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중 화상을 입었어요

어떡하죠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5-07-10 22:54:30

시술이 대단한 시술을 아니구요

겨털제거 레이져 시술 받고 있어요

서울 강남에 있는 클리닉이구요

겨드랑이랑 인중이랑 5회씩 하는걸루 결제후 오늘이 4회째입니다

효과도 나름 괜찮아서 거리가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한달에 한번 가는거니 덜 부담되어 평일 퇴근후 다니고 있어요

레이져시술은 저는 첨받는거기도 하구 아직도 가도 방문할때마다 촌년처럼 좀 뻘쭐하긴해요;;;

근데 여지껏 그런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겨드랑이 한쪽을 시술할때 너무너무 따가운거에요

그래서 말을 할까 하다가 금방 끝나는(1분도 채 안걸릴 정도로...) 시술이기도 하구 털이 좀 자라면 그럴수 있다는 말을 들었었기에

내 보기엔 털이 거의 없는거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하구 그냥 꾹 참았어요

그렇게 금방 휘리릭 끝나고 나왔는데도 너무 따갑고 아푼거에요

근데마침 여태 그런말 들은적 없는거 같은데 오늘은 간호사가 따갑고 얼얼하면 얼음찜질하고 가라하더라구요

그냥 나올까하다가 워낙 유달리 아프기에 따갑다 말했더니 조그만 아이스팩주며 1~2분정도 찜질하고가라기에 좀 끼고 있었는데 그래도 쉽사리 낫지 않기에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내내도 너무 따갑고 불편했구요..

집에와서 거울로 보니...

수포가 생겼네요..ㅜ

이거 화상맞죠?

바로 콜센터(여긴 직접 연결이 안되고 콜센터로 연결됩니다)로 전화하니 상담원이 전화상으로는 상담이 어려우니 내일 내원하랍니다

집이 멀어서 내원 부담스럽다하니 그래도 내원이 가장좋다 화상이면 치료 바로 받아야한다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뭐라 말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집근처 다른병원에서 치료받고 치료비 청구하면 안되겠냐하니 그건 곤란하단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럼 우선 일차적으로 사진으로 찍어 전송해서 보는방법으론 안되겠냐하니 병원 카톡있으니 그렇게 하랍니다

내일 10시 이후 확인하고 전화줄거라는데...

솔직히 집은 양천구고 병원은 강남입니다

왔다갔다 못해도 2시간을 잡아야하구요

중요한건 저도 내일 스케쥴이 있어 내일 방문못합니다

더더군다나 부위가 겨드랑이 인지라 살이 겹칠수밖에 없는 부분...ㅠㅠㅠ

너무 따가워요

정말 비싼 시술도 아니구...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시술비는 겨드랑이 3만원, 인중 3만원인가 5만원인가...가물가물...

총 10만원도 안하는 저렴이 시술인데요

그래두 참 속상하고 화나네요

가격을 떠나서 제가 따갑고 아픈 이 불편한 이 상황들...시간적으로 손해봐야 하는 상황들...

배상하라고 하고 싶을정도로...

그럼 저 진상인가요...

그리고 꼭 거기서만 치료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나서 남은 1회는 시술을 받아야하는건지 말아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IP : 36.38.xxx.2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892 42세.. 이뻐지고 싶어요.. 15 .. 2015/08/03 6,940
    468891 초등 고학년 때 전학하면 적응이 힘들까요? 3 림림 2015/08/03 2,361
    468890 저는 왜 친구가 없을까요? 13 친구야 2015/08/03 4,791
    468889 일본 어디가 가볼만해요? 19 여행 2015/08/03 2,819
    468888 저 지금 불오돌뼈 먹고있어요 13 신난다 2015/08/03 1,498
    468887 퍽퍽한 고추장 약간 묽게 만드는 방법 있나요? 4 퍽퍽 2015/08/03 2,602
    468886 10월 스페인 11 ChiaSe.. 2015/08/03 2,454
    468885 미국 미시간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8 당근 2015/08/03 2,768
    468884 근데 솔직히 아내의 욕구(바램)이 끝이 있나요? 10 .. 2015/08/03 4,338
    468883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롯데 그룹 “형제의 난” 충격적 light7.. 2015/08/03 991
    468882 전셋집 화재보험은 누가?? 4 허허 2015/08/03 1,555
    468881 부엌 찬장 냄새 어떻게 없앨까요?ㅠㅠ 4 Dominu.. 2015/08/03 3,963
    468880 애들 밥남긴거 넘어가나요? 12 궁금 2015/08/03 2,408
    468879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우왕 2015/08/03 1,107
    468878 다시 태어나도 나랑 다시 결혼한다는 남자가.. 15 ㅇㅇ 2015/08/03 3,877
    468877 관리비가 300인집이 있네요 4 아파트 2015/08/03 4,402
    468876 그러고보니 일본,한국은 아직 EU체결같은게 없네요 1 EU 2015/08/03 414
    468875 병있는 딸아이 알바하며 살수있나 22 직업 2015/08/02 4,753
    468874 고기 바베큐 파티 할건데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5 .. 2015/08/02 1,382
    468873 주인새끼 주거침입으로 이사가는데요(여러가지 질문좀ㅠ) 16 aga 2015/08/02 4,392
    468872 제가 40분만에 밥 배추된장국 생선 오뎅조림 오징어감자찌개를 16 아고 2015/08/02 5,208
    468871 시동생이 무서워요 16 경제폭력 2015/08/02 13,091
    468870 영어쓸 때 쉼표 간단질문. 2 삐리빠빠 2015/08/02 718
    468869 이혼준비를 시작해야겠어요 3 ## 2015/08/02 3,048
    468868 문턱이 없어요 2 2015/08/02 780