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 안가는 시월드

피오나 조회수 : 5,000
작성일 : 2015-07-11 14:12:13

결혼 생활 한지 5년 정도. 늦은 나이의 결혼이라 남편의 재정 상태나 시댁 상태도 전혀 모르고 남편의 월급 정도만 알고 얼마 안되지만 나도 같이 벌면 되니까 하는 마음에 양가의 서두름에 이끌려 결혼. 남편은 그야말로 온유한 사람으로 화 한번 내지 않는 사람이고 늘 항상 미소가 떠나지 않는 사람이죠. 저한테 대한 예의도 참 바르기도 하구요…

결혼 전에 시어머님이 집 얻을 전세금 정도는 해 주신다고 하시곤 전세 구하기가 힘들자 급매 나온 집을 구매하라고 하심. 주신다고 하신 돈 반만 주시고는 남편 이름으로 나머지 돈을 대출 받아 집 구매함. 그리곤 대출 이자는 줄 테니 걱정 말아라 하셨는데 남편이 거절. 전 저희가 살 집이니 그냥 묻어 두고 살면서 우리가 알아서 해결해야지 했음. 하지만 저는 평생 빚이라곤 져 본 적이 없어서 이 집값 대출로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죠.  

문제는 결혼해 반년 정도 지나 남편 통장 관리를 하려고 열어보니 통장에 각각 마이너스가 팔,구백 정도 있었음. 게다가 결혼 후에 나간 돈들. 이게 무슨 빚이냐고 물으니 어머님이 가게 운영을 하시는데(아주버님이랑 같이하고 있음) 운영 자금이 필요하다고 빌려가신 거라고.. 곧 갚아 주겠다고 하셨다며 걱정 말라고 하대요. 게다가 어떻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렇게 할 수 있느냐 했더니 곧 갚을 실 건데 괜히 분란 일으켜 뭐하냐며 그래서 말 안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미안하다는 말뿐…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였죠…

1년 정도 훌쩍 지나 아이 돌 전에 몇 백 갚아주심. 하지만 몇 달 후 또 다시 말 없이 통장에서 주신 돈 그대로 나감. 가게 땜에… 그 후 아이 데리고 집을 나옴. 집 나온 1주일 후 제가 집 나간 걸 시어머님이 아시고 전화하셔서 갚아줄 돈인데 왜 돈 가지고 그렇게 속을 끓이냐.. 네 집이 그렇게 돈 없이 힘들게 살았냐..(저희 친정 꽤 잘 사십니다.) 가족간에 그러면 안된다…. 등등.. 전 그랬죠.. 저희도 계속 마이너스로 살고 있는데 거기다 자꾸 돈을 빌려 가시면 어떻하냐.. 늦게라도 결혼을 시키셨으면 저희가 잘 살게끔 지켜 주셔야지 아들을 통해 그렇게 상의도 없이 돈을 가져 가시면 어떻하냐.. 이렇게 하시면 전 이혼할거다.. 하며 아들이 어머님 말씀 절대 거절 못하니 어머님이 다신 돈 얘기 꺼내시지 말라고 약속해 달라고 했더니 알았다 하시고 한 달 후에 최근에 가져가신 돈만 고대로 갚아 주셨습니다.

그 후 간간히 시댁이 힘들다는 말 형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엔 시댁 내 다른 형제분이 어머님 가게가 힘들어 말을 못하니 돈 좀 빌려 달라고.. 다음 달에 갚아 준다고. 그래서 남편이 이번엔 저랑 상의해서 반만 드렸습니다. 몇 십만원이였죠. 그 다음달 정말 갚아 주셨죠. 그러나 며칠 뒤 다른 분이 전화하셔서 그 돈 다시 빌려 달라고.. 다음 달에 갚는다고. 남편은 내가 더 이상 안된다니 그냥 통보만 하고 보내 드렸죠. 그 뒤로 한 열흘 남편과 말 안하고 지내는데.. 대출 이자 이체할려고 남편 통장에 들어가 보니 헉~~ 거의 천만원에 가까운 돈이 어머니 계좌로 들어갔어요. 이번엔 상의도 없이… 정말 참을 수 없어 남편에게 알아보니 이번엔 어머님 가까운 친척분한테 빌려 줬다고. 이달 말쯤 갚아 줄거라고… 시어머님께 전화하니 형제간에 그러면 못쓴다고… 곧 돈 나올 때 있으니 기다리면 되는데 왜 그러냐고.. 고래고래 고함치시고 전화 끊었습니다.

