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공한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해요.

... 조회수 : 7,686
작성일 : 2015-07-11 14:28:47
커플매니저로 5년동안 일했었어요
그런데 김연아보면서 갑자기 생각난게
오히려 성공하고 능력있는 여자들이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남자를 좋아하는 경우를 여럿봤어요
82쿡에서는 김연아가 자기를 여왕처럼 떠받드는 그런 호구스타일 남자 만나살길 원하지만,
그러나 김연아는 자기를 꽉 잡아줄 상마초남을 선택했는데요,
일종의 신비감이죠. 사회에선 항상 내가 대접받고 우위에 있는데,
이 남자한테선 오히려 내가 조종당하네? 하는 새로운 느낌 이랄까.
그러나 반대로 능력없는 여자들이 집안일 잘 도와주고 아내라면 껌뻑죽는 그런 남자를 만나길 원해요
왜냐면 사회든 어디서든 대접받은 적이 없으니 남자한테서만이라도
우위에서 갑질도 해보고싶은거에요.
결국 제가 맻어준 커플중 능력없는 녀-마초남 커플은 잘된걸 못봤어요. 그냥 둘다 능력없는 남녀끼리는 잘 맻어지긴 하더군요. 물론 이런경우 남자가 껌뻑죽어살고.
여하간 능력없는 아들두신분들은 부지런히 돈 모으세요.그나마
시모가 돈있으면 대접 받더군요.
IP : 175.223.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5.7.11 2:30 PM (175.223.xxx.100)

    김연아나 대기업 재벌급까지는 아니어도 자부심 가질만한 삶 살고 있는데 마초남 싫어하는 저로서는 공감은 안되네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거겠죠

  • 2. 일반적으로
    '15.7.11 2:31 PM (180.65.xxx.29)

    성공한 여잔 더성공한 남자랑 결혼하던데요. 나쁜남자 만나는 케이스 별로 못봤어요

  • 3.
    '15.7.11 2:32 PM (218.55.xxx.13)

    경험을 근거로 해서 얘기하시니 정말 맞아맞아하며 읽었는데
    결국 기승전 돈이네요;;

  • 4. 결정사는
    '15.7.11 2:33 PM (175.223.xxx.153)

    끼리끼리 만나는데 무슨 나쁜남자요
    커플 매니저가 나쁜 남자인지 좋은남자인지 지들이 어찌안담

  • 5. ㅇㅇㅇ
    '15.7.11 2:35 PM (121.130.xxx.200)

    참 나.. 연아 이제 처음 남친 사귀어보는 건데 뭘 또.
    전 제 딸한테 남자친구 많이 사귀어보라고 합니다.
    그래야 남자 보는 눈도 생긴다고.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첨 사귀어보는 남자 친구 가지고 왜 그렇게들 입을 대는지..

  • 6. 아뇨
    '15.7.11 2:37 PM (175.197.xxx.225)

    성공했으나 남여 관계에 대해 잘 모르는 여자나 마초에 끌리겠죠. 똑똑한 여자라면 호르몬때문에 잠시 끌려도 정신 차릴 거구요, 정신 못 차리고 결혼하면 실은 멍청한 여자였던거죠. 헛똑똑이.

  • 7.
    '15.7.11 2:45 PM (39.7.xxx.158)

    커플매니져가 그걸 어케알죠;; 글이 너무 단정적이라 놀람 ㅎ 저도 듀오에서 결혼했는데 오블리쥬회원이라 매니저가 철벽으로 붙어 매칭해주네 뭐네 해도 매니저가 딱히 회원성격 알리 없겠던데요 직업이니 나이 집안 맞춰주고 사진 보여주는 정도이지 글고 친언니도 대학병원 교수이고 평생을 일등만 하다가 결혼했는데 연애때부터 자기가 갑질할남자 찾다가 순종적인(?) 형부랑 결혼했어요 기센스타일이라 자기 누르는유형은 참지를못함 잘난여자들 보통 그렇던데요

  • 8. 00
    '15.7.11 2:51 PM (114.207.xxx.209)

    한 두가지 케이스보고?
    전혀 무관한것 같은데요

  • 9. 표현이
    '15.7.11 3:02 PM (1.235.xxx.33)

    나쁜남자라기보단 보통여자들보다 잡다한 것까지 많이 보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이 시댁생활수준, 남자경제력 이런걸 우선순위로 놓고 본다면
    전문직 여자들은 외모 학력 취미 심지어 혈액형 별자리 이런거 보고 정작 경제력은 나중에 봐요.
    그래서 사람들이 보기엔 시집 못가는걸로 보이는데..
    본인들은 만족하더라구요.
    제 주변에 전문직 여자들 경우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10. 똑똑한 여자가
    '15.7.11 3:25 PM (175.223.xxx.77)

    나쁜 남자에 더 끌려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러나 똑똑과 성공한 여자는 다르고 어릴 때 연애와 결혼은 다르구요. 어디서 잘못 주워들으시고 연아사례 끼워넣기 마세요.

