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시댁전화보면 남자가 집해가는 결혼문화 안 바뀔듯

해요.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5-07-11 12:48:22
댓글들 읽어보니 결국 시모가 며느리길들이기라고 하는데
장모가 사위길들이기는 없잖아요.
분위기가 아직도 이런데 무슨 결혼비용 반반
남편들도 며느리가 시댁전화주는걸 당연히 여기면서
지들은 왜 처가댁에 안하죠?
그래놓고 결혼비용은 남녀평등하게 반반 주장하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IP : 118.220.xxx.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으로
    '15.7.11 12:52 PM (180.65.xxx.29)

    10년 15년만 지나도 남자도 결혼 안할려 할겁니다 이웃 일본일이 남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집값운운해봤자
    앞으로 남자들 결혼안해요
    13년전 저 결혼할때만 해도 30살 노처녀라 난리 였는데
    10년 지나니 노처녀도 아니듯이요

  • 2. 그래봤자 전화해요?
    '15.7.11 12:56 PM (39.7.xxx.181)

    장모야 3천 딸지가번돈으로 시집가는데 아님 보태주고 가는데 양심것 입다물겠죠
    남초 보니 결혼때 처가에서 전세 해줬는데
    시부모 한번 오니 아내가 양심도 없이 집값 한푼 안내고
    아들집 오는거 이상하다 한마디 해서
    악착같이 벌어 처가 전세금 부터 갚았데요
    돈 주면 갑질 당연하죠. 그것도 노후 자금빼서 주는거면

  • 3. ㅇㅇ
    '15.7.11 12:56 PM (180.224.xxx.103)

    예전엔 시집간다는게 그쪽 사람된다는 거고 그쪽 족보에도 올라가니까 집 문제는 남자가 해결했는데
    지금은 분가하고 집값이 비싸고 해줄기 벅차니 아들 준 쪽에서 반반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건데
    서로 집 반반하고 맞벌이할려면 공동명의에 육아 가사분담도 확실히 하고 시댁에서도 아들이 안하고 못하는 대접 며느리한테 받으려는 생각 버려야 하죠. 아들은 못 길들이면서 며느리는 왜 잡는지

  • 4. ...
    '15.7.11 12:59 PM (123.228.xxx.160)

    요즘은시어머니들도 못된 며느리 얘기 많이들어서
    돈이넘치면 모를까 무리해서집 턱턱 해주고
    할 사람 별로 없어요.
    며느리 수발, 전화 기다리는 사람도 별로없고요..

  • 5. 그냥
    '15.7.11 1:00 PM (175.209.xxx.160)

    집값,비용 모두 반반 하고 모든 걸 공평하게 해나가도록 해야 돼요. 명절도 번갈아 먼저 가고. 여자도 일하고 가사도 반반씩. 아주 철저히 공평하게 해야 돼요.

  • 6. ...
    '15.7.11 1:09 PM (121.171.xxx.59)

    아주 철저히 공평하게 반반씩 할려면 남자랑 월급도 똑같아야죠. 우리나라 여자들 대부분 자기보다 학벌이건 연봉이건 잘난 사람하고 결혼하려드는 것 다 아는 마당에 결혼때 비용만 반반했다가 모두 공평 외쳐대는 것도 우습죠. 전에 어떤 뻔뻔한 댓글은 자기 남편이 자기보다 3배 이상 버는데 자기가 경제권 다 쥐고 있어 맘대로 관리한다고 여자가 무조건 경제권 챙겨야한다고 우겨대던데.

  • 7. ...
    '15.7.11 1:12 PM (123.228.xxx.206)

    근데 요즘은 적령기 남자들이 결혼할맘이 별로없어요.
    제주변만 해도 스펙 짱짱한 애들이사귀는 여자들 있는데
    결혼은 언제할지 모르든지 아주 늦게 한대요.
    진짜 시대가 바꼈어요..

  • 8. 그러니
    '15.7.11 1:20 PM (175.209.xxx.160)

    돈 남편보다 적게 벌면 가사를 더 분담해야죠. 여자들이 이것저것 다 따지고 공평 운운하니 그러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맨날 공평 주장하다가 회사 짤리니까 원래 가장이 모든 책임 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하는 여자도 있더군요.