저는 명절, 생신, 어버이날 많진 않지만 용돈 다 챙겨 드렸고 병원에 계실 때도 자식된 도리로  크게는 못하지만 조금씩 다 챙겨 드렸습니다. 제가 아이 낳을 때까지는 일을 해서 돈이 조금 있었고 그 돈으로 마이너스 통장 이자 나가는 것이 아까워 제 돈으로 통장 하나 갚아 주고 마이너스 통장 한 개만 남겨 두고 그것도 절약 절약해서 많이 줄여 놓은 상태이고 집값 대출도 갚아 나가고 있는 상태이구요.. 저 나름 노력했는데… 남편은 미안하다고 좀만 기다리라고 하구선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생활 합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환~하게 웃으며…

제가 이 글을 쓰는 건 제가 정말 형제간, 가족간의 도리도 모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인건지 아님 시댁과 남편이 비상식적인 일을 하고 건지… 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고 싶고 현명한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입니다. 이젠 어떻게 해야 하지요?            

IP : 124.50.xxx.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이 젤문제고
    '15.7.11 2:25 PM (175.223.xxx.149)

    그리 잘사는 친정에서 집값 한푼도 안보테준것도 이상하네요

  • 2. 피오나
    '15.7.11 2:33 PM (124.50.xxx.3)

    그대신 아파트 들어 올때 리모델링과 집안 살림 저희 친정에서 다 했구요.. 남편은 그야말로 몸만 들어 왔어요.... 사실 저희 친정 아빠는 맘에 썩 드는 결혼이 아니라 더 해 주실 뜻이 없었구요.. 저도 이해가 가는지라 더 요구 안했구요.. 제 돈 들여 결혼했구요.. 다 큰 성인인데 저희가 알아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시댁에 이러쿵 저러쿵 돈 요구한 적 한번도 없었어요. 전 그냥 지금 못 살아도 저희끼리 살게 내버려 두셨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더 이상 돈 요구 마시구요... 저희도 빚으로 사는데.. 자꾸 요구하시니깐요..

  • 3. 집값 반내도 남편은 몸만?
    '15.7.11 2:38 PM (110.70.xxx.56)

    며느리 맘에 안들면 집값 안보태요? 친정에서 딸잘살라 보태는거지 사위 핑계는 거짓말

  • 4. 님이 갚아주니까
    '15.7.11 2:49 PM (175.197.xxx.225)

    시댁은 님을 호구로 보는 거예요.

    님이 잘못한 건 이자 아깝다고 마이너스 통장 갚은 거예요. 아세요?

    아까운 이자 몇 푼 내고 시댁이 못 빌리게 하세요. 남편 눈에도 마이너스 통장이 여기저기 싸질러져 있는데 천씩이나.....님이 다 정리하고 갚으니까 아, 내가 돈 좀 빌려줘도 되는구나....라고 맘 편하게 있는거라구요. 이걸 노예근성이라고 하는데요, 노예처럼 전체 형국을 못 보고 딱 자기 앞만 깔끔하게 정리해놓습니다. 주인은 해 놓은 걸 보고 또 다른 데 어지르죠. 그러면 노예가 또 쫓아가서 정리해놓습니다. 주인은 또 저질러놔요.

    노예다 보니 남이 무슨 생각하는지, 왜 나한테 이러는지, 생각도 안 하고 딱 지 볼일만 보는 거죠. 주인이 싸질러 놓는 게 당연하니까요. 왜 그런지? 이런 질문을 왜 해요? 주인이 노예한테 일시키느 ㄴ건 당연한데.

    자유인이라면 자기한테 남이 왜 그러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왜 저러지? 당연하지 않죠. 그래서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남이 저질러 놓으면 자유인은 왜 저래 놨을까, 누가 저랬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노예와 달라요. 노예처럼 무조건 앞뒤 보지도 않고 치우질 않죠. 치울 이유가 없잖아요.



    이자 내면서 손해 좀 보면서 남편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같이 고민하게 놔두세요. 계속 빚 갚아봤자 시댁 호구되는 지름길이네요. 그 시모가 무슨 장사하는지 몰라고 아주 대출을 쪽쪽 잘 이용하네요. 특히 님처럼 노예근성 가진 여자를 아주 잘 뽑아 먹네요.

