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중 화상을 입었어요

어떡하죠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5-07-10 22:54:30

시술이 대단한 시술을 아니구요

겨털제거 레이져 시술 받고 있어요

서울 강남에 있는 클리닉이구요

겨드랑이랑 인중이랑 5회씩 하는걸루 결제후 오늘이 4회째입니다

효과도 나름 괜찮아서 거리가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한달에 한번 가는거니 덜 부담되어 평일 퇴근후 다니고 있어요

레이져시술은 저는 첨받는거기도 하구 아직도 가도 방문할때마다 촌년처럼 좀 뻘쭐하긴해요;;;

근데 여지껏 그런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겨드랑이 한쪽을 시술할때 너무너무 따가운거에요

그래서 말을 할까 하다가 금방 끝나는(1분도 채 안걸릴 정도로...) 시술이기도 하구 털이 좀 자라면 그럴수 있다는 말을 들었었기에

내 보기엔 털이 거의 없는거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하구 그냥 꾹 참았어요

그렇게 금방 휘리릭 끝나고 나왔는데도 너무 따갑고 아푼거에요

근데마침 여태 그런말 들은적 없는거 같은데 오늘은 간호사가 따갑고 얼얼하면 얼음찜질하고 가라하더라구요

그냥 나올까하다가 워낙 유달리 아프기에 따갑다 말했더니 조그만 아이스팩주며 1~2분정도 찜질하고가라기에 좀 끼고 있었는데 그래도 쉽사리 낫지 않기에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내내도 너무 따갑고 불편했구요..

집에와서 거울로 보니...

수포가 생겼네요..ㅜ

이거 화상맞죠?

바로 콜센터(여긴 직접 연결이 안되고 콜센터로 연결됩니다)로 전화하니 상담원이 전화상으로는 상담이 어려우니 내일 내원하랍니다

집이 멀어서 내원 부담스럽다하니 그래도 내원이 가장좋다 화상이면 치료 바로 받아야한다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뭐라 말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집근처 다른병원에서 치료받고 치료비 청구하면 안되겠냐하니 그건 곤란하단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럼 우선 일차적으로 사진으로 찍어 전송해서 보는방법으론 안되겠냐하니 병원 카톡있으니 그렇게 하랍니다

내일 10시 이후 확인하고 전화줄거라는데...

솔직히 집은 양천구고 병원은 강남입니다

왔다갔다 못해도 2시간을 잡아야하구요

중요한건 저도 내일 스케쥴이 있어 내일 방문못합니다

더더군다나 부위가 겨드랑이 인지라 살이 겹칠수밖에 없는 부분...ㅠㅠㅠ

너무 따가워요

정말 비싼 시술도 아니구...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시술비는 겨드랑이 3만원, 인중 3만원인가 5만원인가...가물가물...

총 10만원도 안하는 저렴이 시술인데요

그래두 참 속상하고 화나네요

가격을 떠나서 제가 따갑고 아픈 이 불편한 이 상황들...시간적으로 손해봐야 하는 상황들...

배상하라고 하고 싶을정도로...

그럼 저 진상인가요...

그리고 꼭 거기서만 치료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나서 남은 1회는 시술을 받아야하는건지 말아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IP : 36.38.xxx.2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46 왜 우리 남편과 우리 애가 왜 저한테 부탁하고 안 들어주면 5 저는 2015/08/06 2,051
    470045 질정은 매일 써도 되는건가요? 1 2015/08/06 2,709
    470044 요리책 좋는 거 추천 해 주세요 6 히히히 2015/08/06 1,703
    470043 도우미분께 휴가비&명절보너스 드리나요? 4 궁금해요 2015/08/06 2,282
    470042 실제상황 기막힌 이야기 7 2015/08/06 6,301
    470041 집에 벌레가 갑자기 생겼는데 한번 봐주세요 ㅠ 10 벌레출몰 2015/08/06 4,581
    470040 요새 왜 이래요? 벌레들이 몰려왔나요? 6 참내 2015/08/06 1,768
    470039 해시브라운이랑 고로케랑 비슷한건가요? 4 .. 2015/08/06 1,198
    470038 푹푹찌는 날씨.. 요즘 뭐 만들어서 드시나요?? 밥상 메뉴&a.. 2 12345 2015/08/06 1,166
    470037 송파구에 방산 중.고등학교 학군은 어떤지요..? 4 궁금이 2015/08/06 3,444
    470036 3인용쇼파 궁금 2015/08/06 892
    470035 홍대건축비전 8 고삼맘 2015/08/06 2,635
    470034 아이폰관련 조언좀구할게요~ 10 제비꽃 2015/08/06 1,728
    470033 좋은 컵(도기그릇)은 원래 이렇다는데.. 11 2015/08/06 2,966
    470032 맨체스터 대학 10 영국 2015/08/06 1,525
    470031 세월호47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과 꼭 만나시기를! 9 bluebe.. 2015/08/06 491
    470030 이 더위에.. 3 파란 2015/08/06 924
    470029 한식대첩 심사위원에 최쉪은 왜 있는거에요? 10 근데 2015/08/06 5,401
    470028 하고싶은일하며 사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8 2015/08/06 2,040
    470027 장마 끝나니 더 더워졌지만 살만하네요 2 ㅇㅇㅇ 2015/08/06 1,552
    470026 이래서 보고 자라는게 무서운건가봐요 43 아들 2015/08/06 24,116
    470025 닭이 읽는 글 써주는 사람은 그 맛이 아주 짜릿하겠어요..ㅎ 2 ㅇㅇ 2015/08/06 1,449
    470024 수도권에서 아웃백 맛있는 지점 있나요?? 4 ... 2015/08/06 1,736
    470023 한국말대신 영어로 나오는 네비게이션이 한국에도 있나요? 3 nomad 2015/08/06 3,126
    470022 동요 어플 괜찮은 추천해드립니다^^ 오리 2015/08/06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