  • 9. ...
    '15.7.11 1:27 PM (1.229.xxx.93)

    돈을 해줬던 못해줬던 안해줬던
    그냥 결혼시켰으면 어느정도 남이 다 생각하고 사시면 되요
    언제부터 자식봉양 받았다고 결혼하자마자 생판 남인 며느리한테 기대하나요
    서로 정도 생기고 마음 우러나고 그러면 하지마라고 해도 하고
    오지마라고 해도 들르고
    그러겠지

    시댁 가려고 맘먹고 있다가도
    자주 좀 오라고 하고 이번주 오지?? 어쩌고 하면 갑자기 가기싫어지고 코꿰는 기분들고 답답해지고
    그래요
    전화도 자주하라하고 강요하고 하면 더 하기싫은거구요
    막상 전화하면 즐거운 대화를 좀 유도해주세요
    맨말 울아들 잘해먹이나 어쩌나 그런 얘기나 하고 하면 듣는 며느리는 기분이 별루고
    그래서 전화하기 싫어지고 그러는거거든요
    고생많다 잘지내지? 남편만 챙기지말고 너도 잘챙겨먹고 다니거라
    속썩히고 그러면 얘기해라 내가 혼내주마 ...이런얘기하는 시부모 별로없음 ㅎ
    니가 참아야하는거다 여자가 잘해야 집안이 평안하다 이딴소리만 주구장창 듣는거지요
    그니까 대화도 요령이 필요한건데


    이런것들이 왜 돈해주고 안해주고 이런거와 상관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집해주고 물려줄거 진짜 많은 집은 며느리들이 알아서 기겠지요
    요즘같은때 돈이 어딘데...
    그냥 자연스럽게 서로 잘지낼수도 있을텐데

  • 10. ...
    '15.7.11 1:34 PM (1.229.xxx.93)

    그리고 시댁에 가는걸 싫어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때문이지요
    대부분그래요
    가면 밥순이..
    남편은 티비앞에서 노닥거리고 있고
    행여나 아들피곤할까봐 들어가서 눈좀 붙여라 어쩌라
    얼굴이 상했넹 어쩌네
    하면서 며느리한테는 살만 좀 올라도 살쪘네 어쩌네 트집잡고
    부엌일 산더미에 식사챙기고 치우고 과일챙기고 치우고 차대접하고 치우고
    본인집에서도 하는일이기는 하지만
    시댁에서 종일 그러고 있으면 가시방석에 몸이 진짜 피곤해서 주말이고 머고 다 날라가거든요
    일하는 며느리라면 정말 힘들지요
    말로는 너도 좀 쉬어라 해도 분위기가 그럴분위기 절대아니고
    킁.. 하시면서 시어머니가 일하시는데 드러누어있을 며느리가 몇이나 되요
    요즘 아주 젊은 며느리들은 안그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대화를 해도 매번 상처주는 말 듣기 십상이구요
    왜그렇게 가시돋힌 소리를 하고 맘불편한 소리를 하고 그러시는지..
    며느리한테 그러시지마세요들...
    우리 시부모님 아주 좋으신분들이신데도.. 이정도는 하시거든요
    이정도는 기본인거 같애요
    더 심한집은 있겠지만...머 나도 안겪어봤으니 왈가왈부 할것도 없고

  • 11. 나원참
    '15.7.11 2:09 PM (119.14.xxx.20)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한다는 얘기가 왜 나오나요.
    안부전화 하라고 하라고 들들 볶는 게 얘기의 핵심 아닌가요?

    요즘도 마찬가지...
    사위한테 안부전화 안 한다고 들들 볶는 장인장모가 많은지...
    며느리한테 안부전화 안 한다고 들들 볶는 시부모가 많은지...
    왜 모르척 하시나요들...

    요즘 시부모들은 반반해가면 알아서들 바라지도 않는다고요?
    그런 집은 어떻게 얘기하는지 아세요?
    우리가 보태준 거 없으니 무시해서 전화 자주 안 한다...또 이런 소리나 하더군요.

    이래도 볶이고, 저래도 볶일 바엔...
    차라리 받은 거라도 있으면 덜 억울하겠단 얘기예요.

  • 12. 그렇죠...
    '15.7.11 3:28 PM (121.175.xxx.150)

    결혼할 때 반반하면 여자가 이런저런 시댁 관련 일을 단순히 귀찮아하는 걸 넘어서 억울해 하고 그런 심보로 남편과 시댁 식구들을 대하니 분란이 안날 수가 없더라구요.
    잘 사는 사람들은 본인이 반반했어도 `며느리 도리`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 13. 행복
    '15.7.11 3:40 PM (1.225.xxx.8)

    집포함 모든 결혼비용 다 반반씩하면 전화 안해도 되요2222
    돈=전화 공식이라는 뜻이 아니라 동등한 자격으로 결혼하면 서로에게 더 당당할 수 있지요
    집있는 연구원 남동생에게 빈몸으로 시집오는 올케가 밉다는 시누글에 시누짓하지말라는 댓글들보면 남녀평등은 아직 멀었네요

  • 14.
    '15.7.11 5:43 PM (182.208.xxx.57)

    이미 바뀌고 있죠.
    남초사이트에 가 보세요.

