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시험끝났고 오늘은 폭염이라 꼼짝 안할거고 일욜까지 놀거래요.금요일부터 수학학원 한번 갔구요.
영어과외하던거 선생님 맘에 안든다해서 대치동 정규반 화요일에 개강하는반 겨우 알아보고 예약잡아놨어요. (일주일에 1번 가는 수업) 그런데 화요일에 학교축제하고 동아리 회식해야한다고 첫수업 못가겠다네요. (수업은 저녁 6시반 시작)
말로는 이번 시험 망쳐서 인생포기라는둥 하는데 엄마가 볼땐 아무 생각없는거 같아요. 아이가 이러니 설명회도 가기 싫고 뭐 알아보는 것도 신이 나지않네요.
서울대나왔으니 얼마나 부지런했겠어? ..라고 어제 친구가 그러길래 편견이지..했었는데 아니네요. 꼭 서울대가 아니어도 뭐든 이루고 해내는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인내심도 강한거같아요.
천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그.능력이란 힘든걸 참고 이겨내는 능력이다. 이런 글귀도 봤는데 다 맞는 말이예요.
성실하고 꾸준하게 해나가는 모습은 이젠 포기해야할까봐요.
아이 학급 급훈처럼 '결국 너의 인생이다' 인걸요. 매일 보면서도 느끼는게 없는건지.날도 찌는데 제 머릿속은 타버릴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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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시험끝나고 여즉 놀아요
속터져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5-07-11 12:11:10
IP : 121.165.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
'15.7.11 12:16 PM (112.159.xxx.203)고1 지난주 금요일 시험 끝났는데 내일 까지 놀자 판이네요
성적 조금 올려놓았다고 큰 소리 쳐 가며 놀구 있고요
지굼도 나간 다고 꽃단장중이에요
공부를 글케 열심히하면 1등하겠다!!~이것들아2. 마모스
'15.7.11 12:23 PM (116.33.xxx.141)순간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기말도 망치고 차암 힘빠지네요ㅠ3. ..
'15.7.11 12:35 PM (124.153.xxx.253)이글에서만 벌써 명언이 2개나..와닿네요..
천재란? , 아이 학교 급훈..4. ..
'15.7.11 12:55 PM (183.98.xxx.129)우리아들얘기인줄..푹쉴꺼라며..중간고사가 바닥인줄알았는데 기말은 기록경신...에고 참 힘빠지네요
5. . .
'15.7.11 1:03 PM (211.209.xxx.66)우리애도 놀아요. 쉴 땐 쉬어야죠. 저는 냅두고 나간다면 돈 주고 해요.
6. ....
'15.7.11 2:30 PM (116.123.xxx.237)대부분 그래요 학원 가는거 정도죠
7. ....
'15.7.11 3:03 PM (183.101.xxx.235)시험끝나고나서는 야자도 제멋대로 빠지고 집에 와서 늘어지게 자다가 스마트폰보고 아주 푹~쉬고 있어요.
잘하는 아이들은 이럴때도 변함없이 공부하고 있겠죠?8. ...
'15.7.11 3:22 PM (121.163.xxx.6)여기 또 한명있어요
이번주는 학원안가다하더니 정말안가고 지금 자네요
셤 보면 볼수록 기록 세우시고......
내신따기 힘든 학교라 더 걱정되요 정시가 얼마나 뚫기 힘든데.... 저렇게 슬슬해도 대학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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