귀대장 뿡뿡이 되신 분들은 유산균 드셔보세요 6 ... 2015/08/05 2,931
469602 주부님들 좋은 소금 어떤 거 쓰시나요? 8 소금 2015/08/05 1,826
469601 굳이 외국가서 약사하는 이유가 뭘까요 4 ㅇㅇ 2015/08/05 2,027
469600 찬바람이 일어요. 4 삼복 2015/08/05 984
469599 경상도억양과 조선족 억양이 비슷한가요? 25 . . 2015/08/05 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