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중 화상을 입었어요

어떡하죠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5-07-10 22:54:30

시술이 대단한 시술을 아니구요

겨털제거 레이져 시술 받고 있어요

서울 강남에 있는 클리닉이구요

겨드랑이랑 인중이랑 5회씩 하는걸루 결제후 오늘이 4회째입니다

효과도 나름 괜찮아서 거리가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한달에 한번 가는거니 덜 부담되어 평일 퇴근후 다니고 있어요

레이져시술은 저는 첨받는거기도 하구 아직도 가도 방문할때마다 촌년처럼 좀 뻘쭐하긴해요;;;

근데 여지껏 그런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겨드랑이 한쪽을 시술할때 너무너무 따가운거에요

그래서 말을 할까 하다가 금방 끝나는(1분도 채 안걸릴 정도로...) 시술이기도 하구 털이 좀 자라면 그럴수 있다는 말을 들었었기에

내 보기엔 털이 거의 없는거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하구 그냥 꾹 참았어요

그렇게 금방 휘리릭 끝나고 나왔는데도 너무 따갑고 아푼거에요

근데마침 여태 그런말 들은적 없는거 같은데 오늘은 간호사가 따갑고 얼얼하면 얼음찜질하고 가라하더라구요

그냥 나올까하다가 워낙 유달리 아프기에 따갑다 말했더니 조그만 아이스팩주며 1~2분정도 찜질하고가라기에 좀 끼고 있었는데 그래도 쉽사리 낫지 않기에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내내도 너무 따갑고 불편했구요..

집에와서 거울로 보니...

수포가 생겼네요..ㅜ

이거 화상맞죠?

바로 콜센터(여긴 직접 연결이 안되고 콜센터로 연결됩니다)로 전화하니 상담원이 전화상으로는 상담이 어려우니 내일 내원하랍니다

집이 멀어서 내원 부담스럽다하니 그래도 내원이 가장좋다 화상이면 치료 바로 받아야한다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뭐라 말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집근처 다른병원에서 치료받고 치료비 청구하면 안되겠냐하니 그건 곤란하단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럼 우선 일차적으로 사진으로 찍어 전송해서 보는방법으론 안되겠냐하니 병원 카톡있으니 그렇게 하랍니다

내일 10시 이후 확인하고 전화줄거라는데...

솔직히 집은 양천구고 병원은 강남입니다

왔다갔다 못해도 2시간을 잡아야하구요

중요한건 저도 내일 스케쥴이 있어 내일 방문못합니다

더더군다나 부위가 겨드랑이 인지라 살이 겹칠수밖에 없는 부분...ㅠㅠㅠ

너무 따가워요

정말 비싼 시술도 아니구...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시술비는 겨드랑이 3만원, 인중 3만원인가 5만원인가...가물가물...

총 10만원도 안하는 저렴이 시술인데요

그래두 참 속상하고 화나네요

가격을 떠나서 제가 따갑고 아픈 이 불편한 이 상황들...시간적으로 손해봐야 하는 상황들...

배상하라고 하고 싶을정도로...

그럼 저 진상인가요...

그리고 꼭 거기서만 치료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나서 남은 1회는 시술을 받아야하는건지 말아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IP : 36.38.xxx.2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903 다시는 영양제를 사지 않겠어요 8 결심 2015/07/11 4,689
    462902 현관 센서등이 맘대로 켜졌다 꺼졌다 해요;;; 9 ... 2015/07/11 3,909
    462901 가죽샌들 비올때 신어도 되나요? 3 질문 2015/07/11 9,118
    462900 대출에 관하여... 궁금? 2015/07/11 470
    462899 복잡하지 않고 쉽게 따라하기 쉬운 요리블러그 알려주세요 6 요리 2015/07/11 1,636
    462898 요새 참 사람 가치가 없지요. 2 세상살기 2015/07/11 1,149
    462897 주름옷 품질 좋은거 저렴하게 사려면 어디로가야하나요? 핑크 2015/07/11 531
    462896 저는 자기애가 너무 강한 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11 7,634
    462895 생리주기가 너무 짧네요.. 2 42살.. 2015/07/11 2,212
    462894 며칠전에 술취한 남자가 엘레베이터를 따라 탔어요 ㅠㅠ 4 오피스텔 2015/07/11 1,771
    462893 제대로 사고치기 1 보통 이 정.. 2015/07/11 600
    462892 주지훈이 좋아졌어요 6 흠. . 2015/07/11 2,175
    462891 저녁 뭐드시나요 17 2015/07/11 3,167
    462890 쇼파 좋은거 사면 최장 얼마까지 쓸 수 있을까요? 6 ........ 2015/07/11 2,873
    462889 맘이 힘드니, 뭐하나 재밋는게 없어요 사라 2015/07/11 768
    462888 8월부터 주민세 인상 대란이 벌어집니다 그 이유를 지적한 기사가.. 참맛 2015/07/11 1,141
    462887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우선 살아야지요. 3 이명박 2015/07/11 1,741
    462886 둘째 임신 후 삶의 질 하락...? ㅠ 16 휴우 2015/07/11 7,063
    462885 궁금한게 82같은 사이트가 적자 날수 있나요? 11 궁금 2015/07/11 3,180
    462884 에스컬레이터 한줄? 두줄? 20 o 2015/07/11 1,279
    462883 이마트 민어회 1 영이네 2015/07/11 1,338
    462882 어제 1일 1식하기로 했던 후기에요... 3 걸리버 2015/07/11 3,010
    462881 [급]집에서 만든 2주된 오리엔탈드레싱, 먹어도 될까요? 1 가을언덕 2015/07/11 676
    462880 경기도는 어린이 청소년 요금도 인상했어요 2 ... 2015/07/11 721
    462879 에어컨 설치 2 에어컨 설치.. 2015/07/11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