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다들 그렇죠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5-07-11 13:13:05

아이가 컴퓨터 잘 다루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네요.

뭐든 저보다 못 하는 게 없어요.

방금도 칫솔 살균기 세척하고 다시 꽂으려니까 아무리 해도 안 되네요.

이럴 때 아들. 와서 몇 번 돌려 보더니 척 꽂네요.

나도 어찌어찌하면 되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니.

아이가 머리가 훨씬 좋은 거겠죠.

머리가 좋은 거 같아서 공부도 엄청 잘 하겠다 싶었는데 기대만큼은 안 나오네요.

예전 친구랑 오목 둬도 절대 이길 수 없는 친구가 있었죠.

아이큐도 높고 공부도 전교권이던 친군데 10번 하면 두번 내가 이길까 그랬죠.

우리 아이는 머리도 좋지만 활동적이라 뭐든 해 보고 능동적이고 그러니 더 잘하나 봐요.

그래도 엄마가 잘 하는 것도 많으니까..

머리가 나쁘면 몸이 힘들다라고 하잖아요.

가끔 그런 기분 들 때가 있어요. 그러나 아이들이 옆에 있으니 도움 받아 편하네요.

IP : 61.79.xxx.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그래요
    '15.7.11 1:34 PM (75.159.xxx.57)

    아이들이 사고가 유연해서 부모보다 훨씬 그런 기계들 잘 다뤄요.
    저도 신상 기계라면 일단 지르는 아버지가 계셨지만(몇해 전 돌아가셨음..ㅠ)
    아버지께서 설명서 보고 계시면 제가 옆에 있다가 그냥 이렇게 하는거 같은데? 이러면서 척척 다뤘어요.
    그러나 우리 집에선 우리 아버지가 머리 제일 좋으심...
    IQ153에 그 시절(48년생..) 최고학부 나오셨지요...
    전 아버지보단 못해요..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부모가 배워야 할 점도 있지요...아이들이 나은 점도 많아지구요..
    그래도 아이들 인생에 있어 부모는 꼭 필요하다는 점...건강하게 오래 자식들 도움 주며 살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002 조부모상엔 휴가가 보통 몇일 나오나요? 5 손녀 2015/07/14 10,223
464001 급!!! 문상 갈때 민소매 차림 안되겠죠? 5 궁금이 2015/07/14 1,930
464000 빵점 맞겠다고 답을 두개 쓴 아들.. 7 고1맘 2015/07/14 1,987
463999 [부동산 고수님] 개포주공 vs 잠원한강변 아파트 - 어디가 나.. 6 부동산 2015/07/14 2,201
463998 마이클 코어스가방 미국에서도 인기 많은가요? 3 dn 2015/07/14 2,649
463997 한글2007질문좀 할게요 1 ㅇㅇ 2015/07/14 466
463996 미용실에서 권해 준 샴푸, 써 보신 분 계세요? 16 학생용이라고.. 2015/07/14 4,150
463995 어제 본 "떡볶이 맛집", 국정원 피싱 링크였.. 1 샬랄라 2015/07/14 1,279
463994 초등 수영 시키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14 ㄱㅈㅂㅈ 2015/07/14 2,603
463993 오늘 집을 보러가야해요. 부동산 질문있어요 2 후닥 2015/07/14 1,093
463992 2015년 7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14 687
463991 국정원 별짓 다 해요 - 기자 사칭해 해킹 시도 의혹 7 별자리 2015/07/14 1,018
463990 마음 정리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0306 2015/07/14 2,178
463989 차량구입조언좀요.... 3 힘들다 2015/07/14 1,337
463988 세상 물정 모르는 저에게 정보좀부탁드려요 ㅠ 1 해저탐험 2015/07/14 839
463987 남편을 신뢰한다는 건 곧 사랑한다는 증거인가요? 6 신뢰 2015/07/14 2,164
463986 집전화에 걸린 전화를 핸드폰으로 오게 하는 방법 2 핸드폰으로 2015/07/14 1,827
463985 국정원, 갤럭시 출시 때마다 해킹업체에 “뚫어달라” 13 샬랄라 2015/07/14 2,088
463984 한국보다 잘 사는 국가로 기독교선교가는 이유가 뭘까요? 10 궁금 2015/07/14 2,117
463983 기내수하물규정초과요금 안내려 옷껴입다 기절한 소년 2 초과요금마이.. 2015/07/14 2,092
463982 이상하고 더러운 일 당했어요 6 happy닐.. 2015/07/14 3,592
463981 5,6만원짜리 블루투스 스피커 쓸만한가요? 3 2015/07/14 1,956
463980 많이 외롭네요.. 17 @ 2015/07/14 4,425
463979 요즘 수분크림 뭐쓰세요? 10 고민 2015/07/14 4,758
463978 제가이뻐하던 길고양이가저에게하악질을했어요 14 상처받음 2015/07/14 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