  • 5. 피오나
    '15.7.11 2:49 PM (124.50.xxx.3)

    흠... 집값 오천 주시고 지금까지 이래 저래 한 이천 가져가셨네요... 저 넘 이기적인가요... 그리고 친정은 이런 사실을 모르구요... 그냥 잘 살고 있는 줄만 아시죠..

  • 6. 님이 갚아주니까
    '15.7.11 2:52 PM (175.197.xxx.225)

    님은 시모한테 대면 발가락 때만도 못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거 꺠달으셔야 해요. 이렇게 이대로 계속 가면 님은 시모때문에(잘 대처 못한 남편이 젤 큰 책임이지만) 이혼해야 끝나요. 결혼 유지하고 싶으면 잘 생각해봐요. 그깟 이자 몇 푼 손해 볼 건지, 아니면 그깟 이자 몇 푼 현금으로 더 내고 남편을 조정해서 시모를 통제할 건지.

  • 7. 피오나
    '15.7.11 3:03 PM (124.50.xxx.3)

    이런 저런 조언들 감사합니다. ...

  • 8. wj
    '15.7.11 3:17 PM (121.171.xxx.92)

    피오나님.
    이렇게 친정이든 시댁이든 옆에서 같이 먹고살자고 맨날 손내밀때는 돈이 많아도 빚을 그냥 두는겁니다. 나도 힘들다 해야하거든요.
    그리고 남편이 문제예요. 아마 계속 그렇게 퍼다부을 거예요. 더구나 아내와 상의도 없이..남편이 매너좋고 좋은 사람이라고 하시지만 살면 살수록 그게 무능하게 느껴질거예요. 남자 착한거 아무 소용없어요. 착한 남편과 사는 여자들 얘기 들어보세요. 다들 하는 말이 착해서 아내에게 더 나쁘다는거예요. 마누라 고생시키는줄 몰라서...
    그리고 돈이 많던 없던 다 자기 살림 알아서 하는거지 이렇게 옆에서 누가 빌려달라, 보태달라 그러면 누구나 다 힘들고 피곤한거예요. 제발 남편부터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 9. 피오나
    '15.7.11 3:20 PM (124.50.xxx.3)

    제가 남자는 무조건 집을 해 와야 한다는 얘기를 드린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제가 요구한 것도 아니고 시댁에서 그렇게 해 주신다고 했고 만약 집 얻을 형편이 안된다고 하셨으면 같이 다른 차선책을 강구했을 겁니다. 그냥 그렇게 해 주시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을 뿐이고.. 제 요지는 저희 형편도 잘 아시고 남편도 상황을 잘 아는데 부부가 함께 운영해야 하는 통장을 어머님 통장인냥 마냥 돈을 가져 가시는게 맞느냐 하는 겁니다. ㅠㅠ 암튼 여러분들 의견 잘 들었습니다.

  • 10. 그런집
    '15.7.11 3:26 PM (182.230.xxx.159)

    그런 집이 있어요. 남의 돈 어려운지 모르는사람.
    저라면 이혼서류 내밀며 강수를 두겠어요.
    시댁과 연끊지않는한 변치않을것같아요.

  • 11. ...
    '15.7.11 4:14 PM (222.99.xxx.103)

    그냥 집값 받은 오천에서 이천 갔으니
    나머지 삼천 대출 받아 깔끔하게 돌려주자 하세요.
    그걸로 모든 금전 관계는 끝이라고.
    근데 남편분 결혼때 모아둔 돈 하나 없던
    이유가 가족들한테 퍼줘서 인거 아닌지?
    그런거라면 답없..

  • 12. ...
    '15.7.11 4:36 PM (1.229.xxx.93)

    돌아가는걸 보면
    앞으로도 몇천가지고는 해결안될거같은데요
    무슨 가게인데 그리 돈이 들어가나요
    그거접으면 또 생활비 해드려야할텐데
    난국이네요

  • 13. ...
    '15.7.11 4:37 PM (1.229.xxx.93)

    그 성격좋은 남편 살살 구슬러서 물어봐요
    도데체 얼마나 돈이 필요하고 얼마나 흘러갔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 14. 그래요
    '15.7.11 4:46 PM (175.223.xxx.19)

    님도 힘들겠네요 하지만 계속 싸우기보다 잘 현명히 해결했으면 해요.

