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망이 없어요

bbb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5-07-10 23:35:35
죽고싶어요
산다는건 무엇일까요...
행복은 무엇일까요...
망망대해 한복판 외딴섬에 혼자 있어요
그냥 내가 어떤맘인지 떠들고싶어요
내일은 생각하기 싫어요
오늘을 참는다고 내일이 달라질까요..
혹여 내일이 다르다고 십년후 내가 달라질까요...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내모습이 아니여서 나는 다른삶을 살아갈까요
나는 나로 태어나서 나로 죽겠지요
그냥 마냥 취하고 그냥 나로있다 나로 사라지고 싶네요
IP : 112.184.xxx.1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1 12:38 AM (220.73.xxx.16)

    많이 힘드신가봐요.
    희망이 있느냐 물으신다면 있다 없다를 감히 말할 수는 없지만
    오늘을 참고 내일을 산다면 희망이 올 수도 있는 거겠죠.

    오래사신 어른들 보면 
    어려웠던 때가 있었어도 그랬던 적이 있었다고
    담담하게 옛날을 말하시곤 하죠.
    저도 그만큼 오래 살진 않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을때도 우울증에 걸린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를 잊은듯 지금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물론 여전히 살아간다는 건 어려운 문제에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초연하게 되네요.
    힘듬을 겪으면서 힘이 좀 생긴걸까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웃는 날도 간간이 있구요.

    제 경험으로는 그랬어요.
    오늘을 견디면 당장 내일이 아니어도
    무언가 달라지더라구요.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토닥토닥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 글 남깁니다.

  • 2. 살다보니
    '15.7.11 4:19 AM (58.143.xxx.39)

    별 일이 다 있네!

    이거 괜한 얘기 아님

    밝고 기좋은 방향으로 열심히 살다보면 웃을 날
    옵니다. 님을 저평가하지 마시고 불쌍타 자기연민도
    갖지 마세요. 해봤자 구렁텅이 빠졌다 헤어나올 뿐임.
    제가 해봤잖쑤~
    답은 님 자신이 아주 잘 알고 있슴.
    뭘 원하는지 자신에게 자주
    귀기울여보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841 북한은 포를 쏜적이 없다? 15 연천군 2015/08/21 3,235
474840 백주부 콩나물 불고기 - 콩나물 대신 다른 거 넣을 거 없을까요.. 6 요리 2015/08/21 1,987
474839 돈에 발이 달렸나봐요 1 어디 갔니 .. 2015/08/21 1,238
474838 북한 자극해서 정치적 위기 탈출해보려는 꼼수 참... 11 한심 2015/08/21 1,843
474837 이거 아세요? 게르마늄 칩이라고............ 3 2015/08/21 2,845
474836 브라질 채권에 투자하신 분들 계세요? 8 이삼년전쯤 2015/08/21 2,836
474835 이번 정권 최대의 유행어~ 2 내가 미쳐~.. 2015/08/21 1,155
474834 백만년만에 교보갔어요~~~~~~~~!!! 3 가을이닷!!.. 2015/08/21 1,738
474833 지금 군대 보낸 부모님들 8 힘 내세요 2015/08/21 2,375
474832 머리가 세는?것과 흰머리가 나는 것은 무슨 차이일까요 3 호랑이 2015/08/21 1,247
474831 요새 중산층 몰락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가파르네요. 7 미들클래스의.. 2015/08/21 5,053
474830 보험처리 되는거고 아말감 말고 또다른 이름이 뭐지요? 3 충치치료 2015/08/21 1,739
474829 유치원 옮길 때 선물..오버는 아니겠죠? 3 유치원 2015/08/21 1,598
474828 고양이가 파리 잡느라 난리 났네요 10 집사 2015/08/21 2,389
474827 왜 우리나라 냉장고는 이렇게 크게 되었을까요? 19 피치피치 2015/08/21 7,304
474826 무등산 수박 단위가 몇십만원이네요? 드셔보신 분 계세요? 6 와,,, 2015/08/21 2,228
474825 20개월,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12 자괴감 2015/08/21 3,872
474824 남편.. 점점 제가 기죽어 가는것같아요 19 햇사레 2015/08/21 6,087
474823 210.221.xxx.218 은 댓글부대로 복귀했나 봅니다.. .. 7 미친... 2015/08/21 914
474822 이사비용 얼마나 나오셨어요 7 이사견적 2015/08/21 2,547
474821 구청직원 답답해서죽는줄알았어요 1 상담 2015/08/21 944
474820 초3 불소도포 해주시나요? 10 치과질문 2015/08/21 1,842
474819 10살 아이가 전쟁이 나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울먹입니다. 3 .... 2015/08/21 1,135
474818 이번 달 480kw정도 사용 한거 같은데 9 전기요금 2015/08/21 1,456
474817 故 고현철 교수의 죽음은 대학의 죽음이다 3 물빛 2015/08/21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