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시험끝나고 여즉 놀아요

속터져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5-07-11 12:11:10
화요일에 시험끝났고 오늘은 폭염이라 꼼짝 안할거고 일욜까지 놀거래요.금요일부터 수학학원 한번 갔구요.
영어과외하던거 선생님 맘에 안든다해서 대치동 정규반 화요일에 개강하는반 겨우 알아보고 예약잡아놨어요. (일주일에 1번 가는 수업) 그런데 화요일에 학교축제하고 동아리 회식해야한다고 첫수업 못가겠다네요. (수업은 저녁 6시반 시작)
말로는 이번 시험 망쳐서 인생포기라는둥 하는데 엄마가 볼땐 아무 생각없는거 같아요. 아이가 이러니 설명회도 가기 싫고 뭐 알아보는 것도 신이 나지않네요.
서울대나왔으니 얼마나 부지런했겠어? ..라고 어제 친구가 그러길래 편견이지..했었는데 아니네요. 꼭 서울대가 아니어도 뭐든 이루고 해내는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인내심도 강한거같아요.
천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그.능력이란 힘든걸 참고 이겨내는 능력이다. 이런 글귀도 봤는데 다 맞는 말이예요.
성실하고 꾸준하게 해나가는 모습은 이젠 포기해야할까봐요.
아이 학급 급훈처럼 '결국 너의 인생이다' 인걸요. 매일 보면서도 느끼는게 없는건지.날도 찌는데 제 머릿속은 타버릴지경이네요.
IP : 121.165.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1 12:16 PM (112.159.xxx.203)

    고1 지난주 금요일 시험 끝났는데 내일 까지 놀자 판이네요
    성적 조금 올려놓았다고 큰 소리 쳐 가며 놀구 있고요
    지굼도 나간 다고 꽃단장중이에요
    공부를 글케 열심히하면 1등하겠다!!~이것들아

  • 2. 마모스
    '15.7.11 12:23 PM (116.33.xxx.141)

    순간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기말도 망치고 차암 힘빠지네요ㅠ

  • 3. ..
    '15.7.11 12:35 PM (124.153.xxx.253)

    이글에서만 벌써 명언이 2개나..와닿네요..
    천재란? , 아이 학교 급훈..

  • 4. ..
    '15.7.11 12:55 PM (183.98.xxx.129)

    우리아들얘기인줄..푹쉴꺼라며..중간고사가 바닥인줄알았는데 기말은 기록경신...에고 참 힘빠지네요

  • 5. . .
    '15.7.11 1:03 PM (211.209.xxx.66)

    우리애도 놀아요. 쉴 땐 쉬어야죠. 저는 냅두고 나간다면 돈 주고 해요.

  • 6. ....
    '15.7.11 2:30 PM (116.123.xxx.237)

    대부분 그래요 학원 가는거 정도죠

  • 7. ....
    '15.7.11 3:03 PM (183.101.xxx.235)

    시험끝나고나서는 야자도 제멋대로 빠지고 집에 와서 늘어지게 자다가 스마트폰보고 아주 푹~쉬고 있어요.
    잘하는 아이들은 이럴때도 변함없이 공부하고 있겠죠?

  • 8. ...
    '15.7.11 3:22 PM (121.163.xxx.6)

    여기 또 한명있어요
    이번주는 학원안가다하더니 정말안가고 지금 자네요
    셤 보면 볼수록 기록 세우시고......
    내신따기 힘든 학교라 더 걱정되요 정시가 얼마나 뚫기 힘든데.... 저렇게 슬슬해도 대학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45 찹쌀만 먹는집 없나요? 2 2015/08/09 1,410
470844 자연눈썹문신은 그냥눈썹 문신하고 다르나요? 1 눈썹 2015/08/09 1,237
470843 신랑이 이혼하자고 하는데 기분이 좋은 37 이유는 2015/08/09 20,158
470842 전업으로 살려면 9 가을이네 2015/08/09 3,556
470841 누룽지탕. 1 .. 2015/08/09 692
470840 꼭꼬삔 유용한가요? 2 .... 2015/08/09 1,140
470839 능력없어 이혼도 못하는 15 ㅇㅇ 2015/08/09 4,450
470838 이 노래 너무 슬프죠.. 옛날 노래인데 아실래나.. 8 ㅣㅣ 2015/08/09 2,238
470837 맛없는복숭아 어떻게 처리할까요? 9 ㅇㅇ 2015/08/09 1,943
470836 남자들이 돈내려하는 건 마초적 근성에서 비롯된 것 10 아마도 2015/08/09 1,908
470835 근육량 체지방량좀 봐주세요 4 다이어터 2015/08/09 2,696
470834 (사람에 따라) 자기자랑 심한 건 열등감 때문인듯 해요 3 괴롭다 2015/08/09 2,794
470833 청소 부직포 정말 좋죠 ?? 5 새로나 2015/08/09 3,832
470832 간편장부 대상자인데 갸만히 보니 좀 7 운명 2015/08/09 4,550
470831 여름 2주간 밤낮으로 에어콘 틀면 전기세 얼마 나올까요 7 전기 2015/08/09 2,944
470830 무쇠뚜껑 1 무쇠 2015/08/09 722
470829 7살 아들의 장래희망은... 3 더위그만 2015/08/09 938
470828 월세 계약시 보증금는 언제 주나요? 6 보증금 2015/08/09 3,684
470827 오늘 선본 남자 두번째 보기로 했는데..만나기 싫어요 ㅠㅠ 6 ,,, 2015/08/09 2,783
470826 걷기힘드신 분 해외여행지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9 며느리 2015/08/09 1,561
470825 30년만에 대화 나누게 된 초등 동창들이 4 ... 2015/08/09 2,682
470824 간경화로 복수차고 급성 신부전증으로 투석도 한다면 12 안젤리나 2015/08/09 7,488
470823 센스있는 여러분의추천 부탁드려요 리아 2015/08/09 386
470822 고시3관왕vs 미모 22 -- 2015/08/09 5,987
470821 "재미 과학자 안수명씨 대북 용의점 있어…민간인 사찰.. 17 맘맘맘 2015/08/09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