  • 15.
    '15.7.11 5:08 PM (121.139.xxx.51)

    남은 3천 중에 님이 들인 혼수, 인테리어 비용 제하고 남는 돈을 시집에 돌려주시고 앞으로 더이상 금전 오고가지 않겠다 선언 하시는 수 밖에 없네요. 아마 당장은 돈이 들어오니 시집이나 남편이 찬성할걸요? 그 후에도 남편은 돈을 퍼다줄 확률이 큰게 문제지만요. 어쨋든 원글님이 떳떳하게 거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놔야죠..

  • 16. 피오나
    '15.7.11 5:08 PM (211.36.xxx.196)

    정말 끝이 안 나겠죠..제가 끊지 않으면.. 아이를 아빠없이 키우고 싶지 않아 이렇게 고민하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 대해 우리 가족 장래에 대해 얘기해 보자고 해도 늘 답은 잘 될꺼야 예요ㅠ 뭘 미리 걱정하냐구 ..낼 모레 50인데 ㅜㅜ아무 대책이 없어요.

  • 17. 새옹
    '15.7.11 5:10 PM (223.62.xxx.82)

    처음에 시댁에서 받은돈때문에 그래요 그 돈 돌려주지ㅜ않는한 남편은 돈부탁 거절못할겁니다 자기가 받은돈이ㅡ있으니 님이 더 이상 돈 거래 하고싶지 않다면 결혼할때 집구하라고 받은돈 돌려주세요 그수밖에 없습니다 그 돈 돌려주면 더 이싱.시댁에서 받은 돈 없으니.빌려달라할때 줄 돈 없다.딱 거절하시면 됩니다.남편도 더 이상.말 못할거구요

  • 18. 피오나
    '15.7.11 5:22 PM (211.36.xxx.196)

    어머니는 저한테 한번도 돈 얘기 한적 없고 남편한테만 전화해서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남편이 주고 있어요. 마이너스로. 아마 마이너스 한도 넘으면 다른 은행가서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 돈을 해 줄 사람이예요. 총각때 한참 공부만 하다 결혼전 한 3년 일했어도 저축한 돈이 하나도 없었어요. 제 남편은 자길 위해서 한푼도 안써요. 술 담배도 안하고 집밖에 모르죠. 그러니 그 돈 다 어디 갔을까요.. 어머니한테 갔겠죠.. 아니 가족들한테로..

  • 19. .....
    '15.7.11 6:23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집얻을때 얻은돈 오천시댁에 돌려드리려거든, 친정에서 집인테리어 해주고 가구 들여주신거 돈으로 돌려드리세요. 님 친정은 아무때나 돈 뽑아도되는 은행 아닙니다.

    시댁에 돈갚으면서, 친정에서 도움받은돈도
    정확하게 갚으시길..

  • 20. ...
    '15.7.11 9:44 PM (211.213.xxx.115)

    남편이 물러서 그렇지 결혼할때 돈 5천 받은거 때문이 아니예요
    마이너스까지 받아서 몰래 돈 주는것 보니 이혼 불사하고 집안 한번 뒤집어야 할듯요
    빠긋한 살림에 그렇게 시댁에 돈이 자꾸 들어가면 안되죠.
    게다가 이게 끝이라는 보장도 없고 시어머니나 형제가 전화만 한통 하면 마이너스 빼가지고 돈을 부쳐버리는데....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어머니나 형제가 화들짝 놀랄만큼 한번 뒤집어야 할듯요
    문제는 시댁 살림살이가 녹록지 못해서 자꾸 돈애기가 나올거라는 거고 시어머니 스스로 알아서 살아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는 겁니다.

  • 21. 그럼
    '15.7.11 10:43 PM (39.7.xxx.143)

    남편은 돈이 하나도 없었고 시댁에선 오천주고...오천외엔 모두 대출이란건가요? 대출이 만땅이라도 그 가격에 살 집이 있나요? 본인 번 걸로 결혼하는게 당연하면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댁이 보태준 걸 받았다면 시댁어려울 때 남편도 부모 도울 수 있죠. 상의없이 그랬다는 게 문제이고.....
    속상하겠지만 너무 본인편에서만 해석하지 마세요.
    혹시 몇년전 이 자게에 결혼소식 올렸던 그 애니메이션 공주신가 싶게 닉넴 비슷하네요. 그 당시 공주는 남편 자랑하고 행복해했는데.....아니겠지요??