  • 11. ㅇㅇ
    '15.7.11 3:25 PM (1.239.xxx.209)

    왜 김연아를 들먹이며 사실인양 얘기를 하시는지 김연아 잘 아세요? 그냥 본인 아는 분만얘기하세요

  • 12. ㅇㅇ
    '15.7.11 3:26 PM (1.239.xxx.209)

    근데 이상하게 김연아 티비 나오는 시점에만 이렇게 구질하게 사적인 얘기 끌고 오는거 참 찌질하지않나요? 신경쓰실것도 많을거 같은데 안그래요?

  • 13. ㅇㅇㅇ
    '15.7.11 3:32 PM (58.238.xxx.113)

    김연아는 남자에 대해 몰라서 그래요
    그래서 여자는 이남자 저남자 많이 만나봐야하는데
    김연아는 남자에 대해선 정말 옥에 티네요
    결혼하면 정말 남자때문에 마음고생하고 구설수에 많이 오르내릴듯

  • 14. ..
    '15.7.11 3:49 PM (110.14.xxx.81)

    저 능력있는 여자인데 마초 싫어하는데요? ㅋ

  • 15. 질문
    '15.7.11 3:52 PM (114.207.xxx.209)

    김연아는 올림픽선수로 성공한사람이고 인간적으로도 좋아하는선수인데 아직 나이도 어리고 남친 사귀는거 가지고 어떻하면 트집 잡을까 애쓰고있나?

  • 16. 나쁜남자
    '15.7.11 3:57 PM (1.233.xxx.90)

    '나쁜남자 = 마초남' 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나쁜남자는 사람마음가지고 밀당하는 남자던데요.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밀어내고, 그래서 포기하려는데 또 다시 당기고~ 이걸 반복하면서 지치게 하는 남자.
    저는 그냥 단무지과에 가부장적인 남자, 허세남, 마초남은 찌질이로 생각하는데요.

  • 17. ...
    '15.7.11 5:05 PM (118.44.xxx.220)

    조건안보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퍼준여자들도
    20대에 연애 몇번해보면 서른즈음에는 결혼은
    현실적으로해요.

    연애도안해보고
    성공만보고 달리던 여자들중에 김연아같은
    케이스가 있죠.

  • 18. 아이린뚱둥
    '15.7.12 12:15 P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05 사유리 어떠세요..??ㅋㅋ 전 사유리 왜이리 좋은지. 6 .. 2015/07/13 2,320
462804 생협 너무 비싸요 4 2015/07/13 1,711
462803 아이허브 첨인데 배송은 얼마나 5 시간 2015/07/13 935
462802 위기의 주부들... 류의 미드 추천부탁드려요 (코믹물 싫어요ㅠ... 4 ㄴㄴㄴ 2015/07/13 1,404
462801 중2 아이 여름방학 수학진도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 좀 부탁드려요.. 4 질문 2015/07/13 1,329
462800 친정엄마드릴 예쁜 테이블보 어디서 사면 되나요? 2 ... 2015/07/13 1,041
462799 해킹 프로그램 산 국정원, '카톡 검열' 기능도 요청했다 外 5 세우실 2015/07/13 1,034
462798 맛없는 치킨을 젤 맛있게 처리방법?? 14 초복 2015/07/13 2,715
462797 Ebs 공감에 승환님 나와요 2 .. 2015/07/13 657
462796 과외샘.. 한번도 전화를 주시지않는데.. 2 궁금 2015/07/13 1,624
462795 고1 영어과외에 대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7 남매맘 2015/07/13 1,525
462794 나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좋은 습관 적어보아요. 46 음.. 2015/07/13 7,377
462793 뚝배기 사려는데 2000원짜리도 파네요? 사도 되나요? 1 뜨거운것 담.. 2015/07/13 943
462792 사람들이 불친절하면 견딜수가 없어요. 6 속상 2015/07/13 2,941
462791 브런치레스토랑에서 아기 똥기저귀 갈던 부부 24 공중예절 2015/07/13 5,555
462790 돌아 가신 분 생신 7 2015/07/13 1,565
462789 눌러붙지 않는 후라이팬이요 3 생크림듬뿍 .. 2015/07/13 1,614
462788 반포/잠원/서초 에서 아이 학원/학교 때문에 대치동으로 가신 분.. 5 교육 2015/07/13 2,148
462787 식기세척기 잘 쓰시나요? 11 설거지 2015/07/13 2,486
462786 kbs 7080 콘서트를 방청가는데... 2015/07/13 534
462785 은동아) 은동이가 소리지르고 발광하는거 나와야하지않나요 4 2015/07/13 2,244
462784 애프터눈티 나오는 이그제큐티브 호텔.. 3 mori 2015/07/13 1,487
462783 바닥에 쓰는 요 추천 해주세요. 2 이불요 추천.. 2015/07/13 1,106
462782 [상식선을 지켜라!]북한 부참모장, 생화학무기 개발자 망명설, .. NK투데이 2015/07/13 359
462781 백주부 레서피 모음 없나요? 4 ... 2015/07/13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