    자기 부모의 노후자금 빼내
    신혼집 마련하는 남자를 완전 호구 등신 취급해요.

    남녀불평등요?
    남자들도 요즘 세태를 잘 알던데요.
    여자들이 시댁을 어떻게 생각하며 어떤식으로 대하고 있는지를요.

    만약 여자가 무리하게 신혼집을 요구한다든지
    뻔뻔하게 이기적으로 나오면 결혼 안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어요.

    다수가 불합리하다고 느끼면 변화할 수 밖에 없어요.
    변화가 안되면 다른 방향으로 부작용이 나타나겠죠.

  • 15. 아이고
    '15.7.11 9:53 PM (220.76.xxx.171)

    나는이런글 읽으면 짜증납니다 전부 일반화 하지마세요 얼마나 찌질하면 그런대우받나요
    우리는 우리가 아들 며느리 이쁜손자 떨치고 우리가 떠나왓어요
    한동네 살기싫어서 부모도 모지리들이 자식옆에서 살려고하지 그리고 머하러 아들며느리 그렇게 오라고해요
    나는일년에 한두번 보아도 오란말 안합니다 오고싶으명오고 말고싶으면 말고
    우리는 생일도 안만나요 금일봉으로 대처하고 좋은데가서 좋은거 먹으라고하지 붙어서 음식해먹고 치우기 힘들고 요즘누가못먹고산 귀신 붙었나 나는올까무서워요 장봐야하고 오고가고 비용나고 적당히하고
    살아야지 해먹일려면 너무힘들고 부모들이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599 시리아 난민 도착하자 독일인의 반응 12 와아 2015/09/14 3,795
481598 컴대기. 가슴기구 써보신분요 알려주세요 2015/09/14 606
481597 천연식초 추천 바랍니다.~~~ 3 조언 2015/09/14 1,014
481596 스도쿠로 기선제압하는 상사 4 상사 2015/09/14 1,166
481595 블로그 하시는 분들~ 궁금해요 2 궁금 2015/09/14 1,381
481594 고민상담 2 5학년남자아.. 2015/09/14 652
481593 이런 경우 옷 교환 하시겠어요? 4 ... 2015/09/14 1,135
481592 견과류 ... 2015/09/14 623
481591 휴대폰 카메락가 메모리가 꽉 찼다면... 24 미리 2015/09/14 2,153
481590 조언 부탁드려요 7 dd 2015/09/14 1,463
481589 아이가 맞았는데 진단서 받으려면 병원은? 5 학교폭력 2015/09/14 1,539
481588 핸드블랜더와 믹서기 둘 중 3 어려워 2015/09/14 2,441
481587 스쿼트 운동기구 어떤가요? 3 운동 2015/09/14 2,828
481586 보통 본인 보험 몇개 얼마씩 있으세요?ㅠㅠ 13 ㅜㅜ 2015/09/14 2,954
481585 중고나라가 사이트가 아니라 네이버,다음카페에 있는게 맞나요? 4 중고 2015/09/14 1,008
481584 영작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게 효과적인가요 12 . 2015/09/14 2,219
481583 아가냥이 키우실분 계실까요? 2 엔젤퀸 2015/09/14 1,002
481582 친정에서 임신겁내는 저에게 출산하면 오히려 체력이 좋아진다네요 29 아자아자 2015/09/14 4,832
481581 한번 발동걸리면 몇시간째 먹어요 11 도와주세요 2015/09/14 2,616
481580 중앙경찰학교의 황당한 윤리교재.. 군사정권 시각 드러내 1 경찰학교 2015/09/14 833
481579 여자는 왜 남편에게 사랑받지못하면 인생이 공허할까요? 38 .. 2015/09/14 10,927
481578 애인있어요 보시나요?(스포유) 13 쿠키 2015/09/14 5,164
481577 병원갔다오면 자주 기분이 나쁘네요 18 ........ 2015/09/14 4,203
481576 남편이 물어보래요. 매일 아침 챙겨주시는 분 150 맞벌이 2015/09/14 19,708
481575 고양이 우는 소리가.. 2 넘 귀여워서.. 2015/09/14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