  • 22. ㅎㅎㅎㅎ
    '15.7.12 12:00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5천은 남편이 한거나 마찬가지내요.
    돈 시댁 다 준거면

    문제는 근데.. 난편임.

  • 23. ...
    '15.7.12 1:30 AM (211.243.xxx.30)

    저는 원글님 입장이 별로 수긍이 되질 않아요
    속상해서 올린 글이셨겠지만 마음 깊은곳에서 부터 남편을 무시하고 계시다는걸 글 읽으면서 그렇게 느꼈고 친정이 꽤 살지만 친정 아버지는 내켜하지 않았던 결혼이라고 쓰셨으니 이 관계에선 시어머니도 남편도 태도 변화가 없을 것 같으니 그냥 정리 하시고 친정에서 편히 사세요. 아이랑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으실텐데 몸과 마음 편하게 사셔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 24. .....
    '15.7.12 11:26 PM (223.62.xxx.203)

    제 사촌 제부를 보니, 판사고 강남 중산층 집안출신이지만, 처가가 어마어마한 부자라, 처가와 같은 빌라에 살고, 거의 아들처럼 살던데요. 처가에서 본가로 10년전쯤에 현금 10억 갔구요.

    시댁돈문제로 골치썩느니, 윗님 답글이나 제 사촌제부처럼 아예 처가 사람으로 만들고 시댁에 거리두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돈문제로 자식 괴롭히는 집안치고
    괜찮은 집안 없는건 확실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757 임신 가능성 있을때 치과치료 괜찮을까요? 6 싱고니움 2015/07/13 1,555
462756 물 많이 마시면 좋다지만 내 몸에서 안 받아주면? 6 헥헥 2015/07/13 2,037
462755 의절 했던 옛친구 찿아 볼까요? 8 아줌마 2015/07/13 3,031
462754 메르스 ‘종식 선언’만 남았다 外 세우실 2015/07/13 451
462753 첨으로 남의 아이 훈계해봤네요 18 ,,,, 2015/07/13 4,237
462752 문재인 '잘못한다' 66%…야권재편 찬성 48% 3 호박덩쿨 2015/07/13 1,003
462751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2 ... 2015/07/13 756
462750 초등고학년 외동아들 둔 분들 아이랑 외출할때 어디가나요 3 2015/07/13 1,498
462749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이 깨졌어요 1 ........ 2015/07/13 1,756
462748 닭발 엑기스 저비용 고효율로 내리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4 비싸 2015/07/13 1,275
462747 일산 아쿠아플라넷갈껀데 코스추천좀..부탁드려요! 4 미국고구마얌.. 2015/07/13 1,036
462746 6세 남자아이...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ㅠ 2 고민 2015/07/13 719
462745 웃기고 귀여운 저희 애 행동 하나 쓸께요... 3 ㅎㅎ 2015/07/13 1,115
462744 한의학적으로 부부관계가 없으면 유방암이.. 21 .. 2015/07/13 9,290
462743 피부트러블없는 생리대. 17 .. 2015/07/13 4,099
462742 전업여자분들이 훨씬 당당하시네요 35 당당 2015/07/13 11,968
462741 냉장고에서 띠링띠링 소리가 나는데.. 10 엘지전자 2015/07/13 6,704
462740 어제부터 목에 담에 걸린듯 아픈데 병원가봐야 할까요? 1 바람이분다 2015/07/13 492
462739 냉장고에서 계속'띵똥 띵똥'하고 소리가 나요 5 짱뚱맘 2015/07/13 7,067
462738 이재명 성남시장의 포퓰리즘 17 길벗1 2015/07/13 2,466
462737 폐경기 가까워 오신 분들 2 질문 2015/07/13 2,536
462736 고흥숙박 시설 알려주세요 2 보리 2015/07/13 1,631
462735 통영 es리조트.. 숙박 비싼가요? 비회원이용가능한지요? .. 2015/07/13 9,510
462734 공부못하는 고딩자녀가 대학교 가면 등록금 10 ,, 2015/07/13 3,354
462733 복숭아가 떫어요 피치 2015/07/13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